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상승세를 보였던 아파트 가격이 정부의 가계부채와 부동산 대책, 시장의 공급 과잉 우려 등으로 올 들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중위가격은 3억319만원으로, 지난해 12월 3억337만원보다 18만원 떨어졌다. 중위가격은 아파트 매매 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앙에 위치하는 가격으로, 고가주택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평균가격보다는 대체로 낮다. 아파트 중위 매매가가 하락한 것은 작년 2월 이래 11개월 만이다. 지난 한해 동안 5천만원 이상 상승했던 서울의 낙폭이 가장 컸다. 1월 서울 아파트의 중위가격은 5억9천585만원으로 전월(5억9828만원)보다 243만원 떨어졌다. 특히 한강 이남 11개구의 중위가격은 1월 기준 7억3천617만원으로, 작년 12월(7억4천82만원)보다 465만원 하락했다. 수도권의 중위 아파트 가격도 소폭 내려갔다. 지난해 12월 3억9천860만원에서 올해 1월 3억9천784만원으로 76만원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연초라 거래가 적은데다 정부의 가계부채와 11·3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보이면서 집값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부동산정보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이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고, 기업들의 제품판매가격 전망도 4년여 만에 최고를 기록하는 등 물가 상승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최근 1년 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1월 2.7%로, 지난해 12월보다 0.3%p 올랐다. 이는 2014년 11월(2.7%)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들이 전망한 향후 1년 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기대인플레이션율)은 2.8%로 집계돼 1개월 전보다 0.3%p 상승했다. 2014년 9월(2.8%)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고다. 소비자 뿐 아니라 기업들 사이에도 제품 판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졌다. 한은이 조사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서 제품판매가격은 98로, 전월보다 1p 상승하면서 2012년 3월 99 이후 4년 10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2월 제품판매가격 전망도 98로 1월과 같았지만 이는 2012년 4월(100)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업들은 앞으로도 소비자물가와 자사 생산품목 가격의 오름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품목가격은 특히 1차 금속, 화학제품, 식료품, 비금속광물 등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지난해 연 3천% 이상의 고금리를 받는 대부업체로부터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1332)에 접수된 미등록 대부업 관련 신고가 2천306건으로 1년 새 89%(1천86건)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은행,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제도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영세 자영업자나 주부 등 경제적 취약 계층의 신고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특히 작년에는 ‘30/50 거래’로 불리는 고금리 대출과 관련한 신고가 많았다.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일주일 후 원리금 50만원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선이자 20만원을 떼고 30만원을 빌려주는 식의 대출이다. 이를 연 이자로 환산하면 무려 3천476%로, 법정 최고금리(등록 대부업체는 27.9%, 이외 업체는 25%)를 훌쩍 넘어선다. 인허가를 받지 않거나 등록·신고를 하지 않고 불특정 다수에게 특정 수익을 약속하고 돈을 거두는 유사수신 신고는 514건으로 전년보다 103.2% 늘었다. /김장선기자 kjs76@
농촌진흥청은 6~13일 태국 농업청(DOA)에서 ‘아시아 농식품기술협력 협의체(AFACI)’ 회원국의 유전자원 전문가 양성을 위해 ‘아시아 유전자원관리 국제훈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훈련은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필리핀 등 AFACI 13개 회원국 26명이 참가한다. 이 훈련에서는 식물유전자원의 수집·증식·특성평가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조직배양, 종자품질관리 등 실습교육을 실시하며, 교육 진행은 한국 등 5개국 21명의 강사가 맡는다. /김장선기자 kjs76@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에트로, 멀버리, 겐조,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16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30~80% 할인 판매하는 ‘해외명품대전’이 열리고 있다. 백화점들은 겨울이 끝을 향해 가는 이번 주말 겨울상품 막바지 할인전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美 시장조사기관 SA보고서 삼성전자가 아시아·태평양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중국 제조사 오포에게 넘겨주고 5위로 내려앉았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아시아·태평양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9.4%로, 5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SA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아시아·태평양, 북미, 남미, 중동·아프리카, 중앙·동유럽, 서유럽 등 6개 지역으로 구분해 보고서를 낸다. 이 중 아시아·태평양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등을 전부 아우르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상징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3분기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 빅3 제조사의 폭발적인 성장에도 현지화에 공을 들이면서 아시아·태평양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꿋꿋이 지켰다. 하지만 갤럭시노트7 리콜과 단종 과정에서 표출된 중국 소비자들의 불만, 오포·비보의 인도 시장 집중 공략 등의 영향으로 작년 4분기 들어 시장 지배력을 잃고 말았다. 삼성전자가 주춤한 동안 오포는 시장 점유율 12.3%로, 처음 1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2015년 4분기 6.7%에서 불과 1년 만에 2배 가까이 점유율을 높인 전례 없는 고성장이다. 오포는 베스트셀
곡물 자급률 6년 만에 5.6%p 뚝 사료용은 97% 이상 수입 의존 한우, 높은 가격에 소비자 외면 13년 만에 자급률 40%선 붕괴 가격경쟁력·해외생활자 증가 탓 수입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이 가격 경쟁력 등을 내세워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사료용을 제외한 곡물의 자급률(국내 소비량 대비 국내 생산량)은 지난해 48.4%로, 2010년 54.0%와 비교해 6년 만에 5.6%p 떨어졌다. 특히 사료용 곡물은 97% 이상 대부분 수입에 의존한다. 사료용까지 포함한 우리나라의 전체 곡물 자급률은 24%(2015년 기준)에 불과하다. 낮은 곡물 자급률은 국제 곡물 가격에 따라 국내 농·축산물, 식용유 등 가공식품 가격이 요동치는 원인 또는 핑계가 되고 있다. 축산 분야도 마찬가지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쇠고기 자급률을 37.7%로 추정했다. 쇠고기 자급률이 40%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3년(36.3%)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한우 쇠고기는 공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는 반면, 지난해 호주·미국산 등 해외 쇠고기 수입량은 2015년보다 21%나…
삼성전자는 지난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 유럽 포럼’을 개최하고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인 ‘삼성포럼’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신제품 라인업을 현지 거래선과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대륙별 신제품 소개 행사다. 삼성전자는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케이프타운, 상하이(上海)에서 총 8번의 포럼을 열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QLED TV를 유럽에 공개했다. 메탈 소재로 삼성전자만의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삼성 QLED TV는 화질, 명암비, 시야각 등 여러 방면에서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이와함께 ▲‘패밀리허브 2.0’ ▲‘애드워시’ 세탁기 및 건조기 ▲‘무풍에어컨’ 벽걸이형 등 IoT 연결성과 사용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유럽지역에 특화된 가전 제품들을 대거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데이비드 로즈는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과 같은 소통의 자리를 통해 각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
수원웨딩박람회가 오는 19일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수원웨딩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이 마련된다. 사전 참가를 신청한 모든 예비부부들은 ‘웨딩다이어리’와 전문 웨딩플래너와의 1대1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또 수원웨딩홀에 관한 잔여타임, 사용료, 식대, 부대비용에 관한 상담과 2017년 프로모션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으며, 새롭게 뉴샘플을 출시한 각 스튜디오 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 결혼박람회 참가 업체인 ‘엘린’ 드레스는 ‘아뜰리에로리에’, ‘라스포사’를 독점 런칭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예비부부를 위해 체형과 피부톤에 맞는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특전을 준비했다. 또 신혼여행, 가전제품, 맞춤정장, 예단, 예물, 피부관리, 재무설계, 한복, 폐백음식, 청첩장 등의 혼수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웨딩홀+스드메패키지를 함께 예약한 고객에게는 수원웨딩박람회의 지원금 캐쉬백 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다. 수원웨딩박람회 관계자는 “최근 웨딩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뒤쳐지지 않도록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과 참가
안산웨딩박람회가 오는 25~26일 이틀 간 안산 GD컨벤션에서 진행된다. 혼수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문 웨딩플래너와의 1대1 맞춤상담, 안산지역 웨딩홀에 대한 실시간 상담,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에게 결혼 과정에서 필요한 폭 넓은 정보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예비부부들은 박람회에서 웨딩홀,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신혼여행, 한복, 예물, 예단, 정장, 부케, 재무설계, 피부관리, 폐백음식, 청첩장, 가전제품에 관한 가격 및 구성을 비교하고, 각 업체들의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패키지는 경제적인 가격과 꼭 필요로 하는 요소들로 구성, 5~10% 추가할인 및 수입 드레스 업그레이드, 액자 서비스 등의 혜택이 준비된다. 안산웨딩박람회 관계자는 “일생일대의 한번 뿐인 결혼이지만 예산적인 부분 때문에 원하는 결혼준비를 못하고 있는 예비부부들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예산에 국한되지 않는 원하는 결혼식을 마음껏 계획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