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오는 2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꾸민다. 성남은 이날 팬들과 성남시민에게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거운 경기 관람 경험을 선사하며 7월 한 달간 성황리 진행됐던 ‘탄천 맥주 축제’를 마무리한다. 경기 당일 멤버십 또는 당일 티켓을 소지한 성인에 한해 맥주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손목띠를 배부할 예정이며, 손목띠 착용자에게는 주류가 제공된다. 맥주축제는 경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킥오프 전까지 서문 광장에서 개최되며 기존에 운영하던 다양한 푸드트럭과 더불어 해방촌 맛집으로 자리 잡은 ‘타코스탠드’가 탄천종합운동장을 찾는다. 또,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서문 까치라운지에서는 기업으로부터 지원받은 새 상품들을 판매하는 ‘나눔 바자회’가 열리며 수익금 전액은 경기지역의 저소득 가정 장애아동과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이어 ‘장애인식개선 체험 부스’에서는 점자 이름 스티커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장 내 W구역 입구와 복도에서는 발달장애인 미술작가들인 ‘브릿지온 아르떼’ 전시회가 열려 발달장애인
오는 9월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2만여명의 동호인이 출전한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5일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참가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31개 시·군에서 2만 3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양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19 이후 치러지는 대규모 생활체육대회로 일반부와 어르신부 경기가 함께 개최되며 축구, 배드민턴 등 25개 종목이 진행된다. 도체육회는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 데 모이는 축제의 장이 될 이번 대회가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사고 등을 대비하기 위해 오는 27일 스포츠안전재단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기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별도의 안전관리 가이드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9월 15일 오후 6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며, 특별히 경기도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개회식에 사용되는 전력의 일부를 재생에너지(RE100)를 활용한다.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안산시청이 위더스제약 2023 제천의병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청은 26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전남 구례군청을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경남 거제시청과 접전을 펼친 끝에 3-2으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안산시청은 첫 경기에서 매화급(60㎏급) 김은별이 구례구청 선채림을 만나 왼배지기와 밭다리로 내리 두판을 따내 기선을 잡았다. 안산시청은 두번째 경기에서도 국화급(70㎏급) 정수영이 이세미에게 잡채기로 먼저 한 판을 내줬지만 이후 두판을 모두 잡채기로 승리를 거둬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안산시청은 세번째 경기에서 매화급 김단비가 구례구청 김시우에게 걸어치기로 첫 판을 빼앗겼지만 둘째 판을 잡채기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판을 덧걸이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부 개인전 국화장사 결정전에서는 이재하(안산시청)가 같은 팀 소속 김다혜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4강에서 11번이나 국화장사에 오른 엄하진(구례군청)을 맞아 뒤집기와 밀어치기로…
올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처지며 '녹아웃' 위기에 몰렸던 프로야구 kt 위즈가 다시 일어나 대추격전에 나섰다. kt는 지난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까지 올랐다. kt가 최악의 분위기를 수습하고 부활에 성공한 건 올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꼴찌에서 시작해 가을야구를 맛봤다. 암울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벌떡 일어서는 ‘좀비 야구’'는 kt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고 있다. kt는 암울한 상황에서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 불펜 핵심 주권과 김민수가 각각 팔꿈치,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고 토종 에이스 소형준은 팔꿈치 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올라 시즌 아웃됐다. 타선에서는 배정대(왼쪽 손등 골절)와 박병호(허벅지 뒤 근육), 황재균(발가락 골절), 강백호(피로 누적), 이호연(코뼈 골절) 등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빠졌다. 풀 전력을 가동할 수 없었던 kt는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9연패에 빠졌고, 팀 순위는 10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kt는 6월부터 되살아났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고 마운드에 안정을 되찾으면서 6월 한…
성남 이매고가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매고는 26일 충남 아산시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결승에서 충남 아산고에게 2-3으로 석패했다. 1쿼터 초반 아산고를 게속해서 압박하던 이매고는 수비 실책을 통해 선제점을 내줬다. 이매고는 1쿼터 5분여 슈팅서클로 투입되는 상대의 드라이브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수비하던 선수의 스틱에 맞고 튕겨져 나온 공이 상대에게 넘어갔고 아산고 최우진이 골대 정면에서 필드골을 성공시켜 0-1으로 끌려갔다. 이후 이매고는 1쿼터 7분여 골키퍼 육근하가 다리를 오므리며 상대 슈팅을 막아내며 추격에 나섰고 끊임없이 상대의 골문은 두드린 결과 쿼터 종료 53초 전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왼쪽 슈팅서클 근처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교경찬이 부드럽게 푸쉬하며 슈팅 공간을 만든 뒤 반대 골대를 겨냥하고 때린 러닝 샷이 골망을 갈랐다. 이매고는 2쿼터 7분여 아산고에게 페널티 코너를 허용해 위기를 맞았으나 좋은 수비로 실점을 면했고 8분여에도 페널티 코너를 내줬지만 상대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 한숨을 돌렸다. 기회는 이매고에게도 찾아왔다. 2쿼터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공식 협력 의료기관 ‘오늘의 치과’와 함께 브랜드 데이를 개최한다. 부천은 오는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를 ‘오늘의 치과’ 브랜드 데이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천은 직전라운드 충남 아산과 원정경기에서 좋지 않은 그라운드 조건과 악천후 속 경기 끝에 0-1로 아쉽게 패하며 상위권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K리그2 홈 승률 2위(5승 2무 3패)를 기록 중인 부천은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반등하겠다는 각오다. 부천은 이번 홈경기에 공식 협력 의료기관인 '오늘의 치과'의 브랜드 데이를 맞아 부천 시민과 팬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용적인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했다. 부천은 이날 홈 경기를 방문하는 모든 관중들이게 티켓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당일 경기 티켓 소지자에게는 ‘오늘의 치과’ 무료 스케일링 혜택을 제공한다. 스케일링은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진료받을 수 있고 당일 경기 티켓을 지참해야 한다. 이밖에 장외에서 펼쳐지는 '헤르의 여름방학 숙제' 행사와 하프타임 이벤트 ‘릴레이 가족 운동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마련될 예정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유스팀인 수원 매탄고가 K리그 유소년팀 최강을 가리는 ‘2023 GROUND. 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은 백승주 감독이 이끄는 매탄고가 지난 25일 충남 천안축구센터 인조3구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수원FC U18팀을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매탄고는 같은 날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인 포철고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1-10으로 신승을 거둔 FC서울 유스팀인 오산고와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매탄고와 오산고의 결승전은 오는 2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매탄고는 이날 경기 시작 11분 만에 유종석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전반 40분 수원FC U18 안치우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전반을 1-1 무승부로 마쳤다. 후반들어 김민우와 최근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김성주, 박승수 등을 잇따라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준 매탄고는 후반 31분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18분 김동연 대신 투입된 유병헌이 결승골을 뽑아낸 것. 2-1로 앞서간 매탄고는 이후 만회골을 뽑으려는 수원FC U18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며 1골 차 승리를 지켰다. [ 경기신
대한재활승마협회가 한국마사회와 공동으로 2023 재활승마지도사 보수교육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재활승마협회는 지난 24일 화성시 궁평캠프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전문스포츠 지도사들이 재활승마용 말 조련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했다. 또 임상심리사는 재활승마 프로그램 전·후 과정를 수치화, 객관화할 수 있는 심리측정도구를 소개하고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대한재활승마협회와 한국마사회는 8월 7일 제주한라대와 8월 21일 전주 국립한국농수산대학에서도 이 같은 내용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현장 교육과 더불어 온라인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온라인교육은 재활승마 전문교육사이트를 이용해 8월 말까지 실시하며 재활승마에서 호르몬의 역할, 척추건강과 재활승마, 말 응급처치 등 말 복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다룬다. 정태운 대한재활승마협회장은 “재활승마지도사 능력 고도화를 위해 스포츠의학, 심리학 등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했다”면서 “권역별 찾아가는 재활승마지도사 보수교육 시행으로 교육자의 편의선 제고 및 교육참여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재활승마협회는 국가자격응시자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재활승마지도사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취득자
평택시청이 2023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청은 25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중량급 단체전에서 박민영, 서민지, 이선아가 출전해 인상에서 245㎏을 합작해 인천광역시청(220㎏)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325㎏을 기록하며 인천시청(280㎏)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평택시청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570㎏을 기록하며 인천시청(500㎏)을 70㎏ 차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자부 89㎏급에서는 박형오(고양시청)가 인상에서 159㎏으로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195㎏을 기록해 3위로 밀렸지만 합계에서 354㎏으로 이성원(경북개발공사360kg)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자부 59㎏급에서는 박수민(포천시청)이 인상에서 83㎏으로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성남 이매고가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매고는 25일 충남 아산시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경기 종료 13초 전 터진 표준혁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 용산고를 4-3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결승에 진출한 이매고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충남 아산고와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이매고는 또 지난 5월 열린 제42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도전한다. 지난 23일 8강에서 전남 담양공고를 6-2로 제압하고 4강에 오른 이매고는 1쿼터 시작 10분56초 만에 박청효의 필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1쿼터 종료 1분16초를 남기고 최찬규에게 페널티 스트로크를 허용해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매고는 2쿼터 14분여를 남기고 잡은 페널티코너 기회에서 슛이 상대 골키퍼에 막힌 뒤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박청효가 잡아 필드골을 터뜨려 2-1로 다시 앞서갔다. 분위기를 탄 이매고는 2쿼터 5분30초를 남기고 후방에서 한번에 투입된 공을 상대 골대 앞에 있던 오태경이 스틱으로 방향만 살짝 바꿔 세번째 골을 터뜨려 3-1로 달아나며 전반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