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이 주관하고 와디즈가 함께하는 청년 예비창업 지원 프로그램 ‘THE와플’ 3기가 본격 출범했다. 재단은 지난 1일 판교유스센터에서 전국에서 선발된 50개 팀, 143명의 청년 예비창업가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실전 크라우드펀딩 도전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올해는 기존 30개 팀에서 50개 팀으로 대폭 확대 운영되며, 팀별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참가자 전원에게는 창업 준비자금 200만 원이 지원된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참석해 “청년들의 도전이 곧 도시의 미래”라며 격려사를 전했고, 참가자들은 청년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과 활동 약정 체결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했다. 이어 진행된 특강에는 와디즈 임팩트 최동철 대표와 메이커PM팀 전문가들이 참여해 ▲‘와디즈 이야기’ ▲‘USP 잡기와 수익구조 마인드셋’ 등 실전 중심의 창업 교육을 제공했다. 양경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3기 참가팀들은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시장에 도전하게 될 것”이라며 “성남시는 청년들의 가능성과 열정을 끝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HE와플’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창업 경
금융당국이 법인보험대리점(GA) 검사체계를 고도화하고 제3자 리스크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GA를 중심으로 판매채널이 재편되면서 영업 경쟁이 과열돼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건전한 보험영업 질서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금융감독원은 3일 발표한 '건전한 보험영업질서 확립 노력 및 향후 계획'을 통해 보험영업 질서 훼손이나 소비자피해 사례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 영업 현장에서 계약 초기 설계사·GA에 과도한 수수료가 선지급되면서 잦은 설계사 이직, 유지율 저하 등 여러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불완전판매가 일어날 뿐 아니라 판매 수수료 수취 목적의 허위 가공계약 및 부당 승환계약 등의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금감원은 이러한 불건전 영업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 GA에 보험상품 판매를 위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판매위탁 리스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금감원은 보험사가 판매위탁하는 GA에 대한 위험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GA 운영위험 평가제도'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미흡사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부과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마련하고 있는 '보험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이 지난 2일, 진접고등학교에서 인공지능과 연관된 진로에 관심있는 25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AI와 함께 성장하기: 미래를 준비하는 기술과 역량’이라는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공사 소개 ▲AI의 발전 현황 ▲생성형 AI의 등장과 일자리 변화 ▲자기 계발의 중요성 ▲돈에 대한 개념 및 저축과 투자 순서로 진행됐다. 강의 시작에 앞서 이 사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보급으로 인해, 다가오는 미래에는 개인의 경험과 감성, 아이디어 등을 생성형 AI 기술과 접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또 평소 다양한 AI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하며, “질문에 대한 답변에 환각(할루시네이션)이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AI 활용 시 올바른 내용인지와 저작권 문제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사장은 “프로게이머인 페이커(이상혁)는 가정형편으로 인해 고등학교를 중퇴함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 세계 1등이란 꿈을 이뤘다”라며, “여러분들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꾸준히 노력한다면, 결국엔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용인특례시 포곡고등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 동안 학생 주도의 대규모 토론 프로그램인 ‘책쏙 토론’과 ‘우문현답’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미래교육부를 중심으로 국어과와 사회과 교사가 협력하여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디지털 리터러시, 공감·소통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책쏙 토론’은 지난 5월 26일과 28일 학년별 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1학년은 '헬렌 올로이'로 기술과 감정의 문제를, 2학년은 '만세전'으로 역사 속 개인의 윤리를, 3학년은 '꽃들에게 희망을'로 변화와 집단의식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2·3학년은 입론서 작성과 예선, 결선을 거치며 논리적 사고와 표현력을 키웠고, 활동 내용은 생활기록부에 반영된다. 2일 운영한 '우문현답'은 '인공지능의 법적 책임은 개발자에게 있다'를 중심으로 무학년제 순환 토론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시각을 체득했고, 스마트기기와 챗GPT를 활용해 전략을 수립하면서 실전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 간 협력과 상호 존중의 태도도 두드러졌다는 평이다. 김현석 포곡고등학교장은 “포곡고의 토론 프로그램은 삶의 문제를 교육의 중심에 둔 공론장”이라며 “미
군포시가 2040 군포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운영한 시민계획단이 성과발표회 및 미래상 전달식을 가지면서 한달 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군포시청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시민계획단은 ‘스마트한 자족도시, 시민중심으로 재도약하는 군포’라는 슬로건을 군포시 발전의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이날 참여한 시민계획단의 한 시민은 “이번 미래상은 AI 등 첨단기술의 미래 도시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주거환경 재정비로 우리 군포시의 재도약을 이루는데 시민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자는 의미이다”라고 선정 취지를 밝혔다. 도시·주택·교통 분야를 비롯해 산업·환경·안전, 문화·복지·관광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 시민계획단은 교통분야의 ‘GTX를 기반으로 한 신교통체계 구축’ 등 그간의 토론을 거쳐 도출한 다양한 성과물도 같이 공유했다. 시민계획단은 2040군포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총 36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4차례 회합을 통해 미래상과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미래상을 전달받은 안동광 부시장은 “군포의 미래상과 추진과제를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바람이 아닌 현실이 되도록 최선
고양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활용한 교원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교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중등 교장, 현직 교원, 신규 교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습 연수를 운영하며, 교원들이 하이러닝을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앞서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 중등 교장을 대상으로 하이러닝 실습 연수를 통해 학교 운영과 교수·학습 과정에서 하이러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장들은 하이러닝의 주요 기능과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학교 내 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또한 31일에는 150여명의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하이러닝 실습 및 에듀테크 활용 연수’를 진행해 최신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한 교수법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현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들은 하이러닝을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극우 성향 민간 교육단체로 알려진 리박스쿨 소속 강사들의 늘봄학교 채용 여부를 파악하고 나선다. 3일 도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지역은 리박스쿨과 연관된 한국늘봄교육연합회 채용 공고 사이트에 관내 학교명과 프로그램 내용이 게재되며 전수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공문을 받는 대로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현황 발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황 파악 후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일고 있는 리박스쿨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 조작을 한 보수성향 극우단체로, 한국늘봄교육연합회 명의로 서울교대에 협력을 제안해 학교 현장에 프로그램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성명을 통해 "아이들의 감수성과 정체성 형성 시기에 특정 정치세력의 사상 주입을 허용하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국가적 범죄"라며 "교육청은 모든 방과 후 및 늘봄학교 운영에서 강사·프로그램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낙성대 근린공원에 반려견을 위한 전용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해 김종환, 최현백, 황금석, 추선미 의원은 지난 5월 31일 열린 낙성대 근린공원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첫 운영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장한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따라 시민들의 오랜 요구를 반영한 공간으로, 반려견의 체격에 따라 ▲대형견 구역과 ▲중·소형견 구역으로 분리 운영된다. 구역 내 바닥에는 발을 보호하는 굵은 모래가 깔렸고, 음수대와 벤치,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안광림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 공간이 단순한 놀이터를 넘어 반려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건강한 반려문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성남시의회도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번 낙성대 놀이터 개장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공공시설 확충과 관련한 정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은행권이 차기 정부에 가상자산업과 비금융업 진출 통로를 확대하고, 투자일임업·신탁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아울러 은행을 제재할 때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시효를 전해달라는 의견도 전달할 계획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말 각 은행 전략 담당 부행장급 오찬 간담회에서 의견을 수렴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은행권 주요 건의 사항' 초안을 마련했다. 대통령 당선인 확정 후 새 정부가 출범하면 추가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건의사항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은행들은 금융업법상 은행 업무 범위에 가상자산업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제도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현재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발급 등 건전한 가상자산시장 조성에 기여하고 있지만 법적 한계로 인해 은행이 가상자산업을 영위할 수 없다는 것이다. 거래소 매매 중심의 가상자산 생태계가 수탁이나 지갑 형태의 생태계로 확장하기 위해서라도 은행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향후 은행권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련 사업 추진을 염두에 둔 요청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은행권의 숙원인 비금융업 전면 허용도 주요 건의 사항에 포함됐다. 그동안 은행권
위메이드가 레드랩게임즈와 '롬: 골든 에이지(ROM: Golden Age)'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온보딩 계약을 지난 2일 체결했다. 롬: 골든 에이지는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ROM: Remember of Majesty)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게임이다.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는 2024년 한국 등 글로벌 10개국에 동시 출시된 이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한국 2위, 대만 3위를 달성하고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2024 어워드(Google Play Best of 2024 Award)’에서 ‘구글 플레이 게임즈 온 피씨(Google Play Games on PC)’ 부문 대만/홍콩 지역 베스트 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롬: 골든 에이지는 정통 MMORPG의 핵심 게임성과 재미에 웹3 생태계를 결합한 글로벌 멀티플랫폼 하드코어 MMORPG다. 제한 없는 민팅(Unlimited Minting)과 가치 보장(Guaranteed Value), 단순하고 빠른 P2E 구조(Simple & Fast P2E)를 특징으로 한 롬: 골든 에이지만의 토크노믹스로 새로운 웹3 MMORPG 기준을 제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