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27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과 관내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직업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관간 상호 협력 체제를 견고히 하고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달 열린 ‘상반기 성남 직업교육 협의회’ 의제 중의 하나로서 성남고용플러스센터와의 협력 체제를 강화해 고졸 취업, 지역 인재 고용,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위하여 준비되었다. 협약 내용은 ▲관내 특성화고 재학생 및 졸업생 대상 ‘일경험 프로그램’,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고용노동정책 홍보 ▲청년 고용 관련 행사 협력 ▲고졸 취업 지원 서비스 관련 협력 등이며, 특히‘일경험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이 7월 1일 부터 특성화고 고3 학생으로 확대됨에 따라 취업지원을 위한 심층상담, 취업에 필요한 직업훈련, 일경험, 복지서비스, 취업 의욕 고취를 위한 구직활동 지원 등의 고용지원정책을 성남 특성화고 재학생 또는 졸업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성남교육지원청 신승균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 안전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분야에 대한 일경험과 지원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보다 실질적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분당서울대병원은 분당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해 원내 화재 대비 체계와 소방서의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병원 내 화재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인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병원 소속 직장자위소방대 47명, 분당소방서 소방관 30명을 포함해 총 110명과 소방차 9대가 동원됐으며, 화재 발생 경보를 시작으로 초기대응반과 직장자위소방대, 병동환자대피요원의 훈련이 실시됐다. 이어 ▲지휘반 ▲진압반 ▲구조구급반 ▲대피유도반으로 편성된 직장자위소방대와 병동환자대피요원은 출동 즉시 현장을 지휘하고 화재를 초기 진압해 병동 내 환자들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후송과 대피를 도왔다. 효율적인 대피를 위해 거동 가능 환자, 부축이 필요한 환자, 거동 불능 환자 등 사전에 분류해 환자 유형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가 이뤄졌다. 또한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화재가 발생한 병동으로 신속하게 진입해 화재진압 활동을 벌였으며, 미처 대피하지 못한 환자까지 구조해 화재 발생 20분 만에 모든 인원이 대피를 마쳤다. 백남종 원장은 “우리 병원은 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화재와 같은 재난재해 상황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은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 연구팀이 3차원 조직칩 기술을 이용해 CT 검사 등에 사용되는 조영제의 신독성(조영제에 의한 급성 신부전 발생) 평가모델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인간 신장세포 환경을 구현한 3차원 조직칩 기술을 통해 동물실험이나 임상실험 없이 환자의 신장 기능에 따른 조영제 신독성을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게 돼 주목받고 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요오드화 조영제를 사용하는 CT 검사 및 관상동맥 조영술이 매년 평균 5%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검사 건수가 늘면서 요오드화 조영제 투여로 인한 부작용으로, 조영제 유발 급성 신손상을 보이는 환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조영제 유발 급성 신손상은 통상적으로는 전체 검사의 5% 이하에서 발생하지만, 신부전, 당뇨, 심부전, 고령 및 신독성 약물의 동시 투여 등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경우 발생률이 25%까지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간 조영제의 신독성을 평가할 수 있는 적절한 실험모델이 부재해, 조영제 신증에 대한 치료법을 특정하기 어려웠다. 이에 김세중 교수 연구팀은 3차원 조직칩 기술을 이용해 인간의 신장세포를 기계 칩에 배양하고, 조영제를 칩에 주입해 신독성을 평가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 각지에서 잇달아 헌당식을 개최하며 지역사회 화합과 소통의 행보를 가속하고 있다. 지난 25일 수도권 동북부 남양주와 동두천의 새 성전에서도 연이어 헌당기념예배가 거행됐다. 경상권을 시작으로 올해만도 14번째다. 수도권은 물론 강원‧충청‧영남‧호남‧제주권까지 30여 곳에서도 헌당식을 기다리고 있다. 성남 중원구 모란, 화성 남양읍, 서울 종로구와 은평구에도 새 성전이 완공돼 입주 예정이며 하남 감일지구, 강원 원주, 울산 송정지구에서도 곧 새 성전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이날 헌당식을 맞이한 신자들은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입을 모아 설렘과 즐거움을 전했다. ‘동두천중앙 하나님의 교회’는 코로나19 여파로, 햇수로 4년 만에 헌당식을 열었다. 동두천시 생연동에 자리 잡은 이곳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1천578.32m2 규모다. 파란 지붕과 대비되는 하얀 외벽이 공원의 푸르른 나무들과 어우러지며 청량하면서도 목가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내부는 복층 구조의 대예배실을 중심으로 부대시설이 부채꼴로 배치돼 있다. 교회 인근에 관공서, 학교, 근린생활시설 등을
제9대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 당대표로 3선의 정용한 의원이 선출됐다. 5~6대 의원을 지내고 이번 9대 의원에 당선된 정용한 의원은 "여당 대표의원으로서 합리적 원구성으로 신상진 집행부와 함께 성남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회 본연인 견제와 화합을 통해 더욱 나은 시정 전개가 이뤄질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시민의 행복지수 상승과 발전하는 성남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성남시의회 5대~6대 시의원과 6대 후반기 문화복지위원장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조직총괄본부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체계적인 안전경영 시스템 구축과 집단에너지시설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2022년 상반기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한난 및 협력사 노·사 대표와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해 ‘2022년 안전경영 책임 계획’의 상반기 이행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한난은 ‘안전경영 책임 계획’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경영 시스템을 강화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작업장, 건설현장 및 시설물 등에 대한 전방위적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구성된 안전경영 분야 심의·자문기구이며, 매년 2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집단에너지시설의 현장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중대재해 예방조치 및 재발방지대책, 근로자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한 사항에 대해 심의한다. 송현규 한난 안전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한난은 체계적인 안전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근로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디어아트 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서울 중구 명동)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추천 심사를 통과했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한 영문신청서를 내년 6월 프랑스 파리 소재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하는 절차를 밟는다. 신청서는 유네스코 본부와 미디어아트 네트워크에 속한 도시가 심사하며, 최종 결과는 내년 11월쯤 발표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게 되면 유네스코 공식 이름과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세계 93개국, 295개 도시와 국제교류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분야는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프랑스 리옹, 미국 오스틴 등 국내외 22개 도시가 회원 도시다. 성남시는 기술의 진보를 창작·창의·실험하는 미디어 예술이 강점으로 꼽힌다. 판교권역 게임 특구와 콘텐츠 거리,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 등 첨단산업 인프라를 연계한 창의과학 메타버스 축제, 증강현실(AR) 어반 뮤지엄 성남 앱, 드론 쇼 등이 해당한다. 화랑책놀터, 태평마실, 신흥·태평 공공예술창작소, 청년예술창작소, 기업창작센터인 성남 아티잔 등에
성남문화재단이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고성현과 소프라노 서선영의 듀오 리사이틀을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리움(구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오페라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바리톤 고성현은 폭발적인 성량과 표현력을 갖춘 세계 최정상의 드라마틱 바리톤으로 손꼽힌다. 그는 일찍이 푸치니 국제 콩쿠르, 밀라노 국제 콩쿠르, 나비부인 국제 콩쿠르 등 세계 주요 성악 콩쿠르를 석권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과 미국, 러시아의 주요 극장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며 세계 최정상급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왔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프라노 서선영은 스위스 바젤국립극장에서 오페라 '루살카'의 루살카 역으로 유럽 무대에 데뷔, 깊이 있는 몰입과 내면의 진솔함을 완벽하게 소화해 찬사를 받으며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이후 드라마틱한 음색과 연기력을 기반으로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며 세계가 사랑하는 소프라노로 발돋움했으며,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콘서트 등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세대는 다르지만, 각자의 무대에서 눈부신 성취를 이뤄온 두 성
가천대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게더타운과 3D유니티를 활용해 구축한 대학 공식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AI·소프트웨어학부 교수와 학생, 비전공학생들이 팀을 이뤄 외부 도움 없이 직접 구축한 것으로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것을 토대로 기획, 제작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이 플랫폼 작업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가천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김원 AI특임부총장이 총괄하고 AI·소프트웨어학부 임정준, 정윤현교수의 지도아래 소프트웨어전공 3학년 김부경, 박재준, 산업공학전공 3학년 박재석, 시각디자인전공 2학년 한지윤, 인공지능전공 2학년 박주혁 학생이 참여했다. 구축된 가천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누구나 가상의 공간에서 걷거나, 날거나, 자동차를 타고 캠퍼스 투어를 할 수 있으며 자동차레이스, 미로 찾기 등 게임도 즐길 수 있도록 흥미요소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와 졸업작품 전시회 등도 개최할 수 있도록 행사장과 전시장도 갖췄다. 행사나 전시 때마다 이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다. 가천대 AI·소프트웨어학부는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새마을지도자성남시협의회(회장 송봉식)와 성남시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오금)는 충북 단양군에 위치한 마늘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렵고 점점 고령화 되고 있는 농촌에 인력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아 성남시새마을회에서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늘농가의 마늘 수확에 힘을 보태고 있다. 권오금 회장은 “코로나19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까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도농지역간의 상생을 위하여 성남시새마을부녀회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새마을회는 사랑의 반찬나눔, 도농직거래 장터, 질서지킴이 캠페인, 줍깅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 및 함께 잘사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