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충남 논산시 충남학생롤러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종합 점수 195점을 획득하며 충북(382점)과 경남(200점)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여초 3, 4년부 500m+D(스프린트)에서는 곽민채(양주 상수초)가 52초498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이나현(충북 만수초·52초542)과 배근영(거제롤러스포츠연맹·52초862)을 앞서 1위로 골인했다. 또 여고부 EP(제외·포인트 경기)1만m에서는 심지우(군포 산본고)가 19점으로 남지민(인천생활과학고·17점)과 지정은(충북 제천여고·1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초 5, 6년부 1000m에서는 강예슬(광주 태전초)이 1분38초774를 달리며 정로운(충북 만수초·1분38초968)과 하나린(경기 스페셜원·1분39초171)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표재연(고양 G-스포츠클럽)과 박태건(경기 스페셜원)은 남초 1, 2년부 300m와 500m+D에서 각각 39초720과 56초476으로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남대·일반부 P(포인트)5000m에서는 김연추(안양시청)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재활체육센터는 2023 독일 인빅터스게임(Invictus Games)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9월 6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진행되는 인빅터스게임은 스포츠를 동한 상이군인의 재활을 돕기 위해 2014년 영국 해리 왕자가 창립을 주도한 국제 상이군인 체육대회다. 보훈재활체육센터는 2022년 네덜란드 대회 첫 출전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상이군경체육회와 전담팀을 구성해 종목, 인원을 선정하고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훈련받은 한국 전문체육 선수들은 지난해 네덜란드 대회에서 양궁, 사이클 등 종목에서 금 2개, 은 3개, 동메달 3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상이군경체육의 위상을 떨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지난 6~7월에 이어 8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kt 위즈가 이번 주 순위 상승의 고비를 맞았다. kt는 올 시즌 초반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최하위까지 추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트레이드를 통한 적극적인 선수 영입으로 6월부터 반등을 시작했다. 6월 한 달간 23경기를 치뤄 15승 8패, 승률 0.652로 10개 구단 중 6월 최고 승률을 기록한 kt는 7월에도 19경기에서 13승 6패(승률 0.684)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 결과 최하위였던 순위는 7월 말 5위까지 상승하며 가을야구 진출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 kt는 6~7월 42전 28승 14패(승률 0.667)의 압도적인 승률로 가을야구 진출은 물론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8월 들어 치른 6경기에서 5승 1패(승률 0.833)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7일 현재 49승 2무 44패(승률 0.5269)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리그 3위 NC 다이노스(48승 1무 43패·승률 0.5274)와는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05 뒤져 있다. kt는 올 시즌 상위권 팀에는 강하고 하위권 팀에는 약한 특이한 행보를 보
프로야구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위닝 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로 장식했다. kt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과 방문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49승 2무 44패(승률 0.5269)로 두산(47승 1무 44패·승률 0.516)을 1경기 차로 앞서 4위로 도약했다. 3위 NC 다이노스(48승 1무 43패·승률 0.5274)와는 승차없이 승률에서 0.0005가 뒤졌다. 이날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동안 5개 삼진을 잡아내고 1볼넷 6피안타 1실점으로 10승(5패)째를 올렸다. 이로써 고영표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한 최초의 kt 선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배정대가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황재균은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kt는 1회초 공격에서 2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선두타자 김민혁이 공을 잘 골라내 볼 넷으로 출루한 데 이어 이호연의 우전 1루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은 kt는 황재균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을 따냈다. kt는 계속된 무사 1, 2루 공격에서 박병
양주 덕정고가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 남고부 5인조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백은열, 장윤호, 김민서, 신지호, 이찬, 최희문으로 팀을 이룬 덕정고는 6일 경북 안동시 안동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9세 이하부 5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6805점(평균 226.8점)으로 경남 합포고(6632점)와 경남 김해 대청고(6611점)를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자 19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는 개인전(1385점)과 2인조전(1545점), 3인조전(1371점) 5인조전(1455점)을 합해 5756점(평균 239.8점)을 기록한 배정훈(수원유스)이 김선우(남양주 퇴계원고·5690점)와 같은 클럽 소속 정우현(5563점)을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배정훈은 남자 19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정우현과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여자 19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조보혜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한 백예담(덕정고)은 개인종합에서도 5656점(평균 235.7점)을 기록, 이다은(대구 대곡고·5227점)과 배보빈(대구 학남고·5219점)을 따돌리고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여자 19세 이하부 5인조전에서는 백예담
진수인(하남 남한고)이 제52회 추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수인은 6일 충북 보은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제11회 추계 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100m 결승에서 12초08을 뛰며 개인 최고기록(종전 12초21)을 작성하고 최지헌(대전체고·12초29)과 한예은(양주 덕계고·12초31)을 앞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3번 레인에서 출발한 진수인은 좋은 스타트에 이어 시종일관 1위를 유지하며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날 진수인이 기록한 12초08은 이번 시즌 여고부 100m 최고 기록이다. 전수인을 지도한 강민석 남한고 코치는 "오늘 날씨가 매우 더웠기 때문에 뛰기 몹시 힘든 환경이였다. 그러나 수인 학생이 잘 버텨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수인 학생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이 유력한데, 전국체전까지 열심히 달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여고 1년부 400m 결승에서는 한예은(덕계고)이 1분03초30으로 김채아(1분04초61)와 이소연(1분05초39·이상 광주 중앙고)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4번 레인에서 출발한 한예은은 레이스 중반 이소연
프로배구 안산 OK금융그룹이 컵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OK금융그룹은 6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첫 날 의정부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17 25-22 25-11)으로 완승을 거뒀다.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준우승이 컵대회 최고 성적인 OK금융그룹은 이날 승리로 사상 첫 컵대회 정상을 향해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OK금융그룹은 1세트 초반 상대의 연이은 공격범실, 전병선의 블록킹과 퀵오픈 등으로 6-2로 점수 차를 벌리며 기선을 잡았다. 초반 기선를 잡은 OK금융그룹은 이후 이진성과 차지환의 오픈공격, 전병선의 백어택 등이 잇따라 성공하며 4~5점 차 리드를 이어갔고 세트 중반 상대 공격진의 범실이 더해지며 20-13, 7점 차까지 달아나 손쉽게 세트를 따냈다. 2세트 들어 우상조와 한국민의 블로킹을 앞세운 KB손보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OK금융그룹은 세트 중반 KB손보의 높은 블로킹 벽을 뚫지 못해 15-18, 3점 차까지 뒤졌다. 그러나 진상헌의 블로킹과 전병선의 오픈 공격으로 추격에 나선 OK금융그룹은 상대 한국민의 공
김태경(평택 한광고)이 제47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태경은 6일 전북 임실군 전라북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18.1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617.1점)을 작성하고 오원석(614.9점)과 임철민(614.9점·이상 서울체고)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태경은 전날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 대회신기록(447.8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송시우(평택 한광중)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에서 616.1점을 기록하며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1위로 합류한 송시우는 결선에서 245.5점을 기록하며 김지환(광주체중·243.9점)을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여고부 50m 3자세에서는 심여진(경기체고)이 슬사 187점, 복사 198점, 입사 188점을 쏴 총점 573.0점으로 7위로 결선에 합류한 뒤 결선에서 446.7점을 기록하며 김보경(서울체고·446.9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체고는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심여진, 엄지유, 김이솔, 김다솔로 팀을 꾸려 1706점을 마크해 서울체고
권서린(광명 철산중)이 제52회 추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5관왕에 등극했다. 권서린은 5일 충북 보은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제11회 추계 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3000m 경보 결승에서 14분44초74로 같은 학교 정채연(18분53초51)과 김민서(연천 전곡중·22분17초86)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권서린은 지난 4월 춘계 전국중·고육상대회 여중부 3000m 경보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5월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5000m 경보 1위, 7월 회장배 제21회 전국중·고육상선수권대회 3000m 경보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올해 5개 대회 경보종목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또 남고 1학년부 100m 결승에서는 장환이(시흥 은행고)가 10초86으로 이민준(경기체고·11초06)과 하태훈(경남체고·11초21)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여고부 400m에서는 임하늘(양주 덕계고)이 58초90으로 손한송(경남체고·58초89)에 0.01초가 뒤져 아쉽게 2위에 올랐고, 남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박재연(경기체
고양 주엽고가 제47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 남·녀고등부 단체전에서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정주완, 서준원, 김시우, 엄윤찬으로 팀을 꾸린 주엽고는 5일 전북 임실군 전라북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1706점을 쏴 서울체고(1698점)와 서울고(1696점)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어 주엽고는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김태희, 유시연, 최지원, 손하진으로 팀을 이뤄 1817.7점을 기록하며 경기체고(1816.9점)와 서울 태릉고(1816.3점)를 제압하고 우승했다. 주엽고의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 우승에 앞장선 김태희는 50m 복사 개인전에서도 611.3점을 마크해 심여진(경기체고·608.9점)과 김서현(서울체고·607.6점)을 물리치고 정상을 밟아 2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주엽고는 3월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와 4월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5월 '제6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7월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 우승에 이어 시즌 5관왕이 됐고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7월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우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