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시민들의 원활한 민생회복 소비지원쿠폰 신청을 위해 관내 29개 읍면동 전담 창구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1일부터 지급하는 지원쿠폰 신청을 앞두고 각 행정복지센터 전담 창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신청 민원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명근 시장도 지난 18일 기배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접수처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창구 운영 실태, 신청 절차 안내, 대기 공간 및 동선 정리 상태, 민원 응대 태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시민 불편 요소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고령자나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안내 인력 배치, 신청서 작성 지원 여부, 혼잡 시간대 대응 방안 등이 주요 점검 항목에 포함됐다. 시는 지원금 신청 과정에서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가 이뤄지도록 안정적인 접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뒷받침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시민 한 분도
김포시 고촌 아라뱃길 요트 계류장, 제과점 카페 등 인근 주변에서 심각한 하수 악취가 진동해 관광객들의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다는 경기신문(지난 7월 10일자 9면 보도)에 김포시가 대책에 나섰다. 특히 시 맑은물사업본부 측은 경인항 북측 오수중계펌프장의 심각한 악취 문제와 관련해 오수중계펌프장 일부 설비를 교체하고 운영시간을 조정 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하수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키 위해 공공하수도 전반에 걸친 악취 저감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일 김포시 맑은물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언론에서 지적된 경인항 북측 오수중계펌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일부 구간에서 정화설비의 개선 필요성과 협잡물 처리 과정에서의 시민 불편 요인이 확인돼 설비 교체와 운영시간 조정 등 다각적인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기존 1층 공간에서 처리되던 협잡물 작업은 지하 밀폐공간으로 이전해 악취 확산을 최소화하고, 유동 인구가 적은 시간대로 반출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여기에 시는 지상 공간까지 연결되는 탈취설비 구조를 보완해 악취 저감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관련 개선 공정은 오는 8월 말까지 탈취설비
김포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주최한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체험’사업의 하나로 장기동행정복지센터가 우리 동에 배치된 대학생인 정지성(22)학생과 함께 ‘찾아가는 경로당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과 소통하며 스마트폰 사용법을 안내했다. 이는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된 교육은 어르신들은 기본적인 전화 걸기・종료 방법부터 AI활용법까지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손 꼽히는 질문은 당연히 스팸문자 및 보이스핑 의심시 대응법, 차단방법, 자주 사용하는 앱 업데이트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어르신들 사이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은 전화번호 ‘단축키 설정’과 ‘길찾기 맵’이었다. 한 어르신은 “이제 자녀에게 더 빠르고 쉽게 연락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직장체험에 참여한 정지성 학생은 “처음에는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어려워하실까 걱정했는데, 적극적으로 질문해 주시고 금방 따라오시는 모습에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웠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드릴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지
용인특례시는 지난 19일 오후 롯데몰 수지점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제3회 ‘롯데몰 마켓 알차다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롯데몰과 지역사회와 대형유통기업이 상생·협력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자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롯데몰 수지점 안치우 지점장과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연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롯데몰 수지점은 용인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과 자립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겐 사회적경제기업의 여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 “3년 동안 롯데물 수지점이 사회적경제기업의 훌륭한 제품을 시민에게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는 장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더 많은 시민이 소비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의미있는 경제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맺은 협약을 통해 시와 롯데몰 수지점이 사회적경제 확대와 이들 기업과 소비자들이 함께 이익을 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시
의왕시는 17일 부곡 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의왕시가 총 사업비 약 192억 원을 투입 건립되는 부곡커뮤니티센터는 장안지구 공공청사 부지(삼동 632번지)에 연면적 4,934㎡,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커뮤니티센터 내부에는 ▲1층 시립어린이집 및 시니어카페 ▲2층 육아나눔터, 유아동문화공간, 다함께돌봄센터 ▲3층 아동성장발달센터 ▲4층 유아·어린이 도서관 ▲5층 도서관 및 다목적강당 등 다양한 기능의 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다.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민선 8기 의왕시의 핵심 사업으로, 부곡동 주민들의 건전한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내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해 아동 관련 시설이 포함된 공공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김성제 시장은 “부곡커뮤니티센터는 단순한 공공시설이 아니라 주민들간의 소통과 교류, 문화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건립 공사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부곡커뮤니티센터가 저출산 대응, 가족 중심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 지역 공동
과천시는 오는 8월 1일 개최되는 ‘2025 과천시 청년정책 포럼–정책에 청년을 담고, 청년에 과천을 더하다’에 참여할 청년 및 시민을 8월 1일까지 모집한다. 포럼은 사전 온라인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참가 인원은 5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이번 포럼은 ‘2025년 과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과천형 청년정책을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 당사자와 함께 설계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포럼에는 청년정책 전문가, 지역 청년, 유관기관, 시민 등이 함께한다.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새 정부의 청년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흐름을 설명하고, 이어서 임대환 중앙청년지원센터장이 ‘청년을 위한 도시에서 청년이 행복한 도시로의 도약’을 주제로 청년 친화도시 조성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과천청년네트워크 위원으로 활동 중인 청년 당사자의 발제를 시작으로, 취약청년, 취업,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과천시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수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또한, 참여자들은 자유토론과 교류 시간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과천 지역의 현실에 맞
남양주시는 19일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관내 침수 피해 현황을 보고받은 뒤 주요 재해 취약지역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19일 0시 20분에 발효된 호우주의보가 같은 날 오전 7시 30분 해제된 직후 개최됐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회의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관과 주요 팀장이 참석해 ▲침수 피해 발생 현황 ▲응급 복구 진행 상황 ▲잔여 위험 요소 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기상상황 보고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기준 평균 강수량 29.1mm, 최대 강수량은 별내면 47mm, 최저 강수량은 양정동 13mm로 집계됐다. 시는 19일 0시 20분 비상 1단계를 발령해 상황실과 각 부서, 읍면동 예비조를 포함한 총 197명을 긴급 투입했다. 주 시장은 긴급 회의 직후 평내동 궁집 황토맨발걷기 구간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 구간은 반복적인 황토 유실로 인해 배수로가 자주 막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일시적 정비로는 부족하다”며 “배수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 참가해, ‘3D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 기술 및 진로체험’을 주제로 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행사로, 약 4만 명이 방문했다. 경복대학교는 제2전시장 3층 기술혁신 분야 Y08번 부스에 참가해, 3D 기반 실감형 콘텐츠 체험을 중심으로 한 전공 진로 교육을 소개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정약용 거중기 및 녹로 3D 구현, 언리얼엔진 기반 실시간 시네마틱 영상콘텐츠 시연, 유사형 홀로그램 거중기, 녹로 3D콘텐츠 제작, AI기반 영상콘텐츠 연출 등 다양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실무에 가까운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콘텐츠 산업의 진로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 현장 운영은 이승현 교수(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학과장)를 중심으로, 안지아 교수, 조안나 교수가 지도했으며, 학과 재학생인 이종민, 최지인, Bucsan Emilia Abigael(북샨 에밀리아 아비가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경숙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시민 생활에 밀접한 생활폐기물 행정 전반을 일원화하고, 복잡하게 나뉘어 있던 4개의 관련 조례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 실질적인 제도라고 이 위원장은 설명했다. 그동안 남양주시 생활폐기물 관련 조례는 「남양주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등 총 4건이 개별적으로 운영돼 왔다. 이들 조례는 내용이 중복되거나 기준이 분산되어 있어, 시민 입장에서는 제도를 이해하기 어렵고, 행정 현장에서는 업무 혼선과 비효율이 지속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경숙 위원장은 “생활 속 깊이 자리한 폐기물 행정일수록, 시민에게는 더 명확하고 일관된 기준이 필요하다”며 “조례 체계를 통합하고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정비함으로써 시민과 행정 모두를 위한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단순한 통합을 넘어, 조문·용어·품목별 기준까지 전면적으로 정비하고, 현행 실정에 맞게 체계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개정 조례는 총 8장으로 구성되며, 제1장에서 조례의 목적과 정의를 명확히
시흥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하천 산책로에 자동 차단시설 30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배달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들이 무단으로 하천 산책로에 진입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자동 차단시설은 침수 우려 취약 도로에 설치된 진입 방지시설로, 지난해 4월에 설치돼 기상청 예비특보가 발효되면 원격으로 하천 진입을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이 차단시설을 무단으로 넘거나 우회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하천 수위가 낮아진다고 해도 비가 오는 날에는 미끄러운 노면으로 인해 하천으로 추락하거나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실제로 은행천 산책로에서는 미끄러짐에 의한 안전사고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희준 시흥시 생태하천과장은 “집중호우 시 하천 산책로 이용은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자동 차단시설 운영, 현장 점검 강화, 양수기 운영 등 예방 대책을 추진 중인 만큼, 시민들은 절대 하천 산책로에 진입하지 말고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는 향후 지속되는 강우 상황에 따라 안전시설의 작동 여부와 하천 인근 취약 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