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평생학습관 YMCA 스포츠센터가 2023 용인 YMCA배 수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용인특례시 수지구 용인시평생학습관 YMCA 스포츠센터 실내 수영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와 관람자 1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윤원군 용인시의회의장, 김정연 용인YMCA 이사장 등이 참석해 대회 출전자들을 격려하고 수영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대회는 어린이부부터 성인부까지 연령별, 종목별로 96경기가 진행됐다. 김정연 용인YMCA 이사장은 “용인시평생학습관 YMCA 스포츠센터는 지난 19년간 공공체육시설로, 주민의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위한 지역 중심 거점으로, 스포츠 활성화와 주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라면서 “이번 수영대회는 그 결과이자 지역사회 스포츠 축제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YMCA 수상인명구조요원 강습 수료자들은 대회 개막 행사로 수상인명구조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아시아인의 스포츠 대축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은 2위 탈환을 목표로 설정했다. 한국를 비롯한 45개국 1만 2500여 명의 선수단은 개회식이 열리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40개 정식종목, 61개 세부 종목에서 총 483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은 선수, 코치를 비롯해 역대 최다인 118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2022년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1년 연기됐다. 이에 각 종목단체는 자체 기준에 따라 현 시점에서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로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1998 방콕 대회부터 2002 부산, 2026 도하, 2010 광저우, 2014 인천 대회까지 4회 연속 중국에 이어 2위를 유지했던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일본에 2위를 빼앗기고 3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당시 금메달 49개를 획득하며 일본(75개)과 무려 26개 차이를 보였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각국 선수단은 23일 개막식 이후 24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한다. 한국은 이날부터 여러 종목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3 고양' 개최와 관련해 시·군 대표자회의를 열고 선수단이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21일 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시·군 대표자회의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준비상황 보고와 종목별 경기진행 방법 등을 안내 했고 추첨을 통해 시·군 선수단의 개회식 입장 순서도 결정했다.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는 고양시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면서 참가 선수단의 질서유지와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한편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고양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총 2만 33명의 선수단이 축구, 배드민턴 등 2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2023 제7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가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19일부터 26일까지 8일 동안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1일 개회식을 열고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 컬링대회는 이전 대회보다 종별수를 확대했다. 지난해 진행됐던 농아인 컬링과 휠체어 컬링(혼성 4인조)에 휠체어 믹스더블(혼성 2인조)이 추가됐다. 종별수가 확대됨에 따라 참가하는 선수단의 규모도 커졌다. 총 12개 시·도에서 35개 팀(농아인 컬링 남자부 4팀·여자부 5팀, 휠체어 믹스더블 18개 팀, 휠체어 컬링 8팀)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2024년 3월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동계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 개막 전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국내대회인 만큼 농아인 컬링 선수들에게 중요한 무대다. 청각장애인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은 지난 2019 동계 데플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또 휠체어 믹스더블 부문은 이번 대회에 하반기 대회의 참가자격이 달려있다. 상위 10개 팀은 9월부터 열리는 후반기 2023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 이날 진행된 휠체어 믹스더블에서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충
‘육상 강도(強道)’ 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경기도는 21일 전남 목포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1개, 은 14개, 동메달 15개 등 총 4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79점으로 경북(263점, 금 20·은 12·동 5)과 ‘지난 해 우승팀’ 서울시(260점, 금 7·은 13·동 17)를 따돌리고 종합우승기를 되찾았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20년 제41회 문체부장관기 대회에서 종합우승 32연패를 달성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2021년 제42회 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겸해 열려 종합시상이 진행되지 않았고 지난 해 열린 제43회 대회 때는 서울시에 우승을 빼앗겼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초·중·고등부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정상에 복귀했다. 초등부에서는 62점으로 부별 1위에 올랐고 중학부에서는 75점을 얻어 인천시(99점), 전남(83점)에 이어 경북, 서울시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고등부에서는 142점으로 경북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3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기록면에서는 고등부…
상승세의 kt위즈가 이번 시즌 천적 KIA 타이거즈를 상대한다. kt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뒀다. 10회 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kt는 현재 58승 2무 46패(승률 0.558)로 2위에 올라 있다. 1위 LG 트윈스(64승 2무 38패·승률 0.627)와 7게임 차다. kt는 6월 4일까지만 해도 꼴지에 자리했었지만 마법 같은 활약으로 1위 LG를 위협할 수 있는 위치까지 도약했다.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kt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IA와 주중 홈 3연전을 치른 뒤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으로 떠나 롯데와 3연전을 진행한다. kt는 이번 시즌 강팀에게는 강하고 약팀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6위 KIA에게는 시즌 전적 1승 6패로 열세에 있다. kt는 지난 달 상승세를 타고 있을 당시 KIA에게 스윕패를 당하며 순위 반등에 제동이 걸린 적이 있다. 때문에 이번 KIA와 맞대결에서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kt는 황재균이 KIA를 상대로 0.409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김상수도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은 2023~2024시즌 활동할 제15기 프런티어즈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5기를 맞는 kt소닉붐의 대학생 마케터 프런티어즈는 선수단 콘텐츠 제작, 홈경기 지원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스포츠 관련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kt소닉붐은 2009년부터 지속적인 대학생 마케터 ‘프런티어즈’ 운영을 통해 학교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실무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했다. 프런티어즈는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 지역에 스포츠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대학원생, 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활동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23~2024시즌 종료 시점까지다.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신청서는 자유양식으로 21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 받는다. 참가신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t소닉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프런티어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 종료 후 kt 스포츠의 공인수료증과 기념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나마디 조엘진은 20일 전남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200m 결선에서 21초15로 대회신기록(종전 21초31)을 갈아치우며 배건율(전남체고·21초41)과 박상우(경기체고·21초77)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남고부 100m와 4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나마디 조엘진은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초부 200m 결선에서는 박윤승(수원 영동초)이 25초25로 최선우(성남 중탑초·26초87)와 김윤규(충남 서천초·26초52)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전날 남초부 100m와 400m 계주에서 1위에 올랐던 박윤승은 대회 3관왕이 됐다. 남초부 멀리뛰기에서는 장순민(파주 금향초)이 5m15를 뛰어 배성현(전남 신대초·4m79)과 박준우(울산 남외초·4m76)를 꺾고 우승했고 남중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이민찬(경기체중)이 4m20을 넘어 이수호(3m60)와 이명지(3m40·이상 대전 송촌중)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5종 경기에서는 한인규(경기체중)가 3363점을 획득, 김
‘한국 남자 육상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특례시청)이 항공기 결항으로 인한 장거리 이동의 악재를 딛고 세계선수권대회 첫 관문을 통과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지난 20일 밤 헝가리 부다페시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8을 넘어 4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남자 높이뛰기 결선 자동진출 기록은 2m30이었지만 2m28에서 공동 12위를 포함한 결선 진출자 13명이 결정되자 대회 조직위원회는 예정보다 일찍 예선을 종료했다. 우상혁은 2m28을 1차 시기에 넘어 예선 4위를 차지했다. 우상혁은 오는 23일 오전 2시58분 시작하는 결선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23일 결선은 2m20, 2m25, 2m29, 2m33, 2m36, 2m38 순으로 바를 높인다. 우상혁은 이날 예선 첫 시기에 2m14를 가볍게 넘은 뒤 2m18도 손쉽게 성공했다. 이어 2m22를 가볍게 통과한 우상혁은 2m25 1차 시기를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 바를 넘은 뒤 '뽀빠이 자세' 세리머니를 취하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2m28을 1차 시기에 넘은 우상혁은 오른손 검지를 휘두르며 웃었다. 우상혁의 경쟁자이자 세계선수권 4연패를 노리는 '현역
박나영(경기체중)이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수확했다. 박나영은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전남 영광읍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종합과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에서 모두 정상을 밟았다. 도마(13.000점)와 이단평행봉(13.200점), 평균대(13.100점), 마루(12.600점)에서 고른 활약 펼친 박나영은 총점 51.900점으로 이새나(서울체중·46.800점)와 황서현(전북체중·46.700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박나영은 종목별 결승 도마에서 1~2차 시기 평균 12.600점을 올리며 정민경(충북 의림여중·11.650점), 이소혜(서울체중·11.633점)를 꺾고 정상을 차지했고 이단평행봉에서도 13.067점을 기록해 백지은(대전체중·11.233점)과 같은 학교 후배 안소윤(10.933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박나영은 또 평균대에서도 13.033점으로 우승한 데 이어 마루에서 12.933점으로 정지원(울산스포츠과학중·11.967점)과 이소혜(11.800)를 물리치고 1위에 입상하며 5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자 1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