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또 다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다. 용인시는 지난 1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GAP 인증기관 선정 통보를 받아 오는 2027년 4월까지 지역 농업인들에게 GAP 인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 농업인들은 인증신청부터 중금속·수질·잔류농약 등 안전성 분석, 사후관리까지 용인 내에서 모든 절차를 처리할 수 있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농약·중금속·유해 생물 등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산지 농장에서부터 최종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는 순간까지 관리하고 인증하는 우수 농산물 인증제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효율적인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업무 처리를 위해 조직, 인력, 시설 등 기준 요건을 충족한 기관에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GAP 인증기관은 59곳이 있으며, 광역‧기초자치단체는 물론 공공분야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용인시가 유일하다. 용인시는 지난 2012년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GAP 인증기관으로 첫 지정된 이후 2027년까지 15년간 인증기관의 지위를 이어가게 된다. 지난해 영국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을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만날 수 있다. 용인시는 15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25만 명에게 조아용 이모티콘 16종을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조아용의 시 공식 상징물 등록을 자축하고 오는 8월부터 용인에서 열리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이벤트다. 이모티콘은 모두 16종으로 8종은 기존 배포한 이모티콘 가운데 SNS 채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인기순으로 선정했고 새로 추가한 8종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경기 종목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과 결합해 만들었다. 특히 검도, 바둑, 당구, 씨름, 육상 등의 종목을 유머러스하고 참신하게 표현해 비인기 종목을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모티콘을 받으려면 카카오톡 앱 실행 후 우측 상단 친구검색 창에서 ‘용인시’를 검색해 ‘채널 추가’ 버튼을 눌러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면 된다. 이모티콘은 15일 오후 2시부터 배포하며 배포된 이모티콘은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조아용은 용인시를 상징하는 ‘용(龍)’ 캐릭터로 귀엽고 친숙한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9월 한국콘텐츠
용인시 주요 건설 현장에서 지역 기업의 참여가 큰 폭으로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라는 평가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역내 대규모 건설현장 37곳에서의 지역기업 참여액이 1월 1539억 원에서 3월 2068억 원으로 2개월 사이 529억 원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은 시가 지난 2009년 ‘용인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2020년부터 '주택건설사업 단계별 참여시스템'을 구축, 각 공정에 따라 지역업체를 하도급 업체로 선정하도록 유도한 결과다. 시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및 건축허가 단계부터 하도급업체 선정, 공사용 장비·자재, 노무 등 4개 분야에서 지역 기업을 우대할 수 있도록 조건을 부여하고 공사 중 분기별 이행 실적을 확인해 지역 내 업체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공사 현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마련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 기업의 추가 참여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연말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사업장을 선정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유공자'로 표창할 계획이다. 박근창 주택과장은 “단계별 참여시스템 구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 업체와 중장비 업체, 자
"노래는 행복을 싣고 달린다." 제1회 청소년 행복공작소 '희' 가요제가 5월 1일 용인동백호수공원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끼로 똘똘뭉친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며 코로나 19로 가슴 속이 답답했던 청소년들의 마음을 대방출 하기 위해 기획됐다. 젊음이 이상의 날개를 활짝 펼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이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는들은 오는 26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면된다. 신청 방법은 인스타그램 '청행공' 계정을 검색한 후 ▲학교▲팀 ▲이름 ▲곡명 등을 DM으로 검색, 신청하면 된다. 1등에게는 문화상품권 30만 원, 2등에게는 문화상품권 20만 원, 3등에게는 문화상품권 10만 원을 수여한다. 이민희 소장은 "한창 피어날 꽃같은 청소년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갑갑하게 보내는 일상을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새처럼 훨훨 나는 젊은 꿈들을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와 민간·공공포인트를 연계해 쓸 수 있는 ‘슬기로운 Y페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슬기로운 Y페이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지역화폐 플랫폼을 구축해 신용카드·통신·항공·철도 등 민간과 공공에서 발생하는 포인트를 와이페이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이에 대한 예산으로 국비 18억 원을 확보했다. 또 지난 5일에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시는 시비 2억 원을 포함한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2월 말까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상용화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방문 신청에 의존하거나 신청 절차가 복잡하고 제각각이었던 각종 정책지원금 또한 쉽고 빠르게 신청하고 지급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지역화폐 확대 효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원금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흩어져있던 포인트를 하나로 모아 현금처럼 사용
용인시는 ‘창업지원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업지원센터는 기흥구 쥬네브 썬월드 클리닉동 7층 1천385㎡에 조성됐으며 16~19평 상당의 독립된 사무 공간과 공용 라운지, 휴게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창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낮은 임대료를 책정했다. 모집 대상은 사업 시작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거나 예비창업기업 13곳이다. 단, 중소기업창업지원법상 지원 제외 업종에 해당하는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입주 기간은 최초 1년이며, 사업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용인시산업진흥원(www.ypa.or.kr)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구비한 뒤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담당자 이메일(changup@ypa.or.kr)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 기업은 창업자의 역량, 사업의 적정성, 시장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양동필 기업지원과장은 “사무실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성장 잠재력을 갖춘 창업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
용인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3일 회의를 열고 제263회 임시회를 오는 21~26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의회 의원 신분증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용인시 공유 스튜디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용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선정대학 지원 업무협약 동의안 등 규칙안 1건, 조례안 14건, 동의안 7건, 의견제시 2건, 보고 1건 등 모두 25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21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13일 기흥구 상갈동 464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통삼근린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착공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통삼근린공원을 시민 누구나 찾아와 쉬고 싶은 명품 휴식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 등 녹지공간을 확충해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통삼근린공원은 축구장 15개 크기인 10만7190㎡ 규모로 시는 지난 2019년 수립한 장기미집행공원 종합대책에 따라 토지보상비 626억 원, 설계비 2억 원, 공사비 56억 원을 투입해 공원을 조성했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토목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부터 조경공사에 착수해 느티나무 등 교목 363주, 관목 1만 3480주, 초화류 4만 5815본을 심는다. 이를 통해 ▲자연 지형을 살린 잔디광장 ▲숲속 산책로 ▲야생초화원 ▲주차장 ▲시니어 운동시설 ▲어린이들의 무장애 놀이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12월 공사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하고 지도자의 제일 덕목은 결기(結己)다. 시대적으로 보면 예로부터 전장(戰場)에서 진(進)과 퇴(退)를 결정할 때, 현재에 이르러서는 투자할 때와 자금을 회수할 때 등 다양하다. 용인시와 인연이라고는 경찰대학교 생도로 지낸 4년이 전부인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 이상식이 보이는 풍모를 한 단어로 하면 이렇다. '결기'. 지난 4월 7일 어쩌면 낯선 용인시의 심장부 시청 브리핑 룸을 뚜벅뚜벅 찾아와 출마 의지를 결연히 밝힐 때, 많은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며 동시에 소신을 밝히는 그의 담백함은 어쩌면 설득력으로 다가왔고, 새롭다는 평을 받았다. 예를 들면 이렇다. ▲용인시와의 인연은 경찰대학교 시절 4년이 전부다 ▲정치인 노무현에게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봤다 ▲그 마음이 문재인을 거쳐 이재명까지 왔다 ▲결국 처절히 패배했다 ▲대구 지역위원장과 법률지원단에서 활동했지만 절망했다 ▲떠나면 새로운 길이 열리리라는 믿음으로 대구를 떠났다 ▲수도권에서 무엇인가 하리라 마음먹었고 피가 뜨거웠던 청춘을 보낸 용인에 뿌리내리리라 마음먹었다. 용인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의 변(辯)이겠다. 여기에 삶의 변곡점인 이재명 전
용인시는 오는 18일까지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부모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위생·건강·안전 등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어린이집에 재원 자녀를 둔 부모 5명과 보육 또는 보건 전문가 5명을 선발한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전문가가 2인 1조로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를 둔 부모나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로 보육현장 근무경력 3년 이상인 보육전문가,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간호사·의사 등의 보건전문가 등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오는 27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부모 모니터링단은 다음달 중 교육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문명순 아동보육과장은 “부모 모니터링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뜻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