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상익)은 지난 27일 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 ‘2023년 경기교육정책의 이해를 위한 교(원)장 대상 이해 연수’를 진행했다. 관내 유·특·초·중·고등학교 교(원)장 대상으로 운영된 이번 연수는 미래교육의 중심인 새로운 경기교육의 방향성을 안내하고 2023년 경기교육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기미래교육이 추구하는 학교 모습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하며 다양한 논의를 통해 현안을 진단하고 학교 스스로 과제를 도출하여 실행하고 평가하는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학교별 집중할 수 있는 자율과제를 수립해 운영하고 이를 통하여 학생의 성장과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최상익 교육장은 “새로운 경기미래교육을 위해 구리남양주 교(원)장님들께서 정책을 깊이 이해하고 학교에 꼭 필요한 과제 설정으로 지역 및 학교의 특성에 맞는 현장감있는 미래교육의 실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시행했으나 주민의 반대로 지연됐던 금곡동 보행 친화 공간 조성사업을 끈질긴 설득 끝에 주민과의 합의를 이루고 본격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사업은 2차선 양방향 도로인 금곡로를 1차선 일방통행으로 변경하면서 인도 폭을 최대 7m까지 넓혀 주민들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상권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약 800m 구간의 전신주·통신주 등 선로를 지중화하는 공사도 같이 추진돼 왔다. 그러나 일부 상인들이 일방통행 시행 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지면서 접근성도 떨어지게 돼 금곡로 일대 상권이 더욱 침체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면서 찬반이 갈려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이에 시장을 비롯해 공무원들은 일방통행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직접 만나 금곡로 일방통행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 등 사업 취지와 추진 사항을 설명해 왔고, 주민들로 하며금 공사 시행에 따른 불편 사항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을 통해 갈등 해소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10월 시는 금곡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고 '금곡동 주막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주민 간 소통과 화합
남양주시가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반지하주택에 대한 실태조사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지하가 있는 주택 1427호 대상으로 실태조사 시는 경기도의‘반지하주택 등 재해취약 주택 실태조사’ 요청과 ‘남양주시의 임의관리대상 건축물의 안전관리계획 수립 규정’에 의해 관내 지하가 있는 주택 1427호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건축위원회 위원 7명과 지역건축안전센터 직원 3명 등 모두 10명으로 점검조를 편성해 지난 12월 1일부터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실제 반지하 사용 여부, 침수방지시설 설치 여부 및 종류, 설치 시기 및 내용, 주택 상태(지하층 깊이) 등이다. 현재 점검 대상 중 23.69% 338호 점검 … 도난방지용 방범창, 유사시 가장 위험 28일 현재 점검 대상 중 23.69%인 338호를 점검했으며, 현재까지 점검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반지하구조의 주택에 설치되어 있는 도난방지용 방범창이 유사시 가장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8월 일가족 3명이 숨진 서울 신림동 반지하 주택의 경우도 창문에 설치된 방범창 때문
남양주시는 27일 '2022년 민원처리 종합평가' 우수 부서·직원 및 '2022년 하반기 친절공무원' 선정 직원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올해 부서 평가 결과 본청 부문에서는 △최우수 토지정보과 △우수 자동차관리과 △장려 부동산관리과, 읍면동 부문에서는 △최우수 다산1동 도시건축과 △우수 진접읍 산업환경과 △장려 호평동 도시건축과가 각각 선정됐다. 개인 평가에서는 본청 부문 △최우수 자동차관리과 정현아 주무관 △우수 주택과 이슬기 주무관 △장려 생태하천과 이요한 주무관(본지 12월 8일 보도.“남양주시에 이런 공무원이 있어요!”…“칭찬해 주세요”) , 읍면동 부문 △최우수 별내동 도시건축과 박지혜 주무관 △우수 와부읍 도시건축과 이지혜 주무관 △장려 호평동 도시건축과 백진주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 부서에는 남양주사랑상품권을, 우수 직원에게는 인사 가점을 제공하고 부진자를 대상으로는 민원처리 역량 강화 직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친절하고 적극적인 업무 처리로 시민과 동료들로부터 인정받는 ‘2022년 하반기 친절공무원’ 4명을 선정했으며, 친절공무원은 시민 추천·부서 추천으로 나눠 행정직군·기술직군에서 직군별로 각 1명씩 선정됐다.…
남양주시가 올해의 도서관 활동을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2022 이석영어워즈' 행사를 26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약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제2회 이석영문예창작제 우수작을 시상한데 이어, 도서 대출, 프로그램 참여, 도서관 공간 활용, 기증 및 봉사 등을 통해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의 독서 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시민 및 단체에 대한 시상을 진행됐다. 아울러 글로벌 그룹 세븐틴의 멤버인 호시가 지난 9월 기증한 도서의 서평 이벤트인 ‘호시탐탐’의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 환호와 축하 속에 진행됐다. 세븐틴 호시는 축하영상을 통해 “지난번 기부한 책을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서평도 남겨주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주시고 특히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더 큰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마석중 2학년 박주영군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독서는 물론 학교와 연계된 활동도 많이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성기 평생학습원장은 “도서관은 이제 시민들이 모여 일상에서 책과 문화, 쉼
남양주북부경찰서는 27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경승실장, 청진스님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4명에게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희망장학금은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지는 않지만 꾸준하고 성실하게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경승위원회실장(혜복스님)은 “연말연시를 맞아 학생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고자 이 시간을 마련했으며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여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북부경찰서 유재용 서장은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경승위원회에 감사드리며 남양주북부경찰서도 학생들이 안전한 사회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올바른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민선 8기 공약 사항 중 하나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 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해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 열섬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재난인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폭염·열섬 현상 등 기후 변화에 선제적·체계적으로 대응해 녹색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공약이다. 산림과학원과 산림청에 따르면 나무 1그루가 대기 오염 물질 35.7g 흡착하고, 이산화 탄소는 2.5톤 흡수하며 산소 1.8톤 방출의 효과가 있다고 밝힘에 따라, 시는 2023년에는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해 진접읍 장현리 국도 47호선과 수동면 비룡리 등 6곳에 미세먼지에 강한 수종인 소나무, 측백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만 4715주를 심어 미세먼지 525kg을 줄일 계획이다. 또, 오는 2026년까지 49억 원을 들여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산업단지 등의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해 약 5200kg의 미세먼지를 줄이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23곳의 생활환경숲, 학교숲, 쌈지공원 등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해 수목 4만 5천여 그루를 심어 연간 1600kg의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한…
남양주풍양보건소는 건강취약 어르신들의 한파 극복을 위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방문전담간호사가 각 가정에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초 검사를 통한 건강 상태 모니터링과 더불어 한파대비 행동 요령과 한랭질환 증상 대처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1,200명에게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한 수면 양말, 손발 보습크림, 한방파스, 칫솔세트 등 건강관리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한파특보 발령 시 SMS를 통한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관내 응급의료기관을 통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신현주 보건소장은“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집중 방문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2022년 문화유산 관리 역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 단체 문화재청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문화재청이 지난 2020년부터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의 기반과 역량 수준을 진단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데, 남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수도권 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수상하게 됐다. 남양주시는 중점사업으로 2019년 기부채납 받은 국가민속문화재‘남양주 궁집’을 시민 친화적인 역사문화복합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있고, 지역 문화유산 보존 강화를 위해 최근 경기도 문화재 6건이 지정됐고 경기도 무형문화재 2명을 보유자가 탄생했다. 또, ‘향토문화유산 보호 및 관리 조례’를 재정비하고 신도시 등 도시개발로 증가하는 문화유산 관련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기존 현상변경 허가사항을 데이터화함으로써 개발수요와 문화유산 보존 간의 균형을 맞춘 점도 인정됐다. 특히,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추진율과 방재 인프라 구축률에서 상위 평가를 받았고, 알기 쉬운 문화재 안내판 우수사례 선정돼 문화재청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유산 조직과 예산, 관련 민원 처리에서 행정적으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 남부희망케어센터는 23일 관내에서 폐지 수거를 하는 어르신 20명에게 동절기 패딩 점퍼와 안전용품 등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야외 활동이 많은 폐지수거 어르신들이 동절기에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 달 11일부터 온라인 펀딩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매서운 겨울, 폐지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해주세요!’라는 주제로 모금 활동을 펼쳐 조성된 기금(총 4,000,200원)으로 6종의 물품을 구입해 마련했다. 이날 회원들은 준비한 패딩점퍼, 단디바(폐지 고정용 야광 밧줄), 야광 조끼, 야광 반사 테이프, 귀마개, 핫팩 등을 전달하고 겨울철 한파와 빙판에 낙상사고가 나지 않도록 예방 요령도 설명했다. 한 어르신은“이렇게 따뜻한 패딩을 주시니 매우 감사드린다.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기수 센터장은“폐지 값이 폭락한 상황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지 수거 어르신에게 관심을 갖고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