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ESG 사회공헌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월드컵재단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대연회실에서 ‘가치(같이) 있는 동행-더 넓은 세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 박지영 도자원봉사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장이라는 열린 공간을 활용, 국내외 자원봉사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ESG 경영 실천과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경기장 내 자원봉사 기회 제공 ▲국제 교류사업 협력 및 해외 봉사 공동 추진 ▲자원봉사자 예우 및 지원 강화 ▲사회공헌사업 및 기획 행사 공동 운영 ▲상호 기반시설 사용 협력 등이다. 이민주 사무총장은 "도·시민 무료 콘서트, 축구페스티벌 등 재단이 여러 사회공헌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간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앞으로 자원봉사자 지원에 적극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영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나눔을…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성남은 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성남에 광고 계약과 구단 행사를 위한 홀 대관 등을 지원하게 된다.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국내 최초로 개관한 힐튼 브랜드의 프리미엄 풀 서비스 호텔로, 객실은 물론 비즈니스 컨퍼런스, 연회장, 레스토랑&바, 수영장, 테니스 코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성남와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창출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남 관계자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와의 협업을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구단과 호텔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크레이그 맥거번(Craig McGovern) 총지배인은 "성남FC와 의미 있는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긍정적인 팬 문화 조성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장어나라 신관'과 2년 연속 광고 후원 협약을 이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부천은 지난 6일 부천시 까치울에 위치한 장어나라 신관에서 김성남 단장과 최순애 장어나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장어나라는 부천을 대표하는 장어 맛집으로 맛과 몸보신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선수단 맛집이다. 지역 내 큰 인기를 끈 장어나라는 최근 본관과 신관으로 규모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어나라 신관은 부천의 공식 광고 후원사로서 현금을 후원하고, L보드와 전광판 노출 등의 광고 권리를 갖게 된다. 김성남 단장은 "장어나라는 부천을 대표하는 맛집이다. 자주 방문하던 맛집에서 시작해 올해도 함께하는 후원사로 인연을 이어가 기쁘다"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순애 대표는 "선수들이 종종 장어나라를 찾아주는데 그때마다 특별히 더 정성들여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승리를 위한 또 하나의 지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부천FC1995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올 시즌을 치르고 승격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천은 2025시즌 장어나라 신관과 함께 팬
프로배구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이 정규리그 3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2위 굳히기에 나선다. 현재 KB손보는 22승 11패, 승점 63으로 3연패에 빠진 3위 인천 대한항공(20승 14패·승점 61)에 승점 2앞선 2위에 올라 있다. '1강' 천안 현대캐피탈(27승 6패·승점 79)은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규리그가 종착지를 향하고 있는 시점에서 남자부는 KB손보와 대한항공의 2위싸움이 최대 관심사다. 2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양 팀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서 맞붙는 일정이여서 리그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2위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팀은 KB손보다. '갈 길 바쁜' 대한항공이 지난 9일 서울 우리카드에게 셧아웃 패배를 당하면서 KB손보가 조금 여유를 갖게 됐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KB손보는 3경기, 대한항공은 2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시점에서 승점, 승수(KB손보 22승, 대한항공 20승) 모두 KB손보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트 득실률(KB손보 1.462, 대한항공 1.254) 또한 KB손보가 앞선다. KB손보는 남은 경기서 승점 4를 획득하면 2위를 확정 짓는다. 대한항공이 잔여 경기서 승점 6
국가대표 오수민(신성고)이 '아시아 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9일 베트남 꽝남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오수민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18언더파 266타를 친 제니스 웡(말레이시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홍수민(천안중앙방통고)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3위에 올랐고, 양윤서(인천여자방통고)는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R&A와 APGC(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가 매년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우승자에게는 AIG 브리티시 여자 오픈, 에비앙 챔피언십, 쉐브론 챔피언십 등 6개 메이저 대회 중 3개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아직까지 한국 선수의 우승 기록은 없다. 오수민은 "큰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뿌듯하다. 내년에는 반드시 우승해 메이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프로야구 KBO리그 2025 신한 SOL 뱅크 시범경기가 개막과 동시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8일 개막전에서 6만7264명이 입장하며 2015년 기록(6만6785명)을 넘어섰고, 9일에는 7만1288명이 찾아 하루 만에 신기록을 다시 썼다.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는 8일 1만3179명, 9일 1만4057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지난해 개막 당시(3월 9일 3만6180명, 3월 10일 3만7682명)와 비교해도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당시 관중석이 적은 이천에서 경기가 열려 제한이 있었지만, 올해는 구장 규모를 고려해도 이례적인 수치다. 2024년 KBO리그 정규시즌에서는 총 1천88만7705명이 야구장을 찾으며 사상 최초로 1천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종전 최고 기록이던 2017년(840만688명)보다 240만 명 늘어난 수치다. 시범경기부터 이 같은 열기가 이어지는 만큼, 올해 정규시즌 관중 기록에도 관심이 쏠린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연패를 당하며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은 9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2-4로 패했다. 이로써 수원은 1승 2패(승점 3)로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수원은 볼 점유율 60%, 슈팅 14개, 유효슈팅 10개로 이랜드를 상대로 전체적인 수치상 우의를 보였으나 골 결정력 부족과 실책으로 무너졌다. 이날 경기 수원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실바, 일류첸코, 세라핌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책임졌고, 이민혁, 최영준, 강현묵이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이상민, 레오, 한호강, 정동윤이 배치됐으며, 골문은 김성훈이 지켰다. 전반 11분, 수원이 선제골을 내줬다. 이랜드 배진우의 크로스가 수비 몸에 맞고 흐르자 이를 박창환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수원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19분, 수원이 곧바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실바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강현묵이 수비 사이를 파고들며 헤딩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에 성공했다. 하지만 수원은 전반 36분, 전반 추가시간 3분에도 이랜드에 골을 내주며 1-3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수원 변성환…
프로야구 kt 위즈가 6회말 7득점 빅이닝으로 LG 트윈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LG와 맞대결에서 9-4로 승리해 2연승을 가져갔다. kt는 1회초 선발 오원석이 흔들리며 먼저 4실점하며 흔들렸지만 빠르게 전열을 가다듬고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5회까지 양팀은 팽팽하게 맞서며 이렇다 할 반격의 기회를 마련하지 못했다. 하지만 6회말 kt는 한번의 찬스를 빅이닝으로 만들었다. 안타로 출루에 성공한 김상수는 배정대의 땅볼에 빠른 발로 3루까지 파고들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로하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LG의 바뀐 투수 우강훈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상대 수비 실책으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찬스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한 kt는 강민성의 타석에서 나온 폭투에 7-4까지 달아났다. 6회말에만 무려 7득점을 한 kt는 이어진 7회말에도 꺽이지 않는 공격력으로 LG를 몰아세워 9-4까지 달아났다. kt는 9회초 마무리 투수 박영현을 올려 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며 9-5 승리를 지켰다. 이틀 연속 LG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kt는 이번 시즌 시범경기에
프로야구 SSG 랜더스 퓨처스(2군)는 일본 가고시마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9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SSG 퓨처스팀은 지난달 10일부터 9일까지 약 한 달간 가고시마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구단은 "이번 캠프에서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의 성장을 위해 집중적인 훈련과 연습경기를 진행했다"며 "특히 수비 강화에 중점을 두었고, 연습경기에서도 견고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퓨처스캠프 최우수선수(MVP)로는 투수 김현재와 포수 김규민이 선정됐다. 2025년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68순위로 입단한 김현재는 "부상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MVP 수상이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2024년 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100순위로 입단한 김규민은 "캠프에서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로 MVP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에 돌아가서도 더욱 노력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정권 퓨처스팀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인상적이었으며, 연습경기에서도 대범한 플레이를 펼쳤다"며 "특히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한
한국배구연맹이 2025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1월15일부터 2월13일까지 2025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남자부는 19개 나라에서 100명, 여자부는 10개 나라에서 43명의 선수들이 V-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다. 남자부에서는 이란 국적 선수들이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호주 11명, 인도네시아 9명, 카자흐스탄 8명, 파키스탄 4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여자부는 일본 10명, 이란·태국 각 6명, 호주·몽골 각 5명, 카자흐스탄·필리핀 각 4명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포지션별로는 아웃사이드 히터 54명(남 35명, 여 19명), 아포짓 스파이커 36명(남 29명, 여 7명), 미들블로커 31명(남 20명, 여 11명), 세터 18명(남 13명, 여 5명), 리베로 4명(남 3명, 여 1명) 순이다. 주목되는 선수로는 남자부 호주 국가대표 출신 헤미쉬 헤젤덴(OP/204cm), 이든 가렛(OH/194cm)을 비롯해 이란 국가대표 매히 젤베 가지아니(MB, 208cm), 2018 국가대표를 시작해, 22~23 핀란드 베스트 리시버, 23~24 그리스 베스트 서버에 오른 모함마드레자 베이크가 눈에 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