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률이 확대되고 실업률도 뛰면서 가계의 경제고통을 수치화한 지표가 5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업률은 4.3%,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로 집계됐다. 이 둘을 더한 ‘경제고통지수’는 6.4로, 2012년 1분기(6.8)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경제고통지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한 지표로,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적 삶의 어려움을 계량화한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3분기 8.6까지 오른 경제고통지수는 이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하락하면서 줄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떨어진 2012년 3분기에는 4.6, 4분기에는 4.5를 보였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1%에 그친 2013년 4분기에는 3.9까지 떨어졌다. 이후 4∼5 안팎이던 경제고통지수는 2016년 1분기 5.2 이후 2분기 4.6, 3분기 4.3, 4분기 4.7로 제자리걸음 하는 듯 하더니 올 들어 6대로 크게 올랐다. 올 들어 경제고통지수가 급등한 것은 물가 상승률, 실업률이 동반 상승했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분기 0.9%에서 1.2%p 상승했다. 지난해 물가를 끌어내린 효과를 냈던
에버랜드가 연휴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어린이들의 오감발달을 위한 체험형 놀이시설 ‘키즈빌리지’(Kids Village)가 오는 29일 새로 오픈한다. 매직랜드 지역 에듀센터 1층에 약 500㎡ 규모로 조성된 키즈빌리지는 에버랜드가 어린이 교육전문기업 웅진씽크빅과 함께 만든 에듀테인먼트 놀이시설이다. 어린이들은 탐험, 감성, 생각, 지혜 등 네 가지 옹달샘 테마로 구성된 체험존에서 웅진북클럽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을 배우고, 도서, 교구 등을 활용한 재미있는 놀이 체험을 통해 신체, 정서,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 키즈빌리지가 있는 에듀센터 2층에는 지진, 화재, 응급구조 등 일상생활 속 긴급상황을 체험해보고, 유용한 안전 상식까지 배울 수 있는 ‘레니의 안전체험관’도 최근 오픈해 함께 이용해볼 만하다.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를 관람할 수 있는 ‘헬로터닝 어드벤처’에서는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을 에버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영상으로 새롭게 추가해 5월 3일부터 총 3편을 교차 상영한다. 4D영상 체험관인 ‘스페이스투어’에서도 마법에 걸린 놀이기구를 탑승한 가족들의 좌충우돌 모험 스토리를 담은
통계청, 교육정도별 실업자 조사 올해 1분기 대졸 이상 졸업자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처음 50만명을 돌파했다.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도 350만명을 넘어섰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실업자는 116만7천명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2%(1만4천200명) 증가했다. 실업자는 구직활동을 하고 있지만, 일자리를 얻지 못한 사람이다. 교육 정도별 실업자는 대졸 이상이 54만3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졸 45만1천명, 초졸 이하 9만9천명, 중졸 7만5천명이었다. 대졸 이상 실업자가 50만명을 넘은 것은 분기 기준 올 1분기가 처음이며, 전체 실업자 2명 중 1명(46.5%) 정도가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사람들이었다. 교육 정도별 실업자 증감을 보면 고졸만 9.1% 감소했고 초졸 이하 14.7%, 대졸 이상 9.2%, 중졸 1.8% 등 모두 증가했다. 또 올 1분기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55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0.1%(1만6천500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인구 중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거나 일을 할 능력이 있지만 일을 할 의사가 없는 사람들로 실업 통계에서 제외된다. 일자리가 없어 구직을 포기한
에버랜드가 튤립축제 25주년을 기념해 ‘터키 튤립 가든’을 만들어 터키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에버랜드는 지난 21일 튤립의 원산지인 터키의 아르슬란 하칸 옥찰(Arslan Hakan Okcal) 주한 대사 부부를 초청해 튤립축제의 메인 정원인 포시즌스 가든에 만든 터키 튤립가든을 소개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에버랜드와 튤립은 각별한 인연을 가진다. 에버랜드는 자연농원 시절이던 지난 1992년 튤립을 소재로 한 꽃 축제를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해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지금까지 약 3천500만명이 다녀간 국내 대표 봄꽃 축제가 됐다. 당시 에버랜드는 기온이 낮아 4월 중순에야 봄꽃이 피는 기후적 단점을 극복하고자 비교적 오래 꽃이 피고 색이 강렬한 튤립을 축제용 꽃으로 선택해 성공했다. 중앙아시아에서 야생화였던 튤립은 터키지역에서 11세기 무렵 재배가 보편화됐고, 16세기 후반에야 터키에서 유럽으로 전해졌다. 많은 사람들이 튤립의 원산지로 생각하는 네덜란드는 튤립을 상업적으로 발전시킨 나라다. 에버랜드는 또 튤립 뿐 아니라 터키와는 다른 각별한 인연도 있다. 에버랜드 초입인 마성IC일대가 터키군이 6&
중기중앙회, 임시휴무 계획 조사 중소 제조업체 절반 정도가 5월 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최대 11일의 황금연휴를 누리는 상당수의 대기업들과 달리 정상 근무할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 제조업체 250곳을 대상으로 5월 초 징검다리 연휴 기간(5월 1~9일) 임시 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54.0%가 공휴일 사이에 낀 근무일인 5월 2·4·8일 중 1일 이상 임시 휴무를 계획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임시 휴무 계획이 없는 기업(30.4%)과 아직 휴무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15.6%)을 합하면 절반 가까운 46.0%에서 직원들이 징검다리 연휴를 못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휴무 계획이 없는 중소기업은 ‘납품기일 준수’(33.3%)와 ‘일시가동 중단으로 인한 생산량·매출액의 큰 타격’(29.2%) 때문에 휴무가 어렵다고 답했다. 5월 2·4·8일 가운데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중소 제조업체의 54.8%는 1일, 37.0%는 2일, 8.2%는 3일 휴무하겠다고 응답해 평균 휴무일수는 1.5일로 조사됐다. 휴무 계획인 중소기업의 45.9%는 ‘유급으로 회사 전체 휴무’를, 37.8%는 ‘근로자별 연차활용’을 통해 휴무를 시행하는 것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7개 금융공공기관이 각자 관리하던 부실채권을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캠코는 지난 21일 서울지역본부에서 기술보증기금,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신용회복위원회, 예금보험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6개 기관과 ‘금융공공기관 부실채권 관리 제도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채무자 재기 지원과 부실채권 관리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말 기준 7개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부실채권은 24조9천억원 규모로, 관련 채무자는 약 70만명에 달한다. 이번 협약체결로 각 기관은 오는 6월 말까지 채무조정·추심회수·상각 등과 관련된 내규를 개정하고, 9월 말까지 보유 중인 상각채권을 일시 또는 단계적으로 캠코에 매각할 계획이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채무자들은 상환 능력에 따라 신속한 채무조정 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신용회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중복관리에 따른 사회적 비용 최소화로 국가재정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관세청, 과일 수입 통계 지난해 과일류 수입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과일류 수입 중량은 86만3천663t으로 전년보다 4.2% 늘었다. 2012년(84만171t)을 갈아치우는 역대 최대치로,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열대 과일 등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점이 과일 수입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보면 아보카도 수입 중량이 2천915t으로 1년 전보다 92.4% 늘었고 오렌지는 15만4천944t으로 38.7% 증가했다. 키위 프루트(29.0%), 멜론(21.1%), 파인애플(13.2%), 두리안(7.2%) 등의 전년 대비 수입 중량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수입 증가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2006년만 해도 수입 중량이 16t에 그친 두리안은 지난해 15.9배나 많은 254t 수입됐고 체리도 1천292t에서 1만3천820t으로 10.7배 늘었다. 이들 과일엔 미치진 못하지만 파인애플(30.2%), 바나나(30.1%)의 수입 증가세도 적지 않았다. 한국의 주요 과일 수입국은 필리핀(38만878t)으로 전체의 44.1%에 달했고, 2위는 미국(24만8천640t)으로 28.8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주말농장 텃밭 활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텃밭놀이 장난감’을 개발,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지난 1월 특허청 디자인 출원·등록을 마치고 국내 최대 클레이 완구기업인 도너랜드에 기술 이전했다. 텃밭놀이 장남감은 플라스틱 판형(가로 17㎝, 세로 17㎝, 높이 2㎝) 위에 점토로 만든 채소(당근, 호박, 배추 등 8종)를 꽂아 텃밭을 꾸미는 방식이다. 장난감으로는 텃밭을 꾸미는 식물 수에 따른 숫자 공부를 할 수 있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텃밭을 만들어 창의력을 키울 수 있어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학습교구로 제격이라고 도농기원은 설명했다. 또 노인의 치매 예방과 어른들의 취미 활동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김주영 도너랜드 대표는 “이런 장난감은 세계 최초”라며 “해외 전시회와 박람회 등에 참여해 홍보하고 다양하게 업그레이드된 제품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순재 도농기원장은 “텃밭놀이 장난감이 농업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도록 하고, 세계적으로 많이 팔려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홍보할 수 있는 제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보금자리론 5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3일 밝혔다. HF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 모두 만기에 따라 연 2.90(10년)∼3.1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인터넷을 통한 대출거래약정으로 0.1%p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아낌 e-보금자리론’은 연 2.80∼3.05% 금리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HF가 취급하는 10∼30년 만기의 고정금리·원리금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부부합산 연 소득 6천만원 이하의 취약계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가구)은 금리를 0.4%p 깎아준다. /김장선기자 kjs76@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주요 양념류 품목인 마늘과 양파의 수급불안을 사전에 대비코자 수확기 이전 ‘부대비용(Basis) 입찰방식’으로 국내산 햇마늘과 양파를 각 2천t씩 수매한다고 23일 밝혔다. Basis 입찰방식은 물품 대가는 미래 수확 또는 인수 시점의 거래가격으로 지급하고 사전 부대비용만 입찰하는 것으로, 입찰 참가자는 이를 바탕으로 농가와 계약재배 등을 체결함으로써 연중 가격변동이 심한 농산물을 사전에 안정적으로 수요자 요구에 맞게 확보할 수 있다. 올해 신선마늘 생산량은 28만3천t으로 평년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선양파도 재배면적 감소로 평년 보다 11% 감소한 112만1천t이 생산될 전망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국내산 햇마늘·양파 조기 수매 입찰은 희망수량에 의한 일반경쟁입찰로 농업경영체를 선정하며, 접수는 오는 26일까지다. 입찰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at.or.kr) 및 비축농산물전자입찰시스템(www.at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