BC카드가 금융과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 문화 프로모션 확장에 나선다. BC카드는 연말을 맞아 세계적인 소년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과 협업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BC카드(개인 신용∙체크 카드)로 공연예매 시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NOL 티켓, 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예스24를 통해 가능하다. 12월 공연일정 중 ▲10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12일 고양아람누리 ▲13일 천안예술의전당 ▲17일 경기아트센터 ▲20일 성남아트센터 공연은 10% 할인을 제공하며 ▲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15% 할인이 제공된다. 아울러 BC카드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련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공연을 가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12월 21일) 티켓을 총 5명(인당 R석 2매 제공)에게 증정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이며 당첨자는 내달 5일 BC카드 공식 인스타그램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정철 BC카드 상무는 “BC카드 고객들이 연말을 따뜻한 음악과 함께…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연말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컬리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11월 한 달간 대규모 할인 행사 ‘블랙위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1주 차 블랙위크 본프로모션은 이달 10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최대 1만 원 100% 당첨 쿠폰과 최대 90% 잭팟 쿠폰을 제공한다. 누적 판매량 10만 개 이상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으면 추첨을 통해 24K 순금 1돈 골드바와 애플워치 등을 증정하는 ‘블랙위크 래플’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과일, 야채, 달걀 등 주요 생필품은 연중 최저가로 판매된다. 2주 차인 10일부터 17일까지는 멤버십 전용 행사인 ‘멤버스위크’가 이어진다. 멤버스 고객은 CJ, 하림 등 인기 식품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연말 시즌 인기 주얼리 브랜드 이에르로르·베흐트·제이에스티나·먼데이에디션 제품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가전, 침구, 크리스마스트리 등은 최대 25% 추가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블랙위크의 마지막은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라이프스타일 대전’이 장식한다. 이 기간에는 1시간 한정 특가 판매 ‘블랙위크 타임딜’이 열려 락앤락 밥 보관 용기, 클래파 2단 올스텐 계란
BBQ가 미국 플로리다·앨라배마 이어 33번째 주 진출에 성공하며 동남권 확장을 본격화한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The State of South Carolina)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미국 내 33번째 주로 진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진출로 BBQ는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기존 동남부 주요 거점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무대를 넓히며, 미국 50개 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2024년 기준 인구는 약 547만 명에 달한다. 전년 대비 9만 명 이상 증가하며 전국 10위권 인구 유입을 기록했고, 평균 연령 40세 안팎의 젊은 소비층과 가구당 중위소득 6만 달러 중반대의 안정적인 구매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프랜차이즈협회(IFA)가 발표한 ‘2025 프랜차이즈 산업 전망’에 따르면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전국 5위의 산업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BBQ는 이러한 환경을 고려해 미국 동남권 확장의 교두보로 이 지역을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bb.q Chicken Indi
정부가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 조정을 미루기로 했다. 최근 발표된 부동산 대책에도 시장 불안이 이어지자, 세 부담 확대에 대한 여론 반발을 의식해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공시가격 현실화가 오히려 주택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정부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내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올해와 같은 69%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시세 대비 공시가격의 비율로, 재산세·종부세 등 각종 부동산 세금 산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현실화율을 올리면 공시가격이 높아지고, 그만큼 보유세는 커진다. 과거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인상했던 이유는 세 부담을 통해 매물을 유도하고 시장에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취지였다. 문재인 정부는 공시가격을 2030년까지 시세의 90%까지 끌어올리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급등하는 집값과 과도한 세 부담 논란이 겹치면서 계획은 중단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며 시장 자율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가격이 다시 들썩이자 보유세 조정 가능성이 흘러나왔다. 당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보유세 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데 이
하나은행이 수출입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특판 대출 ‘관세극복도 하나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관세극복도 하나로'는 지난 2023년 10월 수출입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출시한 '수출입 하나론'을 확대 개편한 상품으로, '수출입 하나론'의 특판 한도에 0.5조 원을 추가해 총 1.5조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대출은 수출입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물론 실적이 없더라도 무역업 고유번호를 보유한 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일반대출(운전/시설)외에도 무역어음대출과 보증서 담보대출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대미 수출기업 ▲수출국가 다변화 추진기업 등 추가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추가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해 관세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기업들에게 유동성을 적시에 지원하고, 금융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하나은행은 수출입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든든한 금융파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혁신 스타트업과 손잡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가속화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5 퓨쳐스케이프 데모데이(FutureScape Demo Day)'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퓨쳐스케이프'는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검증 기회 제공과 사업 제휴 등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삼성물산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에는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사업 실증을 진행하는 '실증 트랙(Track)'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미래 트랙' 두 가지로 운영된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실증 트랙 6개 기업이 삼성물산과 진행한 실증 결과를 발표하고 기술·제품을 전시했다. 참여 기업은 ▲이지태스크(역량 데이터 기반 AI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 ▲라이프온코리아(3D-VR 기반 인테리어 DX 솔루션) ▲하이(디지털 바이오마커 기반 헬스 AI 서비스) ▲퐁(AI 심리상담 플랫폼) ▲글로랑(AI 심리 진단 기반 맞춤 교육 서비스) ▲하이로컬(AI 기반 외국어 교육·통번역 서비스) 등이다. 행사는 저혜정 삼성
삼성전자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AI 홈’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모듈러 홈 솔루션을 공개하며 국내 모듈러 주택 시장 공략에 나섰다.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서 1·2인 가구를 위한 미래형 주거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국토교통부 주최로 25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건설 박람회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독일 ‘IFA 2025’에서 처음 모듈러 홈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AI 홈’ 기반 모듈러 솔루션은 삼성의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AI 가전, 조명, 도어락, 냉난방 공조, 환기 시스템 등을 연동해 생활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주거 모델이다. 입주자는 로그인 한 번으로 AI 홈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듈러 건축 특성에 맞춘 턴키 방식으로 제공된다. 전시장 내 삼성 부스는 51㎡ 규모로 현관·주방·거실·침실·세탁실 등 5개 공간을 구성, ▲편리함(Ease) ▲효율(Save) ▲건강(Care) ▲안전(Secure)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시된 주요 가전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4도어 키친핏 맥스 ▲비스포크…
삼성전자가 소상공인 날을 맞아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의 매장 활용 아이디어를 나누는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실제 매장에서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제품의 다양성과 비즈니스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5일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서울 강남에서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이 제공하는 202가지 조합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의 매장 환경에 최적화된 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숙박업, 공방, 필라테스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분야의 소상공인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한욱 한옥스테이 ‘웰컴미스테익스하우스’ 대표는 “고객 방문 시 무빙스타일로 웰컴 메시지와 숙소 영상을 보여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미니멀한 디자인이 한옥 인테리어와 잘 어울려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박정우 화과자 공방 ‘마쥬네’ 대표는 “클래스 참여 고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무빙스타일에 제작 과정을 상영하고 있다”며, “고객 반응이 좋아 주문량도 늘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우수 활용 사례를 전시 형태로 구성해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식물 가게 ‘풀집’ 전시공간
엔씨소프트가 ‘지스타 2025’에서 신작 ‘아이온2’와 ‘신더시티’를 중심으로 한 현장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게임 시연부터 포토존, 스탬프 미션까지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5일 엔씨소프트는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진행될 주요 프로그램과 이벤트 일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부스는 ▲메인 ▲휴게 ▲야외 등 세 가지 공간으로 구성되며, 모든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과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메인부스에서는 ‘아이온2’와 ‘신더시티’ 시연, 신작 트레일러 상영이 이뤄진다. ‘아이온2’ 시연자에게는 게임 정식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G-STAR 스페셜 쿠폰’과 ‘마우스 장패드’가 증정된다. ‘신더시티’ 체험자에게는 보조배터리가 제공되며, 돔형 파노라마 상영관에서 트레일러를 끝까지 관람한 방문객은 ‘NC 디렉터스 체어(캠핑 의자)’를 받을 수 있다. 휴게공간은 메인부스 앞에 마련된다. 엔씨소프트 부스를 촬영한 후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레드불 음료가 제공되고, ‘아이온2’ 사전 예약 인증 시 팝콘을 받을 수 있다. 야외부스에서는 엔씨소프트 포토월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이벤트와 핀볼 게임이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현대차·기아의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 ‘셔클(SHUCLE)’이 헝가리에서 첫 해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통 소외지역인 괴될뢰(Gödöllő)시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셔클은 주민 이동 편의를 크게 높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5일 현대차·기아는 헝가리 괴될뢰에서 지난 8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11주간 진행한 수요응답교통(DRT) ‘셔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의 일환으로, 헝가리 교통 체계 혁신과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괴될뢰는 인구 4만 명 미만의 소도시로, 버스 5대가 12개 노선을 운영할 만큼 대중교통 효율이 낮은 지역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장시간 대기 등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교통 이용률 감소와 운영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다. 셔클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경로 생성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호출에 따라 차량을 배차하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다. 고정 노선 없이 이동 수요를 예측해 최적 경로를 자동 계산함으로써, 차량 공회전을 줄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