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아마추어 대회 ‘kt소닉붐배 3x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kt는 “9월 23일 수원종합운동장 야외 농구코트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구단이 수원특례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농구대회로 참가 팀 중 일부를 연고지역 팀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kt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일반부로 나눠 총 108개 팀을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만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팀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증정한다. 또 각 부문별 수상 팀에게는 메달과 함께 상금이 지급된다. 참가신청기간은 23일부터 31일까지며 참가비는 팀 당 5만 원이다. 자세한 참가 방법 및 대회 관련 정보는 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kt는 대회 당일 소속 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도록 사인회 및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서준(경기도청)이 제52회 바쿠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서준은 23일 아제르바이잔 바쿠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송종호(IBK기업은행), 이건혁(상무)과 팀을 이룬 한국이 1739점을 쏘며 중국(1756점)과 독일(1740점)에 이어 3위에 입상하는데 기여했다. 한국은 1스테이지에서 864점을 기록하며 16개 나라 중 인도(875점), 중국(874점), 독일(873점), 우크라이나(873점)에 이어 5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2스테이지에서 291점을 마크한 김서준과 송종호(293점), 이건혁(291점)의 고른 활약으로 3위까지 도약하며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9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강원FC의 경기에서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수원FC를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원FC는 전반 20분 강투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시작 3분 만에 이승우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추가시간 4분 윤빛가람이 극장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리그1 라운드 베스트11에는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제카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가운데 미드필더 이승우, 윤빛가람(이상 수원FC), 고승범(수원 삼성), 수비수 이기제(수원), 우고 고메스(수원FC), 골키퍼 양형모(수원)가 이름을 올렸다. 또 K리그2 27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는 2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부천FC의 경기가 뽑혔다. 이날 경기는 성남 크리스와 조성욱, 부천 안재준과 이의형이 나란히 득점을 기록하며 2-2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한편 K리그2 베스트11에는 공격수 루페타(부천)가 포함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남자 육상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특례시청)이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우상혁은 2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9를 넘어 6위에 올랐다. 우상혁이 2m33, 2m36의 벽에 막히면서,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지난해 유진 세계선수권에서 2m35를 넘어 한국 육상 사상 최고 성과인 2위를 차지했던 우상혁은 이번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아쉽게 한국 육상 첫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우상혁은 지난 17일 독일 뮌헨에서 항공기가 결항해 공항에서 7시간을 대기하다가 육로로 700㎞를 이동하는 악재에도 사흘 뒤인 20일 예선에서 4위(2m28)로 여유 있게 결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결선에서 2m20을 1차 시기에 가볍게 넘은 우상혁은 2m25도 1차 시기에 성공하며 특유의 ‘뽀빠이 자세’를 취했다. 본격적인 메달 경쟁은 2m29부터 시작됐다. 우상혁은 2m29도 1차 시기에서 바를 살짝 건드리긴 했지만 성공시키며 메달 전망을 밝히는 듯 했다. 그러나 2m33에서 1차 시기를 실패하며 기세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번 시즌 ‘천적’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8-4로 역전승을 거뒀다. 7월 KIA와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한 kt는 설욕에 성공하면서 59승 2무 46패(승률 0.562)로 2위를 유지했다.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선두 LG 트윈스(64승 2무 38패·승률 0.627)와는 6.5경기 차로 좁혀졌다. 이날 kt 선발 엄상백은 5⅔이닝 동안 4삼진, 5피안타 4실점(4자책)을 기록했지만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 손동현(1⅓이닝)과 박영현, 김재윤(이상 1이닝)이 무실점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김상수(5타수 2안타 2타점)와 배정대(4타수 2안타 1타점)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는 안타 9개로 KIA(7개)에 고작 2개 앞섰지만 상대의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kt는 KIA 선발 이의리의 제구 난조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1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kt는 김상수의 중전 1루타와 앤서니 알포드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 2루를 만들었다. kt는 계속되
학생들의 스포츠 축제 '제12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6년 만에 개최된다. 경기도교육청은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주말 6일을 이용해 경기도 내 11개 도시에서 대회를 진행한다”라고 22일 밝혔다. 학생들의 인성과 안전을 중심에 둔 이번 대회는 2017년 대회 개최 이후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진행하지 못했다가 6년 만에 열리게 됐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는 705개 학교에서(초등부 268팀, 중등부 272팀, 고등부 165팀) 총 8750명이 참가한다. 수원특례시와 용인특례시, 안산시 등 경기도 내 11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는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피구, 농구, 육상, 축구 등 총 1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 종목별 우승 팀에게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우선 출전권이 부여된다. 도교육청은 안전 사고 없는 대회 운영을 위해 대회 기간 동안 학교스포츠클럽 안전지원센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개회식은 26일 피구 종목이 진행되는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11월 IT 관련, 초등 저학년, K스포츠 관련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승리 요정’ 윌리엄 쿠에바스가 2023 KBO 리그 8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2023 KBO 리그 8월 ‘쉘힐릭스플레이어’ 명예의 자리를 두고 쿠에바스 등 여러 선수들이 경쟁 중이다”라고 22일 밝혔다. 쿠에바스는 현재까지 월간 WAR 1.70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8월 4경기 선발 등판하여 다승 1위(4승), 평균자책점 1위(0.32), 이닝 1위(28이닝), 탈삼진 1위(31개),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1위(0.64)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8월 1일 5위에 자리했던 kt도 쿠에바스의 활약에 힘입어 22일 현재 2위까지 도약했다. 보 슐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다시 kt에 합류한 쿠에바스는 이번 시즌 등판한 11경기에서 패배 없이 7승을 기록하고 있다. 쿠에바스의 경쟁자로 SSG 랜더스 맥카티(WAR 1.50)와 김광현(WAR 1.25)이 추격하고 있으며 kt 고영표(WAR 1.08),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WAR 0.95)이 뒤를 이었다.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에서는 KI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영맨’ 김주찬(19)이 황선홍 호에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치러지는 2024 파리 올림픽 1차 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를 대비하기 위해 올림픽 축구대표팀 26명의 소집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예선 참가 엔트리는 23명이지만 부상 발생 등의 변수를 감안해 26명을 선발했다”라며 “22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올림픽 대표팀은 28일 창원에서 소집돼 9월 3일까지 훈련을 진행한 뒤 23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내년 올림픽 대표팀을 모두 지휘하는 황선홍 감독은 해외파와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바탕으로 지난 6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까지 소집 명단에 포함했다. 해외파는 최근 셀틱(스코틀랜드)으로 이적한 권혁규와 베엔 비스바덴(독일 2부)에서 뛰는 이현주,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는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해외파는 소집훈련에는 불참하고 최종 명단 23명에 포함되면 9월 4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수원고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팀 분위기를 만들고자 저부터 태도를 바꿨어요. 진지한 모습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보 슐서의 대체선수로 프로야구 kt 위즈에 다시 합류한 윌리엄 쿠에바스는 꼴찌까지 추락했던 팀의 부활을 위해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만난 쿠에바스는 “이강철 감독님께서 이 부분을 먼저 요청을 하셨다”면서 “지금까지 이런 것들이 잘 통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가 있는 날에는 신중한 모습으로 임할 계획이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2021시즌 kt 통합 우승 멤버인 쿠에바스는 2022시즌 도중 부상으로 KBO를 떠났지만 이번 시즌 부진했던 보 슐서의 대체선수도 다시 kt 유니폼을 입었다. 쿠에바스는 당시 타 팀들의 구애를 물리치고 망설임 없이 8위로 부진하던 kt를 선택했다. “다른 팀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라고 입을 연 그는 “kt 위즈에서 잊지 못할 추억들이 많다. 고맙고 좋았던 순간들을 하나도 잊지 않고 다 기억하고 있었다. kt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쿠에바스 합류 이후 kt는 마법처럼 마운드에 안정을 되찾았고 타선의 파괴력도 장착했다. 6월을 꼴찌로 시작했던 kt는 순위를
경기대와 성균관대가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 남자대학부 결승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양 팀은 23일 충북 제천시 체전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회 남대부 4강전을 치른다. A조에 속했던 경기대는 충남대와 첫 경기에서 21점을 뽑아낸 전종녕과 이윤수(14점), 지건우(10점)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 점수 3-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인하대와 한양대를 각각 세트 점수 3-2로 제압했다. 이후 조선대와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전종녕, 이윤수가 35점을 합작하며 세트 점수 3-0으로 승리한 경기대는 4전 전승으로 인하대(3승 1패)를 누르고 조 1위로 4강에 안착했다. B조에서는 성균관대(3승 2패)가 중부대(4승 1패)에 이어 2위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B조 첫 경기에서 홍익대에게 세트 점수 1-3으로 패한 성균관대는 경희대(3-0 승), 경상국립대(3-1 승), 명지대(3-0 승)를 차례로 꺾으며 기세를 이어가다 중부대에게 세트 점수 0-3으로 패했다. 성균관대는 3승 2패로 홍익대와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득실률(성균관대 1.429, 혹익대 1.333)에서 앞서 2위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