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주암동 일대 묘목단지에 들어서 있는 400여 개의 화훼·묘목 업체가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으로 이전할 전망이다. 용인시는 지난 7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한국묘목협동조합이 처인구 남사면 진목리 456번지 일대 7만8천113㎡에 묘목단지 조성을 위해 신청한 개발행위허가를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환경청으로부터 농림지역 개발행위 허가에 필요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를 거치는 조건으로, 한국묘목협동조합은 과천시 주암동 일대 묘목단지가 지난 2015년 뉴스테이 사업예정지구로 지정되자 용인 처인구 남사면 쪽으로 과천지역 화훼·묘목 업체 이전을 추진 중이다. 용인시가 개발행위를 허가함에 따라 한국묘목협동조합은 이달 내 환경청과 협의를 마치고 올해 안으로 묘목단지 이전사업을 시작해 내년 6월까지 첨단 수경재배시설과 유리온실 등을 갖춘 새로운 묘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과천지역 화훼·묘목 업체가 이전하게 되면서 용인시가 남사면에 추진하는 국내 최대규모 원예유통단지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용인시는 이전부지를 포함한 140만㎡를 원예특구로 지정하기로 하고 세부 개발계획을 포함한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해 올 연말쯤 중소기업청에 심의를 신청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재계도 잔뜩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9일 “헌법재판소가 어느 쪽으로 결론을 내든 정치권이 승복하지 않고 정쟁이 이어질까 우려된다”며 “그렇게 되면 지금처럼 여전히 재계의 현안을 챙길 주체는 없는 상황이 계속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그는 “탄핵 정국 동안 대기업에 대한 국민 반감이 더 커졌는데 헌재 선고 이후 이런 분위기가 악화할 수 있다는 점도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재계는 탄핵안이 인용될 경우 곧바로 대선 정국이 펼쳐지면서 ‘경제 정책 공백’ 상태가 빚어질 수 있다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 경제 관련 이슈가 국정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는 것이다. 야당이 추진하는 각종 경제민주화법이 무더기로 통과될 수 있다는 점도 재계의 고민거리다. 탄핵안이 기각되면 국정 마비 상태가 더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이 재계에 부담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에 복귀할지라도 바닥으로 떨어진 지지율로는 현재의 혼란한 정국을 수습해 나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보복,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쏟아지는 글로벌 악재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오는 12일까지 2017년 첫 ‘해외명품 대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수원점 8층 이벤트홀 행사장에서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프라다, 페레가모, 구찌 등 유명 해외명품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인기상품으로 페레가모 ‘산시백’이 50% 할인된 119만5천원, 프라다 사피아노럭스 핸드백 109만원, 에뜨로 도트백 68만원 등 특별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외 펜디, 버버리, 잘모이, 롱샴 등 명품 핸드백 브랜드와 프리마클라쎄, 톰포드, 캔디스쿠퍼 등 선글라스 브랜드가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오현택 수원점 명품바이어는 “이번 ‘해외명품대전’은 유명브랜드 핸드백과 선글라스를 한 곳에서 만나 볼수 있다”며 “해외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 2위인 일본 도시바와 점유율 격차를 2배 이상 벌리며 1위 자리를 수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낸드 플래시 반도체 시장에서 점유율 37.1%로 1위를 유지했다. 매출 규모는 전 분기보다 19.5% 증가한 44억7천390만 달러(약 5조1천444억원)였다. 삼성전자가 출하량을 11∼15% 가량 늘렸고, 평균판매가격(ASP)을 5% 이상 높였으며 매출을 20% 가까이 끌어올린 것으로 D램익스체인지는 분석했다. 삼성은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3차원(3D) V-낸드 적층 기술 등을 적용한 고용량·첨단 제품을 선도적으로 양산하며 시장 지배력을 키워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삼성전자는 2위인 일본 도시바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를 2배 이상으로 벌렸다. 원자력반도체 사업에서의 손실로 낸드 반도체 사업부문 매각에 나선 일본 도시바는 21억9천980만 달러(약 2조5천29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점유율 18.3%를 차지했다. 2011년만 해도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 도시바가 1위였지만 이듬해 삼성전자가 이를 역전시켰다. 이후 조금씩 격차가 벌어졌지만 이처럼 2배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8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도내 은행·비은행금융기관·유관기관 대표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경기지역 금융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금융인 포럼은 경기도 금융산업의 발전과 금융기관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매년 두 차례 열리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는 변화하는 국내외 정치·경제상황에 따라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금융안정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상현 한은 경기본부 기획금융팀장은 ‘최근 금융시장 동향 및 지역 여수신 동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신현열 한은 안정분석팀장은 우리나라의 거시 금융안정 상황 평가, 금융 및 실물 사이클 변화, 은행시스템의 상호연계성 이슈 등을 다룬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성상경 한은 경기본부장은 “최근 대내외 금융·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만큼 지역 금융인들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지역금융의 발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중견 주택건설사들이 정부의 공공택지 공급 축소 방침으로 택지난이 심각해지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주로 참여했던 민간참여 공모형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지난달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술제안형 방식으로 공모한 아파트 10개동 1천520가구(사업비 2천300억원)를 건설하는 양주 공공임대리츠 7공구를 수주했다. 계룡건설은 1차 사업계획서 평가(700점)와 2차 가격 평가(300점) 등 총 1천점 만점 중 926.63점을 얻어 금호건설 등 대형 건설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호반건설은 최근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과 아산탕정 1-A2블록의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에 참여했다. 지난달 말 우선협상자 대상자 선정에서 GS건설에 총점 6점 차로 밀리긴 했지만, 대형 건설사를 위협할 만한 점수차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공공부문 주택사업에서만 약 6천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린 우미건설도 올해 1월 동양·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양 능곡6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고양 능곡6구역은 뉴스테이와 연계한 정비사업으로, 아파트 2천512가구(임대 170가구 포함)와 오피스텔 184실 규모의 대단지를 짓고
정부가 방치된 빈집에 대한 정비사업을 벌여 주차장이나 공부방 등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개선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8일 이러한 빈집 정비사업 등을 내용으로 한 ‘2017년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상반기 중 전국의 빈집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연초 공개한 ‘대한민국 2050 미래 항해’ 보고서에는 빈집이 2010년 1천762만채에서 2050년 2천998만채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은 적은 있지만, 빈집이 전국 어디에 얼마나 산재해 있는지 정확한 현황 자료는 전무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지난달 정부가 빈집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사업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공포돼 내년 2월 시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빈집 정비는 지방자치단체가 조례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수행했다. 국토부는 하위 법령을 제정해 빈집에 대한 정비사업으로 공부방이나 주말농장 등 주민 공동시설을 만들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빈집을 사회적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수선한 뒤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모델도 고안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행복주택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8일 수원의 한 음식점에서 김영신 신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을 초청해 지역중소기업 현안에 대해 협의하는 오찬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온누리상품권 활용촉진 및 상점가 주차장 건립 지원 ▲대규모공구유통상가 규제완화 및 물류사업 지원 ▲소진공의 ‘협동조합 활성화’자금지원 대상 확대 ▲자동차정비교육원 건립지원 ▲한국금형센터 트라이아웃센터 운영지원 ▲상인대학 운영기간 확대 ▲중소염색업체 간 공동물류배송사업 지원 등 업계현안·경영애로 해소를 건의했다. 김영신 청장은 “올해 경기중기청의 중점 추진 과제가 일자리 창출과 수출확대”라며 “이를 위해 지역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는 8일 ㈜효성 용인 기흥 영덕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원·하청 안전보건 공생협력 확대 및 해빙기 건설현장 재해(떨어짐)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할내 59.5%에 달하는 건설현장 추락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떨어짐 재해예방’ 발대식, ‘떨어짐 재해예방’ 준수 결의문 선서, ‘떨어짐 재해예방, 우리 모두의 실천으로!’ 현수막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또 해빙기 건설현장 작업 전 안전점검과 4대 필수 안전수칙 준수, 떨어짐 재해예방 OPL 자료 배포 등 캠페인도 펼쳤다. 공단 경기지사는 앞으로 관할 건설현장별 결의대회와 통일된 현수막 게시를 전파해 떨어짐 재해 감소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송재준 지사장은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매월 장비점검의 날을 지정해 건설기계·장비를 체크함으로써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를 전략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한신대학교는 8일 한신대 60주년기념관에서 경기도내 고향주부·농가주부모임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기농협 여성지도자 셀프리더십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고향주부·농가주부모임의 제9대 대의원 임기 개시에 따라 경기농협과 한신대가 산학협력으로 개설한 리더십 교육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집합교육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협동조합과 농협사업의 이해, 대인관계 형성, 협상 및 회의진행 기법, 단계별 모티베이션코칭 등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기열 본부장은 “농가주부모임은 영농현장에서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고향주부모임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며 “조직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