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산정방식을 현행 배기량 기준에서 자동차 가격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일부개정안이 5일 발의됐다.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현행법은 배기량을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배기량이 낮으면서도 성능이 더 좋고 가격이 비싼 자동차의 소유자가 성능이 낮은 저가의 자동차 소유자보다 오히려 자동차세를 적게 내는 조세부담의 역진성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동차세 산정방식을 자동차의 가액 기준으로 변경해 성능이 더 좋은 고가의 자동차를 소유할수록 세금 부담이 늘어나도록 과세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현행 승용차(비영업용)의 과세표준은 ㏄당 배기량 1천㏄ 이하는 80원, 1천600㏄ 이하는 140원, 1천600㏄ 초과는 200원이다. 하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자동차가액 1천만원 이하는 자동차가액의 1천분의 4, 1천만원 초과 2천만원 이하는 4만원+(1천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1천분의 9), 2천만원 초과 3천만원 이하는 13만원+(2천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1천분의 15), 3천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는 28만원+(3천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1천분의 20), 5천만원 초과는 68만원+(5천만
모바일 부문의 가세로 상품권 발행 시장 규모가 연간 10조∼11조원 규모로 커졌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규제하는 법규가 미흡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5일 국회 입법조사처는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에게 제출한 ‘상품권 불법 유통거래 제한 필요성 관련 조사’ 보고서에서 “상품권은 고액권 발급이 가능한 데다 거래시 서명이 의무화돼 있는 수표와 달리 사용자 추적이 쉽지 않아 불법자금으로 유통될 여지가 크다”며 “상품권에 대한 종합적인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통업계에서는 올해 우리나라의 상품권 시장 규모를 10조∼11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를 통해 발행한 상품권 규모는 2009년 3조3천800억원, 2011년 4조7천800억원, 2013년 8조2천900억원으로 급증세를 이어가다가 지난해 6조8천900억원으로 하락했다. 이는 백화점·대형마트의 발행 규모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정유사 상품권은 2013년 3천531억원에서 지난해 4천613억원으로 늘었고, 전통시장 상품권도 6천43억원에서 7천192억원으로 불어났다. 여기에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모바일 상품권과 인터넷 상품권(사이버 머니) 및 선불카드 발행은 갈수
한국인들의 최근 1년간 소비생활 만족도가 10.9% 정도 하락하고 소비양극화는 최고치에 이르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월 전국의 20세 이상 소비자 2천575명을 대상으로 소비생활의 만족도와 피해 사례 등을 조사한 ‘2015 한국의 소비생활지표’를 5일 발표했다. 소비자들은 최근 1년간 경험한 소비생활 전반의 만족도에 대해 100점 만점에 평균 63.8점으로 응답해 직전 조사인 2013년 만족도 71.6점보다 10.9% 낮았다. 그중에서도 경조사 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59.1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미용·헬스, 금융·보험에 대한 만족도가 각각 60.6점, 61.2점으로 나타나 하위권을 형성했다. 소비자 59.6%는 연간 최소 1회 이상 소비자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 유형은 품질대비 비싼 가격이 25.5%로 가장 많았고 소비자정보 부족 12.6%, 품질불량 11.9%, 부당 표시·광고 10.6%로 집계됐다. 소비계층에 대한 조사에서 자신을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는 65.2%로 나타나 2013년의 62.5%보다 2.7% 증가했다. /연합뉴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은 감귤로 집계됐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 농림축산식품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감귤 소비량은 14.3㎏로 모든 과일을 통틀어 가장 많다. 감귤 범주에는 노지 온주와 하우스 온주 등 일반 감귤뿐 아니라 한라봉, 천혜향 등도 들어간다. 수입 오렌지는 포함되지 않는다. 지난해 감귤에 이어 사과(9.4㎏), 포도(6.5㎏), 배(5.5㎏), 복숭아(4.2㎏), 단감(3.7㎏) 순으로 소비량이 많았다. 1980년 4.2㎏에 그쳤던 1인당 감귤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해 2007년 16㎏으로 정점을 찍고서 2010년 이후에는 12∼14㎏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에는 병해충 피해도 없고 작황이 좋아 감귤이 풍년이었던 덕분에 소비량도 전년(13.5㎏)보다 소폭 늘었다. 감귤 소비 증가와 함께 생산량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지난해 감귤 생산량은 72만2천t으로 국내 전체 과실류 생산량(269만7천t)의 26.8%를 차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과나 배는 깎아 먹어야 하지만 감귤은 손쉽게 먹을 수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다”며 “라며 ”과일 소비 추세가 변하면서 감귤 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늘어 1인당…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지난 2일 경기도내 경제발전을 위해 구성된 ‘경기지역경제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경제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연구를 통해 경기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대학 교수 및 경제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발표는 ‘인구구조와 경제성장-경기지역에 대한 함의’라는 주제로 한양대학교 하준경 교수가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경제전문가들은 경기지역의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중이 2016년 이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은 상대적으로 인구구성이 젊고, 출산율이 높다는 점을 착안해 인구구조를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년 연속 2%대에 머물러 있는 경제 저성장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방안에 대한 토론 및 논의를 진행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주식 투자자라면 누구나 우량주, 중·소형주, 개별주, 테마주 등의 단어를 접했을 것이다. 주식 시장에 상장된 종목을 시가총액이나 특성에 맞추어 그룹으로 분류한 것이다. 경제 티브이나 언론에서 분류하는 세부적인 기준은 더 많지만, 일반적으로 위에 언급한 분류만 제대로 알고 대응해도 충분하다. 그래서 오늘은 각 그룹이 지칭하는 대상의 개념과 투자 방법에 대해 조언하고자 한다. 먼저 우량주는 일반적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0등 안의 종목을 말한다.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한국전력,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등 시가총액 10위 안의 종목들은 초우량주로 분류되기도 한다. 코스닥에서도 우량주를 분류할 수 있지만, 코스닥은 업종의 특성상 기술주 위주의 중소형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셀트리온이라고 해도 코스피 시장 기준 30위권에 불과하다. 따라서 코스닥 시가총액 1, 2등을 제외하면 우량주로 분류하기 어렵다. 중·소형주는 코스피는 시가총액 201등 이하의 종목이고 코스닥 중·소형주는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 이외의 종목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개별주는 업종이나 테마에 속하지 않고 종목 단독으로 상승이나 하락을 하는 종목이다. 개별
기획·홍보·법무·IT서비스 등 대외 업무 제외 대부분 옮겨 수원, 사실상 삼성 본사 역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의 주요 지원 부서가 수원으로 온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역할이 커져 실질적인 ‘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서초사옥에 있는 본사의 주요 부서가 수원 사업장으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본사에서 수원으로 이동하는 부서는 기획, 홍보, 법무, IT서비스 등으로, 대외관련 업무를 제외한 대부분이 해당된다.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있었던 본사 기능이 수원 사업장으로 대폭 이전되면 수원사업장이 사실상 본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결단은 현장을 중시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방침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는 게 업계 측의 설명이다. 삼성 서초사옥에는 그룹 미래전략실과 삼성전자의 대외협력 관련 부서만 남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비어있는 자리에는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금융 계열사들이 들어서 새로운 진형을 갖추게 된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삼성은 애초 올 연말까지 서초 인력의 10%만 수원으로 재배치하려던 것을 30% 이상으로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으로 옮겨가는 부서들
정부의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비장의 카드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첫 주말을 맞아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다. 특히 구두, 핸드백, 주방용품 등 한정기획전에 고객이 몰리며 매출도 평균 2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된 1일부터 3일까지 전체 매출이 작년보다 23.6% 늘었다. 주로 구두(62.8%), 핸드백(42.1%), 아웃도어(28.8%), 주방·식기(20.3%) 등이 매출호황을 이끈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이날 백화점 7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가을상품 초특가전에는 200여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기도 했다.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은 60~80% 할인된 아웃도어, 주방, 생활용품 등 제품을 꼼꼼히 살피며 쇼핑을 즐겼다. 현대백화점 분당점도 최대 70% 할인판매하는 ‘핫 프라이스 위크’를 열어 모처럼만의 매출호황을 누렸다. 이 기간 현대백화점은 매출이 전년대비 27.6% 늘었고, 지난해 10월 첫째주와 비교하면 27.6% 증가했다. 던롭, 쉐르보, J린드버그 등 인기 골프웨어를 40~70% 할인판매하는 골프대전이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는 게 백화점의 설명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모처럼…
초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 84㎡이하 대다수… 선호도 높아 동탄2신도시 차량으로 10분 GTX 이용 땐 수서까지 12분 시립유치원 들어서 육아 편리 단지내 6개 테마파크 ‘이색’ 대림산업이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65개 동, 6천800가구로 지어지는 신도시급 대단지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분양한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초소형에서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이 적용되고 특히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44㎡ 686가구, 59㎡ 1천470가구, 65㎡ 150가구, 84㎡ 3천752가구, 90㎡ 407가구, 97㎡ 311가구, 103㎡ 24가구 등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일반분양 6천800가구가 한번에 분양될 예정으로 6천가구 이상의 신도시급 대단지가 차수를 나누지 않고 단일 분양되는 것은 역대 최초의 일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차량 이용 시 10분대면 동탄2신도시에 닿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
<속보>동수원세무서가 부동산 불법거래 방조 의혹(본보 3월 24·25일자 4면 보도)에 이어 미온적인 탈세신고 처리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탈세신고 이후 3개월이 넘도록 현장확인은 커녕 처리결과 통보조차 없어 업체와의 유착 의혹마저 커지고 있다. 4일 동수원세무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29일 동수원세무서를 찾아 B업체가 수년간 세금을 탈루했다는 내용으로 탈세신고를 했다. 이 업체는 연 매출 100억원이 넘는 규모로, A씨가 제출한 탈세혐의 입증자료만 수 십 쪽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관할 세무서는 해당 업체의 탈세신고를 접수하고도 조사 등 특별한 움직임 없이 시간만 끌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동수원세무서는 탈세신고를 접수한 지 두 달째 되어서야 A씨에게 팩스로 ‘탈세처리 안내문’을 보낸 게 고작이다. 안내문에는 제보내용 검토 후 과세활용 여부만 통지할 뿐 피제보자의 개별과세 내역은 알려줄 수 없다는 내용만 담겨 있다. 더욱이 동수원세무서는 현장확인이나 처리결과 통지도 없는 상태로 업체와의 유착 의혹마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제보자 A씨는 “탈세신고를 한지 3개월이 넘도록 동수원세무서가 제보내용의 사실 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