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6월 26일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6월 한 달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약류·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및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시민의 건강한 약물 사용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방 교육은 5일 별내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시작됐으며, 마약퇴치운동본부와 협력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과 안전한 사용관리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12일에는 광릉성당에서 남양주시약사회와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26일에는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해 오남역 일대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서는 ▲마약 사용의 위험성과 중독의 심각성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의약품 안전 사용 수칙 ▲폐의약품의 폐기 방법 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정미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문제는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안전한 의약품 사용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남양주몽골장학회(이하 장학회)가 5일 몽골 울란바트르 소재 몽골 국립대학교 등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몽골 국립대학교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학회 강한수 회장과 백종천 이사 등 회원을 비롯해 오치르 호야그 몽골 국립대학교 총장과 학교 관계자들, 그리고 장학금을 받을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한수 회장은, 이 대학 국제관계학과 3학년인 에르덴오츠르 예수핸 학생 등 12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80만 원 씩, 모두 960만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어 장학회는 오후에 남양주문화관에서 몽골 한인회 조윤경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가정 학생인 UBMK 학교 1학년 김신애 학생 등 10명에게 1인당 20만 원 씩, 모두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장학회는 또 토요한글학교 관계자들에게 한글학교 식비로 100만 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순수 민간 봉사단체로 지난 1997년 출발한 장학회는 2002년 10월 울란바트르시에 건립한 문화관 상가 임대 수입과 회원들 후원금으로 28년째 몽골의 대학교와 다문화가정, 한글학교, 유치원 등에 장학금과 기자재, 학용품 등을 전달해 오고 있다. 초창기 6
산림청 산림교육원 최은형 원장이 4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와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첫 주자로 나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최은형 원장은 국립수목원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인구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 인식 전환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릴레이의 다음 참여자로 남부지방산림청장과 한국임업진흥원장을 지목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사)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가 주최한 민·관·군 합동 북한강 정화 활동 및 국토대청결행사가 4일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 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지부 관계자, 시 공무원, 화도읍 지역자치단체 회원, 군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육군 도하단의 협조로 동원한 문교를 활용해 북한강의 수중 부유물질과 생활 폐자재 등을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됐고, 단체별로 3개 구간으로 나눠 하천과 도로변 쓰레기 등을 대대적으로 제거하는 활동이 이뤄졌다. 또, 북한강 지류 월산천에서 친환경미생물(EM) 흙공 던지기 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아울러, 행사 시작에 앞서 북한강 야외공연장에서는 비영리단체 굿윌스토어와의 협업을 통해 기부 물품 바자회가 열리고, 자원순환(굿사이클링) 캠페인도 함께 실시됐다. 남궁완 대표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민·관·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실천하는 환경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환경의 날을 맞이해 뜻깊은 행
남양주시의회는 4일 의장실에서 LH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3기 신도시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진환 운영위원장, 박대순 LH 남양주사업본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3기 왕숙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지역 건설장비업체의 참여율 제고 방안과 자족도시 확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 관한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양주시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 공사현장 내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 ▲수석대교 6차선 직결 필요성 및 추가 광역교통개선대책 ▲왕숙신도시 수용 기업 이전대책 ▲자족형 미래도시 조성 방안 강구 등에 대해 LH측에 요청했다. 이에 박대순 LH 남양주사업본부장은 “3기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요청하신 사항들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는 바이며, 왕숙신도시가 성공적인 신도시 조성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우리 시의회에서는 '남양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시가 발주하는 공사의 설계단계부터 관내 업체의 자재와 물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해 지역 건설장비업체의 경쟁력 확보와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역 건설장비업체들이 3기 신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4일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변에서 진행된 ‘환경의 날’기념 민․관․군 합동 북한강 정화활동 행사에 참석했다. (사)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에서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민․관․군 합동으로 수중 및 수변 정화 활동과 수질보호 캠페인 전개를 통한 북한강 수질 개선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본부 및 화도읍 지역자치단체 회원들과 도하단 장병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행사는 △내빈소개 △인사말씀 및 축사 △기념사진 촬영 △정화활동 및 내빈 관공선 순찰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남양주시의 생명줄이자 다음 세대에 물려줄 귀중한 자연 유산인 북한강을 지키고 가꾸기 위한 행사에 참석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이처럼 해마다 수질 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돌아오는 건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를 감내해야 하는 현실뿐”이라며, “팔당 상수원 관리지역의 규제로 인한 지가 손실액은 217조원으로 해마다 9.8조원에 달하는 손실피해와 함께 최근 주민 지원사업비의 삭감까지 더해져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
남양주시는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이나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상반기 사업에 이은 추가 물량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보급 대상은 ▲전기승용차 1,311대 ▲전기화물차 329대이며, 보조금 규모는 전기승용차는 최대 933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0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희망자는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통해 전기차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신청서류를 해당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접수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되며,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친환경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대기질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 모두의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을 포함해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관내·외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이 이뤄지는‘채용관’△특성화고 학생과 청년 구직자를 위한‘특성화고·청년존’△남양주시와 유관기관의 고용 시책을 소개하는‘일자리정보관’ △영화 동시관람 AR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4컷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가 있는‘부대행사관’등 4개관으로 구성·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언일전자, ㈜일신비츠온 등 25개 기업이 참여해 경영지원, 생산관리, 영업, 요양보호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총 226명의 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며, 대규모 채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특성화고·청년존’을 신설해 관내 특성화고인 남양주고·금곡고 학생들은 물론, 사회 진입을 준비 중인 청년 구직자들이 진로와 취업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봉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일자리 행
남양주시는 지난달 29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AI 기반보안 전문기업 (주)아크링크(대표이사 박민재)와 발달장애인 디지털 범죄 피해자 보호 및 대응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아크링크는 몸캠 피싱 피해 해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의 안전을 제공하며 피해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소셜 미디어 관리, 데이터 삭제, 계정 보호 등 모두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디지털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혁신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 범죄 관련 위험 요소 및 사례 정보 공유 △피해 발생 시 아크링크의 실시간 기술을 연계한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체계 구축 △디지털 범죄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을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보안기술 분야와 사회복지 분야가 장애인 권익 보호라는 공통된 목표로 협력한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박민재 ㈜아크링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을 포함한 디지털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온라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술적·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소영 남양주
경복대학교는 지난달 29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유협업 프로젝트 팀인 KBU-NET(KBU-Namyangju Event Team)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남양주시 지역현안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상생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의 혁신 성장과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이끌어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KBU-NET에는 ▲간호학과 ▲공연예술학과 ▲반려동물보건학과 ▲뷰티코스메틱학과 ▲실용음악학과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임상병리학과과 ▲치위생학과 ▲호텔관광학과 등이 참여하며, 부설기관으로는 ▲3D프린팅센터 ▲드론교육원 ▲디지털트윈연구원이 참여한다. 참여학과와 부설기관은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체험부스, 전시, 공연 등 전공연계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전공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체계를 구축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함도훈 산학협력단장은 “KBU-NET은 단순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넘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학생들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