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다음달부터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달 4일부터 개강하는 기공체조와 생활체조 강좌는 만골근린공원, 마북근린공원, 새물근린공원, 남산근린공원, 동백호수공원, 한보라마을 근린공원에서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 풋살, 농구, 음악줄넘기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유소년 프로그램은 4월 1일부터 기초반과 실전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유소년 프로그램 참가자는 내달 4일부터 10일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구는 프로그램 강좌를 운영할 강사도 모집하는데 13일부터 19일까지 구 자치행정과에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체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정선 자치행정과장은 “지난해 2만 4200명이 참여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 수요를 반영해 올해 생활체조와 풋살 강좌를 확대하는 개편을 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구민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활기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의 분당갑 전략공천설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이 40대 기수론을 내걸고 공정한 경선으로 정치개혁을 이뤄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분당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권락용(41)·추승후(49)·김지호(47) 예비후보는 15일 성남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명분도 실리도 없는 분당갑 전략공천을 반대한다”며 “공정한 경선과정과 깨끗한 경선승복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분당갑 예비후보는 전국 유일의 전원 40대로 청년정치인들이 도전하는 지역구로 변모한 곳”이라며 “기존의 구태한 정치를 변화시키고자 경선과정과 경선승복을 서로 약속하는 등 클린한 청년정치를 보여주고자 후보끼리 약속하고 지키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예비후보도 “현 정권의 무관심, 무능, 무책임에 대해 꼭 응징해야 한다는 지역주민들의 민심을 듣고 있다”며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지역에서 애쓰는 정치후배들에게 도전기회를 주는 것이 선배 정치인으로서의 헌신이며 민주당을 위한 도리라 생각하며 부디 존경하는 선배 정치인으로 남아주기기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공천
용인특례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올해 첫 본 협의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제5기 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들을 위촉하고, 이상원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지난해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올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올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 분과를 설치하고, 산재 예방 활동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위원들은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사민정 합동 실천 협약을 맺고 지역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무재해 일터 만들기 캠페인을 집중 추진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해 노동법률상담, 노사관계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 취약 노동자 대상 인권 보호 노무 상담, 필수·감정 노동자를 위한 심리상담 지원 등 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권익증진과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2023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유공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의 고용과 인적자원 개발, 노사협력 관련 주요 사항 등을 심의·결정하기 위해 구성된 노동 관련 협의기구로 시와 고용노동부 지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상현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에 있는 전신주를 제거하는 전선지중화 사업을 오는 2025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돼 전선지중화 사업을 진행한다. 총예산은 약 22억 원으로 한국전력이 50%, 정부가 20%를 지원한다. 나머지 30%의 사업예산은 시가 부담한다. 지중화 사업 대상지는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상현초등학교 삼거리부터 소실봉공원 입구까지 약 700m 구간이다. 전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김성수 건설정책과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중화사업 지원을 신청해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정대로 지중화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54.62%를 득표해 41.67%에 그친 신상진 현 성남시장을 누르고 당선된 곳이다 현 선거구가 신설된 1996년 이래 보궐선거를 포함해 총 9번의 선거에서 새천년국민회의, 열린우리당, 통합진보당 등 진보 성향 인사가 당선된 것이 5번이고 나머지 4번의 선거에선 보수가 가져갔다. 성남중원은 전통적으로 야권 성향이 강한 곳으로 신상진 현 성남시장이 보궐선거를 포함해 4선을 한 곳이지만 지역 정서상 진보 성향이 많아 그간 신상진 시장의 4선에는 야권분열로 야기된 표 분산과 신 시장 개인의 다년간 지역 조직관리와 개인의 인맥풀이 있어 가능했다는 평가다. ◇더불어민주당, 친명이냐 비명이냐 친명이냐 비명이냐의 공천싸움이 치열하다. 최근 선당후사를 기치로 서대문갑 출마를 철회하고 성남중원 출마를 선언한 이수진 의원과 윤영찬 현 의원과의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친명 자객출마’에도 불구하고 4선 중진을 잡고 지난 총선에서 고지를 탈환한 윤영찬 의원은 공정한 경선만 이뤄진다면 누구와도 해볼만 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지난 3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성남중원지역 면접에 앞서 자객 출마와 관련해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이하 성남FC)이 14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2024년 중점사업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먼저, 성남FC는 2024년 제1 목표로 K리그1 승격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성남FC는 2023시즌 종료 후 감독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함께 2024시즌 선수단 구성에 힘썼다. 전력강화실의 포르투갈 현지 출장을 통한 외국인 공격수 현지 검증, 적극적인 국내 선수 수급과 발 빠른 행동력으로 실력 있는 선수들이 성남과 함께하며 K리그 내 영입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이정협 선수와 강원FC 승격의 주역 정승용 선수, 수원삼성 주전 미드필더였던 한석종 선수, 검증된 외국인 미드필더 알리바예프 선수 등 K리그1 소속 수준급 선수들이 합류했다. 두 번째로, 유소년 선수 육성에 더욱 힘쓸 것을 밝혔다. 성남FC는 FC서울(GS), 수원삼성(삼성), 울산HD(현대) 등 대규모 유소년팀들과 어깨를 견주는 대회 성과를 보이고 있고 연령별 국가대표팀 발탁, 박태준, 이준상 선수 등 꾸준한 프로선수 배출 그리고 김지수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구단은 성남 출신의 유소년이 프로선수로 자라…
NH농협은행은 14일 신상진 성남시장과 최진숙 재정경제국장,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양흥식 NH농협은행 성남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 제휴카드적립기금 전달식'을 갖고 제휴카드 사용적립금 3억 4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제휴카드 기금은 성남시와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가 협약을 맺어 지난해 1월부터12월까지의 법인카드, 복지카드,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금액의 최대 1%를 적립해 2005년부터 매년 성남시 제휴카드 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농협과의 상생으로 적립된 기금을 살기 좋은 성남 만들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김민자 본부장은 “제휴카드 기금이 성남시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성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 금융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도시공사는 14일 혁신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2024년 연간 활동 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사장을 비롯, 김연규·김진태·안윤진 본부장 및 전 부서 실·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각 부서 단위로 이행 예정인 61개 혁신 및 ESG경영 세부 활동에 관한 계획을 확인하고 향후 세부 추진 방향 등을 실시했다. 공사는 혁신경영을 위해 ▲디지털 혁신 활성화 전략 수립 ▲설계공모제도 개선 ▲ 공사감독 안전 강화 ▲하수처리시설 개선 ▲주차장 자동화시스템 개선 등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 ESG경영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전자계약 확대 ▲건설드론 활용 ▲IoT활용 스마트 환경관리 ▲건설공사 현장 민원해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신경철 사장은 “공사는 업무과정의 개선과 고도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국가의 정책적 탄소중립 방향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친환경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14일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9대 전반기 부의장으로 김희영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운봉 전 부의장을 제외한 31명 의원 전원이 참석해 김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김희영 부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부의장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의 작은 시작이 의회의 큰 변화로, 더 나아가 용인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나영·이동호 교수 연구팀이 수많은 현대인이 고통 받고 있는 ‘과민성장증후군’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 균주를 발견하고 성별에 따른 효과까지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과민성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은 특별한 질환이나 해부학적인 이상 없이 주로 식사 이후 복부 통증과 불편감을 느끼고, 설사 혹은 변비 등 배변 습관에 이상을 보이는 만성적 증상의 집합을 말한다. 전체 한국인의 10% 가량이 겪을 정도로 흔한 과민성장증후군은 긴장하면 배가 다소 아픈 체질 정도로 오해받기 쉬우나, 실제로 이로 인해 환자들이 겪는 삶의 질 저하는 심각한 수준이다. 환자들은 평생에 걸쳐 시도 때도 없는 복통과 급한 설사로 인해 학업이나 직장 생활 등에서 큰 지장을 느끼고, 장거리 운전이나 대중교통 이용과 같은 일상 전반에서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러한 과민성장증후군은 스트레스, 염증, 장-뇌 신경계 이상, 장내세균 불균형 등이 유병률을 높이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발생 기전(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고 확실한 치료법도 마땅치 않은 실정이다. 이에 김나영 교수팀은 건강한 장에서 추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