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시는 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기간 풍수해 대처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내년 상반기 재난관리기금 4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지난 3~8월 빗물받이 5489개소, 지하차도 34개소, 급경사지 23개소, 지방·소하천 31개소, 배수펌프장 6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8개소 등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특히 상습 침수지역인 화산지하차도의 침수를 막기 위해 노후 배수펌프를 교체하고,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만드는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대응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2024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경기도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겨울도 철저히 대비하고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도권에 이틀에 걸쳐 폭설이 내린 뒤 한파가 찾아오면서 경기지역 약 200개 학교가 휴업 등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2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97개,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147개로 집계됐다. 학사일정을 변경한 244개교는 폭설이 집중된 수원·화성오산·안성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교는 이날 한파가 닥치며 등하굣길이 빙판길로 변해 학생 안전에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학사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눈이 가장 많이 쌓인 28일에는 전체 4532개 학교의 29.5%에 해당하는 1337개교가 휴업을 했다. 등하교 시간 조정 학교는 518개로, 휴업한 학교와 등하교 시간 조정 학교를 합한 학사일정 변경 학교는 전체 학교의 40.9%인 1855개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강한 바람이 불면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춥겠다. 전날까지 내린 눈으로 인한 살얼음과 빙판길에 유의해야 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다.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저녁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내륙 1~5㎝, 서울·인천·경기 1~3㎝, 서해5도 1㎝ 미만이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5~5도, ▲성남 -6~5도, ▲과천 -8~4도, ▲안양 -4~3도, ▲광명 -3~4도, ▲군포 -4~3도, ▲의왕 -7~2도, ▲용인 -8~3도, ▲오산 -8~2도, ▲안성 -7~4도, ▲이천 -6~4도, ▲여주 -8~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5~4도, ▲하남 -5~4도, ▲광주 -8~2도, ▲파주 -7~5도, ▲양주 -7~4도, ▲고양 -8~4도, ▲의정부 -8~4도, ▲동두천 -6~5도, ▲연천 -7~4도, ▲포천 -8~3도, ▲가평 -7~4도, ▲남양주 -7~5도, ▲구리 -5~4도, ▲김포 -4~5도, ▲부천 -4~4도, ▲시흥 -7~5도, ▲안산 -5~4도, ▲화성 -4~5도, ▲평택 -6~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
▲ 오전 10시 평택농민회, 평택시 안중읍 안중농협 정문, 종교 탄압 규탄 집회 ▲ 오전 11시 30분 신천지, 경기도청 경기도관광공사, 종교 탄압 규탄 집회 ▲ 오후 1시 선관위 서버 까 운동본부, 과천경찰서, 부정선거 수사촉구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27일부터 이틀간 내린 폭설로 경기도 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이번 눈은 습기를 많이 머금어 무거운 ‘습설’인 탓에 피해가 더욱 컸다. 2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낮 12시 5분쯤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소재 농수산물도매시장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로 1명이 다쳤다. 사고는 철골로 된 지상 3층~지하 1층, 연면적 6만 9000여㎡ 규모 청과동 건물의 샌드위치 패널 천장이 내려앉으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A씨가 이마와 무릎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같은 시간 안성시 대덕면의 한 축사 지붕이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소 19마리가 고립돼 구조되기도 했다. 앞서 전날 오전 8시 40분쯤 양평군 옥천면 한 농가에서 차고지가 무너지며 70대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 이날 오전 5시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서 제설작업에 나선 60대 남성이 눈에 쌓인 나무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오전 9시 56분쯤 안산시 단원구 금속가공 제조공장에서는 천만 구조물이 무너져 제설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천시와 광명시에서는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
2024년의 수원시정과 사업을 돌아보며 업무운영실태를 파악하고 시정 및 개선점을 마련하기 위한 질의가 이어졌던 수원시의회 제388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시의회는 시민을 대표해 시정의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기초의회로서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고 각 상임위원회는 시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해 질의를 이어갔다. 시의회 신청사 건립,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 등 현안에 대한 많은 질의가 이뤄졌던 만큼 각 상임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지적 사항 개선을 위해 집행부 감시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시민을 위한 송곳질의 이어진 2024 행정사무감사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기획경제위원회, 도시미래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안전위원회, 문화체육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총 6개의 상임위원회에서 진행됐다. 각 상임위원회는 4개 구청, 시 업무국별 관련 과, 보건소·농업기술센터 등 직속기관, 도시안전통합센터·화성사업소 등 사업소를 대상으로 2024년 이들 기관이 추진했던 사업과 시정 현안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도시미래위원회는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과 관
수원시가 28일 폭설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수원시는 필수 인원을 제외한 모든 공직자와 동 단체원, 주민들이 함께 44개 동 골목길과 이면도로 제설 작업에 나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매탄동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함께 눈을 치우며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이 시장은 “오늘 골목길 제설 작업이 중요하다”며 “공무원과 단체원들이 협력해 집중적으로 제설 작업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제설 차량 150대와 굴삭기 등 장비를 총동원하고, 1500여 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과 전철역 주변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28일 오전 9시 기준 수원시의 적설량은 43.0cm를 기록했으며, 시는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빙판길이 형성될 가능성에 대비해 제설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안성시 대덕면의 우사가 폭설 여파로 무너져 소들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12시 7분쯤 안성시 대덕면 모사리의 우사에서 '축사가 무너져 소들이 깔려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는 폭설 여파로 우사 지붕이 눈 무게를 버티지 못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깔린 소는 총 19마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15명과 장비 6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펼쳤다. 이후 사건 발생 약 1시간 30분 만인 오후 1시 37분쯤 소 14마리를 우선 구조했으며, 현재 소 19마리 모두를 구조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사고 당시 축사 전기가 살아있어 한국전력본부에 안전조치를 요청했으며 현재 조치는 완료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국가 재난 위기에서 소방의 역할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국가 예산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공노총은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소방안전교부세의 미래, 현황과 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행안위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박정현 의원·양부남 의원,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신 위원장은 축사에서 "소방안전교부세는 우리나라 소방 안전의 질적 향상을 위한 핵심적인 재정지원 수단이지만 현재의 재원으로는 나날이 증가하는 소방 및 안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부족하다"고 문제를 짚었다. 그러면서 "행안위 위원장으로서 소방안전교부세 확대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토론회는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채진 목원대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소방안전교부세 실태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발표를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이창석 공노총 소방노조 위원장과 송상훈 행안부 안전사업조정과 과장, 배덕곤 소방청 기획조정관, 박상현 부산소방본부…
안성시 서운면의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캐노피 지붕이 붕괴돼 직원 1명이 부상을 당했다. 28일 오전 11시 59분쯤 안성시 서운면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직원이 캐노피 지붕에 깔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15명과 구조공작차 등 장비 6대를 동원해 현장에 출동했고 직원 70대 A씨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심정지상태에 빠졌고 소방당국이 도착하기 전 공장의 다른 직원으로부터 자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는 캐노피 지붕이 이틀간 내린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