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억대연봉을 받은 회사원이 약 60만명에 달하고, 근로소득자의 평균 연봉은 약 3천25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6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했다. 2015년 소득 기준으로 전체 연말정산 근로자 1천733만명 가운데 연간 총급여액이 1억원을 넘는 사람은 59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7만명이 늘었다. 연봉 1억원 이상 근로자가 전체 연말정산 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4%였고, 이들의 총급여는 전체의 15.8%, 결정세액은 52.2%에 달했다. 근로소득 연말정산자의 평균급여액은 3천245만원으로 전년보다 2.5% 늘었다. 전체 근로소득세 신고 인원 가운데 46.8%인 810만명이 결정세액이 없는 과세미달자(면세자)로 집계됐다. 작년 연말정산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54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7.1% 늘었고, 평균 급여는 2천330만원으로 집계됐다. 종합소득 과세표준은 134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2.9% 늘었다. /김장선기자 kjs76@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행복한 노후설계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이 구인기업정보를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칩세트 공급과 특허권을 연계해 확보한 시장지배력으로 정상적인 경쟁을 방해하고 특허권을 독식한 글로벌 IT업체 퀄컴에 1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칩세트·특허권 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퀄컴 인코포레이티드, 퀄컴 테크놀로지 인코포레이티드, 퀄컴 CDMA 테크놀로지 아시아퍼시픽 PTE LTD 등 3개사에 과징금 1조300억원과 함께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퀄컴의 미국 본사인 퀄컴 인코포레이티드는 특허권 사업을, 나머지 2개사는 이동통신용 모뎀칩세트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과징금은 사상 최대 규모로, 지금까지는 2010년 4월 판매가격을 담합한 6개 액화석유가스(LPG) 공급회사에 부과한 6천689억원이 최대 과징금이었다. 퀄컴은 휴대폰 음성통화 기술의 핵심부품인 모뎀 칩세트의 특허권을 보유하면서 경쟁 칩세트 제조사들에는 사용권을 제공하지 않고, 휴대폰 제조사들로부터는 특허수수료 사용 등에 일방적인 조건으로 계약을 강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퀄컴은 특허이용을 원하는 사업자에게 표준필수특허(SEP)를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차별 없이 제공하겠다는 내용의 국제표준화기구 확약(FRAND)을 선언하고 SEP 보유자 지위를
삼성전자는 내년 1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17’에서 사운드바, 무선오디오, UHD(초고화질)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홈 사운드 시스템(사운드바 MS750, 무선오디오 H7)은 삼성의 독자 기술인 ‘UHQ 32비트 오디오’ 기술을 이용해 초고음질 사운드를 내는 제품이다. UHQ 오디오 기술은 유·무선 같은 연결 방식이나 음원 종류와 관계없이 어떤 음원이든 32비트의 초고음질로 업스케일링 해준다. 32비트 사운드는 종전의 HD 오디오보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풍성한 소리가 구현돼 원음에 훨씬 가까워졌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미국에 설립한 오디오랩의 연구를 통해 구현할 수 있게 된 초고음질 사운드다. 또 스피커 소리를 감상하는 최적의 위치인 스위트 스폿(sweet spot)을 넓혀주는 ‘와이드 밴드 트위터’와 노이즈를 없애주는 ‘크리스털 앰프’가 적용돼 더 넓은 범위에서 해상도가 높은 깨끗한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역시 UHQ 32비트 오디오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 선보이는 무선 오디오 H7은 하이파이 오디오를 즐겨 듣는 소비자의 수요
<인사> 한국지역난방공사 ◇ 1급 승진 ▲ 경영지원처 황만영 ◇ 2급 승진 ▲ 재무처 재무팀 임동춘 ▲ 건설처 제어팀 이상진 ▲ 감사실 감사운영팀 한상철 ▲ 남부사업본부 화성서부지사 계전보안팀 오세민 ◇ 3급 승진 ▲ 경영지원처 사장보좌 정남성 ▲ 성장동력처 에너지신사업팀 오세진 ▲ 성장동력처 해외사업팀 해외사무소 박형순 ▲ 중부사업본부 김해사업소 공무안전팀 지준구 ▲ 남부사업본부 세종지사 고객지원팀 박재형 ▲ 북부사업본부 파주지사 고객지원팀 이응천 ▲ 북부사업본부 파주지사 기계팀 송정현 ▲ 북부사업본부 삼송지사 계전팀 최동범 ▲ 북부사업본부 대구지사 고객지원팀 신현국 ▲ 북부사업본부 대구지사 운영부 김학균 ▲ 북부사업본부 청주지사 운영부 김승민 ▲ 광주전남지사 토건팀 최동일 ◇ 4급 승진 ▲ 기획처 법무팀 이재훈 ▲ 경영관리처 동반성장팀 박주령 ▲ 경영지원처 사장보좌 정주헌 ▲ 보안정보처 사이버보안팀 정길용 ▲ 성장동력처 사업개발팀 강민기 ▲ 성장동력처 자원연료팀 정진학 ▲ 영업처 영업팀 최서영 ▲ 전력사업처 전력관리팀 김경민 ▲ 건설처 기계팀 장재혁 ▲ 건설처 토건팀 박찬균 ▲ 중부사업본부 서울남부지사 계전팀 하형근 ▲ 중부사업본부 판교지사 기
소상공인 대부분은 올해 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했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소상공인 518명을 대상으로 ‘2016년 경영실태·2017년 전망 조사’ 결과 응답자의 75.9%는 지난해보다 올해 체감경기가 악화했다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올해 경영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내다본 소상공인이 55.2%였던 점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체감경기가 더 안 좋았던 셈이다. 응답자의 72.6%는 올해 경영수지도 나빠졌다고 답했다. 경영수지 악화 이유(복수응답)는 판매부진(70.5%)이 가장 많았고, 소상공인 간 경쟁심화(36.2%)나 국내외 정국혼란(33.0%) 등의 순이었다. 또 정부가 전기·수도세 등의 세 부담 완화(49.2%)와 자금지원 확대(40.9%), 지역경제 활성화(29.3%)에 나섰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강지용 중기중앙회 유통서비스산업부장은 “불황과 내수침체, 청탁금지법 시행 여파로 소상공인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유진상기자 yjs@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0%대로 올라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6년 1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04%로 10월보다 0.15%포인트(p) 올랐다. 이로써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7월 2.66%로 떨어졌다가 8월에 2.70%로 반등한 이후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고, 연 3%대로 집계되기는 올해 1월(3.10%) 이후 10개월 만이다.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3.20%로 10월에 비해 0.12%p 상승했다. 집단대출 금리가 3.01%로 0.11%p 올랐고 보증대출(3.00%)은 0.11%p, 일반신용대출(4.35%)는 0.07%p 각각 올랐다. 반면 예·적금담보대출 금리는 2.99%로 한 달 전보다 0.01%p 내려갔다. 최영엽 한은 금융통계팀 부국장은 “가계대출 금리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며 “미국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국내 시장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계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가계의 이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대출금리가 1%p 오를 경우 전체 가계가 추가로 부담해야 할 이자가 연간 약 9조원에 달하
LG그룹은 올해 말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원사)에서 탈퇴키로 하고, 최근 전경련에 이 같은 방침을 공식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그룹이 지난 6일 국회 청문회 당시 전경련 탈퇴 의사를 밝혔으나 탈퇴를 전경련에 공식 통보한 것은 LG그룹이 처음이다. LG그룹은 내년부터 전경련 회원사로서 활동에 참여하지 않을 계획이며, 회비도 납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구본무 LG 회장은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전경련 탈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구 회장은 당시 “전경련은 (미국)헤리티지 단체처럼 운영하고 (기업 간)친목단체로 남아야 한다”고 말했다. LG의 전격적인 탈퇴 선언으로 대기업들의 전경련 탈퇴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LG의 탈퇴 선언 이후 KT도 전경련에 탈퇴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 KT는 이달 초 전경련에 탈퇴 의사를 한 차례 내비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KT 관계자는 “최근 전경련에서 탈퇴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며 “내년부터 전경련 회원사로 활동하지 않을 계획이며, 회비 또한 납부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2002년 민영화에 맞춰 전경련에 가입한 KT는 미르재단에 11억원, K스포츠
경기지역 소비자 심리가 두 달 연속 하락, 한 달 만에 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2016년 12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 조사’에 따르면 12월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2로, 전월(98.2) 대비 3.0p 하락하며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지난 2012년 9월(95.2)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최저치를 재차 넘어섰다.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2015년)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현재생활형편CSI를 제외하고 모든 부문에서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현재의 경기상황과 경기전망이 크게 악화했다. 현재생활형편CSI는 90으로 11월(89)보다 1p 상승했지만, 생활형편전망CSI(96→94), 가계수입전망CSI(102→99), 소비지출전망CSI(108→105), 현재경기판단CSI(63→56) 및 향후경기전망CSI(65→64)는 전월 대비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68)과 현재가계저축CSI(85), 가계저축전망CSI(90)도 모두 전
수원시 광교신도시와 서울 구로구 오류동 등 전국 13곳의 행복주택 5천293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절차가 시작된다. 오는 29일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고 청약접수는 단지별로 내년 1월 12∼22일 이뤄진다. 청약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곳은 방문·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LH청약센터), 경기도시공사 공급분은 방문·우편으로 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내년 3월 14일이며 입주는 내년 5월 이후다. 행복주택은 전체 가구의 약 80%를 신혼부부·사회초년생·대학생 등 청년층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며 소득 등이 입주자격에 맞아야 입주할 수 있다. 이번에 입주자모집이 이뤄지는 행복주택부터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아니면서 소득은 있는 사회초년생·신혼부부와 예술인도 청약이 가능하다. 취업준비생은 행복주택 주변지역 학교를 졸업하지 않고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도 청약할 수 있다. 이미 행복주택에 사는 사람도 직장을 옮기는 등의 이유로 주거지를 바꿔야 한다면 재청약이 허용된다. 광교신도시 행복주택(204가구)은 광교테크노밸리와 경기대 수원캠퍼스, 수원월드컵경기장과 가깝다.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행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