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호응도가 높은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을 개최했다. 31일 수원시는 지난 30일 장안문거북시장에서 '꼬마거북이 놀장·보부상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키즈 워터파크 체험행사’에서 물놀이 게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거북시장 경제야! 놀장’ 코너는 MC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유도했다. 또 '꼬마 거북이 보부상 마켓'에서는 장안문거북시장의 역사성과 '영화역'을 반영한 체험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보부상 복장을 한 진행요원들이 어린이들에게 물건 판매 체험을 선사하면서 레크리에이션과 미니 챌린지 게임도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시는 장안문 거북시장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시장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수원시가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경기도 공무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31일 수원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도내 공무원들이 모여 화합하는 '제23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친선체육대회'가 수원시 일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수원시 18개 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온 공무원 선수단과 응원단 등 4500여 명 (32개팀)이 참가했다. 축구, 테니스, 탁구, 볼링, 족구, 야구 배트민턴 등 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대회 첫날 열린 개회식은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 1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시장· 군수, 시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수원시는 이번 대회의 개최지로서 경기장 제공, 교통 안내, 선수단 편의 지원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영사에서 "더 좋은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땀 흘리며 일해온 여러분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 이라며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평소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수원시가 네팔의 공중 위생 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31일 수원시는 지난 28일(현지 시각) 세계화장실협회(이하 WTA), 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와 함께 네팔 스리 암바리 기초학교에 '수원화장실'을 건립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WTA는 2007년 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이 초대 회장으로 창립한 국제 비영리 단체다. 2008년부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9개국 50개소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가 1300만원, 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가 1400만원을 WTA에 지원해 진행됐다. 2024년 여자화장실 건립에 이어 올해는 남자화장실을 설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원형 WTA 사무국장, 심영찬 심재덕기념사업회 부회장, 비하디 군청 관계자, 스리 암바리 기초학교 교직원과 학생,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형 WTA 사무국장은 "개발도상국 아동들의 교육 및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와 WTA는 오는 10월 개발도상국 화장실 관계자 초청 연수 프로그램인 ‘제10회 세계 화장실 리더스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 경
경기도교육청 미래과학교육원이 중등 과학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열고 현장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와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전문성 강화와 협력적 학습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31일 경기도교육청 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은 지난 30일 의정부 북부과학교육관에서 ‘2025 중등 과학교사 직무연수(3기~4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중·고교 과학교사 100명이 참여했으며, 기수별 50명씩 나눠 진행됐다. 3기 과정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에듀테크를 적용한 과학 탐구 수업을 주제로 운영됐다. 4기 과정은 과학탐구실험과 프로젝트형 주제 탐구 수업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연수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와 수석교사 강사진이 맡았으며, 사례 나눔·실습·토의 위주로 진행돼 교사 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이 이뤄졌다. 또 학생 참여·탐구 중심 수업, 과정 중심 평가, 학교생활기록부 기록과 연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됐다. 박정행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과학 수업의 전문성과 자신감을 높이고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확산하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가 미디어 창업 실무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5 미디어 스타트업 스쿨 데모데이’를 열었다. 학생들은 직접 기획·제작한 콘텐츠를 발표하며 스타트업 역량을 체험했다. 31일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센터장 심상웅)는 지난 30일 학생 창업 실무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 발표회인 ‘2025 미디어 스타트업 스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양시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지난 6월부터 영상 크리에이터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60시간 동안 진행됐다. 과정은 창업가 전문교육, 실전 창업교육, 멘토링, 데모데이 등 단계별로 구성됐다. 데모데이 행사에는 16명의 학생이 참여해 게임, 뷰티, 일상, 음악 등 관심 분야를 소재로 한 영상 채널과 콘텐츠 기획 결과물 16점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정식 피칭과 심사 과정을 통해 창업 현장을 체험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확장하는 경험을 쌓았다. 심상웅 미디어교육센터장은 “이번 창업교육은 학생들이 창업가 정신과 도전정신, 문제해결력,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미디어·방송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이 국내외 학생이 함께하는 국제교육포럼을 열고 세계시민 역량 강화에 나섰다. 참가 학생들은 ‘평등을 넘어, 형평성과 정의로’를 주제로 다양한 사회 문제를 탐구하며 협력적 해결 가능성을 모색했다. 31일 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원(원장 조영민)은 지난 30일 ‘2025 학생국제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서 제시한 인류 보편적 문제를 학생들이 협력적으로 탐구하도록 기획됐다. 올해 포럼의 대주제는 ‘평등을 넘어, 형평성과 정의로(From Equality to Equity and Justice)’로, 교육·디지털·건강·경제·문화와 인종 형평성 등 5개 소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 주제에 대해 직접 문제를 분석하고 협력적 해결 방안을 탐색했다. 이번 포럼은 영어 기반 실시간 쌍방향 원격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경기도 내 고등학생 35명과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해외 학생 18명 등 총 53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 연구 학습 ▲Neal Dreamson 교수(뉴욕주립대 한국캠퍼스, SUNY Korea)의 기조 강연 ▲국제교육원 원어민 강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학생 창작 무대를 열고 예술영재교육 성과를 공유했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전시와 공연을 통해 창의적 역량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30일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2025 학생 창작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예술·영재교육 프로그램인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 학생 172명이 참여해 전시와 공연을 선보였다. ‘상상 원정대 예술, 너의 상상의 오답을 즐겨봐!’라는 주제로 열린 발표회는 시각과 공연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성과와 창의적 역량 성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전시는 ▲평면조형 ▲입체조형 ▲미디어아트 ▲조형·건축 프로젝트 ▲웹툰 ▲조형도자기 등 200여 점의 학생 작품으로 구성됐다. 공연 부문에서는 ▲창작뮤지컬 ▲종합공연예술 ▲밴드 앙상블 ▲섬유예술(패션쇼) ▲창작 음악 연주 등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학생들이 작품 준비와 기획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예술적 주도성을 강화했으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됐다. 현계명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과장은 “이번 발표회는 학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건강권과 교직원 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 응급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포럼을 열었다. 학부모와 교사, 보건·의료 전문가, 법률가 등이 참여해 현장의 문제점을 짚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30일 남부청사에서 경기도보건교육정책실행연구회(회장 김민혜)와 함께 ‘경기 학교 응급체계 구축 모델 개발을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포럼에 앞서 지난 7월 15일부터 열흘간 학부모, 관리자, 일반교사, 보건교사, 행정직원, 학생 등 91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서는 학교 내 응급상황 발생 시 학생 건강권 보장과 교직원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포럼 1부에서는 응급체계 모델 개발 필요성과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제1형 당뇨병 환우회 학부모 대표, 응급의학 전문의, 약사회 및 치과의사회 관계자, 교사 대표, 경기도청 관계자, 간호대학 교수, 법률 전문가,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여해 심층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학교 응급 대응 인력의 한계 ▲법적·제도적 모호성으로 인한 교직원의 소극적 대응 ▲응급 환자 이송 체계의 미비…
자녀에게 흉기를 던지는 등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모친이 선고 당일 입장을 번복하고 자녀를 탓하는 발언을 해 재판 절차를 다시 밟게 됐다. 지난 28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지법 형사 11단독 김수정 부장판사는 40대 A씨의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 등 선고 재판을 주재했다. 김 부장판사는 판결 선고에 앞서 A씨의 범죄사실을 하나하나 읽어 내려갔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주거지에서 초등학생 자녀인 피해 아동의 빰을 밀치고 흉기를 집어던져 가슴 부위를 맞게 하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로 지난 4월 11일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자녀의 머리카락을 집어당기고 괴성을 지르는가 하면, 자녀들이 식사하는데 아무 이유 없이 계란찜을 던지며 거친 말을 쏟은 것으로도 조사됐다. A씨의 아동학대 범행은 피해 자녀가 경찰에 직접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그는 경찰관에게 욕설하고 몸을 밀치고 손을 물어 피가 나게 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김 부장판사는 "제가 일부러 공소사실이 길지만 다 읽었다. 들어보니 어떠한가"라고 피고인에게 물었다. 선고에 앞서 피고인의 반성 여부와 향후 재발 방지를 다시 확인하고자 하는 취지였다. A씨는 "반성한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을 떠나는 퇴직 교원 1029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직 생활에 헌신한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29일 경기과학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퇴직 교원 1029명을 대상으로 훈·포장 및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교육과 경기교육 발전에 힘써온 교원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훈격별 전수 인원은 ▲황조근정훈장 74명 ▲홍조근정훈장 209명 ▲녹조근정훈장 230명 ▲옥조근정훈장 284명 ▲근정포장 97명이다. 표창은 ▲대통령표창 38명 ▲국무총리표창 32명 ▲교육부장관표창 65명으로 총 1029명에게 수여됐다. 전수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김진수 제1부교육감, 홍정표 제2부교육감, 도교육청 관계자, 교원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교사 밴드 공연, 영상 상영, 대표자 소감 발표, 교육감 축사, 전수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임 교육감은 “공직생활을 무결점으로 마무리하신 모든 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경기교육의 성장 뒤에는 교원들의 헌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직은 떠나시지만 그간의 결실은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