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이 여성폭력을 방지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20일 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회의를 열고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2025년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지원' 사항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지원 계획 수립 및 평가, 위기 여성 긴급 구조·여성폭력 피해 공동 대응,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정보공유·협력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여성폭력 방지 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 안심 대책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는 '여성폭력방지기본법'과 관련 조례에 따라 2021년 구성됐으며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역안전망 구축, 위기 여성 긴급구조 등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공사 노·사 관계자들이 화합을 통한 혁신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일 수원도시공사는 이날 더함파크 3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임금협약식을 열고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과 엄기천 수원도시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 30여 명이 화합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원도시공사는 노사와 화합하며 적극행정을 추진했고 그 결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허 사장은 "노사 간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공사발전과 임직원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경기지역 수부도시에 걸맞은 공사 완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가 장안구 내 노인 인구를 위한 경로당 관리 강화와 어린이집 관리감독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20일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제388회 정례회 장안구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경로당, 무더위쉼터 등 노인 인구 복지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은경 의원(민주, 세류2·3·권선1동)은 "장안구 내 미운영 경로당 11개소가 있다"며 "노인 인구 지원을 위해 회장이 부재하거나 운영 인원이 부족해 차질이 생기는 곳도 운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소진 의원(국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인원 미달인 곳은 인원 충족 기준을 완화하는 등 방안을 마련해달라" 이에 장안구청 관계자는 "경로당 이용자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의 등 주민 홍보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을 경로당으로 유입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의원은 노인 인구를 중심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에도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김은경 의원은 "현재 글로벌평생체험학습관에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용 키오스크가 있다"며 "디지털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 중 하나가 키오스크인 만큼 이런 지역 내 자원들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취약계층…
수원시의회가 수원시 도시총괄기획단의 업무 변별력과 정체성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다. 20일 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는 제388회 정례회 도시총괄기획단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기획단의 명확한 업무 분류와 효율적인 사업 운영 방안을 확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미옥(민주·평동) 의원은 "도시총괄기획단은 수원도시재단에 대한 운영지원, 민·관·학 도시정책 연구, 도시정책 국제 업무에 대한 부분을 담당함에도 공무원들조차 총괄기획단의 존재를 잘 모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재 중복사업이 존재하고, 총괄기획단의 정체성이 모호한 부분이 우려된다"며 "시민들이 원하는 가시적 성과와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명확한 업무 방향이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생각하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현장을 살펴야 한다"며 "관내 대학생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브랜드 CI 공모사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 활동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정렬(민주·평동) 의원은 "도시총괄기획단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업의 주요 내용은 기업 유치인데 시에는 기업유치단이 따로 존재한다"며 "총괄기획단의 소관인지 기업유치단의 소관인지 명확하게 분류하거나 통합을 하는
수원시가 2025년 생활 대전환을 위해 수원새빛돌봄 기준 확대에 나섰다. 20일 시는 오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서비스 신규 제공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일시보호, 재활돌봄, 심리상담, 반려동물 일시보호 등 7개 분야 39개 기관을 선정하며 분야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이 응모할 수 있다. 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운영계획서 등을 오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시청 돌봄정책과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1차 내부심사(정량평가)와 2차 선정심사위원회(종합평가) 심사를 거쳐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정하는데 평균 심사 점수가 70점 이상인 기관 중 고득점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수원시 생활 대전환으로 수원새빛돌봄의 기준은 넓히고 지원은 두텁게 할 것"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서수원도서관이 2024년 송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문학 프로그램을 즐기는 명사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 20일 서수원도서관은 박준 시인의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등 특강 프로그램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수원도서관 누리집,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준 시인은 2008년 등단해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등을 출간했고 방송·라디오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강의는 12월 19일 오후 7시 30분에서 9시까지 서수원도서관 강당에서 열리며 시민 50명을 모집한다. 시를 통해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이강선 교수의 2024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특강 '문학으로 보는 인생의 스포일러'도 진행되는데 12월 11일과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2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프랑스 작가 모파상의 '목걸이'를 중심으로 인간의 내면 갈등과 본성을 다양한 시각으로 관찰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품질관리, 공사관리 등 강화에 나섰다. 20일 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8개소를 대상으로 감리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건축안전팀(지역건축안전센터)과 건축안전자문단으로 구성되며 이번 점검으로 상주감리 건축공사장 감리제도의 이행력과 공사감리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분야별 감리원 구성·운영, 근태 상태, 건축사보 배치현황·적정 여부, 감리업무 관련 서류 비치·작성 확인, 감리업무 검토·확인 서류 적정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한다. 앞서 1·2·3분기 건축공사장 5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 후 지적사항 146건을 시정 완료했고 이번 4분기 8개소 점검을 통해 관내 모든 공사 현장의 감리업무를 점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품질관리, 공사관리,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관내 감리업무를 철저히 진행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안전한 건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박물관이 야외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에게 박물관 야외 무대를 대관한다. 20일 수원박물관은 야외무대(결혼식장), 전기 시설, 주차장, 박물관 중정 테이블(100석) 등을 대관해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사진 촬영을 하고 결혼식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관을 원하는 예비부부는 수원박물관에 전화로 문의한 후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용료는 3만 원(공휴일 10% 할증)이다. 하루 한 쌍에게만 대관하며 야외무대를 특별한 결혼식장으로 꾸밀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야외무대 대관 접수를 시작한다"며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는 수원박물관을 방문해 야외결혼식을 계획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최신 입시 경향을 반영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험생들이 본인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세우도록 지원한다. 20일 시는 오는 12월 1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수원특례시 2025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에 참가할 수험생 학부모를 2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학부모이며 1대1 컨설팅 120명, 입시특강 100명을 모집한다. 1대1 컨설팅에서는 성적에 맞춰 지원 가능한 대학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별 진단과 그에 맞는 대학별 입시전략을 안내한다.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지참해야 하며 한 사람당 40분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최승후 경기도 대입전형 연구팀장의 '2025학년도 수능성적 분석 및 정시 지원 전략' 주제 특강도 준비됐다. 참가 신청은 대학입시박람회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신 경향을 반영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수험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대학입시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가수 이문세가 '세계 어린이의 날(World Children’s Day)'을 맞아 지구촌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2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가수 이문세가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에티오피아 아파르 지역을 방문해 식수 및 영양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 어린이들을 만나고 온 이문세는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계 어린이의 날을 염원하며 기금을 전했다. 기금은 전 세계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유니세프의 영양 및 교육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팬들과 함께 네팔 오지에 학교를 건립하는 등 지구촌 어린이를 지원하는 데 앞장서 온 이문세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고액 후원자 모임인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멤버가 됐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이문세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프리카 현지에 선뜻 동행해 주시고 어린이들의 이야기에 진심 어린 마음으로 귀 기울여 주신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과 영감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20일 세계 어린이의 날은 1954년 유엔이 지정한 기념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