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와 똑같이 구현된 병동에 마네킹 환자가 누워있다. 마네킹 환자의 어깨를 두드리며 의식을 확인해 보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고, 맥박이 촉진되지 않는 상태. 실습생 A는 심정지 환자로 판단하고 전문소생술팀을 호출한 뒤 처치를 시작한다. 조정실 안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담당 교수는 실제 현장에서 경험했던 돌발적인 상황을 떠올리며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조정한다. 실습생 A는 당황했지만 환자의 가슴을 압박하고, 실시간으로 변하는 환자의 심전도를 분석해 제세동기를 사용하면서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참관이 주가 되었던 실습 교육에서 벗어나 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곳, 바로 시뮬레이션센터다. 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의료 교육 현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시뮬레이션 교육은 시뮬레이션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실제와 동일한 환경과 조건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방식으로, 최근에는 인공지능, 가상현실(VR), 메타버스 등 첨단 IT 기술이 결합돼 더욱 효과적인 교육과 훈련이 가능해졌다. 올해 1월 25일 개소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이러한 기술적 혁신이 집약된 결정체다.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암센터가 3년 연속 연 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달성하며 암 다학제 진료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분당 차병원은 암 다학제를 통해 기존에 치료를 포기한 환자들이나 치료 불가능했던 환자들의 치료 성적을 높여 가고 있다. 혈액종양내과, 외과, 소화기내과 등이 함께 진료한 담도암 다학제팀은 세계 최초로 수술이 어려운 국소진행성 담도암 환자에게 3개 약제 병합 치료 후 수술 치료했다. 다학제팀은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담도암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3개 약제 병합 치료 후 56.6%(73명)의 환자가 수술을 받았으며, 8.2%(6명) 환자에서 암세포가 모두 사멸되는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 CR) 되었다고 국제 학술지를 통해 보고했다. 2018년 대학병원 4곳에서 16㎝ 이상 커진 간암으로 치료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분당 차병원을 찾은 67세의 남성도 간암 다학제 진료를 통해 항암방사선 치료를 마치고 9㎝로 줄어든 암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이 남성은 현재까지 재발 없이 건강하게 생활 중이다. 또 분당 차병원 대장암 다학제팀은 다학제 진료를 통해 대장암 5년 평균생존율을 79%로 높였다. 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성남에 소재한 중소기업들의 2022년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경기회복시점은 2024년 이후를 가장 많이 예상했고 2022년 대비 2023년 매출액과 투자, 고용을 증가하겠다는 기업이 감소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가 지난 5~13일까지 성남지역 중소기업 110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중소기업 경영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1년과 대비해 2022년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이 50.9%, 감소 29.1%, 변화없음 20%로 각각 응답했다. 2022년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50.9%로 경기둔화 국면 속에서도 원가 절감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 및 다양한 판로 개척 등으로 기업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2년 매출액 감소 요인으로 내수침체에 따른 경영 악화 40.6%, 원자재 가격 상승 28.1%, 수출 부진 18.8% 순으로 응답해 내수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기업 성장에 가장 큰 저해 요인으로 나타났다. 2022년과 대비해 2023년 매출액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증가 48.2%, 감소 29.1%, 변화 없음…
▲치매란 무엇인가요? 치매란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의 뇌 손상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기능이 떨어져서 이전 수준의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유지하는 데 지장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치매가 있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기억력 저하 : 일반 건망증과 달리 어떠한 사실이나 경험 자체를 완전히 잊어버리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이것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면 이상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언어능력 저하 : 말을 할 때 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곤란을 겪거나 구체적인 사물의 이름을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며 상대방이 하는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공간 감각 저하 : 이전에 갔었던 장소를 찾지 못해 헤매는 경우가 발생하고 심해지면 자주 다니던 장소도 찾지 못하게 된다. 일의 수행 능력이나 판단력 저하 : 집 안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지저분해지고 예전의 음식 맛을 내지 못하기도 한다. 중요한 일에서 잘못된 판단을 내리거나 복잡한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직장을 다니는 경우에는 일을 그만두게 되기도 한다. 또한 이전에 잘 사용하였던 도구나 가전제품, 기계 등의 사용이 서툴러지게…
분당발전본부(본부장 박성주)는 설 명절을 맞아 발전소 인근에 위치한 분당동·신현동 행정복지센터와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랑과 온정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분당발전본부는 지난 19일 관내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설맞이 위문품을 기탁했으며 이 물품은 설 명절을 외롭게 보내시는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배부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발전소와 인접한 신현동 및 분당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생필품(식재료) 세트를 기탁했다. 분당발전본부는 사회공헌활동 분야의 선두 사업장으로 2017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8년 사회부총리상, 2019년 사회부총리상, 경기도지사 표창, 2020년 산업부장관상, 2021년 성남시장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이 의료계 발전과 국민건강을 기원하며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 19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4층 화상회의실에서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과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14만 회원을 대변하는 대한의사협회의 신축회관 완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더 큰 뜻을 펼치길 응원한다”며 “을지재단도 국민건강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을지대학교병원 임상교수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회 위원장은 “1억 원이라는 큰 금액을 선뜻 기부해주신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님과 을지대병원 임상교수님들께 감사하다”며 “을지재단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국민건강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FC가 공모를 통해 대표이사 후보자로 20일 김영하(61) 전 하나은행 스포츠단장을 선정했다. 김영하 대표이사 후보는 서울신탁은행 시절 대한축구협회 공식 스폰서를 이끌어 내며 축구와 인연을 맺었고 은행 인수합병 이후 하나은행에서 지속적인 축구 스폰서십을 주도하고 오필승코리아 적금 등의 상품 등을 만들어내는 등 약 25년간 축구 발전에 공헌해 왔다. 또한 축구계뿐 아니라 성남 지역의 하나은행 지점장을 역임하는 등 성남 지역과의 인연도 각별하다. 이번 성남FC 대표이사 공모에는 총 14명이 지원, 서류심사 등으로 5명의 후보를 추려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에는 구단 이사, 축구계 인사 등 총 4명의 면접관이 시민구단 운영 능력, 경영자로서의 자질 등을 평가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김영하 후보가 추천을 받게 됐다. 2월 중에 있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지역 버스회사인 성남시내버스㈜와 ㈜대원버스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총 27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성남시에 기탁했다. 성남시내버스㈜는 20일 1500만 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성남시에 맡겼다. 이날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윤태 성남시내버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했다. 받은 성남사랑상품권은 1만원권 1500장으로, 성남지역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택시 등 가맹점(2만1842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상품권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 5만 원 상당씩 전달된다. ㈜대원버스(대표이사 허상준)는 앞선 18일 12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성남시에 기탁했다. 이날 받은 온누리상품권은 1만원권 1200장으로,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발행 지폐다. 이 역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에 5만원 상당씩 전달하기로 했다. 성남시내버스㈜와 ㈜대원버스는 2019년부터 이번까지 5년간 쌀, 현금, 상품권 등 1억 88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해 지역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성남시내버스㈜(야탑동 소재)는 31개
성남시는 오는 6월까지 중원구 하대원동에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 설치를 추진해 직영체제로 운영하겠다고 20일 밝혔다. 1인 가구 지원 시설이 있는 전국 25곳(서울 24·광명 1) 자치구나 단체 중에서 해당 시설을 직접 관리·운영키로 한 곳은 성남시가 처음이다. 성남시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는 접근성을 고려해 모란역(4번 출구서 230m 거리) 인근의 민간 건물 4층 일부를 임차해 348㎡ 규모로 설치된다. 심리상담실, 같이 부엌실, 동아리실 등의 공간을 구성하고, 1인 가구의 마음과 몸 건강 관련 사업을 편다. 1인 가구 자조 모임을 제도적으로 지원해 활성화하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설치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사업도 편다. 이를 위해 시는 민간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 우선 4명의 근무 인원을 둘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수(36만 9582가구)의 33.1%인 12만 2461가구이고, 경기도 평균(30%)을 넘는다”며 “혼자 사는 가구 증가로 인한 가족 구조의 변화에 통합적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를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을 받는 대상자들이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성남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정동민)가 후원해 사랑의 선물세트’(220만 원 상당)를 맡겨왔다고 19일 밝혔다. 성남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성적이 양호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50명의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사랑의 선물세트’를 지급했다. 정동민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설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남보호관찰소 조동기 소장은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명절을 앞두고 사회의 온정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나눔을 실천하고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보호관찰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성남보호관찰소와 협력해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재범 방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