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지난해 국민들의 탈세 제보에 힘입어 추징한 세금이 1조8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올해 포상금 상한액을 40억 원으로 높여 ‘국민 참여 탈세 감시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탈세 제보 접수와 시민탈세감시단 ‘바른세금 지킴이’ 운영 등 국민탈세감시체계를 통해 추징한 세액은 모두 1조8천5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3년(1조4천370억 원)보다 4천145억 원(28.8%) 늘었다. 국세청은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콜센터(국번없이 126)를 통해 지난해 접수된 제보 및 신고 건수는 5만2천857건으로, 2013년(2만9천400건)보다 2만3천457건(79.8%) 증가했다. 이 가운데 탈세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389건의 제보에 대해 모두 114억9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추징 납부세액이 5천만 원 이상이고 불복청구가 끝나 부과처분이 확정되면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신고된 차명계좌에서 탈루세액 1천만 원 이상 추징된 1천998건의 제보에 대해 모두 19억8천만 원을 지급했다. 국세청은 올해 탈세 제보 포상금 한도액을 기존 30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 한파 영향으로 크게 올랐던 농산물의 물가 상승 폭이 3월에는 다소 둔화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소비자물가는 6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3% 올랐다. 지난해 9월까지 2% 내외였던 소비자물가는 10월 1%대로 떨어진 이후 반년 연속 1%대를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6개월 연속으로 2%를 밑돈 것은 2016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소비자물가는 2012년 11월부터 2%를 넘지 않았다. 품목별로 보면 전달 한파 영향으로 급등했던 농·축산물 물가 상승 폭이 줄었다. 농산물 물가는 1년 전보다 4.7% 상승해 전체물가를 0.21%포인트 끌어올렸다. 농산물 물가 상승 폭은 전달(7.4%)보다 줄었다. 다만 곡물이 20.1% 올랐다. 1996년 6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곡물 가격은 작년 12월 11.9% 상승한 후 지난 1월 13.3%, 2월 15.9%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곡물 가격 상승은 26.4% 가격이 오른 쌀이 주도했다. 생산량이 감소한 탓이다. 축산물 가격은
한국민속촌 ‘웰컴투조선’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오는 7일 개성만점 조선캐릭터와 이색 공연이 가득한 조선문화축제 ‘웰컴투조선’을 선보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웰컴투조선의 관전 포인트는 무려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한 조선캐릭터가 펼치는 다양한 퍼포먼스다. SNS 인기를 발판으로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스타알바 거지, 사또, 장사꾼 등 기존 캐릭터를 비롯해 올해는 곡비(노래하는 노비), 여리꾼(전문 호객꾼) 등의 캐릭터를 새로 추가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연계형 공연 프로젝트 ‘사또의 생일준비’와 ‘사또의 생일잔치’다. 1부에서는 권력자 나쁜 사또가 생일선물로 받은 황금두꺼비를 훔친 범인을 찾는 퓨전마당극이, 2부에서는 마당극의 결말과 함께 역동적이고 화려한 타악, 댄스, 아크로바틱 퍼포먼스의 향연이 펼쳐진다. 사극드라마 촬영세트인 내자원은 조선시대 양반들이 풍류를 즐기던 연회장 ‘신여성들의 꽃놀이터’로 변신하고, 민속서당에서는 훈장 캐릭터가 진행하는 ‘꿀단지 학당’이 열린다.…
중소기업과 공단이 밀집된 안산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심판제도 전반과 주요 기업재결사례 등이 소개된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안산상공회의소 후원으로 ‘행정심판제도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 오후 2시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릴 설명회에서는 지역 내 기업인들에게 행정심판제도의 이용을 적극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한 것으로, 지난달 22일 부산에 이어 안산지역에 있는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안산상공회의소 회원사 및 관내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심판제도 전반과 최근 주요 기업재결사례 등을 소개하고 제도 운영과 관련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선 행정심판 길라잡이 책자가 배포되며 올해 시행 예정인 조정제도, 국선대리인 제도의 내용도 소개된다. 한편, 행정의 역할이 증대되면서 행정기관과 국민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공공분쟁의 효과적인 해결수단이 될 수 있는 조정제도가 올해 5월부터 행정심판에 도입돼 시행된다. 특히 행정기관과 지속적인 관계유지가 필요한 기업 입장에서 양 당사자가 조금씩 양보해 모두 만족스런 결과를 유도하는 조정제도에 대한 이해와 활용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중소기업 상당수가 올 상반기 청년 채용에 관해 미정이거나 의사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일 발표한 ‘청년 일자리 대책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32.2%는 상반기 청년 채용 의사가 있다고 답했고, 39.3%는 미정, 28.3%는 채용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청년 채용 의사가 있는 업체들의 채용 계획 규모는 평균 2.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 기업들이 가장 많이 꼽은 중소기업 청년 고용 확대 개선 노동현안 과제는 ‘대·중소기업 임극 격차 완화’(47.7%)였다. ‘최저임금 제도 합리적 개선’(18.0%)과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지원 확대’(17.3%) 등도 뒤따랐다. 중소기업이 청년층 유입을 위해 개선해야 할 분야로는 ‘임금 수준 개선’(85.3%)과 ‘근무.작업시설.환경 개선’(42.0%), ‘근로시간 준수 강화’(28.7%) 등이 손꼽혔다. 또 응답업체의 65%는 정부가 발표한 ‘청년 일자리 대책’이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 가운데 59.5%가 적정한 추경 편성 시기로 ‘4월 국회 통과 등 조속히 처리’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29일 중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봄 볍씨파종을 앞두고 건강한 모를 기르기 위해 벼 재배 농업인들에게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농기원은 3일 종자전염으로 발생하는 도열병, 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벼 농사의 반을 차지한다며 볍씨 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금물을 이용하는 종사소독에는 일반벼의 경우는 물 20ℓ에 소금 4.2㎏, 찰벼는 물 20ℓ에 소금 1.3㎏를 녹인다. 여기에 볍씨를 담근 후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는 깨끗한 물에 세척해 말리면 된다. 소금물 소독을 마친 자가생산 및 농가교환 볍씨는 물 온도 60℃에서 10분간 담가뒀다가 바로 냉수처리 하는 온탕침법을 적용한다. 물 20ℓ에 프로클로라즈 유제 10㎖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수화제 20㎖를 섞고 종자 10㎏를 넣어 물 온도 30℃에서 48시간 동안 담근 후 맑은 물로 세척해 싹 틔우기를 해야 한다. 이때, 페니트로티온이나 다이아지논 유제 등 살충제를 혼용하면 벼 잎선충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정부 보급종 볍씨는 종자 20㎏에 물 40ℓ를 붓고 물 온도 30℃에서 48시간 동안 소독한다. 이때 살충제를 혼용 처리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설 연휴로 2월 신설법인 수가 지난해보다 9% 넘게 줄었으나 1∼2월 누계로는 여전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월 신설법인이 7천480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2%(757개)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2월 신설법인은 설 연휴로 법인등록일수가 작년 2월보다 2일이 적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이 신설법인 전체의 21.6%(1천612개)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업(1천254개, 16.8%), 건설업(899개, 12.0%), 부동산업(703개, 9.4%)이 그 뒤를 이었다. 전기·가스·공기조절업(134.4%)과 교육서비스업(16.0%)은 신설법인이 증가했으나 사업시설관리사업(-25.8%), 제조업(-23.5%)은 감소했다. /연합뉴스
3일 파주시 법원읍 동문1리에서 농협중앙회 조합구조개선부 직원들과 마을주민들이 봄맞이 ‘깨끗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관련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지난달 전국의 경매 낙찰 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경매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3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법원경매 낙찰 건수는 3천67건으로 통계가 작성된 2001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전 최저치는 작년 12월의 3천108건이었다. 지난달 전국 경매 진행 건수는 8천566건으로 낙찰률(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은 35.8%에 그쳤다. 낙찰 건수도 적지만 경매 물건 자체도 별로 없는 점이 눈에 띈다. 전국의 경매 진행 건수는 지난 2월 8천104건으로 ‘역대 최저’였으며, 3월에는 그보다 400여 건 늘긴 했으나 여전히 진행 건수는 저조한 편이었다. 전국의 경매 낙찰률은 작년 9월 40%대가 붕괴한 이후 줄곧 30%대에 머물고 있다. 경쟁률을 뜻하는 평균 응찰자 수도 작년 8월 4명 아래로 떨어졌으며, 지난달에도 3.7명으로 낮은 편이었다. 이처럼 진행 건수와 낙찰 건수, 낙찰률과 평균 응찰자 수가 모두 하락세를 이어가는 것은 지방의 경매시장 하락세가 뚜렷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낙찰 건수와 낙찰률, 응찰자 수가 줄어드는 것은 매수세가 빠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지옥션 이창동 선임연구원은 “장기간…
에버랜드가 식목일을 맞아 어린이로 구성된 ‘식물사랑단’ 단원을 모집한다. 에버랜드 식물사랑단은 평소 자연과 접촉할 기회가 많지 않은 어린이들이 식물을 직접 만지고 느껴 보며, 환경 보호와 자연 사랑 의식을 높이는 어린이 식물체험 회원제 프로그램이다. 특히 테마파크에서 펼쳐질 식물체험이라는 장점을 살려 재미와 교육 요소를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국내 첫 창단한 2015년부터 2천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6~7세 미취학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키즈 과정, 초등학교 1~4학년을 위한 주니어 과정, 과학적 관찰과 창의적 놀이를 통한 식물심화교육을 위한 주니어스타 과정 등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식물사랑단은 에버랜드 곳곳을 전문 가드너와 함께 튤립과 장미 등 계절별 식물을 심고 동물을 관찰하는 등 1년간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가입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 ‘스마트 예약’을 통해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가입비는 8만원이다. 매월 진행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별도의 참가비(5만원)를 내야 한다. 신규 단원에게는 단원증, 체험 가방, 모자, 월별 교재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