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최근 미래교육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성남소방서를 방문, 홍진영 서장과 학생 안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오 교육장은 2022년 중원구 하대원동으로 이전한 성남소방서 신청사를 둘러보고 각 기관에서 안전교육을 위해 현장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활동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학생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에 대해 크게 공감하고 성남소방서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이를 교육기관에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무엇보다 안전을 중요시하는 시대적 걸음에 발맞춰 지역사회의 안전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지하겠다”며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해 함께하는 학생안전 문화를 조성하고 안전교육의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수정구 산성대로 신흥로데오거리 먹자골목 일대 142m 구간의 간판개선 사업을 완료해 이 일대가 쾌적한 거리로 탈바꿈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흥로데오거리 간판 개선은 성남시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2022년 7월 선정되면서 추진돼 최근 1년 6개월간 3억 원(시비 50% 포함)이 투입됐다. 시는 해당 구간을 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하고, 주민협의체와 협력해 24개 건물, 56곳 업소에 설치된 기존 211개 노후 간판을 철거했다. 무질서하게 난립 설치됐던 간판은 67개로 일제 정리됐다. 시는 업소당 1개 간판 설치를 원칙으로 하되, 곡각 지점에 있는 업소의 경우만 간판 2개 설치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각 점포 간판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새 간판 기본 디자인과 설계는 상가 소유주, 점포주들과 협의해 이뤄졌다. 신흥로데오거리 먹자골목의 특성을 나타내기 위해 간판 크기와 글자체, 색깔 등에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줘 디자인했다. 이와 함께 간판에 업소별 주력 상품을 그림문자로 디자인해 특성을 살렸다. 시 관계자는 “신흥로데오거리는 노후화된 건축물로 분위기가 침체해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이었다”면서 “간판개선 사업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돼 유동 인구 증가와
김은혜 국민의힘 전 홍보수석이 내년 22대 총선에서 성남시 분당구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홍보수석은 22일 성남시 분당구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접수 후 김 예비후보는 “분당주민들과의 약속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분당에 출마해 당선됐던 김 예비후보는 여당 경기도지사 후보, 홍보수석을 거쳐 정치적 고향인 분당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분당의 재개발·재건축 등 여당의 정책은 곧 ‘실천’임을 국토교통부 장관부터 성남시장까지 원팀을 가동해 입증하겠다”며 “결자해지의 자세로 분당의 꿈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가 결자해지를 언급한 것은 김 예비후보가 정부·여당의 강력한 1기 신도시 재건축 드라이브를 끌어낸 주역인 만큼 최다 선도지구 지정 등 분당의 재건축·재개발 완성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경기도의원 3선 출신인 조광주(민주·경기성남중원)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비례의원의 성남중원 출마와 관련해 "전혀 연고가 없는 출마선언으로 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조광주 예비후보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이수진 의원은 지난 21대 더불어민주당 비례의원으로 지난 1년간 서대문갑 출마를 준비해 온 상황에서 서대문갑이 전략지역구로 선정돼 공천 받을 가능성이 없어지자 불출마를 선언하고 중원구에 출마하는 기회주의적 최악의 선택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비명계의 윤영찬 의원을 핑계 삼았지만 이와 같은 이수진 의원의 선택은 성남 중원의 발전을 위한 선택이기보다는 본인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중원지역구에 출마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그동안 민주당을 지지해 온 성남 중원지역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이 기만하고 무시한 선택이며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정치 혐오를 불어오는 만행"이라고 적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40년 이상 중원구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활동해 왔던 저는 이 의원의 만행을 보면 허탈함을 넘어 전형적인 철새 정치인의 말로를 보는 것 같아 연민이 느껴질 정도"라며 "이 의원은 성남 중원 출마를 철회하고 본인이 공들
을지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피트니스 최고경영자 과정을 신설, 1기 입학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을지대는 최근 의정부캠퍼스 일현관에서 ‘2024년도 을지대학교 최고경영자 FMP과정’ 제1기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관복 을지대학교 부총장, 김준수 주임교수(을지대 휴먼서비스학부 레저산업전공 교수), 강사진 및 입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을지대학교 최고경영자 FMP(Fitness Management Program)과정은 스포츠, 의료, 뷰티업계 등 관련 사업 분야의 CEO나 관리자급 종사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피트니스 헬스케어 인재의 실무 및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국내 최초의 피트니스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사진은 강남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환 교수와 을지대 휴먼서비스학부 레저산업전공 김준수 교수를 비롯한 스포츠 및 피트니스 분야 CEO와 연구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1기 입학생은 54명으로, 이들은 10주 동안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와 강남을지대학교병원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프로그램은 매니지먼트, 마케팅이나 경영전략 등 피트니스 산업의 최고경영자 양성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해외연수로 오는 4월 독일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인·허가 처리 기간을 추가로 단축하는 등 건축 인·허가 분야 추가 개선 대책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축 인·허가(법정 처리기간 10일) 과정에서 개발행위 허가(15일), 농지전용허가(10일), 산지전용허가(30일) 등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고 검토 과정에서 보완이 이어지면서 처리 기간이 늘어나 겪게 되는 시민 불편을 덜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4월 허가 개선 대책을 수립해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을 평균 65일에서 평균 47일로 18일 단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내부 처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주요 보완사항을 DB(데이터베이스)화하는 한편 인허가담당자 직무능력을 향상하는 등의 종합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한 결과다. 처인구는 이번 개선 방안 마련을 통해 처리 기간을 더 줄인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시가 마련한 개선 대책에 더해 필요한 행정조치 사항을 추가 발굴하기 위한 세부적인 집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는 ▲허가에서 준공까지의 주요 검토 사항 등에 대한 분야별 점검표 작성과 반복되는 보완사항 DB 구축 등을 통한 건축가이드라인 보완 ▲주1회 실무자 회의를 통한 인허가 지연 요소 점검 ▲인허가 담당자 법률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매산1, 2 및 양지2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15일 모현읍 행정복지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 등록사항이 불일치한 지적불부합지를 바로 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변환·구축해 토지의 효율적 관리와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국가사업이다. 올해 처인구에서 추진하는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는 13만 9582㎡ 규모의 매산1지구(모현읍 매산리 420번지 일원, 298필지)와 16만 3689㎡ 규모의 매산2지구(모현읍 매산리 328-1번지 일원, 224필지), 6만 4255㎡ 규모의 양지2지구(양지면 양지리 3번지 일원, 109필지)다. 신동명 시 민원지적과장은 “사업지구지정을 위한 필요조건 중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지구지정이 가능해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토지소유자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드려 재조사사업의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2월까지 도서관에서 재능 기부할 자원활동가를 상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독서, 영어, 코딩, 미술, 음악, 서가정리, 도서보수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활동가는 도서관 홈페이지에 있는 자원봉사신청서와 강의계획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도서관 홈페이지에 공지)로 신청하면 된다. 자원활동가에게는 ‘1365 자원봉사포털’ 봉사 시간 실적 인증과 소정의 실비보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에도 16곳의 도서관에서 361명의 활동가들이 동화 스토리텔링, 홈카페, 영어 동화책 만들기, 과학 속 보드게임, 초등 고전읽기 등 137개의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덕재 도서관사업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로탐색, AI(인공지능)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상 만들기, 재테크 세미나, 고전읽기, 꿈꾸는 동화극장 등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의 행복을 실천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단국대는 한관영 교수(전자전기공학부, 공과대학장)가 휴대폰이나 각종 디스플레이 표면에 적용되는 나노박막의 표면의 불량을 고속으로 측정하는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디스플레이는 표면에 20~40nm 두께의 나노박막을 입혀 매끄럽게 처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기존에는 나노박막의 불량 여부 확인을 위해 투과전자현미경, 원자 및 주사전자현미경 등으로 표면의 증착 정도를 판별하고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량적 측정이 어려워 불량 제품이 함께 출하되는 경우가 빈번했다. 특히, 폴더블 및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양면접착이 가능한 OCA(광학용투명접착필름)를 사용해 여러 시트층을 붙이는데 접히는 부분에서 들뜸 현상이 많이 발생해 시트 전체를 폐기하기도 했다. 한 교수는 ㈜파웰 코포레이션의 지원을 받아 디스플레이 기판의 나노박막 표면을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 후 각 표면의 에너지를 측정해 불량 여부를 판별하는 장비를 개발했다. 8인치 디스플레이 전 면적을 40초 이내로 측정할 수 있어 빠른 시간내에 불량 여부 판독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하면 각 나노박막 필름의 불량 여부를 사전 검사 후 양품 자재만 사용할 수 있어 업계의 비용손실 감소 및 생
분당소방서는 야탑동 인근 공동주택(아파트)을 대상으로 관서장 화재안전관리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2이 밝혔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최근 노후 공동주택의 잦은 화재와 이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으로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안전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분당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예방 안전 대책을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합동소방훈련 ▲유관기관 화재예방 간담회 ▲관계자 소방안전 컨설팅 ▲방화문 및 피난시설 불시 단속 ▲공동주택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또한, 분당소방서는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공동주택 화재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관리소장 및 소방안전관리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병주 서장은 “최근 아파트 화재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예방대책을 통해 더 이상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분당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