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출시를 앞두고 일부 판매점들이 고액의 불법 보조금을 얹어주는 방식으로 상반기에 나온 갤럭시S8 제고떨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갤노트8에도 불법 보조금이 꿈틀대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강변과 신도림 등 집단상가에서는 요금할인 대신 지원금을 받는 조건으로 갤럭시S8 64GB 모델의 실구매가가 기기변경 기준 20만원대 중후반 대까지 떨어졌다. 6만원대 이상 요금제 사용, 부가 서비스 2개 이상 등 조건이 붙긴 했지만 출고가가 93만5천원, 공시 지원금이 최고 25만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50만원 가량의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된 셈이다. 이러한 지원금은 모두 불법이다. 지원금은 통상 제조사와 이통사가 재원을 반반 부담하기 때문에 이통사가 재원을 전액 부담하는 요금할인보다 이통사에 부담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갤노트8은 출시 전 사전 예약부터 불법 보조금이 등장하고 있다. SNS 등을 통해 일부 판매자들은 갤노트8에 50만원 안팎의 지원금을 내걸고 고객을 모집하고 있다. 6만원대 요금제의 25% 요금할인액이 총 4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요금할인액보다 많은 수준이다. 소비자 사이에서는 LG V30까지 출시되면 지원금 경쟁이 더욱 불
올 추석 연휴 열흘을 모두 쉬는 직장인은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5∼6일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1천231명을 대상으로 올 추석 연휴계획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올해 한가위에 임시공휴일인 2일과 대체공휴일인 6일을 모두 쉬는 직장인은 52.9%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일과 6일 모두 쉬지 않는다’는 응답은 25.0%, ‘6일 대체공휴일만 쉰다’는 응답은 13.9%, ‘2일 임시공휴일만 쉰다’는 답은 8.2%였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직장인은 72.5%가 ‘2, 6일을 모두 쉰다’고 답한 반면 중소기업 직장인은 48.0%에 그쳤다. 반면 ‘2일과 6일 모두 쉬지 않는다’는 응답은 대기업 직장인에서 13.8%에 그쳤지만 중소기업 직장인은 두 배가량인 27.8%였다. 직장인의 33.9%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출근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당직, 업무 특성, 회사 휴일 방침 등 비자발적 이유’(77.0%)가 가장 많았다./김장선기자 kjs76@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 운전자는 오는 18일부터 고속도로 통행료를 50%만 내면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기차와 수소차에 대한 통행료 할인제도를 18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 및 미세먼지 관리 대책 등 정부의 친환경 정책 지원을 위한 것이다.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차량에 전기차 및 수소차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달거나, 기존 단말기에 전기·수소차 식별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기존 단말기는 일부 기종만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사용 가능 기종인지를 단말기 제조사에 문의한 후 가능한 경우 인터넷(www.e-hipassplus.co.kr)에서 직접 전기·수소차 식별코드를 입력하거나 전국 영업소를 방문해 입력하면 된다. 전기·수소차 운전자는 또 지방자치단체 유료도로에서 하이패스를 이용하더라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행료 할인이 적용되는 지자체 유료도로는 부산 광안대로, 대구 범안로·앞산터널로, 광주 제2순환도로, 경기도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일산대교·제3경인 고속화도로 등이다. /이상훈기자 lsh@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3일까지 올해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라마 ‘황금빚 내인생(KBS)’, ‘보그맘(MBC)’, 예능 ‘싱글와이프(SBS)’, ‘문제적 남자(tvN)’ 등 총 6개 프로그램의 간접광고 비용 및 촬영현장·광고청약 대응 등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올해는 지상파, 케이블 TV의 드라마, 예능,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출채널을 확대하고 고객맞춤형 간접광고를 지원하며, 2016년도 참여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방송사, 미디어랩사들과 노출장면의 일부를 참여 중소기업이 사후 활용할 수 있도록 협의해 사업의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참여기업 선정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제작사·유통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2차 심사로 진행된다. 중기제품 간접광고 모집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http://kr.gobizkorea.com)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김장선기자 kjs76@
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달 공사 보증으로 은행들이 취급한 전세자금대출 가중평균금리가 연 2.93%로 7월보다 0.09%p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신한은행(2.80%)이었으며, 이어 하나은행(2.91%), 우리은행(2.97%) 등의 순이었다. 개인이 은행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해 실제 주거하는 주택의 전세 자금을 대출받을 때 공사가 보증서를 발급해준다. 16개 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우대가구(다자녀·신혼부부·저소득자·다문화·장애인·국가유공자·의사상자)에 해당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보증료가 할인된다. 각 은행 전세자금대출 가중평균금리는 공사 홈페이지(http://www.hf.go.kr)를 통해 공시된다./김장선기자 kjs76@
10월 원천세와 증권거래세 신고·납부 기한 등이 사흘 연장된다. 국세청은 원천세·증권거래세 신고·납부 기한 등 각종 세금과 관련된 업무의 법정 기한을 당초 다음달 10일에서 13일로 사흘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임시공휴일, 개천절, 추석, 한글날로 이어지는 장기간 연휴가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이어지며 납세자가 각종 세금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데 시간이 촉박해지는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기한 연장 조치로 납세자가 각종 세금과 관련된 신고·납부, 발급·제출에 필요한 준비 기간이 충분히 확보돼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추석 연휴를 부담 없이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올 들어 우리나라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체감경기 격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출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4로, 내수기업 75보다 9p 높았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나타낸 지표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한국은행은 조사기업 중 1천800여개 제조업체를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으로 분류했다. 수출기업은 매출액 가운데 수출 비중이 50% 이상인 업체이고, 내수기업은 수출 비중이 50% 미만인 업체를 말한다. 수출기업에는 전자, 조선업체 등이 많이 포함되고 내수기업에는 식료품, 음료, 목재·나무 등의 업체가 들어간다. 올해 수출기업 업황BSI는 내수기업 업황BSI를 계속 웃돌고 있고 그 차이는 최근 10p 안팎을 나타냈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업황BSI 차는 지난 4월 5p에서 5월 10p, 6월 11p, 7월 10p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이 수치가 대부분 0~4p에 불과했고, 최대치는 7p였다. 또 올해 1~8월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차이는 월평균 8.4p로 2008년 월평균(9.3p) 이후 9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는 올해
국토교통부는 노후 공공청사를 재건축하면서 행복주택을 공급하는 복합개발 사업의 1차 사업지를 연말쯤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낡은 주민센터나 경찰서 등 공공청사의 복합개발을 통해 2022년까지 행복주택 1만호를 준공하고, 여유가 있으면 1만호를 추가로 사업 승인까지 추진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현재 전국에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은 4만8천동 가량 있다. 국토부는 12~15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사를 상대로 노후 청사 복합개발 사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설명회에서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 구조와 사업 재원 조달 방안, 국내외 우수사례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1차 사업지의 구체적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선정 과정에서 목표한 1만호가 채워지지 못할 경우 내년에 2차 사업지를 지정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국토부와 기획재정부는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개념을 정립하고 지자체 등에 설명하기 위해 우체국, 주민센터, 구청, 보건소 등 유형별로 10~15곳의 공공건축물을 선도 사업지로 선정할 예정이다./김장선기자 kjs76@
미국에 상륙한 허리케인 ‘어마’의 여파로 현대·기아차의 현지 공장도 멈춰 섰다. 현대·기아차는 11일 “미국 현지 공장이 허리케인 어마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따라서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의 경우 우리 시각으로 12일 오전 4시 45분부터 14일 오전 4시 45분까지 만 이틀간 작업이 중단된다. 미국 현지시각으로는 11일 오후 2시 45분부터 13일 오후 2시 45분까지다. 기아차 조지아 공장도 우리 시각으로 11일 오후 7시 45분부터 12일 오후 7시 45분까지 만 하루 일손을 놓는다. 미국 현지시각 기준으로는 11일 오전 6시 45분부터 12일 오전 6시 45분까지에 해당한다. 일정대로 두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면 약 3천대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올해 상반기 모두 19만2천대, 월 평균 3만2천대를 생산했다. 한달 작업 일수를 대략 25일로 잡으면 하루 약 1천280대를 만들어낸 셈이다. 기아차 조지아 공장의 경우 같은 기간 15만9천대, 한달 평균 2만7천대를 생산했다. 같은 방식으로 추정하면 1일 평균 생산량은 약 1천80대
삼성전자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첨단 공정으로 11나노(㎚·, 1㎚는 10억분의 1m) 신규 공정(11 LPP·Low Power Plus)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의 최첨단 공정으로 10나노 LPP를 도입해 이미 양산 중으로, 이번에 이보다는 덜 최신 공법인 신규 공정을 로드맵에 추가했다. 이번에 공개한 11LPP는 이미 검증된 14나노의 공정 안정성과 설계 환경을 기반으로 한 공정이다. 14LPP 공정과 동일한 소비전력에서 성능은 최대 15% 향상했고, 칩 면적은 최대 10%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1LPP는 일종의 14나노 공정의 파생공정으로, 14나노 공정을 쓰던 반도체 고객들이 큰 설계 변경이나 비용 증가 없이 더 좋은 성능의 반도체를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11나노 공정 추가에 따라 중·고급 스마트폰용 프로세서 시장에서도 반도체 제조사들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나노 공정이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프로세서 시장을 겨냥한다면 11나노 공정으로는 중·고가 스마트폰 시장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공개된 11LPP 공정은 내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