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과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9일 가평군 조종면 거점훈련장에서 '민관군 상생과 화합의 축제'를 공동 개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정상 운영을 시작한 거점훈련장을 기념하고 부대와 지역주민 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 김성구 사단장, 상판리 이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거점훈련장 상생협력 화합의 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인사말,거점훈련장 정상화에 기여한 민관군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장 수여가 이어졌다. 이어 수기사와 상판리 간 '1사1촌'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협약에 따라 수기사는 반기마다 지역주민 대상 안보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대 훈련 시 지욕관광객을 위한 현장견학도 추진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klA2 전차,k21 장갑차 등 군 장비 전시및 탑승 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군문화 프러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에게 군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상판리 주민들의 풍물놀이 공연과 간담회를 통해 민관군의 유대를 더욱 강화했다. 김성구 사단장은 "훈련장 정상화를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
가평군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제17회 가평읍민의 날' 행사장에서 직접 만든 빵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100만 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행사 당일 운영한 협의체 부스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위원 허기순씨의 주도로 협의체 위원들과 '빵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빵사모)회원들이 손수 빵을 만들어 판매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단순 판매해 그치지 않고 정기기부 신청도 함께 받아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기부식에 참석한 노재풍 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동참해 주신 위원들과 빵사모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도 "지역주민과 함께 만든 수익을 다시 지역을 위해 사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나눔의 중심에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7월8일 11시-15시, 관내에서 '경기도 북부권역 자원봉사센터장 간다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북부권 10개 시.군 자원봉사 센터장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간 자원봉사 활성화 협력 방안, 공동사업 추진방향,센터 운영 현안 공유,정책제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되었다. 특히 북부권역의 지리적 특성과 지역별 자원봉사 수요를 반영한 협력모델 마련에 집중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센터장들은 간담회 후 가평군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자원봉사할동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자원봉사 연계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가평군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자라섬, 남이섬,이침고요수목원 등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를 갖춘 지역으로 자원봉사와 관광을 연계한 봉사활동의 가능성도 함께 논의되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협회 정진선 센터장은 "이번 북부권역 센터장 회의는 지역 간 자원봉사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공동의 과제를 함께 풀어갈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내 자원봉사센터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자원봉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포도농가에 고온기 과원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폭염이 12일 정도 빨리 찾아와 생육 후반기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폭염과 열대야는 포도송이 내 양분 생성과 이동을 저해해 착색기와 성숙기 당 함량 확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현재 포도는 경핵기에 접어들어 7월 말 착색기와 성숙기에 대비해 일정량의 당을 송이에 저장해야 하는 시기다. 이에 따라 센터는 안정적인 당 축적을 위해서는 ▲착과수를 평년보다 줄여 후기 성숙에 대비하고 ▲부초와 곁순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수체내 양분 분산을 막는 한편 ▲그늘지는 잎을 정리해 광합성률을 높이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군은 고온기 포도과원 관리 안내에 이어 오는 23일 오후 1시30분, 농업기술센터 다목적교육관 3층에서 '고온기 포도 과원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캠벌얼리 품종을 중심으로 잎 관리, 물 관리, 양분 관리 등 고온기 생리장해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오황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확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농가의 철저한 생육관리
가평군은 민관이 협력해 접경지역 발전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나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공무원 정책TF 1차 워크숍'과 '전문가 자문단 1차 회의및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6월 관내 6개 읍면에서 실시한 주민설명회와 주민참여연구단 발대식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실현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7일 진행된 공무원 정책 TF 워크숍에는 김미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예산담당관과 실무 부서팀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접경지역 발전계획 수립 용역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부서별 전략사업의 방향성과 정책 실현 가능성 ▲부서 간 연계성 ▲지역 파급력 등을 중심으로 분과별 토론을 진행했다.사업의 구체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실무자 중심의 사전 검토를 강화한 것이다. 이어 8일 열린 전문가 자문단 회의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문화.관광, 도시.산업,남북협력, 교육.복지 등 분야별 전문가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용역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청평면,상면,조종면 등 주요사업 대상지를 현장 방문하고 가평군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부설 노인대학은 지난 6월27일 노인대학생과 임직원 등 1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청북도 제천 일대로 춘계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노인대학 학생 165명은 5대의 버스에 나누어 탑승하여 제천의 대표 명소인 '옥순봉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청풍문화유산단지',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옥순봉 출렁다리에서는 다리를 건너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였고 청풍문화유산단지에서는 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에서는 다양한 수중 생물들을 관람하며 즐거운 체험을 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멋지고 행복한 시간이었고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것 같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춘기 대학장은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웃고 소통하며 추억을 쌓는 모습을 보며 교육 이상의 가치를 다시금 느낄수 있었다"며 "아무런 사고없이 일정을 마칠수 있도록 함께 애써주신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가평군노인대학은
가평군은 민선8기 4년차를 맞아 군정 완성도 제고와 실질적인 지역발전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일 정책자문위원회를 재편해 첫 회의를 열고 7일에는 50대 전략사업의 2분기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핵심 군정 운영방향을 재정비했다. 2일 열린 '가평군 정책자문위원회'는 조례 개정에 따라 새롭개 구성된 위원회로,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촉된 위원6명에 대한 위촉식을 시작으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가평군이 직면한 지역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후 진행된 위원장단 선출에서는 접경지역 발전과 균형발전 정책에 참여해 온 소성규 대진대학교 행정부총장이 위원장에 선임됐다. 소 위원장은 "위원회가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동반자가 되겠다"며 "중앙정부및 경기도와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실무진과의 협력 체계도 긴밀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자문위에 이어 7월 군청에서 '2025년 50대 전략사업 2분기 추진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서태원 군수와 부군수, 국장, 전 부서장이 참석해 전략사업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1분
가평군은 이달 8일부터 8월31일까지 지역사랑상품권인 '가평GP페이'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한시 상향한다고 8일 밝혔다. 고물가와 내수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가평GP페이는 카드형 지역화폐로 관내 약 3460개 가맹점에서 사용할수 있다. 특히 10%의 충전 인센티브가 제공돼 100만 원을 충전하면 최대 110만 원까지 사용할수 있다. 이러한 혜택과 함께 가맹점 증가에 따른 사용 편의성 향상으로 가평GP페이 이용자와 거래액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도 샹항은 가평GP페이의 활용도를 높여 지역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GP페이 가맹점 현황 및 사용 방법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중점 추진 중인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가평군은 총사업비 287억 원 규모의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사업이 최근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총사업비 200억원 이상(군 단위)의 신규사업에 대해 정부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재정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로, 심사 기준이 까다롭다. 관광안보공원 조성사업은 민선8기 가평군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2022년 부지 선정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과정을 거쳐 이번 심사에 도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단순한 행정절차 완료를 넘어 정부가 사업의 공공성과 경제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관광안보공원은 가평군 북면 목동리에 조성되며 부지면적은 약 9만 3000㎡ 규모다. 군은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서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11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타당성 조사 전문기관과 협력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관광
가평군와 속초시가 지난 4일 속초시청에서 차담회를 갖고 접경지역 지정 이후 양 지자체의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3월 새롭게 접경지역으로 지정된 가평군과 속초시는 이번 만남을 통해 유사한 지역 여건과 정책 수요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의 실질적 전략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접경지역 상생 발전전략 수립 ▲평화경제특구 지정에 대한 공동 대응 ▲지자체 간 교류 확대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양측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행정·정책·재정 분야의 협업 필요성에 공감하며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접경지역 간 협력을 통해 제한된 행정자원과 지역 특수성을 극복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이병선 속초시장도 "지자체 간 유기적인 연대를 통해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 핵심과제를 공동으로 풀어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활성화, 문화.관광 분야 교류확대, 지자체 간 우호증진 등 다양한 협력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양 시·군은 앞으로 실무 차원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이어가며 접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