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7월 개소한 김포우리병원 임상의학연구소가 오는 12일 개소 2주년을 맞는다. 김포우리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개소 이후 2년 만에 건강성인 대상 1상 임상시험과 생동성시험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이다. 김포우리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출범 초기부터 1상 임상시험과 생동성시험에 집중하며, 속도·전문성·비용의 균형을 갖춘 병원 기반 수행기관을 목표로 삼아왔다. 따라서 이러한 전략은 실제 수행 경험 축적으로 이어지며, 수도권 북서부에서 안정적인 임상시험 수행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5년부터는 약리학 인정의 박현수 센터장이 합류하며, 임상시험 수행의 과학적 기반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했다. 박 센터장은 “김포우리병원은 병원 내 의사결정 구조가 빠르고, 각 기능 조직 간 협업이 유기적이어서 제약사 관점에서 수행 품질과 속도를 모두 갖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라며 “이제 병원도 치료뿐만 아니라 연구 중심으로 나아가야 하며, 김포우리병원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실력을 갖춘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 관계자는 "2025년 식약처 품목 허가 실태조사(실사)에서도 임상시험 품질관리(QA)와 문서 대응…
이제 입장권 없이도, 거북섬 웨이브파크에 자유롭게 출입하며 여름의 낭만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시흥시는 오는 17일부터 시흥웨이브파크 서프존을 거북섬 방문객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시흥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으로 서핑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곳이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월드서프리그(WSL) 대회가 예정돼 있기도 한 대한민국 대표 서핑 성지다. 시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웨이브파크 야간 개방을 시행해 왔다. 거북섬의 야경을 감상하며 밤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시는 오는 7월 17일부터 서프존 개방 시간을 기존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로 전면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거북섬 방문객은 웨이브파크의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웨이브파크 서퍼존 출입이 가능하다. 서프존 내에서 웨이브파크의 이국적인 경관과 파도를 가르는 서퍼들의 멋진 퍼포먼스를 지켜보며 거북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동시에 웨이브파크 내 서프하우스 2층에 새로 설치되는 루프탑 시설도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사실상 서핑을 제외하고, 서프존 대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독도 홍보에 앞장선다. 독도 연예인 홍보단 DOKDO STARS는 지난 7월 10일 오후, ㈜비엔알피 본사 대회의실에서 독도사랑운동본부, 비엔알피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보단의 신규 로고가 공개됐으며, 독도사랑운동본부와의 공동 캠페인 확대, 울릉도·독도 탐방 확대 등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DOKDO STARS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 캠페인 확대, 공동 홍보 사업 기획, 홍보단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엔알피는 홍보단의 독도 홍보 활동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울릉도·독도 방문 확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 비엔알피 구재홍 대표이사는 홍보단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DOKDO STARS는 2017년 1월 결성 이후 단장 백봉기, 부단장 김완기를 비롯해 개그맨, 가수, 배우, 스포츠 스타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참여해 독도 홍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홍보단은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독도 알리기에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한국마사회는 2025년도 체험형 청년 인턴 51명을 채용하고,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학력·연령·성별 등에 따른 차별 요소를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총 51명(사무·기술보조 27명, 말산업 전문 10명, 불법단속 14명)이 선발됐다. 임용식을 시작으로 인턴들은 각 부서에 배치되어 직무 역량 강화와 사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실무에 돌입한다. 사무·기술 보조 분야는 자료 조사, 건전화 캠페인 현장 계도 활동 등 행정 업무를 지원하며, 말산업 분야는 승마대회 및 각종 말산업 관련 행사 운영을 맡게 된다. 불법단속 분야는 지난 2022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컨설팅을 기반으로 마련된 장애인 적합 직무인 온라인 불법경마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턴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제도도 마련됐다. ▲상시 온라인 학습 플랫폼 제공 ▲30분 단위로 사용 가능한 취업지원 휴가 ▲부서 선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신입사원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 제공은 물론, 조직과의 소통과 화합의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인턴 수료자 및 우수 인턴에게는 신입사원 채용 절차에서 우대 가점이…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장학관과 직업계고 학교장, 시·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진로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직업교육협의회를 가졌다. 회의는 박기철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의 경기도 미래형 직접교육 모델학교 안내에 이어 대학, 유관기관과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직업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직업교육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중심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군포소방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청사 정문 앞에 ‘생수 나눔 냉장고’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들어 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잇따라 발효되며 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하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 군포소방서는 이런 날씨에 누구나 쉽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생수 제공 서비스를 마련했다. ‘생수 나눔 냉장고’는 소방서를 찾는 민원인뿐 아니라 인근을 지나는 시민 누구나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냉장고 안에는 시원하게 보관된 생수가 상시 비치돼 있으며, 이용에 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청사 내부 1층에는 에어컨이 가동되는 ‘무더위쉼터’도 운영 중이다. 쉼터에는 의자와 냉풍기 등이 갖춰져 있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 머물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 김인겸 군포소방서장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위로와 안전한 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수 한 병을 준비했다”며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철, 언제든 편하게 들러 생수도 챙기고 무더위쉼터도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생수 나눔 냉장고 설치는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무더위
부천시가 수도권 서부 교통의 판도를 바꿀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부천시는 최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최종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타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성 분석(B/C)과 함께 지역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환경, 안전 등 지역특화 요소를 반영한 정책효과 분석(AHP) 평가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2022년부터 도입된 지역특화 중심의 정책성 평가 항목이 이번 사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부천시는 올해 2월, 대장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 오정물류단지 접근성 개선, 공원 중심 생활밀착형 공간 조성, 문화·관광 콘텐츠 활성화 등 서부권광역급행철도와 연계 가능한 지역특화 전략을 담은 정책성 분석(AHP) 보고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며 정책성 확보에 힘썼다. 또한 부천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주민 설문조사(1만 832명 참여)를 실시해 지역주민의 교통수요와 기대를 정량적으로 제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9% 이상이 ‘서부권광역급행철도 필요’에 공감했으며, 이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 요구가…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의왕시 관내 28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교장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관내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현장의 이야기와 의왕시 교육 발전을 위한 학교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장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통학로 주변 공사장 안전 문제 해소 ▲학교 노후시설 개선 ▲학교 기숙사 활성화 방안 마련 등 학생 및 교직원들이 느끼고 있는 교육환경 개선에 관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가 교육으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관내 학교장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매년 관내 학교장 간담회를 실시해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기적으로 청취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광주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환경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추진사항은 ▲노후화된 점포환경 개선 ▲간판 교체 ▲입식 테이블 도입 ▲POS 시스템 및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점포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총사업비는 시비 5930만 원을 포함해 9800만 원이 투입된다. 지원대상은 지역 소상공인 26개 점포로, 시는 지난 2월 사업계획 수립 후 5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사업 공고를 실시해 총 28개 점포의 신청을 받았다. 이 가운데 적정성 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쳐 2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오는 7월 중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 뒤, 오는 9월까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도록 행정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조금 정산과 사업성과 평가 등은 10월부터 사업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
시흥시는 정부의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시민들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TF팀은 일자리총괄과를 중심으로 생활보장과, 정보통신과, 홍보담당관, 20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25개 부서가 참여해 전방위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기관의 힘을 최대한 집중하는 이유는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 상관 소비 활성화 등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민생지원 정책으로,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소비 위축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급 금액은 1인당 15만 원이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시흥시는 수도권에 포함돼 있어 정부의 지역별 추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최대 수령 가능 금액은 1인당 40만 원이다. 시는 현재 관내 소비쿠폰 지원 대상자를 약 51만 명(내국인 기준)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비 쿠폰은 신용ㆍ체크카드, 선불카드, 시흥 지역화폐 ‘시루’ 등 지급 방식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소비쿠폰 중 선불카드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관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