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쾌적한 시설 환경을 조성했다. 21일 인천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총 60억 원을 투입한 냉·난방설비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기존 운영되던 냉난방기는 잦은 고장과 성능저하를 초래했다. 일본 제조사의 부품 생산 중단으로 인해 중고 부품을 활용한 수리 이외에는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공단은 냉·난방설비에 대한 ‘주요 설비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우선순위에 따라 지난 2023년 부평시장지하도상가를 시작으로 올해 주안역과 석바위 지하도상가까지 전체 상가의 시설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교체된 공조설비는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이 향상됐다. 중앙제어장치 도입으로 작동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유지보수 측면에서 편리해졌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하도상가 노후 설비 개선을 통해 더 나은 시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지하도상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오산대학교 자유전공학과·오드림센터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청호인재개발원에서 2025학년도 자유전공학과 신입생 32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자유전공학과 진로설계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20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신입생들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가치관, 흥미, 적성 등을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 전공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본인의 관심사를 발견하는 등, 전공 선택에 필요한 실질적인 통찰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진로 목표 설정은 물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행 계획 수립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오산대학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자유전공학과 신입생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전공을 탐색하고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는 학생들이 성공적인 대학 생활은 물론, 장기적인 미래 준비의 첫걸음을 내딛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상은 자유전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진로설계캠프가 신입생들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들의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한 학과 대상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민간 전문기관인 ㈜조인스잡과 협력하여 미래전기자동차과 등 10개 학과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13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제도 신청 자격 ▲지원 내용 ▲참여 방법 등 실질적인 정보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오산대학교는 ㈜조인스잡과의 협약을 통해 ▲전문 상담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 학생들에게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외부 기관을 별도로 방문하지 않고도 양질의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진로·취업 상담, 직업훈련, 일경험 제공 등 다양한 고용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부사업이다. ▲구직촉진수당(1유형, 최대 300만 원)과 ▲훈련참여지원수당(2유형, 월 최대 28만 4천 원) 등 유형별 금전적 지원도 함께 제공되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학과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하면 전담 컨설턴트
화성산업진흥원이 관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을 강화 해결사로 나선다. 21일 진흥원에 따르면 ‘2025년 중소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사업’을 위한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식재산권 출원 비용과 국내 규격인증 획득 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지식재산권(PCT·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 ▲규격인증(품질검증·제품인증) ▲기술개발 인증(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이며, 5월 19일부터 선착순 30개사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시에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며,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원 또는 인증을 획득한 건에 한해 기업당 2건(총 300만 원 한도)을 신청할 수 있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 원장은 “대내외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사업 참여를 통해 화성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가 경기도 첫번째 유산기부자인 고(故) 홍계향 할머니의 1주기를 기리며 고인을 모신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 하늘누리 제2추모원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21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19일 진행된 추모식에는 김순신 성남시 복지국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서덕석 열린복지회 대표이사, 정경미 성남동복지회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추모했다고 밝혔다. 고(故) 홍계향 할머니는 지난 2014년 노점상, 지하철 장소, 공장 노동자로 평생을 성실히 일하며 어렵게 모은 전 재산인 4층 다세대 주택 건물에 대해 유언공증으로 유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후 '행복한 유산기부 경기 1호'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5월 별세 이후 유언에 따라 유산기부가 이뤄졌다. 기부금은 고인의 바람에 따라 성남시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김 사무처장은 "고인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용한 나눔을 실천하셨다"며 "그 뜻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의 나눔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복지국장은 "홍계향 할머니의 삶은 '나도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며 "그 뜻을 이어
남동구가 ‘내 일을 도전하는 청년’을 위한 기업탐방을 실시헀다. 21일 구는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남동산단 내 기업인 극동가스케트공업과 대하엔지니어링에서 직업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만 18세에서 34세 구직 단념 청년들이 대상이다.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 및 노동시장의 복귀를 위해 ▲각종 상담 제공 ▲생활 관리 ▲동기 부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들은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실전 직무 경험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넓힐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해당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진행하는 채용 정보 및 취업에 관련된 현실적이면서도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기업탐방으로 이론으로만 알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도 남동산단과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자기의 직무 분야에 맞는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부평구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및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5개 분야 15개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우수공무원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조성했다. 또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시 구민투표를 진행해 주민참여와 소통을 강화했다. 그 결과 구는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됨과 동시에 평가점수 상위 6개 기관에 포함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구 관계자는 “공직자들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자세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기관노력도 ▲이행성과 등 5대 항목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군별 상위 30%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그 중 상위 6위 이상 기관에 대해 포상을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인하대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로비와 외부 통로 등 병원 안팎에서 ‘통증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치료가 어려운 말기 질환 환자의 통증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잘못된 인식으로 인한 고통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주관으로 병원 로비와 외부 통로에서 진행됐으며, 일반 시민과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의료진들은 질의응답과 OX퀴즈를 통해 암성통증,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병원 내원객 등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커피트럭 무료 음료 쿠폰이 제공됐으며, 암성통증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효과적인 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말기 질환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적·심리적·사회적 고통을 완화해 삶의 질을 높이는 전문 의료 서비스다.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올해로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혈액종양내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이 협업해 환자의 통증과 마음을 함께 돌보고 있다. 이문희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말기 환자에게 통증은 가장 큰 고통 중 하나지만, 때로는 참는 것이 미덕인 양
경기도교육청이 각 지역 특색에 맞는 과학교육으로 미래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에 이천교육지원청은 SK하이닉스와 손을 잡고 반도체 인재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21일 도교육청은 이천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역특화 과학교육은 지역의 대학, 기업과의 협력 및 연계를 바탕으로 과학 전문 인재를 양성해 과학교육의 저변을 확대하는 정책이다. 세부적으로는 ▲지역특화 미래형 과학고 신규지정 ▲과학중점학교 운영 확대가 있다. 이천 지역은 앞서 지난 3월 '경기 미래형 과학고' 신규 지정이 결정된 지역 4곳 중 한 곳으로 2030년 (가칭)이천과학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개교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일반고 내 과학·수학에 흥미와 적성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과학중점학교 50교 역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의 과학교육 저변을 확대할 방안도 마련했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 지역거점 모델화 및 확산 ▲지역 자원 활용 학생 맞춤형 과학 체험 기회 확대 등이다. 도교육청은 경기 미래형 과학실을 지역거점 공간으로 지정하고 수업을 지역사회에 공개하는 등 학생 주도 탐구 중심 과학교
인천시가 지난 2019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4892건의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상가임대차 관련 상담이 3870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공정거래 피해 상담이 1022건으로 뒤따랐다. 상가임대차 상담은 임대인과 임차인 간 권리금, 계약 해지, 계약 갱신, 원상회복, 보증금, 임차료 등 다양한 분쟁 상황에서 지원된다. 불공정거래 피해 상담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대리점 본사와 대리점 간 거래 과정에서 소상공인이 피해를 입은 경우 제공된다. 법률상담은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시는 법률상담이 단순한 상담에 그치지 않고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내용증명 및 분쟁조정 신청서 작성,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지원, 소송비 일부 지원 등이다. 불공정거래 피해 및 상가임대차와 관련된 무료 상담이나 지원이 필요한 경우 시 소상공인정책과(032-440-4549) 또는 센터 공정거래지원팀(032-715-729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내수 부진으로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