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안산시청)이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Championship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준혁은 21일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100m 결승에서 10초353을 달리며 이규형(국군체육부대·10초357)과 김국영(광주광역시청·10초43)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또 남자부 400m 결승에서는 서재영(과천시청)이 47초91로 같은 팀 최민기(48초12)와 박찬양(화성시청·48초28)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고, 여자부 3000m 경보에서는 손유나(부천시청)가 10분45초57로 고희주(10분54초40)와 최수아(10분59초10·이상 경기도청)를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김다은·김소은(이상 가평군청) 쌍둥이 자매가 각각 11초74와 11초99를 기록, 유정미(경북 안동시청·11초72)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부 400m 결승에서는 김초은과 유수민(이상 김포시청)이 각각 57초68과 58초29로 한정미(광주광역시청·56초42)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다. 여자부 1500m 결승에서는 남보하나(파주시청)가 4분35초50으로 김유진(경북 경산시청·4분25초02
김오곤 한의사가 수원특례시청 씨름선수단에게 건강보조식품을 후원했다. 수원시체육회는 "김오곤 한의사가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를 준비중인 수원시청 씨름선수단의 체력증진을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경기대 씨름훈련장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김오곤 한의사를 비롯해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소진순 수원시여성단체 회장, 수원시청씨름단 이충엽 감독 및 선수단이 참석했다. 김오곤 한의사는 "대한민국 씨름명가 수원특례시청 씨름선수들에게 미력하나마 후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라면서 "더욱 더 승승장구하는 씨름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광국 회장은 "덕망있는 김오곤 한의사께서 직접 선수들의 건강과 체력을 위해 후원해 주신 만큼 수원시체육회에서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엽 감독은 "훈련 및 대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에게 이번 후원이 추석장사씨름대회에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석장사씨름대회는 9월 수원시 행궁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구단 U18(18세 이하) 소속 안치우와 이재훈(이상 수원공고), 김도윤(홈스쿨링), 강민성(삼일공고)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FC는 "네 명 모두 2005년생 동갑내기로 수원FC U15와 U18을 거친 성골 유스 선수들이다"라고 알렸다. 수원FC U18 에이스 4인방들은 올해 부산MBC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과 2023 전반기 K리그 주니어 전국 고등축구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미드필더 안치우는 수원FC U18의 주장으로, 많은 활동량과 함께 패스 능력을 앞세운 공격 전개에 강점을 가진 선수다. 뛰어난 공수 밸런스를 갖춘 안치우는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안치우는 “꿈에 그리던 수원FC 프로팀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제껏 노력한 것보다 더 열심히 해서 발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김도윤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윙포워드에서 활약하며 특유의 빠른 템포와 간결한 볼처리로 팀의 공격 전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아울러 중거리 슈팅과 박스 안 결정력이 우수한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김도윤은
수원대가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장선형 감독이 이끄는 수원대는 20일 경북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대학부 결승에서 부산대를 64-59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수원대는 제38회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수원대 전희교(19점)와 김서연(14점)은 33점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코 밑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이나라(12점·8리바운드)은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또 이다현(8점·8리바운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1쿼터를 15-10으로 앞선 채 마친 수원대는 2쿼터에서 부산대 고은채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며 시소게임을 이어가다 27-28로 역전을 허용했다. 수원대는 3쿼터에서도 부산대와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수원대는 추격에 나섰으나 리드를 되찾지 못하면서 39-42로 쿼터를 마쳤다. 승부는 4쿼터에서 갈렸다. 수원대는 김서연이 4쿼터에서만 12점을 꽂아 넣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수원대는 4쿼터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 25점을 획득, 64-5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장선형 감독은 “부산대는 강한 팀이다. 예선전에
경기도체육회가 제31회 청두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을 격려했다. 도체육회는 20일 오후 2시30분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에서 청두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 경기도 선수단 격려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성 도체육회장을 비롯해 경기도 선수단 53명(선수 43명, 임원 10명)이 참석했다. 2021 제31회 청두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는 지난 2021년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연기돼 오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14종목에 53명이 출전해 110여 개국 1만여 명의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원성 회장은 “제31회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경기도 체육의 기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기도민 모두 함께 선수단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선수단은 대한민국 선수단(선수 250명, 임원 94명)의 15%를 구성하고 있으며, 지난 2019 제30회 나폴리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금5, 은2, 동2를 획득해 국제대회에서 경기도의 저력을 알린 바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광주시청이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영선 감독이 이끄는 광주시청은 20일 강원도 강릉시 뉴그랜드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에서 개인전을 제외한 모든 종목을 석권하며 금메달 5개를 쓸어 담아 대구 북구청(금 1·은 1·동 1)과 경남 부경양돈농협(금 1·은 1)을 가볍게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특히 이익규와 박건하는 나란히 대회 4관왕에 오르면서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이인규와 박건하는 남일부 2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2901점(평균 241.8점)으로 최복음-가수형 조(전남 광양시청·2821점)와 지근-최우섭 조(부산광역시청·2798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재중과 팀을 이룬 3인조전에서도 합계 4292점(평균 238.4점)으로 대구 북구청과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이익규와 박건하는 이정수, 이재중, 김연상과 팀을 이룬 남일부 5인조전에서도 광주시청이 6경기 합계 6847점(평균 228.2점)으로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각각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박건하는 남일부 개인종합에서 개인전(1414점)과 2인조전(1437점), 3인조전(1435점), 5인조전(1417점)을 합해 57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18년 준프로 제도 시행 이래 최연소 준프로 계약 선수를 배출했다. 수원은 20일 수원의 유스팀인 매탄고 1학년 박승수를 비롯해 고종현, 임현섭, 곽성훈, 김성주 등 5명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승수는 만 16세로 준프로 제도 시행 이후 최연속 계약 선수가 됐다. 또 U17 대표인 고종현, 임현섭, 곽성훈, 김성주는 만 17세로 17세 준프로 계약 역시 K리그 최초다. 수원은 2018년 K리그 최초로 박지민, 김태환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초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는 2019년 4월 26일 포항 스틸러스 전에서 K리그 최초로 고등학생 신분으로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U12와 U15에 이어 U18까지 수원의 유스팀에서만 성장해온 박승수는 발군의 스피드와 돌파, 창의력으로 이미 탈고교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16세 나이임에도 지난 달 태국에서 열린 U17 아시안컵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고종현과 미드필더 임현섭, 김성주는 U17 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바 있으며 부상으로 U17 아시안컵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190cm의 장신으로 전도유망한 곽성훈은 고종현과 더불어 차세대 수원의 중앙수비를 책임질…
프로축구 K리그2에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안산 그리너스FC가 분위기 반전을 위해 K리그2 서울 이랜드에서 미드필더 최한솔을 영입했다. 안산은 서울 이랜드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2경기에 출전, 2골을 기록한 최한솔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고 20일 밝혔다. 최한솔은 이랜드에 이어 K3리그 김해시청으로 이적해 반 시즌을 보냈고, 군복무를 위해 K4리그 포천시민축구단, 거제시민축구단을 거치는 등 K리그와 K3·4리그에서 통산 72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187㎝, 88㎏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최한솔은 공중볼 경합과 몸싸움에 능하며 볼 커팅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공격적인 빌드업이 장점인 선수로 볼 운반 능력이 뛰어나 안산 중원의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한솔은 “안산에서 다시 한 번 나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그랬듯이 매 순간 신중하게 최선을 다해 팬 들에게 사랑받는 선수로 발전하겠다“며 ”또 안산의 살림꾼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구단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식 안산 단장은 “김영남, 김진현 등 미드필더 자원들이 부상으
내년 시즌 1부리그 도약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뛰던 측면 공격수 류승우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류승우는 20세의 나이로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 진출했고 2013년 U20 월드컵과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FIFA 주관 세계대회에서 본선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프로 데뷔 이후 독일의 레버쿠젠,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등을 거친 그는 헝가리의 페렌츠바로시를 마지막으로 유럽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K리그 무대로 돌아와 제주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 수원을 거친 뒤 2023년 FC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류승우는 특유의 활발한 활동량과 민첩성 등으로 공간 창출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 특히 패싱과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 안양의 공격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승우는 “시즌 중반에 합류했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팀에 적응해 안양의 승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은 이날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리에르시오를 영입하는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미드필더 이동수를 임대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꼴찌 탈출의 기회를 잡았다. 삼성은 오는 22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에 강원FC를 상대한다. 직전 라운드에서 리그 선두 울산 현대를 3-1로 제압한 수원은 10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3승 6무 14패, 승점 15점으로 리그 11위 강원(2승 10무 11패·승점 16점)과 승점 차를 단 1점으로 좁혔다. 수원이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를 챙긴다면 최하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 게다가 시즌 첫 연승까지 기록하며 팀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 수원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뮬리치가 펄펄 날고 있다. 이번 시즌 수원에 합류한 이후 부상으로 신음하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뮬리치는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최전방에서 수원을 이끌고 있다. 게다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일본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카즈키는 중원에서 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의 넓은 시야와 창의적인 패스는 답답했던 수원의 빌드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또 김병수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은 김주원도 여름 이적시장으로 수원에 가세하면서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한 모양새다. 김주원은 영입되자마자 수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