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제 원리와 요금 인하 효과를 복합적으로 반영한 전기요금 개편안이 6일 국회 산업자원통상위원회 통상·에너지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산자위는 이날 소위를 열고 지난달 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기요금 당정 태스크포스(TF)를 거쳐 제출한 전기요금 개편안 3개 중 3안을 잠정 채택했다. 3안의 전체 누진구간은 3단계로 다른 두 개 안과 같지만, 요율은 누진제 원리에 충실한 1안과 전 구간 요금 상승분을 제거한 2안의 중간 수준으로 책정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1단계 요율을 93.3원으로 현행 1단계보다 올렸고, 2단계와 3단계에는 현행 3단계(201∼300kWh)와 4단계(301∼400kWh) 요율인 187.9원과 280.6원을 적용했다. 또 200㎾h 이하 사용 가구에는 일괄적으로 4천원을 할인해 실제로 내는 요금이 늘어나지 않도록 했다. 이에 따라 평균 인하율은 11.6%지만 800㎾h 이상 사용 가구의 할인율은 47.2%로 대폭 낮췄다. 여름 1.84㎾ 스탠드형 에어컨을 하루 8시간 튼 가구(4인 도시 가구 기준)가 현행 누진제에서 약 32만원의 전기 요금이 나왔지만, 3안이 시행되면 17만원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개편안은 또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동·하절기
중소기업 176곳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법정관리 등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몰아닥쳤던 2009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규모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2016년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구조조정 대상(C·D등급)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상장사 2곳을 포함해 176곳으로 작년보다 1곳 늘었다. 2011년 77곳이었던 구조조정 대상 중소기업은 2012년 97곳, 2013년 112곳, 2014년 125곳 등 5년 연속 증가세다. 올해 구조조정 대상 기업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512곳)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부실 징후가 있지만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C등급 중소기업이 70곳으로 작년보다 1곳 늘었고, 사실상 ‘퇴출 대상’인 D등급 기업은 105곳으로 작년과 같았다. 또 신용위험 평가 대상이 된 기업은 2천35곳으로 재무상태가 나빠진 중소기업이 그만큼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 부진과 조선 등 주력산업 구조조정 여파로 구조조정 대상 기업 71%를 제조업체가 차지했고, 국내 경기 부진으로 유통업(8곳), 부동산업(7곳), 스포츠서비스(5곳) 등 비제조업체들도 구조조정 대상이 됐다. 회원제 골프장 4곳도
6일 오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연구원들이 시험 연구용으로 재배 중인 국산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겨울철에 생산된 딸기는 봄철 딸기에 비해 당함량이 높고 신맛이 적어 품질이 뛰어나다./농진청 제공
올해 법원경매에 나온 부동산 물건이 급감하면서 경매 진행 건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6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주요 경매 데이터 추세 분석 결과 올해 예상 경매 진행 건수는 12만6천여건으로 역대 처음으로 13만건 미만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5만2천506건으로 경매 통계가 작성된 2001년 1월 이후 첫 20만건 이하를 기록한 지 1년 만에 다시 최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경매 진행 건수가 줄어드는 반면 수요는 늘면서 올해 법원경매 평균 응찰자 수는 4.2명에 달했고, 경매 평균 낙찰가율은 71.2%(1월∼11월 기준)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주거시설 낙찰가율이 5년 연속 상승, 87.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주거시설 평균 응찰자도 6.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또 아파트·주상복합의 경우 올해 평균 낙찰가율 92.3%로 지난해보다 0.9%포인트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매 물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토지의 낙찰가율은 지난해보다 0.2%포인트 상승한 68.5%를 기록하며 4년 연속 낙찰가율 상승 기조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 투자진출 및 현지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민간대사 자문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 발족한 해외민간대사는 현재 29개국 51명이 봉사하고 있으며, 해외에 진출해 성공적인 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대표자 등을 위촉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관련한 현지 국가의 법률, 정책, 상관습, 시장상황, 진출전략 등에 대해 자문·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민간대사 20명과 국내 중소기업 60개 업체가 참석한 이번 상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이 현지진출과 시장개척을 희망하는 베트남, 일본, 호주, 프랑스, 중국, 미국 등의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제품 경쟁력, 시장성, 해외 수출연계망 등 다양한 자문이 이뤄졌다. 또 호주 패션업계에서 한국기업의 위상을 올린 ㈜보라코리아 이화숙 대표, 미국과 인도에서 수출마케팅 컨설팅업체를 운영하는 ㈜웨비오 이승원 대표를 신임 해외민간대사로 위촉했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내수경기의 장기적인 침체, 각국의 보호무역주의정책 등으로 해외시장개척 등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해외민간대사의 해외진출 경험과 지식 등을 활용해 진출기업의 조기 정착화,…
아파트 브랜드 선호 평가에서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114는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18일까지 전국의 성인남녀 1천509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40개에 대해 ‘2016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삼성물산의 래미안(20.84%)이 종합평가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이어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20.45%)가 2위, 포스코건설의 더샵(17.22%)이 3위, GS건설의 자이(17.21%)가 4위, 롯데건설의 롯데캐슬(12.94%)이 5위에 올랐다. 삼성물산의 래미안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사업의 영향으로 투자가치와 브랜드 상기도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브랜드 선호도와 건설사 상기도, 신뢰도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래미안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거주자의 주거만족도 부문에선 포스코건설의 더샵이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부문별 1위는 삼성물산보다 현대건설이 더 많지만 투자가치 부문에서 삼성물산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아 종합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며 “다만 종합 1위와 2위, 3위와 4위의 격차가 크지 않아 내년 이후 종합 순위 경쟁이…
수원에 사는 김모(41)씨는 인근 영통에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를 알아보기 위해 A모델하우스를 찾았다. 모델하우스 인근에서 나눠주는 팜플렛과 상담원이 제시하는 분양가(3.3㎡당)가 970만원대라는 얘기를 듣고, 타 신규 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하다고 느꼈다. 59㎡(17평)일 경우 단순 계산으로 1억6천500만원 정도면 집을 구입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그의 착각으로 상담원 등이 제시하는 분양가는 공급면적(분양면적)이고, 실제 팜플렛 등에 나온 면적은 전용면적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 그는 “공급면적이면 공급면적 기준으로, 전용면적이면 전용면적 기준으로 모든 사항이 통일돼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이런 불필요한 지식까지 일일이 다 알아야 하는 지 도통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신규 아파트 분양 상담이나 분양 광고 등에서 이처럼 일정한 기준 없이 공급면적과 분양면적을 혼용 사용하는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혼돈을 유발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주택면적은 ▲전용면적 ▲서비스면적 ▲실면적 ▲주거공용면적 ▲공급면적(분양면적) ▲기타공용면적 ▲계약면적 등 다양하게 나뉜다. 이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신나는 캐럴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 공연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에버랜드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퍼레이드, 뮤지컬쇼, 불꽃쇼 등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6가지의 다채로운 공연들이 하루 종일 10회 이상 펼쳐진다. 우선 하얀 눈을 흩날리며 750m 퍼레이드길을 행진하는 ‘화이트 X-mas 퍼레이드’가 매일 낮 1회씩 진행된다.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눈사람, 장난감병정 등 70여 명의 크리스마스 캐릭터 연기자들이 캐럴에 맞춰 약 30분간 행진하며, 어린이들이 꼬마산타로 변신해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 퍼레이드 참여는 일정 연령과 신장 조건을 만족한 어린이라면 에버랜드 홈페이지 스마트예약을 통해 누구나 사전 신청할 수 있고, 어린이 1명당 2만5천원의 체험비가 있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친구들’은 물론 산타클로스, 눈꽃요정 등이 나와 춤추고 노래하며 캐럴 메들리 대결을 펼치는 ‘크리스마스 위시’ 공연이 매일 2회씩 열려 제대로 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다. 매직가든 풍차무대에서는 호두까기 왕자와 클라라 공주
수서고속철도(SRT)가 개통하는 오는 9일부터 서울 강남구 수서역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을 오가는 출퇴근 전용열차가 운행한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서∼동탄 간 통근열차는 SRT 고속열차가 출퇴근 시간에 맞춰 각 1회씩 운행하는 방식이다. 출근 열차는 동탄역을 오전 7시10분 출발해 수서역에 7시25분 도착하고, 퇴근 열차는 수서역을 오후 6시50분 떠나 동탄역에 오후 7시5분 닿는다. 운임은 전용열차에 한해 편도 3천원이다. 통근 전용열차 운행은 2013년 11월 국토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간에 체결한 ‘수서고속철도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의 공용구간 사업비 분담 협약’에 따른 것이다. 당시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8천억원을 부담하고, 정부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시까지 출퇴근 시간에 교통편익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삼성과 동탄을 잇는 GTX는 2021년 개통할 예정이다. 한편, 출퇴근 시간에는 통근 전용열차 외에 정기열차의 동탄역 정차도 확대된다. 출근 시간대(오전 7∼9시)는 동탄역을 지나는 상행 열차 5회가 모두 서고 퇴근 시간대(오후…
5일 오후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코스피 현황판이 1,963.3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이탈리아의 국민투표 부결로 유로존 탈퇴 우려가 커지며 전 거래일보다 7.25포인트(0.37%) 내린 1,963.36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