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청소년상담복지 거점 공간을 만든다. 시는 늘어나는 청소년 상담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전해 새롭게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광명시 청소년 상담 공간은 노둣돌 청사에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명도서관 5층에 있는 ‘광명마음숲상담소’ 두 곳이다. 이 중 거점센터 역할을 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있는 노둣돌 청사 건물이 시민건강체육센터로 탈바꿈할 예정이라, 센터 이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새 센터는 시청 인근 신축건물(철산동 227-1, 지상 5층, 연면적 453.75㎡)을 매입해 상담실, 미술·집단치료실, 강의실, 사무실, 상담 대기공간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41억 6880만 원이며, 2026년 상반기 착공,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시청소년위원회 소속의 한 학생은 “청소년들이 마음 편히 와서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을 통해 친구들과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센터가 단순한 상담
광명시 하안3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20일 가림초등학교, 가림중학교, 하안사거리 등 관내 주요 지역에서 청소년 대상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며,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하안사거리에서는 금연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과 홍보물로 금연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위험성과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건강행태가 형성되는 청소년기에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규철 회장은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선도 활동에 참여한 위원들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청소년 흡연은 성인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와 선도를 위한 금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영래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지도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교육지원청은 오는 23일 광명극장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2025 광명 문화예술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의성과 예술 감수성을 꽃피우는 문화예술 축제로,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과 함께 예술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 초·중·고 18교 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며,‘공연마당’과 ‘전시마당’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운영된다. 공연마당에는 323명의 학생이 참여해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선율, 합창의 고운 화음, 국악의 깊은 울림을 비롯해 오카리나·밴드·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189명 학생이 참여하는 전시마당에서는 목공예와 미술작품 등 학생들의 개성과 감성이 담긴 창작물이 전시되어 예술로 하나 되는 교류의 장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광명교육지원청 TV”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어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참여 교사는“학생들이 큰 무대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예술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특별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순 교육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광명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이 예술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축제의
광명시는 시민의 정신, 생명, 기억을 지키는 3대 마음 안전망을 가동해 촘촘한 마음 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마음 안전망 함께 지키는 든든한 광명’을 주제로 광명형 마음 건강 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시민 마음 건강 정책 전반에 걸쳐 지역사회와 협력해 예방, 상담, 치료는 물론 인식 개선까지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광명시 정신건강 지표는 전국 평균보다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광명시 스트레스인지율은 20.2%로 전국 평균 21.2%보다 낮았다. 우울감 경험률은 전국 평균인 6.7%보다 2.7%포인트 낮은 4%, 우울증상 유병률은 전국 평균 3.9%보다 1.6%포인트 낮은 2.3%이다. 또한 2024년 광명시 자살 사망률은 10만 명당 22.7명으로, 전국 평균 29.1명, 경기도 평균 28.1명보다 현저히 낮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광명시는 자살 사망률이 낮은 편인 27위로, 2023년(20위)보다 낮아지며 시민의 생명 안전 수준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광명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1일 광문중학교를 방문하여 학교급식 특별 위생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기온 변화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비하고, 조리시설 및 급식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학교급식 개인 및 시설 환경 위생·안전관리, 식재료 취급 관리, 작업관리, 종사자 안전사고 예방관리 등이다. 김명순 교육장은“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은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위생관리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학생들에게 최고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사 드린다며”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 하였다. 광명교육지원청은 학교별 위생관리 취약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식중독 예방 연수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아이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열린 ‘2025년 광명시 교육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김명순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관내 초·중·고 학부모 100여 명과 소통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교육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학교에서만 이뤄져서는 안 된다”며 “아이들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사회가 교육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또한 학부모·학생·학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창구도 다양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학부모들은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안정적인 예산 지원 ▲초등학교 현장학습 프로그램 운영 ▲통학로 정비, 초등학생 방과후 안전 확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오늘 제안한 학부모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학부모와의 지속적인 소통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학부모·학생·학교가 함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교원·학생·학부모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하초등학교에서"2025 광명 디지털 미래교육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디지털 혁신, AI와 함께하는 미래 광명교육으로, 생성형 AI 기반 교육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가 함께 디지털 교육혁신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오전에는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대표의 인사이트 특강‘미래를 여는 힘, AI 이야기’가 진행되어 AI가 가져올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함께 살펴보며 디지털 시대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AI·에듀테크 기반의 교육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9개 디지털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로봇 축구 체험(광명북초) ▲XR 동작감지 액티비티(광문초) ▲로봇팔 체험(광명디지털혁신교육센터)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하이AI러닝교육연구회) 등 실감형·참여형 부스가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AI, 하이러닝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선생님에게’(김차명 교사)와‘디지털 리터러시와 영어교육’(혼공샘 허준석 강사) 교원 및 학부모 대상의 선택연수가
광명시가 오는 25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제2회 광명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며 자치의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소통과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자리”라며 “시민이 중심이 되어 자치의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이 광명시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팝페라 가수 ‘볼라레’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 박람회 개막 퍼포먼스 등으로 행사의 막이 오른다. 각 동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주민자치 전시한마당 ▲주민자치 페스티벌 부스 ▲마을공동체 홍보·체험 부스와 9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잔디광장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들은 ‘주민참여·탄소중립·세대화합·예술마을’을 주제로 운영하는 각 동의 전시·체험 부스에서 주민자치 활동을 체험하고, 큐알(QR)코드 평가와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마을공동체 성
광명시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올해 생활임금 1만 1450원보다 3.3% 인상한 1만 1830원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고시한 2026년도 최저임금 1만 320원보다 14.6%(1510원) 높은 수준이다. 광명시 생활임금은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으로 최저임금 등을 고려하여 매년 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한다. 적용 대상자는 광명시 및 광명시 출자·출연기관의 노동자와 민간위탁기관 소속 노동자 700여 명이다. 이에 따라 광명시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일 8시간 월 209시간 근로시간 기준으로 한 달에 247만 2천470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의 생활 향상을 위해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결과”라며 “생활임금 제도가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15년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16년부터 생활임금 제도를 운영하며 단계적으로 인상해 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지난 18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제44회 광명 시민의 날을 맞아 개최한 시민화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이 함께 웃는 광명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8개 동에서 2천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하나 되는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행사는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와 각 동의 특색 있는 응원 영상으로 화려한 개막을 알렸으며, 대회사와 축사, 선수 대표 선서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경기를 시작했다. 체육대회는 훌라후프 돌리기, 제기차기, 승부차기, 단체줄넘기, 혼성 600m 계주 등 총 8개 종목에서 18개 동 주민대표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쟁보다 중요한 것은 다치지 않고 즐기는 것으로, 오늘 하루가 부상 없는 진정한 화합의 날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웃는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