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응급환자에 대한 이동과 적절한 치료를 하고 사후에는 철저한 역학 조사와 추가 발생에 대비한 사후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고위험군이 거주하는 요양시설이나 주야간 보호센터 등에서 환자 발생한 경우 격리시설 확보와 함께 신속한 이동과 진료를 하도록 시설과 행정기관, 의료기관간의 유기적이 협조가 필수인 것으로 지적됐다. 남양주시에서 23일 개최한 ‘노인요양시설 등 장기요양기관의 코로나19 대응과 개선 방안’을 위한 토론회에서 시 노인복지과 김진하 노인시설지원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공조를 거듭 강조하며, 요양시설에 대한 코호트격리(동일집단격리)의 경우 의료기관의 요양시설 기동전담반이 시설을 찾아가 환자와의 대면 진료를 통해 이동 격리 조치나 처방 등 신속한 맞춤 진료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종사자가 감염됐을 경우 같은 조치를 취하는 한편, 결원된 돌봄인력을 충원하기 위한 확보방안이 사전에 마련해야한다고 첨언했다. 김 팀장은 이밖에도 현재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이나 중앙방역사고수습본부에서 인력을 지원하고 있으
남양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생산 기업에서 구매자에게 직접 상품을 발송하는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직거래장터는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원하는 업체에 직접 전화나 문자로 주문해 택배로 상품을 받는 비대면 거래 방식으로 운영돼 구매자는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매출을 올리고 상품을 홍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업체는 ㈜강고집(국물팩, 멸치, 국수), ㈜성협공예(공예품), ㈜경옥가(한방식품), ㈜신화제약(치약), ㈜케이에프티(떡), 하늘농가㈜(나물반찬), 팜아트홀릭㈜(배즙, 호박주스), 이즈코리아(기능성깔창), 철탑농원(배) 9개 기업으로 다양한 품목들이 마련돼 있다. 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장터는 추석명절을 맞아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알리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며 중소기업 판로촉진 및 매출상승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판로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화도·수동 지역 주민들이 장기 지연되고 있는 ‘지방도 387호선 화도~운수 도로사업’과 관련(본보 2021년 8월 7, 11, 31일 보도), 24일 공사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지방도 387호선 확포장공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387비대위), 화도·수동 이장협의회, 기관·사회단체협의회, 범시민연대 소속 회원들은 이날 오전 가곡리 체육공원 앞에 집결해 공사 조기 착공을 위한 ‘주민총궐기대회’ 행사를 열고, 경기도에 연내 토지 보상을 모두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공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집회에는 화도·수동 지역의 50개 단체와 주민 1000여 명이 참가해 387비대위 공동위원장인 김용완 화도이장협의회장을 선두로 가곡초등학교부터 너구내고개까지 1.5km 구간을 왕복 도보 행진하며 대형 현수막과 트랙터, 방송 차량 등을 동원해 시위에 나섰다. 이 사업은 화도읍 가곡리 너구내교차로~수동면 운수리 운수교차로 구간 총연장 4.52㎞의 기존 왕복 2차선을 4차선(도로 폭 20m)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는 총 사업비 1687억 원(공사비 587억 원, 보상비 1100억 원)을 책정했다. 현재 확보된 예산은 620억 원으로 총 예산 1067억 원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지난 23일 남양주시 오남읍 일대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이륜차 불법구조 변경 및 소음에 대한 대대적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남양주북부경찰서에서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와 남양주시청 등 유관기관이 협조해 이륜차 소음·불법개조 등을 집중 단속했다. 특히 이번 단속은 여름철 창문을 열어 생활하는데 소음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간은 물론이고 야간을 이용해 대대적 단속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재용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이륜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집중단속하여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오후 '2022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비밀안전반출 및 소산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교육지원청이 전쟁시 적의 공격으로 파괴되었을 경우 행정기능 유지를 위해 전쟁 수행에 필요한 기밀서류 및 주요 장비 등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훈련이다. 훈련에 나선 직원들은 중요문서를 상자에 담는 비밀안전반출 훈련을 시작으로, 중요문서 및 비상식량 등 물자를 차량에 싣고 소산시설인 인근 초등학교로 이동했다. 최상익 교육장은 “내실있는 실제 이동 훈련을 통해 직원의 위기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남은 훈련 또한 적극적이고 진지한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인 농축수산물의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원산지 표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4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약 2주간 계속되는 지도 점검에서는 제수용이나 선물용 농·축·수산물 판매장이나 전통 시장에서 판매되는 소고기, 돼지고기, 대추, 곶감, 조기, 동태, 과일, 고사리, 한과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공정한 거래를 유도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거짓 표시하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한 경우와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 자료 보관을 하지 않는 행위 등으로 시는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을 추가로 진행할 방침이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용석만 소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해 건강한 유통 질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가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20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도환경 개선을 비롯해 도로 노면 재포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남양주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8일부터 12일사이에 관내 도로가 파이면서 구멍이 생긴 '바닥 패임'이 진접과 화도, 수동 등에서 약 169건이 발생됐다. 이같은 '바닥 패임'은 자칫 대형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는 물론, 시급한 복구 작업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이처럼 사고 위험이 높은 '바닥 패임' 복구를 비롯해 운전자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 노면 재포장 및 보도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시는 30억원의 사업비로 화도,수동 등 관내 시 관리구간 도로의 노면 재포장 공사를 완료 또는 진행하고 있다. 또, 14억원의 사업비로 금곡동과 진접,진건 등 관내 노후 인도 곳곳을 정비했거나 진행중에 있으며, 불량맨홀 65개도 2억원을 들여 정비 또는 작업중에 있다. 동시에 관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방지시설, 차선분리대, 미끄럼방지포장재 등 도로안전시설물 설치공사와 표지판 신설 및 교체, 도로명 표지 정비 등 관내 도로표지 정비도 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남별내 톨게이트와 별내휴게소에서 판스프링 불법 설치 화물차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속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서울북부고속도로㈜과 함께 단속한 결과 화물차의 판스프링 불법 설치 여부와 안전판 정비불량과 등화장치 임의 개조 및 정비불량 각 3건과 판스프링 불법 설치 1건 등 모두 7건을 적발했다. 이번 합동점검으로 적발된 차량 소유자에게는 위반사항에 따라 원상복구 및 임시검사 명령이나 과태료가 부과되며, 형사고발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시 자동차관리과 관계자는 “ 운전자의 주의와 판스프링 관련 일부 법규 개정으로 불법 설치 화물차가 감소 추세이긴 하지만,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을 통해 안전한 자동차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화도애향회는 23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스크 5만 장을 기부했다. 화도애향회는 지난 7월 마스크 9만 장을 기부한 것에 이어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기부해 오고 있으며, 이날 화도애향회가 기부한 마스크 5만 장은 방역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명운 회장은 “더운 날씨 속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응원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대집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뜻깊은 기부를 실천해 주신 화도애향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전해 주신 마스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도애향회는 지난 1989년 창립한 이래 지역 사회 내 취약계층 초등학생을 위한 장학금 후원, ‘사랑의 좀도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조응천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갑)이 지난 1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387 지방도 사업과 경기도립병원 유치, 북한강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을 중점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금년 9월 말 예정인 경기도 2차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시 도예산의 사정이 허락하는 최대한의 범위에서 387 지방도 보상비를 반영해 제출하고, 내년도 본예산에 잔여보상비 전액 편성 및 내년 공사착수를 목표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87 지방도는 수동면과 화도읍을 연결하는 유일한 2차선 도로로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탓에 매일 극심한 교통체증과 보행안전의 위험요소가 지적되는 곳이다. 또, 조 의원은 경기도립병원 유치와 관련해 남양주시 내 의료공백 문제와 도립병원 부지의 위치 등을 설명하고 올해 추경에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신설을 위한 본 용역예산의 반영을 요청함과 아울러, 증가하는 인구에 비해 취약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설명하고 경기북부 대표문화공연장으로 추진하기 위한 북한강 문화예술회관의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조 의원의 제안에 김 지사는 “경기도립병원과 북한강 문화예술회관은 도지사 공약사항이라며 적극적으로 검토해 임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