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출시 2년만에 국내 누적 결제 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출시 첫해 결제액 2조원 기록에 이어 1년만에 결제액이 8조원으로 4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해 전체 누적 결제 금액의 30%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 기존 온라인 결제는 여러 단계의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삼성페이는 생체인증 한 번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어서 간편하다. 모바일과 PC로 대부분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와 노트시리즈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뿐 아니라 중저가폰인 갤럭시A와 갤럭시J 시리즈 등에도 삼성페이를 탑재해 이용자층을 넓히고 있다. 삼성페이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스위스, 영국 등 18개 시장에서 상용 서비스되고 있다. 전 세계 주요 은행을 비롯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 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 알리페이 등과도 협력 중이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국내 출시 2주년을 기념해 21일부터 삼성페이 결제고객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진
계란 판매가 지난 16일부터 재개됐음에도 ‘살충제 계란’ 여파로 소비자들의 불신이 심화되면서 소비가 급감하고 가격도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마트 147개 전 점포에서 계란을 구매한 고객 수는 지난 주보다 44%,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 각각 줄었다. 매출은 전주 대비 40%, 지난해 동기에 비해 28% 하락했다. 다음날인 17일에도 계란 판매상황은 좋아지지 않았다 이마트 전체 점포와 인터넷 쇼핑몰인 이마트몰 매출은 전주보다 46%,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인 이트레이더스 매출은 45% 각각 급감했다. 이마트는 일부 점포 계란 판매대 옆에 ‘현재 당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계란은 정부 주관 아래 실시된 살충제 검사를 통과한 상품’이라는 내용의 입간판을 세워놓았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롯데마트도 정부로부터 받은 계란 검사 합격 판정서를 프린트해 계란 판매대의 위와 아래, 기둥 등에 붙였음에도 지난 16일 계란 판매를 재개한 오후 7시 이후 계란 매출액은 평소보다 절반 가량 감소했다. 농협하나로마트 역시 16일 오후부터 정부 조사 결과 안전성이 확인된 달걀 판매를 재개했으나, 최대 매장인 양재점의 경우 16
인터넷 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에서 명의도용 사건이 이어지는 등 비대면 본인 인증이 허점을 드러냈다. 20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계좌가 개설되거나 소액대출이 신청됐다는 신고가 최근까지 10건 접수됐다. 카카오뱅크 측이 신고 사례를 조사한 결과 배우자가 남편이나 부인 명의로, 자식·손자가 부모·조부모의 이름으로 입출금 계좌를 만들거나 소액대출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타인 명의를 이용한 계좌 개설이나 대출은 카카오뱅크의 비대면 본인 인증 방식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본인 명의 휴대전화, 신분증 사진 촬영, 본인 명의 타행계좌 입금 내역(송금 메모) 확인 등 3단계 절차로 비대면 본인 인증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타인이 3단계 인증을 모두 통과해 본인 행세를 하기는 어렵지만 타행계좌 비밀 번호 등 정보를 공유하고 있고 휴대전화와 신분증에 접근할 수 있다면 도용도 가능하다. 신고된 사례는 가족 간에 벌어진 일이지만 비대면 인증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냈다. 상황에 따라서는 가족 외 제삼자에 의한 도용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비슷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례를 검토 중
통화정책 방향이 바뀌는 민감한 시기에 북핵 리스크와 부동산 대책 등 경기 전반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금리 깜빡이를 켠 가운데 8월 말 금융통화위원회가 어떤 메시지를 줄지 관심이 높아진다. 금융시장에서는 내년 초 금리인상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2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이달 9개 해외 투자은행(IB) 가운데 바클레이스, 골드만삭스 등 4개는 내년 1분기 0.25%포인트 인상을 전망했다. JP모건, UBS 등 3개는 내년 2분기를 꼽았다.일각에서는 3분기 경제지표를 확인한 뒤 11월 말에 개최되는 올해 마지막 금통위 때 올릴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부동산 문제를 언급하며 현재 금리수준은 너무 낮다고 말하자 채권시장에서는 인상시기가 연내로 앞당겨진다는 전망이 퍼지며 금리가 껑충 뛰기도 했다. 이후 북핵 리스크가 크게 불거지며 우리나라 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들었다. 불안감이 퍼지며 소비심리도 주춤했다.지금은 긴장이 다소 완화됐지만 예전과는 다른 상황으로 인식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일회성으로 끝날 사안이 아니라고 경고했다.그렇게 되면 한은이 통화정책 완화정도 축소 가능성을 언급하며 제시한 조건인
봉필규 전국상인연합회장 후보자 “침체된 전국상인연합회를 젊고 활기찬 상인연합회로 바꾸기 위한 혁신의 아이콘이 되겠다.” 오는 30일 치러질 전국상인연합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봉필규(53) 경기도상인연합회장은 후보자의 각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중도사퇴한 진병호 회장의 임기를 이어받은 김영오 현 전국상인연합회장의 임기가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제7대 전국상인연합회장 선거가 30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원칙적으로는 현 회장 임기가 끝나는 60일 이내에 차기 회장 선출에 대한 이사회 등이 열려야 함에도 일정이 미뤄지자, 봉 회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회장들이 이사회 개최를 요구해 뒤늦게 선거를 치루게 됐다. 그렇다 보니 봉 회장이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봉 회장은 “이런 절차상 문제도 그렇거니와 현 전국상인연합회는 80세 노인이 움직이는 모습과 다를 바 없다. 이런 식이면 전국 70만 상인들은 지리멸렬(支離滅裂)하게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후보자로서 그가 전국상인연합회 내부조직 정비를 통해 실추된 위상을 바로잡기를 최우선 과제로 잡은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그는 “전통시장 상인을 대표하는 전국상인연합회가 대한상공회의소·한국
국세청이 과거 정치적 논란이 있던 세무조사에 문제가 없었는지 점검해 세무조사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대기업·대재산가의 변칙적 탈세를 집중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관련 TF도 설치한다. 국세청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승희 국세청장, 전국 세무관서장 등 3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세무관서장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안정적인 세입 조달로 178조원에 달하는 새 정부의 재정 수요를 원활히 뒷받침하고 공평 과세를 다지기 위해 지능적·변칙적 탈세에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우선 국민적 관심이 큰 분야에 대한 국세 행정 개혁 방안을 마련하고자 국세행정 개혁 TF를 본격 운영키로 했다. TF는 세무조사 개선, 조세정의 실현 등 2개 분과로 구성됐고, 단장은 외부 위원인 강병구 인하대 교수가, 부단장은 서대원 국세청 차장이 맡는다. 세무조사 개선 분과는 과거 정치적 논란이 된 세무조사를 점검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높이기 위한 세무조사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조세정의 실현 분과에서는 조사공무원의 전문성 향상 방안, 지능적·악의적 탈세에 대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함께 기능기술인 우대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우수 기능인 선발제도’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수 기능인 선발제도는 LH 건설공사에 참여하는 기능인을 대상으로 6개 분야 24개 세부공종에서 시상자를 선발하는 제도로, LH 우수 기능인 상패와 증서, 포상을 지급한다. 올해 LH 건설공사에 직접 참여한 기능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첫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LH는 “해외 선진국에서는 건설분야 숙련 기능인이 자유롭고 안정적 생활이 보장되는 매력 있는 직업으로 인식되며, ICT 기술변혁에 따른 창의적 전문기술을 지닌 신(新) 기능 시대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반해 국내 건설산업은 전문 건설 기능인력 감소와 고령화, 미숙련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인력시장 왜곡이 심화되고 있고, 열악한 근로여건과 자긍심 하락, 장기적 비전 부재 등으로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실정이어서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LH는 설명했다. 박현영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우수 기능인 선발제도 도입으로 전문 기능인들의 자긍심이 고취되고, 취업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3~26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18회 ‘한가위 명절선물 상품전’에 경기도 우수 가공제품을 알리기 위해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기술이전 및 창업지원을 통해 육성된 농가나 농가형 가공제품·명절선물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하는 9개 업체를 선발해 명절선물 관계자와 소비자를 연계시키기 위한 홍보에 나선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판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업체들과 명절선물 구매에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5만원 미만의 알찬 선물세트를 많이 구성했다. /김장선기자 kjs76@
IBK기업은행은 창업기업에 신용대출, 금리감면, 이자유예를 해주는 ‘창업 3플러스 프로그램’을 1천억원 규모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업 기간이 7년 이내의 기업에 최대 3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별로 적용금리를 차등해서 감면해준다. 금리감면 수준은 창업 1년 이내 기업은 최대 2.0%p, 창업 1∼3년은 최대 1.5%p, 3∼7년은 최대 1.3%p다. 창업 초기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술력을 갖춘 창업 1년 이내 기업에는 대출 후 최장 1년까지 이자 납입을 유예해준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는 17일 3주간의 ‘2017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마무리하며 전국 6개 대학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캠프를 마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천600여명과 대학생 강사, 학부모가 참석했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3주간 각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강사들과 합숙하며 영어와 수학 집중학습을 통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돌아갔다. 삼성드림클래스 수업은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소규모 반을 이뤄 학생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고 강사가 도와주는 참여형으로 이뤄진다. 또 도시에 비해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읍·면·도서지역 중학생들은 국립발레단 자선공연과 대학 전공 박람회에 참가해 각자의 꿈과 끼를 찾는 기회도 가졌다. 대학 전공 박람회는 캠프에 참가한 581명의 대학생 강사가 본인의 전공을 직접 소개하고, 중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찾아가 설명을 듣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간호사가 꿈이라는 이준(경북 김녕중 1학년) 학생은 “캠프에서 간호학과에 다니는 대학생 선생님과 캠프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