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동차공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가 탄생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지난 20일 제주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성균관대 황성호 교수를 제38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고려대 선우명호 석좌교수에게 자동차공학대상을 수여했다. 황성호 신임회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차 분야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선출됐다. 그는 임기 동안 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여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선우명호 교수는 30여 년간 자동차 전자제어 분야를 이끌며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EVS37 대회장을 맡아 우리나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두 교수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공학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자동차 기술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수원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관내 다양한 이야기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올해의 SNS로 선정됐다. 22일 시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2024 올해의 SNS 대상'에서 인스타그램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의 SNS 대상은 기업·기관 등이 운영하는 SNS 매체별 활용 현황을 평가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문화 구축에 이바지한 기관을 선정하는 것이다. 시는 딱딱한 시정 홍보가 아닌 '우리동네 이야기'를 알리며 공감을 얻고, 시만의 특색을 담아 시민과 소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제17회 앤어워드 소셜미디어에서 수원시 인스타그램이 그랑프리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상을 했다"며 "시민과 더 활발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6년 1월 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했고, 팔로워는 현재 3만 9000여 명이다. 2022년 제16회 앤어워드 소셜미디어 기관 부문 위너, 2023년 제17회 앤어워드 소셜미디어 기관 부문 그랑프리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학생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22일 경기도교육청은 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오는 30일까지 '2024 중등 신규 진로진학상담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수 대상은 11월 선발된 신규 진로진학상담교사 99명이다. 총 30시간 동안 원격 교육과 집합연수(HL인재개발원)를 병행해 연수를 진행한다. 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키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협력으로 진로교육의 폭을 넓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경기 진로교육 정책의 이해 ▲학생 맞춤형 진로 수업 ▲학교진로업무 역량 높이기 ▲학생 진로 설계와 상담 방법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30일에는 지역 진로교육 현장 방문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심한수 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는 신규 진로진학상담교사의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진로진학상담교사가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수원시가 셰어하우스CON에서 만기 퇴거하고 새로운 주거지로 이사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임대보증금 일부를 지원한다. 22일 시는 셰어하우스CON 2호에서 2년 동안 거주하다가 만기 퇴거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고향사랑기부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을 활용해 임대보증금 48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만기(2년) 전 퇴거하는 청년에게는 지원하지 않고, 만기일 이후 퇴거하는 청년에게는 만기 퇴거 지원금과 동일한 금액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셰어하우스CON에서 퇴거한 후 새로운 주거지를 찾을 때 드는 초기 비용은 청년들이 자립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퇴거 후에도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 청년주거복지 정책인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보증금·임대료는 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 청년들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6호까지 조성했고 자립준비 청년 13명이 입주해 살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중국 일부 누리꾼들이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자국의 음식인양 온라인 상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누리꾼들에게 제보를 받아 확인해 보니 중국 SNS에 '#김치', '#중국'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많은 영상이 올라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SNS 뿐만 아니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다양한 곳에 퍼져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약 20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중국 유튜버 리쯔치가 김치 담그는 영상을 올리면서 '#ChineseFood'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국내 누리꾼의 큰 공분을 샀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는 "한국 김치는 중국에서 유래했다"라는 억지 주장을 펼쳐 논란이 된 바 있다. 서 교수는 "중국 환구시보 등 관영매체에서도 김치에 관한 자국내 여론 호도용 기사가 나오는 등 '김치공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조선족의 국적과 터전이 중국임을 앞세워 한국 고유의 문화를 자국 문화로 편입하려 하고 있다. 중국 누리꾼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총 14일 동안 경기도의회로부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수감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본청을 비롯해 25개 교육지원청, 18개 직속기관 및 (재)경기도교육연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일, 21일에는 김진수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홍정표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 점검, 쟁점 현안 대응 실태 등 교육행정에 관한 사무 전반을 수감했다. 도교육청은 ▲직속기관 이전 문제의 조속 해결 ▲폐교의 적법 활용 및 활성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 정책에 대한 신중한 접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비 철저한 준비 ▲0~2세 어린이집 유아 급식비 지원 노력 등에 대한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주요 정책의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에 충실히 임했다. 김천희 도교육청 의회협력과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나타난 여러 문제점과 지적사항을 충실히 검토하고 보완해 개선방안을 찾겠다"며 "경기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의회와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내려가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2도, 낮 최고기온은 8~1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10도, ▲성남 2~10도, ▲과천 1~10도, ▲안양 3~9도, ▲광명 4~10도, ▲군포 3~9도, ▲의왕 1~8도, ▲용인 1~10도, ▲오산 1~9도, ▲안성 2~10도, ▲이천 1~10도, ▲여주 1~9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10도, ▲하남 2~10도, ▲광주 1~9도, ▲파주 -1~9도, ▲양주 -1~9도, ▲고양 0~10도, ▲의정부 0~10도, ▲동두천 0~10도, ▲연천 -1~9도, ▲포천 -1~9도, ▲가평 -1~11도, ▲남양주 0~11도, ▲구리 2~10도, ▲김포 2~10도, ▲부천 2~9도, ▲시흥 1~9도, ▲안산 3~9도, ▲화성 4~9도, ▲평택 3~10도다. 이어 ▲인천 4~9도, ▲강화 1~9도, ▲백령도 6~9도, ▲서울 2~1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
▲ 오전 7시 서울 개포 구룡마을 도시사업 비상대책위원회, 군포 산본동 한양백두9단지아파트, 적정 토지보상 요구 집회 ▲ 오전 11시 신천지, 경기도청 경기도관광공사, 종교 탄압 규탄 집회 ▲ 오후 7시 과천시 고등학교 정상화 촉구 비대위, 과천 중앙공원~과천 시민회관, 고등학교 정상화 촉구 집회 행진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수원시 4개 구청과 상수도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한 3일 차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21일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이날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4개 구청과 시 공보관·홍보기획관, 상수도사업소, 도서관사업소 현안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기회경제위원회는 이날 공보관·홍보기획관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마스코트 '수원이'와 '뚜니'의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최원용(국힘·영통2)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시 마스코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한정된 자원으로 홍보해야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수원이와 뚜니의 구분이 잘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선택과 집중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이 혼란을 느낄 수도 있으니 하나의 캐릭터를 선정해 알려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군공항지원과 홍보팀과 같이 시 여러 부서 홍보팀에서 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안이 있을 것 같다"며 "시 여러 부서부터 각 사업 홍보 시 수원이 캐릭터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유리 홍보기획관은 "'수원이'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는 차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고 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화재예방과 김은선 소방위가 ‘2024년 제28회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원봉사대상은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최‧주관해 민원현장에서 창의적인 민원시책과 헌신적인 봉사로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소방위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일사천리 광역소방민원센터’를 통해 신속한 건축허가 동의 등을 처리하며 국가첨단산업 건설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소방위는 “이번 수상은 도민을 위해 헌신하는 경기소방 직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방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원봉사대상은 업무추진과 봉사활동 실적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상 1명, 본상 9명, 특별상 1명을 선정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