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공무원 조직문화도 변화에 동참하고 있다. 코로나19 심각단계에 대한 정부의 맞춤형 대응정책과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 덕분에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확진자(사망자)가 줄어들고 점차 사회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초기 많은 시민들은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 혼란(가짜뉴스)과 무질서(마스크 등 사재기) 등에서 오는 과오를 경험한 가운데, 한편으로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차분한 대응과 남을 배려하는 나눔의 교훈을 얻었다. 정부는 최근 지역사회 감염의 빈도가 높은 ‘밀접집회 장소(종교시설 등), 밀접이용 업소(PC방, 노래방, 클럽 등)’에 대하여 행정명령을 발동하여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사전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여 제한을 통한 감염 확산 방지에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전 국민의 자발적 동참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는 가운데 공직사회도 정부의 강도 높은 추진 방안에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시차 출·퇴근제(유연근무), 행사(교육) 연기, 내·외부 회의는 화상회의 대체, 대면보고 지양, 전화(서면)보고 원칙, 불요불급한 외출 및 사적모임 최소화 등
다가오는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이다. 우리나라 헌법 전문 서두에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나와 있다. 즉, 지금의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1910년 일본이 대한제국의 국권을 피탈한 후, 1919년 3월 1일 우리 선현들은 조선이 독립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선언했다. 이제는 왕조 없이 국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나라를 건설해야겠다는 의지를 3·1운동으로 표현한 것이다. 특히 4월 11일에는 국내외 여러 임시정부를 통합하여, 중국 상하이에 통합된 임시정부를 세웠다. 임시정부는 새 나라의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국체를 민주공화제로 정했으며, 임시정부 헌법을 통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선언했다. 임시정부는 또한 국민의 평등과 자유를 약속하고. 태극기와 애국기를 국가 상징으로 공식화했다. 지금의 대한민국 기틀이 그때 만들어진 것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4월 상하이에서부터 1945년 8월 충칭에서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가시밭길을 걸었다. 임시정부 26년 4개월 동안 수많은 임정 요인과 그 가족들이 굶주
정신없어야 할 선거철이 왔는데, 너무도 조용한 봄날을 보고 있습니다. 온 세계가 코로나로 인해 어쩔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경제도 어둡고, 마음도 어두워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는 해야 하고, 나라를 위해, 지역을 위해, 나를 위해 일해 줄 사람들은 선출되어야 합니다. 마운틴맨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도의 작은 시골마을에 사는 사람입니다. 어느 날 만삭이던 아내가 가파른 산에 오르다가 미끄러져 크게 다치게 됩니다. 다친 아내를 업고 병원에 가려고 했지만 거대한 돌산이 가로 막고 있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병원은 돌산을 돌아 55㎞는 가야 했습니다. 아내를 업고 달리고 달렸지만 결국 그녀는 죽게 되었습니다. 이 남자는 눈앞에 있는 산만 없었다면 자기 아내는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결심을 했습니다. 돌산을 깎아 길을 만들겠다고…. 다시는 자신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겠다고…. 많은 이들이 그를 비웃었지만 정과 망치만으로 22년에 걸쳐 돌산을 깎았습니다. 병원에서 마을까지의 거리가 55㎞에서 15㎞로 단축된 길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길 덕분에 병원에 쉽게 갈 수 있었고,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게 되었고, 마을 청년들은 이웃…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전세계 확산으로 인해 3월 24일 기준 발생국가 194개국, 누적 감염자 37만명, 사망자는 1만6천명을 넘어섰다. 이에 정부에서는 더 이상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배수진(背水陣)을 친다는 결의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회의와 보고는 가급적 영상과 서면으로 진행하고 국내외 출장을 금지하는 ‘공무원 복무관리 특별지침’을 시행했다. 2020년 2월말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회장인 기모란 교수가‘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을 제안하면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대한의사협회도 2월 28일 대국민권고안에서‘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것을 제안했고 중앙대책본부에서도 코로나19의 피해와 유행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개인위생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라고 강조한바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젊은층의 확진자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3월 23일 국내 전체 확진자 8천961명중 20대가 2천417명(26.9%)로 전체 연령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20대도 안전하지 않고 입원치료나 중증으로 갈수 있다”
2017년 겨울, 29명이 숨지고 36명이 부상을 입은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를 계기로,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활동의 장애는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소화전으로 칭하는 ‘소방용수시설’은 소방차량에 적재되어 있는 물로 화재를 진압하기 어려울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시설이다. 큰 도로는 물론 곳곳의 골목길, 높은 지대 및 주거 밀집지역 등에 설치하는 소방용수시설은 우리의 안전사각지대에 깊이 자리해있다. 그러나, 이처럼 화재발생 시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소방용수시설은 대다수의 시민들의 인식이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 있다. 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 적치물, 불법 쓰레기 투기를 하거나 소화전을 훼손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와 관련하여 2019년 ‘소방기본법’을 개정하여, 불법 주·정차되어 있는 차량에 대한 강제처분이 시행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지만, 소방관들이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강제처분하는 일은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로 인한 피해는 매해 반복되고 있다. 인식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나 소방당국의 꾸준한 홍보활동과 시민의식의 향상으로 인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다. 1948년 5월 10일 미군정 하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민주선거인 제1대 제헌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되었고, 제헌의회가 같은 해 7월 17일 우리나라의 헌법을 제정하였으며, 8월 15일에는 그 헌법에 근거하여 정부의 수립을 선포함으로써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건국되었다. 그 이후 72년 동안 20회에 걸쳐 쉼 없이 치러진 국회의원선거로 삼권분립의 한축인 입법부를 구성하여 자유주의를 지켜오고 있으니 국회의원의 중요성을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일각에서는 정치혐오와 불신으로 국회무용론을 말하지만 대의제국가인 대한민국의 존립에 절대 없어서는 안 될 국회를 없앨 수는 없으니 방법은 단 하나, 우리가 정말로 국회의원을 잘 뽑는 것뿐이다. 그렇다면 올바른 후보자를 당선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먼저, 선거를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야 한다. 우리나라는 그 동안 국민과 언론, 시민단체 그리고 정치권 등의 노력으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실시하기 위한 제도적인 부분은 거의 완성하였다.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헌법상 독립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가 자유롭고 공정하게 선거가 치러지도록 관리하
『호랑 애벌레』는 애벌레 더미로 이루어진 애벌레 기둥을 발견하고는 뭔가 다른 삶을 기대하며 애벌레 기둥을 오르기 시작한다. 그곳에서 호랑 애벌레는 노랑 애벌레를 만난다. 두 애벌레는 기둥에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내려와 마음껏 풀을 뜯어 먹고 신나게 놀며 사랑을 키워 나간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호랑 애벌레는 애벌레 기둥의 끝에 뭐가 있을지 계속 궁금해 하고 결국에는 노랑 애벌레와 헤어져 다시 애벌레 기둥을 오른다. 홀로 남겨진 노랑 애벌레는 정처 없이 헤매다 나비가 되려고 고치를 만드는 늙은 애벌레를 만나고 노랑 애벌레는 나비를 꿈꾸며 고치를 만들고 나비로 다시 태어난다. 한편, 다른 애벌레들을 짓밟으며 기둥에 끝에 선 호랑애벌레는 그 끝에 아무것도 없음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그때 호랑 애벌레 앞에 나타난 노랑나비. 호랑 애벌레는 노랑나비를 따라가 고치를 만들고 나비가 된다. 베스트셀러 작가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의 줄거리이다. ‘봄가을 두 번 피는 개나리’와 ‘봄에 피는 장미’는 분명히 ‘철없는 것들이고 철모르는 것들’이다. 시도 때도 없이 제 맘대로 피고 지면 누가 봄의 개나리를 기다리고 여름의 장미를 기다린단 말인가? 그런데 요즘 그런
사회초년생으로서의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과 도전을 하고 있을 제대군인 모든 분들에게 4차 산업의 대표적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산업용 무인비행장치 전문인력 양성사업’ 분야에 제대군인 여러분의 힘찬 도전을 제안한다. 작금의 시대는 평균 백세 시대,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필요로 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통상 60세를 기준으로 사회활동 은퇴라는 보편적인 틀은 막을 내리고 컴퓨터, 인터넷, 이동통신 등 각종 수단의 편리성으로 유지되는 정보화의 시대는 우리의 삶은 급격한 정보변화의 시대 속에서 끈임 없는 도전과 경쟁의 생활 속에서 살아가야만 한다. 그 중 가장 큰 어려움을 겪게 될 변화의 물결은 기존지식의 짧은 수명주기와 새로운 지식의 개발과 활용의 요구로 다가오고 특히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우리 모두의 삶을 위협하는 커다란 어려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첨단 의료장비의 개발과 신 의료지식의 발전에 따른 조기치료가 가능해 졌고 인간 수명은 획기적으로 향상되어 평균 수명 백세까지의 인생도 멀지 않아 보이지만 이에 반하여 지식의 수명은 더욱 짧아지고, 퇴직 연령의 정체로 인한 노령인구의 증가, 더해가는 사회의 변화 속도로 인하여 커다란 문제점으로 대두되게…
코로나19 감염병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너나 할 것 없이 세상 살이가 힘들고 답답하고 여유가 없어서인지 사람들의 말들도 험하고 사나워졌다. 평범한 사람들의 상식과 보편적인 정의가 통하는 사회에서는 좀처럼 듣기 어려운 말들이 난무하고 있다. 더구나 고위 공직자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참으로 가관이다. 코로나바이러스19로 힘들어 하는 어느 한 식당을 찾아가 위로를 한답시고 웃으면서 하는 말이 그동안 번 돈으로 이번 기회에 돈을 써 달라고 한 국무총리의 실언을 시작으로 코로나19(중국 우한 폐렴)의 전파자가 중국인이 아니라 바로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망언을 한 보건복지부장관의 말에 이어 휴업 중 재택근무를 하면서 학생들의 안부를 묻고 열심히 개학을 준비하고 있는 선생님들을 두고 한다는 말이 일도 안하고 봉급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교사들이라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망발을 서슴지 않은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의 말들이 일파만파 전 국민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 그리고 위로를 전해야할 정치인과 고위 공직자들이 자신들의 존재 이유도 모른 채 개념 없는 실언과 망언을 망발하고 있으니 참으로 국격이 의심되는 요즈음이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바이러
제대군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따듯한 3월의 봄 날 여러분을 응원하는 현직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일산서부경찰서 운전서기보 예비역 공군중사 황 서영(여성제대군인)입니다. 어느덧 세월은 흘러 길었던 겨울도 지나고 많은 것이 새롭게 시작하는 3월 입니다. 물론 코로나19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비록 봄 햇살 속에 피어나는 예쁜 꽃들을 돌아볼 여유가 적어진듯하여 나름 아쉽지만 언제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했던 우리 국민이기에 모두가 힘을 모아 현명히 대처해 나간다면 우리 모두의 봄날은 우리 곁에 다시 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중장기복무로 정든 군을 떠나는 사회 초년생들과 함께 경쟁하며 제 3의 인생을 위한 취업의 장벽을 넘는 다는 것이 우리 제대군인에게는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모두들 알고 있지만 반드시 맞이하고 반드시 이겨내야 만하는 것 또한 엄연한 현실입니다. 저의 경험으로 본다면 2007년 6월 공군 제 11전투비행단 수송대대에서 6년간 군 복무를 마치고 2013년 5월 31일 부로 퇴역하게 되면서 막연하게 경찰이란 꿈을 향해 많은 도전자들과 함께 당당한 마음으로 노량진 학원에 등록하여 공준생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의 첫 걸음을 떼게 되었고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며 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