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117명의 상인들이 학사모를 썼다. 성남시가 상인대학·점포혁신대학의 졸업식을 연 것이다. 졸업식은 공로상·표창장 수여, 상인회 대표의 성과발표, 졸업장 수여, 상인들의 ‘우리 시장 활성화를 위한 우리의 약속’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학사모를 쓴 상인들은 지난 3월12일부터 5월24일까지 3개월 동안 교육에 참여한 상인들로, 상인대학 62명(수정로상권활성화구역 32명·코끼리시장 30명)과 점포혁신대학 55명(돌고래시장 31명·미금현대벤처빌시장 24명)이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상인의식 혁신, 상인조직 강화, 고객만족경영, 마케팅기법, 진열기법, 상품개발, 소포장, POP, 홍보기법 등의 교육을 받았다. 은수미 성남시장(명예학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을 축하하며 “성남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활성화재단·상인회와 함께 홍보부터 마케팅까지 시장별 지원방안에 대해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상인대학을 개설해 지금까지 2천305명의 졸업생을, 2016년에 개설한 점포혁신대학은 지금까지…
최근 주한 태국대사관이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를 방문했다. 이번에 시 다문화지원본부를 방문한 주한 태국대사관의 방문단은 태국 노동부 지방고용청 소장 및 노동전문가들로, 이들은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의 외국인 지원정책과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를 이용하는 태국 근로자들의 상담내용 등을 통해 이들의 근로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방문했다. 방문단은 먼저 다문화지원본부의 프로그램 브리핑을 청취한 후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에서 태국인들을 담당하고 있는 상담사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다문화지원본부 측은 태국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태국에서의 장학금 지원과 같은 정책들을 함께 고민하며 방문단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핀유다 쨈짠시 주한 태국대사관 공사 참사관은 “안산에서 제안한 내용을 태국에 돌아가서 검토하겠으며, 우리 태국 근로자들이 일을 하며 겪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임금체불, 사업장변경 등)을 안산에서 해결해주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태국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잘 보살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안산시에는 481명의 태국인이 거주하고 있으…
제14회 광주예술제 대성황 37만 광주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축제인 ‘제14회 광주예술제’가 최근 광주시 청석공원 시민광장에서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광주시 예술인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박현철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이사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광주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이 상호 교류하는 화합의 자리이자 예총 산하단체의 전시 및 공연예술을 통해 시민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의 관심이 높이기 위해 마련된 광주시 대표 문화예술 축제이다. 이날 행사에는 12시부터 식전행사로 문인, 음악, 국악, 연극, 무용지부 및 타 지역 단체 등 20여 개팀이 참가해 색소폰 공연, 시 낭송, 무용, 장고춤, 뮤지컬 갈라쇼 등 각종 다양한 공연을 펼쳤으며, 미술, 영화, 문인, 사진지부에서는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 개막식 후 이어진 식후공연에서는 추가열, 서지오, 박우철 등 14개팀이 출연한 인가가수 초청 축하공연이 펼쳐져 모처럼 무더운 한여름밤 시민…
▲곽경호(용인동부경찰서장)씨 부친상= 19일 오전 9시3분, 수원시 연화장 장례식장 진달래 특실, 발인 21일 오전 6시 ☎(031)260-0321 삼가 명복을 빕니다
<통일부> ◇과장급 전보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기업관리팀장 송지영 ▲통일정책실 정책협력과장 황승희
광주시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곤지암로타리클럽과 ‘함께 나누는 행복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노후된 싱크대 및 도배·장판 교체 등을 통해 대상자의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복지사각지대 가정방문을 통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분기별 1가구씩 지원대상자를 선정하면 곤지암로타리클럽에서 각 가구별 맞춤 주거환경개선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맞춤형 복지실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근 안산시에 롱 디망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방문했다. 롱 디망 대사의 방문은 지난 7월 안산시 반월공단에 근무하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안산시를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방문은 안산시가 외국인 근로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데 감사함을 표하고, 앞으로의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윤화섭 안산시장과 롱 디망 대사는 시정현황과 시에 등록된 캄보디아인들의 정주현황 등을 청취하고 서로간의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 롱 디망 대사는 안산시에 캄보디아의 전통의상(남녀 각 1벌)을 기증하기도 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에 깊은 관심을 갖고 방문해주신 대사님 일행을 적극 환영하며, 기증해주신 전통의상은 우리 시의 보물로 원곡동의 세계문화체험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시에 모범적으로 사시는 620여명의 캄보디아인 주민이 우리 시민과 동등한 행정서비스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73주년 광복절을 맞아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청소년이 기획하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제4회 청소년 815행사- 광복, 그날의 함성!’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청소년들이 광복의 기쁨을 표현하는 만세 재현과 손병희 선생님의 만세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레인웍스를 통해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새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항일 독립운동사 속 도자기 이야기)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도자체험 아카데미’, 독립운동가 어록을 담은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독립운동가 사격체험 등 20여 종의 나라사랑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밖에도 특별기획전 ‘광복군 이야기’를 통해 한국광복군의 창설 과정과 활동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청소년 동아리 기획공연 등 광복을 경축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선보여졌다. 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는 “지금의 자유와 평화는 광복을 위해 애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의 결과”라면서 “그 뜻을 기억하기 위해 9월 2일까지 진행되는 광복절 특별기획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
고양시가 최근 105만 시민들의 뜻을 모아 일본의 역사 왜곡을 규탄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제7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고양시향토민속예술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공식사과를 촉구함으로써 한을 품고 돌아가신 할머니들과 남겨진 피해자 어르신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길놀이를 시작으로 규탄성명, 추모퍼포먼스, 평화의 행진, 추모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이어 같은날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는 추모행사와 연계해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기념하며 영와 ‘아이 캔 스피크’를 무료로 상영함으로써 역사에 대한 아픔을 재인식 시키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그동안의 한 맺힌 삶, 그리고 아직 현재 진행 중인 상처와 슬픔에도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으시는 피해자 어르신들께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며 “고양시는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평화를 사랑하는 105만 시민들의 결연한 뜻을 흔들림 없이 모아 나갈 것”이라고 약속…
의정부시, 전국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경기디자인협회가 주관한 ‘2018 애국×안중근×평화’ 국제초대전 및 전국디자인공모전 시상식이 최근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국제초대전 및 전국디자인공모전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애국정신, 동양평화사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초대전에서는 세계 9개국의 유명작가 작품과 사단법인 대한산업미술가협회 시각디자이너회 작품, 사단법인 경기디자인협회 작품 등 총 93점과 전국디자인공모전에서 입상한 162점 등 총 255점의 작품이 오는 21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그 중 전국디자인공모전의 입상작들은 총 214점의 응모작들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160여 점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안중근의사 추모 양초 패키지디자인’(강남대학교 김소담·홍소희)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빼앗긴 들에 봄이 왔다’(수원대학교 박성은)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국제초대전에는 안중근 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의 협조로 안중근의사 관련 소장 자료 3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