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한국도로교통공단 TASS(교통사고분석시스템)가 발표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24명으로 2023(30명)보다 6명 줄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20% 감소했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4720건으로 2023년(4744건)보다 0.7% 감소했다. 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행자, 이륜차 운전자,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통안전 개선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행자가 시야를 확보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횡단보도 정지선 SET-BACK(이격 설치)을 확대하는 등 도로 횡단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안전 캠페인,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 확대 등으로 교통사고를 지속해서 줄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이 높아지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교통안전 개선 사업의 효과가 나타나 사망 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결혼이민자 멘토링 프로그램 '새빛멘토링' 실시 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새빛멘토링' 멘토와 멘티를 각 10명씩 모집한다. 새빛멘토링은 한국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
LG전자가 SI 전문기업 GS ITM과 협력해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고효율 냉각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 급증하는 국내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고, 발전소·상업시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B2B 시장 성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6일 LG전자는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S ITM과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및 IT 인프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완규 LG전자 ES사업본부 칠러사업담당과 이윤석 GS ITM 경영전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공기냉각 및 액체냉각 기술을 공급하고, 고효율 냉각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업을 확대한다. 데이터센터는 높은 전력 소모와 열 발생이 특징인 만큼, 에너지 절감과 열 관리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세라믹 칩을 직접 냉각하는 액체냉각 ▲데이터센터 룸 내부 온도를 낮추는 공기냉각 ▲직류 전원에 최적화된 공조 솔루션 등을 갖추고 있으며, AI 기반 에너지 분석 플랫폼 ‘비컨(BECON)’을 통해 실시간으로 건물 내 에너지 사용량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릴리스 게임즈(LILITH Games)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파라이트 게임즈(Farlight Games)에서 서비스하는 오픈필드 방치형 RPG AFK: 새로운 여정(AFK Journey)에 시즌 대형 업데이트 ‘에세일의 노래’를 정식 반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세일의 노래는 ‘심연에서 울려 퍼지는 속삭임’이라는 배경 테마를 주제로, 번영하는 에세일 왕국의 비밀 안식처 ‘셀로클랜드’에 위치한 에세일의 거주지부터 포지피오르의 깊은 동굴까지 이어지는 지하 세계의 방대한 여정을 다루고 있다. 새로운 영웅들도 추가됐다. 이번 에세일의 노래 메인 퀘스트 주인공으로, 에세일 왕성 근위대장을 수행하는 ‘인듀어’, 악마 영웅으로 온 세상을 뒤집는 폭발 전문가 ‘쿠루루’, 우정을 갈망하는 외로운 소년이라는 설정의 원통한 영혼 ‘데이먼’ 등 총 3종의 영웅이 신규 SSR 캐릭터로 출현한다. 신규 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콘텐츠가 게임에 적용됐다. 필요한 이계 영웅을 보유 중인 친구 또는 길드 멤버에게 대여를 신청하고, 해당 영웅을 획득 및 육성할 수 있는 ‘콜라보 영웅 대여’도 할 수 있다. 시즌 자동사냥 도전 콘텐츠도 도입됐다. 시즌 자동사냥은 총 3단계로 나뉘며, 단계마다 노멀
아주대학교 연구팀이 생체 환경에서 약물의 방출 시간과 위치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정밀 약물 전달 기술 및 바이오이미징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아주대는 첨단바이오융합대학·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소속 김은하·김욱·유태현 교수 공동 연구팀이 '비스하이드록시 트랜스-사이클로옥텐(C2TCO)'이라는 생체적합성 링커 화합물을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다중 면역형광 이미징을 위한 생체정밀 클릭-투-릴리즈 시약 C2TCO의 간편한 합성과 응용'이라는 제목으로 저명 학술지 '바이오컨쥬게이트 케미스트리' 5월 온라인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에는 아주대 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의 박사후연구원인 V. 아룬(Arun) 박사와 석박사 통합과정의 이민주·최홍서·이상우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고, 첨단바이오융합대학·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의 김은하·김욱·유태현 교수가 교신저자로 함께 했다. 첨단바이오융합대학·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의 최준원 교수는 공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최근 생물직교성 클릭 화학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클릭-투-릴리즈(click-to-release)
삼성화재가 Z세대를 대상으로 체험형 팝업스토어 ‘드림시어터’를 운영 중이다. 26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드림시어터는 다음 달 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된다. 삼성화재의 아이덴티티인 ‘지키다 일상, 꿈꾸다 그 이상’을 주제로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상황부터 미래의 도전까지 관객이 직접 연극의 주인공이 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개의 오프라인과 1개의 온라인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객은 입장 시에 연극 광고 전단처럼 제작된 입장권을 받고 첫 번째 공간인 ‘일상’ 존으로 이동하게 된다. 일상 존은 Z세대의 일상을 주제로 실제 배우와 함께 연극형 방탈출을 하는 공간으로 미션 중 위기 상황이 오면 찬스카드 사용을 통해 일상 속 위기를 극복하는 보험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 이상 존은 Z세대가 흔히 도전하는 ▲자격증 취득 ▲고백하기 ▲첫 해외여행 등의 목표를 선택하고, 결과에 대한 보상을 받는 공간이다. 보험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두 공간에서는 20종 이상의 다양한 키링 파츠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나만의 키링 DIY도 준비되어 있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재건축을 앞둔 분당신도시에서 정부가 내놓았던 이주지원 대책이 사실상 좌초 위기에 놓였다. 당초 국토교통부가 성남 분당구 야탑동 유휴부지에 건설하겠다고 밝힌 1500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계획은 인근 주민 반발로 백지화됐고, 성남시가 제안한 대체 부지 역시 실현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성남시가 제출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포함 5곳의 대체 후보지 모두 “2029년까지 입주가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행정절차만 최소 2년, 공사 기간까지 포함하면 실제 입주는 45년 이후로 미뤄질 수밖에 없어, 이주 수요가 폭증할 시점(2026~2029년)에 제 역할을 하긴 어렵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말 ‘1기 신도시 이주지원 대책’을 통해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인근에 LH가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분당은 원도심 정비사업과 맞물려 향후 수천 세대가 동시에 이주해야 하는 상황이 예상되면서, 일시적 전셋값 급등과 주거 불안 우려가 제기돼왔다. 하지만 정부가 지정한 야탑동 부지는 인근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결국 성남시가 대체부지 5곳을 제안했으나, 국토부는 “해당 부지들 역시 이주 수요 시점에 맞춰 공급되긴 어렵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출시 이후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며 국내 누적 판매량 200만 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작 대비 2주 이상 앞선 수치로, 갤럭시 5G 스마트폰 중 최단 기록이다. 26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2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치는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2주 이상 빠르게 달성된 것으로, 역대 갤럭시 5G 스마트폰 중 가장 짧은 시간 안에 기록된 판매 성과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울트라, 플러스, 일반 모델 등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4일 기준 판매 기준을 충족했다. 판매 추이를 보면 100만 대 돌파 시점부터 이미 전작을 1주 앞섰고, 이후 판매 속도는 더욱 가속화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 고성능 칩셋, 향상된 카메라 기능 등이 소비자의 구매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갤럭시 S25 울트라는 2억 화소 카메라 등 최고 사양과 디자인 개선 효과로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색상은 블루 계열의 인기가 높았고, 화이트와 실버 색상도 고르게 판매됐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 '확장형' 교육지원청으로서 국제교류를 주도하고 있는 성남교육지원청은 '글로벌 프렌즈'를 통해 질문과 상상으로 세계를 품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글로벌 프렌즈는 성남 지역의 초·중·고 학교와 해외 학교를 매칭해 학생들이 온라인, 오프라인, 공유학교에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정책이다. ◇ 성남 학생-해외 학생 친구가 되는 '글로벌 프렌즈' 성남교육지원청의 글로벌 프렌즈 역시 1섹터 학교, 2섹터 경기공유학교,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로 이뤄진 공교육 체계 안에서 자리를 잡았다. 교육 1섹터 학교에서는 성남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한 국제공동수업 모델 발굴과 확산이 진행된다. 학교에서는 해외 학교와 연계한 국제공동수업과 상호방문 교류가 진행되며 학생들
현대차그룹이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제로원 3호 펀드’를 조성했다. AI 로봇 수소 사이버보안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초기 기업을 발굴·육성해 그룹 차원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6일 현대차그룹은 서울 서초동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제로원(ZER01NE) 3호 펀드 결성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로원은 2018년 출범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그룹 간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조성된 제로원 3호 펀드는 총 1250억 원 규모로,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400억 원을 출자하고 현대차증권이 100억 원을 맡아 공동 운용사(co‐GP)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현대비엔지스틸 현대캐피탈 등 7개 계열사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펀드는 한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AI 로봇 수소 사이버보안 등 그룹의 미래 기술 분야에 초점을 맞춰 초기 단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한다. 투자를 넘어서 그룹사와의 전략적 협업 사례를 다각도로 발굴해 혁신 기술을 그룹 내에 내재화할 계획이다. 앞서…
코카-콜라의 이온보충음료 브랜드 ‘토레타!’가 여름철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의 건강한 야외 활동을 돕기 위해 전국 25개 대학 단체에 총 1만 2천 개의 제품을 지원한다.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이례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에 맞춰 진행된다. 26일 코카-콜라는 자사의 이온보충음료 브랜드 토레타!가 농촌봉사활동을 앞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만 2천 개의 제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여름철 야외 활동 시 필수적인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폭염 속 봉사활동 참가자들의 안전한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부터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으며,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은 대체로 장시간 야외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체내 수분 관리가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무더위 속에서는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15~20분 간격으로 규칙적인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제품 지원 대상은 전국 각지에서 농촌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10인 이상 규모의 대학생 단체다. 최종 선정된 25개 단체에는 토레타! 20박스(박스당 24개입)가 무상 제공되며,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