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이고, 예술인과 단체가 활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공모사업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지원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지원 ▲창작활동 공간지원 등 총 3가지 분야로 1억 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지원’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국악과 음악, 무용 연극 등 공연 분야와 문학, 미술, 사진, 도자 등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에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지원’은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이 부족한 지역에 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사업이다. 6개 사업에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창작활동 공간지원’은 예술단체와 생활문화 동호회에 연습 공간 대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습 공간은 처인구 삼가동에 있는 미르스타디움 지정관람실을 사용할 수 있으며, 10개 단체에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용인특례시 문화예술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공모사업에 대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이영선 문화예술과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묵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로밸리 일반산업단지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부지의 30%는 이미 선분양됐다. 이번에는 산업시설용지 9필지(5만 1159㎡)와 복합시설용지 3필지(1만 1481㎡)에 대한 분양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사업시행자인 ㈜제이용인테크노밸리에 분양신청서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용인테크노밸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용인도시공사와 한화솔루션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주)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비 2221억 원이 투입됐으며, 27만 2959㎡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1만 6000천 가구가 입주하는 반도체 특화신도시가 조성된다. 또 국도 45호선, 세종포천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한 교통 접근성도 좋아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주 산단입지과장은 “제2용인테크노밸리는 어느 산업 단지보다 지리적 강점이 뛰어난 만큼 유망한 기업들이 분양 신청을…
용인특례시는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디지털트윈(DT) 국토 시범사업 착수보고회에서 디지털트윈의 행정활용 모델인 ‘사람길 용인행정 DT로 르네상스 실현’ 사업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난해 7월 ‘제3차 디지털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7개 지자체와 국토부 관계자,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현실 세계를 똑같이 가상 세계로 구현해 모니터링하고 진단, 예측하면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인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국·공유지와 공공시설물(교량, 육교) 노후화 관리 모델(개·보수시기 결정 등)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용역사를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기흥구와 수지구 경부·영동고속도로 일원(37.4㎢)에 ▲항공사진 및 라이다(LiDAR) 촬영 ▲3차원 건물 객체 제작 등 기반 데이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시는 14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까지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권순재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디자인부터 교통, 환경, 안전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명품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분당서울대병원은 비뇨의학과 이상철 교수팀(한양대 구리병원 비뇨의학과 송병도 교수)이 PSA(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4~10ng/mL인 환자에서 전립선건강지수(PHI)를 활용하면 불필요한 MRI를 최대 20.1%까지 줄일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전 세계 남성 발병률 2위, 암 사망원인 5위인 전립선암은 식생활 및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다른 암에 비해 발병 증가율이 높은 편이다. 다행히 다른 장기로 전이와 합병증이 없이 전립선암만 있으면 생존율 100%에 가까운 암이기도 하다. 이는 ‘전립선 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PSA)’을 활용한 조기진단 덕분인데, 일반적으로 PSA가 4ng/mL 이상이면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그러나 PSA 진단 회색지대로 불리는 4~10ng/mL의 범위에서는 조직검사를 시행해도 양성 진단율이 22% 정도에 불과해 불필요한 조직검사율이 높은 편이다. 조직검사는 경직장 초음파를 활용해 전립선에 바늘을 찌르는 침습적 검사로 출혈, 통증, 감염 등 합병증 위험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이를 피하기 위해 조직검사 전 MRI를 시행하는데 회당 비용이 1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검사로 회색지대 환자 모두에게 시행하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가 22대 대한의학유전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류 교수는 2025년 12월까지 2년 간 대한의학유전학회를 이끌게 된다. 산전 유전진단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류현미 교수는 임신부 혈액을 이용한 임신중독증과 태아 유전질환에 대한 신규 산전검사법을 개발해 국내 산전진단 연구분야의 초석을 마련했다. 세포 유리 DNA를 이용한 비침습적 산전검사법 및 다양한 고위험임신 질환에 대한 병태생리기전 규명과 질환 예측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임산부 코호트를 구축해 연구 인프라를 조성하고 희귀질환 및 유전질환 관련 다수의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MEC’(Mother·Embryo·Child) 분야의 의료난제극복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연구를 통해 저출산 문제의 선제적 대응과 해결에도 앞장서 왔다. 류현미 교수는 “현재는 유전체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새로운 유전검사 및 치료법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어 의학유전학 분야의 전문인력을 위한 교육과 의료 또는 비의료 전문인력 간의 정보 및 인적 자원의 교류 지원, 일반인들의 유전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 의학유전학과 관련된 의료정책 수립이 매우 중
성남소방서는 중원구에 위치한 이마트 성남점에서 화재예방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판매시설 화재예방 소방안전컨설팅은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과 소통을 통한 화재안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컨설팅은 재난예방과를 비롯한 재난대응과, 소방안전특별점검단, 현장지휘단 및 태평119안전센터 등 5개의 부서에서 합동으로 추진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설 연휴가 다가오는 시점에 많은 시민이 대형판매시설을 이용하는 만큼 이번 합동컨설팅을 통해 화재예방 및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와 체계적인 훈련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이마트와 같이 대규모 판매시설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방문하는 시설인 만큼 화재 초기에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예방과 철저한 관리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흥덕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면적 2500㎡, 150m 구간)에 ‘호호호 숲길’을 상반기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미세먼지와 폭염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억원을 들여 숲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흥덕초 통학로에 나무와 꽃을 심어 숲길을 조성하고 조명·휴게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설계 중으로 학교 관계자와 사전협의를 마쳤고 앞으로 설명회를 열어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교완 시 공원조성과장은 “흥덕초등학교 등굣길이 재미있고 편안한 길이 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나무와 꽃들을 심어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만드는 데 기여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시청 한누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중점 추진 사업과 주요 시정 현안에 관해 설명했다. 신 시장은 “올해는 성남시가 ‘첨단과 혁신의 희망 도시’를 굳건히 다지며 희망찬 미래 50년을 여는 ‘새로운 성남’ 원년”이라며 “1년 7개월 동안 탄탄히 다져온 공정·상식·혁신 시정의 토대 위에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적극 행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외 최고 교육·연구기관을 유치해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4차산업 특별도시, 글로벌 성남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성남 소재 15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받아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입증했다”면서 “CES 현장에서 글로벌 도시 성남시의 희망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성남시는 올해부터 글로벌 도시로서 성남시의 위상 강화를 위해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과 교육기관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우선 판교 내 유휴부지에 ‘KAIST 성남 AI 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일 KAIS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부문 최고 명문인 미국의 카네기멜런대학교 엔터
여주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인 ‘여주시 신청사 건립’과 관련 여주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결정(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1일 오후 2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5일부터 주민공람이 실시되는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결정(안)에 대해 사업의 규모 및 추진 일정, 시설 배치 계획 등에 대해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고 질의·답변을 하는 자리다.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결정(안)은 여주시청 회계과, 도시계획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여흥동 행정복지센터, 오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 가능하다. 의견서 제출은 오는 20일까지 열람 장소 및 정보통신망(펙스,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 가능하다. 여주시는 이번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결정과 함께 2월 중 신청사 건립의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3월 중 투자심사를 진행하는 등 ‘여주시 신청사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절차를 적극적이고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김경희 시장이 설명절을 앞두고 4일 장호원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직접 만나며 민생현장을 챙기는 소통 행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민생현장 방문에서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설명절 성수품 등 물품을 직접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하면서 명절 물가 동향을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상인들의 현장을 살피고 애로사항 등을 꼼꼼히 챙기며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를 전했으며, 명절 준비를 위해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과 덕담을 나누며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불안 등 설 물가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상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