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공사 민원 업무가 앞으로는 수원시청에서 통합 처리된다. 15일 수원시는 통신검사팀을 신설하고 시·구청에서 분산 처리하던 정보통신공사 민원 업무를 건축물 규모, 민원 종류와 관계없이 통합 처리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정보통신공사 착공 전 설계검토, 사용전검사, 감리결과보고서 처리, 감리원 배치현황 신고 등 정보통신공사 민원 업무를 시·구청에서 분산 처리했다. 이는 업무 담당자가 정보통신공사 업무 외에 통신회선 관리, 행정 전화 운영, 방송지원 등 다른 업무도 처리하고 있어 일관성과 전문성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 건축물 정보통신설비 성능 점검과 점검기록 작성·보존 여부 점검, 건축물 관리자 선·해임, 변경사항 신고 처리, 증명서 발부 등 업무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공사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전문조직을 신설했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 규모와 민원 종류에 따라서 시청과 4개 구청에서 분산 처리하던 업무를 시청에서 통합 처리하게 됐다"며 "담당자 전문성이 강화되고 정보통신공사 시공 품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부가 시작된다. 15일 수원시는 2025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42억 원(12만 7033건)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금액이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현재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거나 1년을 초과하는 면허를 보유한 자를 대상으로 부과한다. 과세 대상은 과세 기준일(1월 1일) 현재 각종 법령에 규정된 면허·인가·허가 등 소지한 자로 납부 기한은 16일부터 31일까지다. 식품접객업·통신판매업·화물자동차운송사업 등 면허의 종류와 사업장 규모 등에 따라 제1~5종으로 구분하고, 세액은 1만 8000원(제5종)에서 6만 7500원(제1종)까지 차등 부과한다. 등록면허세는 위택스, 지로, 지방세입 계좌, 간편 결제 앱(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토스·네이버파이낸셜 등), 은행 자동입출금기(CD/ATM), 가상계좌 이체, ARS(142211),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자동이체(계좌·신용카드)를 신청한 납세자는 예금 잔액·카드 한도를 확인하고, 한도가 부족하면 납부 기한 내에 과세 관청에 다른 납부 방법을 문의해야 한다. 납부 기한 내 등록면허세를 내지 않으면 3% 납부지연
인센티브 20%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11만 5780명이 충전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끌었던 수원페이가 2차 지급을 실시한다. 15일 수원시는 24일 오전 9시부터 1월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2차 지급한다고 밝혔다.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인센티브 20%를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급한다. 앞서 시는 6~7% 수준으로 지급하던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올해부터 10%로 확대했다. 3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상향했고 설, 추석 명절이 있는 1월, 10월에는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했다. 1월 인센티브가 지난 1일 오후 1시쯤 예산 소진으로 마감되자 시는 인센티브 혜택을 못 받은 시민들을 위해 2차 지급을 준비했다. 지난 1일에 50만 원을 충전하고 인센티브 10만 원을 받은 사람은 2차 지급 때 추가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호응을 얻어 인센티브가 새해 첫날 소진됐다"며 "더 많은 시민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페이를 이용해 골목상권에서 장을 보시고 풍성한 설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시 소상공인, 기업인, 공직자, 시의원, 언론인이 한자리에 모여 위기에 놓인 민생경제를 회복할 방안을 모색한다. 15일 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기의 민생경제 대전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MBC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를 진행하는 이진우 기자(삼프로 TV 부대표)의 주제 강연으로 시작된다. 강연 주제는 '민생경제 동향과 지방정부 역할'이다. 이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수원시 정책 대응'(최종진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대안 제언'(주한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사업본부장)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재준 시장은 토론을 주재하며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12일 이 시장 주재로 '중소기업과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긴급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시장은 같은 달 18일 특별 경제대책 브리핑을 열고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 ▲지역 일자리 예산 증액 편성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 강화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비상대책 간담회 후속 조치로 마련한 이날 '위기의 민생경제
▲오후 6시 30분 수원 촛불행동, 수원역 문화광장 앞 인도, 시민 촛불문화제 ▲ 오후 4시 민주당 용인지역위원회, 용인 수지구청역사거리 수지프라자 앞 인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오후 6시 경기중부 정원퇴진운동본부, 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구 앞 인도, 촛불캠페인 ▲ 오후 7시 민주장 수원지역위원회, 수원 망포역 2번 출구 앞 인도, 윤석열 체포 촉구 집회 ▲ 건설노조 경기남부타워크레인지부,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 244 비봉택지지구 B1 예미지 건설현장, 저가입찰 근절 결의대회 ▲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의왕 월암동 229-1 KR 전영 현장, 노조고용촉구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며 빙판길, 도로 블랙아이스 등 미끄러운 길에 조심해야 한다. 15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2~-4도, 낮 최고기온은 -2~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7~-1도, ▲성남 -7~-2도, ▲과천 -7~-1도, ▲안양 -4~-1도, ▲광명 -5~-1도, ▲군포 -5~-1도, ▲의왕 -6~-1도, ▲용인 -8~-1도, ▲오산 -7~-1도, ▲안성 -7~0도, ▲이천 -7~0도, ▲여주 -8~0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2~0도, ▲하남 -7~0도, ▲광주 -8~-1도, ▲파주 -12~-1도, ▲양주 –11~-2도, ▲고양 -8~-1도, ▲의정부 -9~-1도, ▲동두천 -10~0도, ▲연천 –12~-2도, ▲포천 -12~-2도, ▲가평 -12~-1도, ▲남양주 -8~0도, ▲구리 -7~-1도, ▲김포 -7~0도, ▲부천 -6~-2도, ▲시흥 -8~-1도, ▲안산 -6~-1도, ▲화성 -7~-1도, ▲평택 -6~-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6~-2도, ▲강화 -8~-2도, ▲백령도 -3~-1도, ▲서울 -6~-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15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석동현 변호사는 “공수처에 자진 출석하는 쪽으로 변호인들이 지금 공수처와 협상 중에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을 돕고 있는 석 변호사는 이날 SNS에 “윤 대통령께서는 현재 체포당하신 것은 아니고 다만 워낙 공수처와 경찰이 대량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황에서 관저 밖에서 시민들이 다쳤다는 소식도 들어오고 또 경호처 직원들과 경찰 간에 충돌이 나면 큰일 나니까 어쩔 수 없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공수처와 자진 출석 협의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갑근 변호사 등이 하고 있으며, 윤 대통령이 자진 출석 형식으로 관저를 나오면 공수처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에서는 윤 대통령 체포를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대치가 이어졌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오전 한남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이어졌다. 집회 참가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 구속', '반드시 체포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대통령 체포를 촉구했다. 오전 7시 36분쯤 대통령 체포팀이 1차 저지선을 뚫고 관저 내부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집회 참여자들 환호성과 함께 '내란수괴 윤석열은 당장 나와라' 등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김동현 씨(31)는 "국민으로서 바라만 볼 수 없어 답답한 마음에 집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은 당장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구에서 온 강민수 씨(43)는 "5시부터 나와 대통령이 체포되는 것만 기다리고 있다"며 "경제 회복과 국가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윤 대통령의 체포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반면 윤 대통령 체포 반대 집회 참여자들은 '이재명 구속', '사기 탄핵 중지' 등 구호를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을 받을 때 수색영장도 함께 받은 걸로 나타났다. 15일 윤 대통령 측이 공개한 수색영장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신한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7일 공수처가 유효기간 연장을 위해 다시 청구한 체포·수색영장을 발부하면서 수색이 필요한 사유와 수색할 장소를 기재했다. 영장에는 '현직 대통령 신분을 유지하고 있어 대통령경호처나 대통령실을 통해 동선, 현재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한 점' 등을 고려해 윤 대통령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관저, 사저, 안전가옥 등 장소를 수색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공수처는 체포를 위한 수색에는 그런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이를 확인하는 문구가 2차 체포영장에 기재되지 않아도 영장 집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