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는 8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도내 은행·비은행금융기관·유관기관 대표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경기지역 금융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금융인 포럼은 경기도 금융산업의 발전과 금융기관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매년 두 차례 열리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는 변화하는 국내외 정치·경제상황에 따라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금융안정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상현 한은 경기본부 기획금융팀장은 ‘최근 금융시장 동향 및 지역 여수신 동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신현열 한은 안정분석팀장은 우리나라의 거시 금융안정 상황 평가, 금융 및 실물 사이클 변화, 은행시스템의 상호연계성 이슈 등을 다룬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성상경 한은 경기본부장은 “최근 대내외 금융·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만큼 지역 금융인들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지역금융의 발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