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산업별 대출금’ 집계 올해 3분기 금융회사들이 기업에 빌려준 대출금이 대폭 늘었다. 부동산 및 임대업 대출의 증가 폭은 분기별 기준으로 최고 기록을 또 세웠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5년 3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자료를 보면 지난 9월 말 현재 예금취급기관의 대출 잔액은 931조8천억원으로 지난 6월 말보다 20조원(2.2%) 늘었다.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은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예금을 취급하는 금융회사가 기업(개인사업자 포함)에 빌려준 자금을 말한다. 3분기 증가액 20조원은 2011년 1분기(21조9천억원) 이후 4년6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2분기 증가액 12조3천억원이나 작년 3분기 증가액 11조5천억원보다 훨씬 많다. 특히 인건비, 재료비 등에 쓰이는 운전자금 대출이 증가한 것이 주목된다. 3분기에 9조5천억원 늘어나 2011년 1분기(14조3천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시설자금 대출 증가액은 10조6천억원으로 2분기(13조5천억원)보다 감소했다. 또 3분기 예금은행의 산업대출은 16조4천억원,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은 3조7천억원 각각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 대한 대출금은 6조7
주식 투자를 하면서 매번 해외 증시와 주요 이벤트를 챙겨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번 12월 첫주는 다른 때보다는 해외에서 벌어질 이벤트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일단, 당장 월요일에 IMF에서 중국 위안화에 대한 지위 부여를 결정한다. 그리고 12월 2일과 3일은 미국 FOMC 옐런의장의 연설이 연달아 있다. 그리고 12월 3일은 유럽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이번 회의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양적 완화 규모를 늘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금요일인 12월 4일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12월 15일 FOMC 회의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발표되는 고용지표가 몹시 나쁘지 않으면, 12월 기준금리 인상은 무리 없이 진행할 것으로 본다. 이처럼 12월 첫주는 거의 하루 차이로 주식 시장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줄 이벤트가 연달아 있다. 모두 중요하므로 간략하게 살펴보면 먼저 위안화의 SDR 편입이다. SDR이란 IMF의 특별 인출권을 말하는 것으로 IMF 회원국이 긴급 자금이 필요할 때 빌릴 수 있는 자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위안화의 SDR 편입은 거의 확정적이고 세계 시장에서 위안화의 지위가 상승하게 됨에 따라 채권 시
지난 8월 21일 문을 연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개점 이후 2천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에 100일간 약 1천만명이 다녀갔으며 이 중 400만명이 구매했다고 지난 27일 자체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간 발생한 매출은 27일 예상 매출까지 포함해 2천100억원에 이르며, 이는 애초 목표(2천억원)를 5% 초과 달성한 것이다. 하루 최고 매출 기록은 83억9천만원(개점일 당일)이었고 주말 평균 매출은 30억원 수준이다. 판교점 구매 고객 가운데 20∼30대는 41%, 40대는 30%를 차지했다. 전체 고객의 70%가 20∼40대로, 여타 백화점의 20∼40대 평균 비중이 보통 40%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특히 젊은 층이 판교점을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원정 쇼핑족들이 판교점을 찾으면서 구매고객 중 절반에 달하는 약 200만명이 10㎞ 바깥 지역에서 찾아온 고객으로 집계됐다. 특히 판교점 문화센터는 이용자의 38%가 10㎞ 바깥 지역에서 찾아왔다. 판교점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회전목마’를 운영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도자기 브랜드 이도가 직접 커피숍을 운영해 자사 제품을 체험하게 하고 화장품 편집
서 승 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스타트업 기업이 해외수출의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난 23~27일 해외시장개척단을 이끌고 중국을 다녀온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의 귀국일성이다. 서승원 청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 성과를 소개하면서 도내 창업기업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2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수출상담회 중 두부과자를 만드는 ㈜카밀식품에 수 많은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몰리는 모습을 보고 도내 업체의 우수한 성장잠재력에 내심 뿌듯했다”고 말했다. 서 청장은 또 이들 가운데 일부는 OEM 생산가능 여부를 물을 정도로 꽤 적극적이었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서 청장은 “우수한 기술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국내 창업기업에 쏠리는 현지반응에 저절로 신바람이 났다”며 “중기청에서도 현지 바이어들에게 시장개척단 참여업체 대부분이 국내 정부로부터 이미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점을 크게 부각시켜 공신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규모 단지에서 빠르게 성장해 가는 중국 제조업체에 대한 경계심도 늦춰선 안된다고 했다. 서 청장은…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내년 1월 20~21일 도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16년 동계 청소년 경제캠프’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제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능력과 건전한 소비의식 함양을 길러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과 한국거래소 견학과 함께 전문 강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이메일(gyeong gi@bok.or.kr)로 제출하면 된다. 무료이며, 행사 기간 중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경기본부 홈페이지(http://www.bok.or.kr)를 참고하면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
신용보증기금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공동으로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2015 중소기업 기술상담회’를 진행 중이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약 2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서울대 산학협력 교수들이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1대 1 기술 자문을 실시했다. 또한 참가 업체들은 향후 분야별로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들과 함께 ‘R&D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
LG전자 투톱체제 그대로 유지 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 승진 이정애, 그룹 첫 女부사장 올라 그룹내 女임원 15명으로 늘어 연말 재계 인사 시즌을 맞아 LG그룹이 4대 그룹 가운데 가장 먼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LG, LG전자, 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 LG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26~27일 차례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그룹의 지주회사인 ㈜LG의 신성장사업추진단장으로 이동하는 등 미래성장사업 찾기에 방점을 찍은 인사였다. 29일 LG그룹에 따르면 LG는 지난 26∼27일 이틀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와 LG전자, 이노텍, 화학, 생활건강, 디스플레이, 하우시스 등은 26일, LG유플러스와 CNS, 상사 등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인사의 키를 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던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그룹의 지주회사인 ㈜LG의 신성장사업추진단장으로 이동해 그룹 차원의 미래성장사업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LG의 구본무 대표이사 회장과 하현회 대표이사 사장 2인 대표이사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권영수 LG화학 사장 역시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올해 메르스 여파 등으로 답답해 하던 수출기업에게 새 돌파구를 마련했다.▶▶관련기사 5면 특히 지난 한 주 국·내외 수출상담회에서만 4천여만불의 상담성과를 거둬 수출 길에 숨통을 틔였다는 평가다. 29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23~27일 서승원 청장을 단장으로 12개 도내 중소수출기업이 참가하는 중국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폴리원단 제조업체인 ㈜창우섬유를 비롯해 12개 도내 수출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에서 바이어들과 만나 총 131건, 1천820만불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업체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개별상담을 한 뒤, 산업시찰과 시장조사 등을 통해 벤치마킹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출상담회 참여업체 중에선 두부과자를 만드는 ㈜카밀식품에 대한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는 게 중기청의 설명이다. 권금래 카밀식품 대표는 “중국에서 두부를 재료로 한 요리는 수 만가지가 넘지만, 두부과자는 처음 접해서인지 현지 유통업체들의 수출계약 상담이 집중됐다”며 “이들 업체 중 상당수는 내년 초 우리 공장을 직접 방문해 제조공정을 살펴보겠다며 적극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 27일 라마다플라자 수원에
하이트진로가 30일부터 소주 출고가격을 5.62% 올린다고 밝힘에 따라 다른 업체들도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클래식(360㎖)의 출고가격을 병당 961.70원에서 1천15.70원으로 54원 인상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소주 출고가가 1천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 2012년 가격 인상 이후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제조·판매비용 증가 등으로 원가상승 요인이 누적돼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3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을 비롯한 원료비, 포장재료비, 물류비 등 누적된 인상요인이 12.5%에 달했으나 그동안 원가절감과 내부흡수 등을 통해 인상률을 최대한 낮춰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가 소주 가격을 인상하면서 롯데주류와 무학 등도 소주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2012년 12월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가격을 올리자 다른 업체들도 소주 가격을 인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업계 리더가 가격을 올리면 후발주자들도 가격을 따라 올리는 관행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IBK기업은행은 각종 재무자료를 은행 영업점에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소상공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i-ONE 소상공인대출’로 명명된 이 상품은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고 심사까지 받을 수 있다. BC카드 매출대금 입금계좌를 법인으로 지정하고 대표자 개인의 외부신용등급(CB등급)이 6등급 이상인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CB등급과 최근 1년간 BC카드 매출대금 입금 실적에 따라 최대 2천만원이다. BC카드 매출대금으로 대출금이 자동 상환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상환비율은 10% 이상 범위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고, 기업은행은 비율에 따라 최대 0.5%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준다. 기업은행은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