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홈스타일(Home Style)’ 론칭을 기념해 첫 통합 행사 ‘LG 홈위크(Home Week)’를 개최한다. LG전자는 홈스타일 론칭 기념으로 다음 달 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가 지난 13일 론칭한 홈스타일은 LGE닷컴에서 고객이 집 안 공간을 쉽고 편리하게 설계·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타일링 플랫폼이다. LG 가전과 어울리는 홈스타일 제품을 찾은 후 공간 전문가의 컨설팅부터 구매, 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약 3주간 열리는 LG 홈위크 행사에서는 선착순·위클리·홈스타일 스테디셀러 등 특가 판매가 순차 진행된다. 선착순 특가는 3일 단위로 총 7회 열리며, TV, 냉장고, 스타일러 등을 수량 한정으로 최대 55%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홈스타일 스테디셀러 특가에서는 스타우브 주물냄비, 알로소 패브릭 소파, 사브르 커트러리세트 등을 최대 55%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 10% 할인쿠폰, 결제 카드·수단별 최대 10% 청구할인이나 포인트·캐시백 혜택도 중복 적용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20일 해외 유명 가구 브랜드 라이브방
경기도의 소중한 문화유산 '홍중기 백자지석'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17일 조선시대 ‘홍중기 백자지석’의 기증식을 개최했다. 기증식에는 유물을 기증한 재일교포 이수혜 씨와 홍중기의 본관인 풍상홍씨 대종회 홍광식 회장, 풍상홍씨 추만공파 종중 홍경희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기증식은 일본에 있는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안타깝게 생각해 고국의 품으로 귀환시킨 기증자 이수혜 씨의 참석과 경기도 차원에서 국외 소재 경기도의 문화유산이 귀환된 첫 번째 사례란 점에서 뜻깊다. ‘홍중기 백자지석’의 정식 명칭은 '백자청화‘홍중기’지석'이며 총 7매의 청화백자로 구성됐다. 무덤의 주인공에 대한 기록을 새겨 무덤과 함께 묻는 지석의 주인공은 풍산홍씨 호조정랑을 역임한 홍중기(洪重箕, 1650~1706)이다. 홍중기가 사망한 후 무덤에 지석이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한 그의 손자 홍상한(洪象漢)이 지석을 만들었다. 지석의 글은 조선 후기 영조시기 승지를 지낸 어유봉(魚有鳳)이 지은 것이다. 백자지석이 만들어진 시기는 1759년경으로 왕실 관요가 1752년 분원리로 이전한 이후로 추정된다. 백자의 유조가 맑고 청백색을 띠며, 청화
미국 네바다주 경제개발국 투자사절단이 바쁜 방한 일정 속에서도 K-치킨을 맛보기 위해 BBQ 청계광장점을 찾았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네바다주 경제개발국(GOED) 소속 톰 번스 총괄이사 등 고위 관계자 10여 명이 지난 14일부터 한국 정부·기업 협력 및 산업 투자 유치 일정을 수행하는 가운데 19일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BBQ 빌리지 청계광장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리튬·배터리 공급망, 청정 에너지 기술, 반도체,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 협력 논의를 이어가는 중에도 K-푸드 대표 브랜드 BBQ를 선택하며 글로벌 인기를 직접 확인했다. 이날 방문단은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빠리치킨 ▲빠더스치킨 ▲뿜치킹 ▲자메이카소떡만나 치킨 등 주요 메뉴와 ▲뿜치킹 콘립 ▲모둠볼을 포함한 사이드 메뉴, BBQ 수제맥주로 ‘치맥’을 즐겼다. 특히 황금올리브치킨과 빠리치킨을 맛본 톰 번스 총괄이사는 “라스베가스에 운영 중인 BBQ 매장의 위치를 알려달라”며 “네바다로 돌아가 가족들과 오늘 먹은 ‘판타스틱’한 K-치킨의 맛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네바다주는 카지노·호텔·리조트·컨벤션 산업이 집약된 라스베가스를 중심으로 MICE 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쿠팡이 1000여개 인기 식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를 열고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한다. 쿠팡은 오는 30일까지 9000여개 먹거리를 모은 ‘식품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라면, 밀키트 등의 가공·즉석식품을 비롯해, 오일·소스, 생수·음료·커피, 스낵·과자·디저트, 건강식품까지 폭넓은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모든 상품은 ‘로켓배송(로켓그로스)’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종근당건강, 뉴트리원, 풍년보감, 황금이네, 전두유 등이 함께한다. 특히 인기 유튜버 ‘히밥’과 협업한 신제품이 최초로 공개되며, 오픈 기념 특별 할인도 적용된다. 쇼핑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테마관도 준비했다. 후기 1000개 이상을 보유한 ‘믿고 먹는 쿠팡템’과 가성비 식품을 모은 ‘1만 원 이하’, 최근 인기가 좋은 ‘최근 구매 많은 상품’ 등 테마관을 통해 고객들은 쉽고 간편하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풍성한 식탁을 준비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종근당건강 비타민D 2000IU, 풍년보감 6년근 고려홍삼정 에브리데이100 홍삼스틱, 완전두유 검은콩 17곡 고칼슘, 황금이네 생강청, 나우그린 프리미엄 비피더스 특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한 달 사이 3만 명 넘게 줄며 하락세가 다시 뚜렷해지고 있다. 고분양가와 높은 가점 경쟁에 이어 대출 규제까지 한꺼번에 겹치면서 청약 시장에서 이탈하는 가입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는 2631만 2993명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3만 6941명 감소한 수치로, 올해 들어 월별 기준 가장 적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집값이 급등했던 지난 2022년 6월 2859만 927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2월까지 지속적으로 줄었다. 3월과 8월에 잠시 반등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가입자 감소의 가장 큰 이유로는 높아진 분양가와 과열된 가점 경쟁이 꼽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가 605만 2000원으로 전년 대비 5.1% 상승했다. 서울은 1422만 6000원에 달한다. 가점 인플레도 심각하다. 올해 서울 일부 단지에서는 4인 가족 만점(69점)을 받고도 탈락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 631.6대 1 경쟁률을 기록한 송파구 ‘잠실르엘’의 전용 74㎡ 당첨 최저 가점은
안성소방서는 재난 상황에서 시민 누구나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기존의 음성 통화뿐 아니라 문자(SMS), 영상통화, 스마트폰 앱 등 여러 채널로 119 신고를 접수할 수 있는 제도다. 위급한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구조 요청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청각·언어장애인, 노약자, 외국인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재난약자에게 효과적인 신고 방식으로 평가된다. 문자 신고는 119 번호로 상황 설명과 함께 사진·영상 파일을 첨부해 전송하면 되고, 영상통화는 휴대전화에서 ‘119→영상통화 버튼’만 누르면 즉시 연결된다. 또한 ‘119신고’ 앱을 사용하면 신고자의 위치정보가 자동 전송돼 출동의 정확성과 속도가 크게 높아진다. 안성소방서는 이러한 다양한 신고 수단을 널리 알리기 위해 SNS 카드뉴스 제작, 리플릿 배포, 언론 홍보 등 매체별 맞춤 홍보를 집중 추진 중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정확한 신고는 골든타임 확보의 첫걸음”이라며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적극 알려 누구나 언제든 안전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안성이주민인권모임과 함께 기획·공동주최한 지역이슈 원탁회의 ‘다(多)문화 안성in’을 지난 15일 개최했다. 이날 공론장에는 이주민 30여 명을 포함해 총 60여 명이 참석하며 안성의 다문화 현실을 공유하고 향후 정착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공론장은 안성 전체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이주민들이 실제 안성에서 겪는 어려움과 지역사회와의 공존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에는 20년 차 이주민부터 중도입국 고려인 청소년, 결혼이민 여성 등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가 모여 각 모둠별로 경험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안성시 공무원과 지역 활동가들도 함께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다. 러시아 출신 고려인 최예브기니 씨는 “고려인들이 많이 정착해 살고 있지만 지역의 따뜻한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역사적 이유로 떠났던 부모의 나라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도입국 학생 대표로 참석한 비룡중학교 학생은 한국어 학습 격차를 주요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학생마다 언어 수준이 달라 진학 과정에 어려움이 크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맞춤형 교육과정이나 원어민 교사 확충
이관실 안성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월 개최된 ‘안성시 학부모 교육정책 토론회’에서 접수된 고입 입학정원 증원 및 공도 고등학교 신설 요구 현안의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7일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이정우 교육장 및 관계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의원은 앞서 제232회 정례회에서 ‘안성시 교육여건 개선 및 고교입학정원 확대 건의안’을 대표발의하고 ▲안성 관내 고등학교 정원 확대 ▲공도 고등학교 신설 ▲교육발전특구 지정 ▲자율형공립고 확대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조치를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등에 요구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의원은 “안성 고입 정원 증원 조치가 있었지만, 경기도 학생들의 지원이 가능한 상황에서 안성 학생들이 실제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논의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이정우 교육장은 “2026학년도 안성 고교 입학정원은 학급별 1인 증원 방식으로 총 50명이 늘어났다”고 설명하며 “교실 공간 확충은 물리적·시간적 제약이 있어 학생 정원 증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2월 시작되는 2026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안성 학생들이 증원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
안성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국비가 대폭 확대됐다. 윤종군 국회의원(안성시,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성 관련 교통예산 1조773억원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2026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안에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2319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2296억 원 ▲특별교통수단도입보조 2595억 원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271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중교통비 환급, 특별교통수단 지원 등 3개 사업은 정부안 대비 총 880억 원이 증액됐다. 특히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노선당 단가를 기존 14억 원에서 16.4억 원으로 높이며 314억9000만 원 추가 반영됐다. 안성은 지난 6월 안성–송파 광역버스 운행을 시작했고, 안성–교대 노선 신설도 논의 중인 만큼 지역 교통편익 확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은 월 한도 폐지와 함께 305억 원이 늘어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더불어 교통약자를 위한 특교수단 도입 지원 예산도 260억 6000만 원 증가해 운전원 인건비, 대체수단 운영비 등 현장 수요 반영 폭이 커졌다. 윤종군 의원은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예산 271
안성교육지원청은 18일 공유학교 안성맞춤캠퍼스에서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130명이 참여한 '2025 미래기술과 함께하는 진로직업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소방안전, 미용, AI 기술 체험 등 다양한 직업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실질적 진로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기술 체험은 학생들이 미래 기술 분야에서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전문 강사와 현장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처음 해보는 활동이 많았지만 직접 만지고 만들어보니 재미있었다”, “장래 희망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사들도 “학생들이 눈을 반짝이며 몰입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단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정우 교육장은 개회식에서 “오늘 체험이 학생 여러분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