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읍 팔당 1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앞술막 마을 통로암거 확장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30일 남양주시는 앞술막 마을 통로암거 확장사업과 관련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총사업비를 최종 합의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마무리 했다. 문제의 앞술막 통로암거는 폭 3.5m의 단일차선 구조로 차량 교행이 어려워 상습 정체와 보행자 안전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지난 2016년 10월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주민설명회에서도 이 문제가 주민 숙원 사항으로 요청된 바 있는 등 다년간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숙원 과제였다. 이와관련,시는 이날 통로암거 현장에서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을 비롯한 홍지선 부시장, 김영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지역주민과 함께 현장 브리핑을 진행한데 이어,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조정회의에 주광덕 시장이 참석해 사업비 분담과 착공에 대한 최종 협의를 진행했다. 총사업비 12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사업비 분담비율을 50:50으로 하기로 했다. 이에따라,국도6호선 확장사업이 완료되기 전에 기존 통로암거 옆에 길이 35m,폭 3.5m 규모의 신설 통로암거 공사에…
안성시가 최근 일부 언론이 보도한 ‘LNG 공급관 설치 무산’ 관련 기사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시는 “사실관계가 왜곡됐으며, 님비(NIMBY) 프레임으로 지역의 정당한 요구를 왜소화했다”고 정면 반박했다. 해당 기사는 안성시가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시설을 기피해 사업이 지연됐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그러나 안성시는 “실제 경과와 입장은 보도되지 않았으며, 시가 무책임한 행정처리를 했다는 식의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해 10월, SK E&S가 LNG 공급관 설치를 위해 안성시를 관통하는 도로에 대해 도로관리심의를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이는 용인시를 경유할 수 있는 대안 경로들이 있음에도, 굳이 연장거리가 긴 안성시 루트를 일방적으로 선택한 상황이었다. 안성시는 같은 해 12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안성시 경유가 불가피한 사유에 대한 보완을 요구했다. 하지만 SK 측은 이에 응하지 않았고, 올해 1월 재차 보완을 요청했으나 답변은 없었다. 결국 시는 절차에 따라 심의를 반려했고, 공급관 노선은 최근 용인시 양지면 방향으로 최종 결정됐다. 시는 “공급관 경로 문제는 단순 행정 사안이 아닌, 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4월 29일 의왕시 및 관내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성정현 교육장, 김성제 의왕시장, 의왕시 관내 14개교 학교장이 참석해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협약은 개방시설의 범위와 내용, 지원방안 등 협력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명문화하여 체육관, 운동장, 주차장 등 학교 공간을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시설개방 학교에 ▲공공요금 등 운영비 지원(최대 500만원) ▲주차장 개방 시 보수비(최대 300만원) 지원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 시 우선순위 반영 등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하여 점차 개방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공간이 단순히 교육의 장소를 넘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사회 중심 공간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교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학교시설 미개방 문제점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등 학교시설 개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군포시…
한세대학교는 지난 30일 본관 7층 통합사무실에서 사회봉사센터 주관으로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복지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아동 보호와 권리 증진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한세대학교 학생들을 자원봉사자로 연계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세대 사회봉사센터는 대학의 교육이념인 의(義)·진리(眞理)·사랑(愛)을 바탕으로 ‘봉사하는 세계인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인복지관 배식 및 설거지, 사랑의 김장 나눔, 환경 정화 활동 등이 있으며,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봉사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따라 2021년 10월에 설립되어 군포시 관내 학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및 개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아동의 권익 보호를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한세대 학생들은 현재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군포시 친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아동참여위원회’ 멘토 활동을…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창립 5주년을 맞아 지난 4월 30일,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창립기념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군포시청소년재단 임직원들은 초막골생태공원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와 환경 정비 활동을 펼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앞장섰다. 특히 이날 활동은 군포시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통해 봉투, 집게 등 정화활동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받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정화가 이뤄졌다. 이를 계기로 재단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기반을 다졌다. 김덕희 대표이사는 “창립 5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청소년과 지역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군포시에 거주하는 청년(1985년생부터 2006년생까지)으로 응시일 기준 미취업자여야 하며, 1년 미만의 단기 근로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내용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응시료에 대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난해 지원여부, 응시횟수, 신청횟수 등 제한은 없다. 시험 종류로는 ▲어학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등 총 1004종으로 자격종류가 확대됐으며, 국가전문자격 중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해당된다. 신청기간은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착순 접수이며, 상반기 예산 소진으로 접수마감되면, 하반기(8월 중)에 재신청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누리집과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잡아바 어플라이)에서 확인하면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준비 비용 부담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취업 역량강화를 위
군포경찰서는 지난 4월 29일 오후 5시, 한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과 함께 ‘폴캠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캠퍼스 주변 합동순찰에 나섰다고 밝혔다. ‘폴캠순찰대’는 대학가 주변에서 증가하는 치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민‧경 협력 프로그램으로, 경찰과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함께 순찰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순찰대는 학기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원룸촌, 번화가, 학내 숲길 등 학생들의 생활권을 중심으로 합동순찰을 실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을 비롯해 범죄예방대응과장, 군포지구대장, 한세대학교 신현기 교수, 경찰행정학과 학생 30여 명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첫 출발을 함께했다. 합동순찰에 나선 순찰대는 한세대 캠퍼스 내부는 물론 인근 원룸촌 일대를 돌며 ▲CCTV, 가로등, 비상벨 등 방범시설 점검 ▲무인점포 절도 예방 점검 ▲우범지역 순찰 등 다양한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이번 폴캠순찰대 운영을 계기로 경찰과 학생들이 함께 지역사회의 치안 파트너로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캠퍼스 주변의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활
1일 오전 8시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건은 술자리에서 시작된 사소한 말다툼이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공도읍 송두리 소재 S아파트 20층의 한 세대. 이곳에서 40대 중반 남성 두 명이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이 발생했고, 이후 폭행으로 이어졌다. 피해자는 폭행 직후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는 오전 7시 46분께 인근 주민에 의해 이뤄졌다. 주민은 "주변에서 울음소리가 들린다"며 경찰상황실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8시 4분께 현장에서 가해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 가해 남성은 현장에서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으며, 안성경찰서는 현재 이 남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당시 상황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확보된 진술과 증거를 토대로 사건 경위를 철저히 밝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자는 안성소방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다량출혈 및 중증외상 등으로 명백한 사망징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300만 원을 지난 2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남양주시복지재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뜻을 모았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의 주거지 복구 및 생필품 지원 등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병일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피해지역 지원에 나선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우리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다양한 공익 활동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의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지역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지회가 지난 29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발전위원회(위원장 나선희)가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한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마련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배진성 지회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희망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병일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신 배진성 지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안정된 생활 지원을 위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