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인천시가 ‘양자-바이오 융합도시’로 발돋움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시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상용화 단계에 가까운 양자 기술을 수요기관에 실증하고,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해 양자 융합 및 전환 수요를 발굴하는 내용이다. 시는 ‘양자·바이오 센싱솔루션 실증 및 컨설팅’을 주제로 직접 펀딩에 참여한다. 초민감 양자 센싱 기술(단일광자검출기)을 활용해 체액에서 검출한 물질(바이오마커)로 질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정밀 의료형 액체생검 솔루션으로 수요기관 맞춤형 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어 성능을 평가한 뒤 장비의 국산화 및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는 바이오·소부장 기업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기관 특성에 맞는 양자 기술 도입·확산 컨설팅을 제공한다. 양자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고 양자·바이오 융합 클러스터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지큐티코리아(주관기관)를 중심으로 제놀루션, 기수정밀, 인천대학교가 실증에 참여한다. 예상 사업비는 14억 9300만 원이다. 국비 9억 원, 시비 2억 7000만 원, 민간 3억 230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생명존중안심마을’과 ‘생명사랑캠핑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 내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형성하는 읍면동 단위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문산읍, 하반기에는 운정1동이 조성됐다. 현재 운정1동에서는 보건의료영역, 교육영역, 복지영역, 지역사회영역, 공공영역에 참여해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생명사랑캠핑장’은 캠핑장 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과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를 목표로 한다. 협약 캠핑장은 방문객에게 안전관리 및 도움기관 정보를 안내하고, 자살예방교육을 이수해 지역사회 안전망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동화힐링캠프 글램핑장(파평면), 무재개 캠핑장(광탄면), 따봉 캠핑장(파주읍)이 참여하고 있다. ‘생명사랑캠핑장’ 사업에 참여한 한 업주는 “캠핑장은 단순히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미추홀구가 용현시장상인회, 인천 기술 벤처 기업인 ㈜제이치글로벌과 함께 전통시장 안전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전통시장 아케이드 융복합 도료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폭우 및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따른 한파와 화재 위험은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의 불편을 가중하고, 시장 안전과 활성화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구와 ㈜제이치글로벌은 건물 온도 옥상 차열을 위해 개발된 방염기능의 융합형 단열 도료를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아케이드에 도입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최대 규모인 용현시장 아케이드 80m 구간에 적용됐다. ㈜제이치글로벌이 1400만 원 상당의 융복합 도료(800㎡)를 무상제공하고, 설치는 상인회 예산 자부담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구는 사물 인터넷(IoT) 온습 센서를 통해 단열효과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과 겨울철 단열 효과뿐만 아니라 대형 화재 발생 시 화재 확산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며 “시범 사업 성과에 따라 타 시장으로의 확대 적용도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이 청소년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안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종사자 교육을 강화했다. 15일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1일 수련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제3차 종사자 자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19조에 근거해 분기별 1회, 연간 총 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주제는 ▲예산편성 지침 및 집행 기준 ▲청소년활동 재난안전 관리 ▲집단급식소 식자재 관리 매뉴얼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실질적 내용에 중점을 둬 종사자들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청소년 활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은 재난 발생 시 응급 대처 능력과 현장 대응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청소년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더욱 전문적인 운영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2016~2020년)와 ‘적정’(2022~2024년)을 받았으며, 6회 연속 최우수 등급 기관에 선정돼 안정적인 청소년 수련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3일 중앙공원에서 부천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2025 생명사랑 희망나눔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살예방센터를 비롯한 10개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생명존중 의식을 확산했다. 참여 기관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부천생명의전화, 원미·소사·오정노인복지관, 신중년노후지원센터,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행사 현장에는 14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약 3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살 예방에 대한 공감대와 실천 의지를 함께 나눴다. 또한 ‘보고·듣고·말하기’ 교육, 우울증 척도 검사와 상담, 노년기 자살 위험 검사 등 정신건강 관련 프로그램과 함께 키링·캘리그라피 엽서·생명존중 액자 만들기 같은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아울러 119안심콜 등록, 알코올 의존 확인 패치, 음주·노인 가상 체험, 나만의 안전기지 찾기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작은 관심과 실천이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수 송가인이 9월 15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되는 KBS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 생방송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발매된 송가인의 신곡 '사랑의 맘보'는 데뷔 후 첫 댄스곡으로 설운도가 직접 작사·작곡해 선물한 곡이다. 경쾌한 맘보 리듬을 기반으로 시원한 브라스 라인과 개성 있는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져 한층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포천시사이버연구회는 지난 1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경기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연구회 활동 분야 대상과 스마트 마케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혁신대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연구회의 연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및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스마트경영 ▲스마트콘텐츠 ▲스마트마케팅 ▲연구회 활동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사전 심사를 통과한 경기도 내 12개 팀이 본선에 참여했다. 포천시사이버연구회는 연구회 활동 분야에서 대상과 스마트마케팅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연구회의 역량과 성과를 입증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2026년에는 인공지능 분야 지원을 확대해 농업인이 온라인 활동과 경영 전반에서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미향 회장은 “이번 성과는 포천시농업기술센터와 회원 모두의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 농업인의 스마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천시사이버연구회는 2009년 출범 이후 16년간 온라인 마케팅과 디지털 농업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
파주경찰서는 15일 경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파주시 사회복지협의회, 운정종합사회복지관, 낭만 Entertainment와 위기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위기 청소년에 대해 협약기관들이 기타·드럼 등 악기 연주와 보컬 수업, 음악 제작 프로그램(믹싱) 등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건전한 취미생활을 지원하는 음악치유 프로그램이다. 파주시는 젊은층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청소년 인구 증가와 함께 청소년의 일탈행위도 늘어나고 있어 SPO(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예방활동과 선도·보호에 주력하고 있으나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덕진 파주서장은 “위기청소년들이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상처가 난 마음이 치유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남동구가 주민 및 자생단체들과 가을꽃을 심으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15일 구에 따르면 가을 초화 식재 활동은 만수1동, 구월2동, 만수5동, 간석2동 등에서 동별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우선 만수1동 하촌어린이공원과 만수 7·8단지 인근 화단 2곳에 830본의 가을꽃을 식재했다. 또 만수5동 효성상아파트 인근 도로변에 800여 본의 가을꽃을, 구월2동에서는 경로당과 간석초등학교 일대에서 830본을 심었다. 마지막으로 간석2동에서는 무단투기 장소에 조성된 미니정원 10곳을 정비하고 830본의 가을 초화로 인근을 꾸몄다. 각 동대표들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는 의사를 표출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초화 식재를 통해 마을 경관이 한층 아름다워졌다"며 "계절의 변화를 가까이서 느길 수 있도록 경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가 추석 명절을 맞아 다음달 2일까지 수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주요 성수품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추석 성수품인 굴비(조기)·명태·병어 등의 제수용품과 소비량이 많은 수산물이 주 대상이다. 시 특별사법경찰관, 군·구, 수산물명예감시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수산물 관련 제조·유통·판매업체·음식점·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민들이 원산지를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해 ▲원산지를 혼동·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고의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가 다른 동일 품종을 섞어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원산지를 거짓·허위 표시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별도로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해 시는 수산물 판매업소 8256곳을 점검하고 위반업소 75곳(미표시 등 64·거짓 표시11)을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 이동호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