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12일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 도박이 학교폭력 등 심각한 2차 범죄로 이어지는 상황을 알리고, 도박이라는 중독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효순 교육장은 “최근 학교에서 학생들의 도박 문제가 심각한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특히 불법 사이버 도박은 엄연한 사기범죄로서 청소년들이 시작도 해서는 안 될 것이며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해 학교 도박예방교육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진행, 도박예방 캠페인 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가 세계적인 탄소 저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가속화한다. 시는 자전거를 통한 교통수요 분담, 자전거 스포츠 레저 증진 등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자전거 기반시설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시범사업으로 공공주도의 자전거 문화복합시설을 설치하는 등 탄소중립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고가도로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전거 수리·판매·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문화복합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자전거 문화복합시설에는 휴식을 취하는 벤치, 자전거를 관리할 수 있는 수리·정비 공간을 확보하고 판매시설, 카페, 화장실, 녹지, 통로, 개방공간 등을 조성한다. 다양한 편의시설 구성이 가능하도록 모듈형 설계를 통해 시민들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자전거 리사이클링 작업장을 통합 운영하여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행주산성 인근 제2자유로 고가도로 하부(행주내동 180-2 일원)이며 면적은 3,331㎡이다. 향후 관내 자전거 도로와 인접한 대상지에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2024 고양학생1000인음악회를 개최했다. 학생과 교원이 연합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하고 하나의 곡을 연주하는 형태의 음악회는 이번이 유일하다 2018년에 시작돼 제6회를 맞이한 2024 고양학생1000인음악회는 특별공연·1부·2부로 45개교 700여명의 학생과 교원이 참여하여 전통국악부터 오케스트라,동요, 합창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는 제48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중등부 대상, 제23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초.중.고 전체 대상에 빛나는 신일중학교 므네모시네 윈드 오케스트라,경기 북부 유일의 예술고등학교인 고양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 경기 교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경기에듀교원오케스트라, 경기지역 유일의 교원 국악관현악단 윤슬이 참여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고효순 교육장은 “깊고 넓게 다 함께라는 고양교육 비전 아래 학생, 교원이 함께 연주와 함창으로 아름다운 순간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상적으로 음악을 즐기고 표현하며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9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주관으로‘2024 기후위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탄소중립을 통한 SDGs 실현 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덕일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 나도은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을 비롯한 경기도 내 지속협 위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분야별 토론회로 진행됐다. ‘COP33을 통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28년 COP33 유치 의지와 함께 고양시를 글로벌 탄소중립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 시장은 “출퇴근과 통학 등 서울 이동량만 줄여도 온실가스를 대폭 줄일 수 있다”며 제로에너지 빌딩과 녹색건축물 등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조성될 경제자유구역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장항습지를 비롯해 녹지, 하천, 습지가 전체 면적의 50%를 차지하는 고양시 생태환경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기후산업을 고양시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햇빛발전과 선순환 경제(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RE100 활성화와
킨텍스는 10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상설 전시 공간을 2전시장 6번 홀 로비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4일부터 이틀간 킨텍스에서 개최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우리나라 최초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가진 다자간 정상회담이다. 아프리카 48개국과 아프리카 관련 국제기구 3곳 등 총 51명의 정상 및 대표단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주요 24개국과 총 47건의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공개한 상설 전시 공간은 역사적인 행사를 기념하고 기록하기 위한 것으로 총 36㎡의 면적에 정상회의 의미와 준비 과정, 개최 결과와 성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월(wall)과 메인 행사장 미니어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열린 로비 공간에 마련됐으며, 학생 또는 아프리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킨텍스에서 열린 첫 국가 정상급 회의로서 특히 킨텍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면적 보유와 보안 및 경호에 최적화 된 장소라는 특장점을 바탕으로 개최공간으로 선정됐다. 또한,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킨텍스의 전폭적인
고양특례시는 지난 9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는 고양특례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원묘지 운영기관, 한국화훼농협,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등 관계기관이 공원묘지에서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기관별 역할을 정립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시는 플라스틱 조화 근절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대시민 홍보를 추진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사업 확대를 위한 대국민 홍보,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와 생화 소비 촉진을 위한 지원을 맡고, 공원묘지 운영기관은 공원묘지 내 조화 반입과 판매 근절에 동참하며 묘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추진한다. 한국화훼농협과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공원묘지 생화 헌화를 위한 생화 공급에 협력하고 생화 헌화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플라스틱 조화는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되며 혼합 재질로 되어 있어 재활용이 불가하고 소각‧매립 처리되어 환경오염과 미세플라스틱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생화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이동환 고
고양특례시는 지난 9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제7기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제7기 시민감사관은 총 20명으로 시설·도시계획·환경·보건·세무·회계·사회복지·정보통신 등 전문분야 15명과 일반분야 5명이다. 임기는 2024년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생활의 불편·불만사항 제보 ▲공무원 관련 비위,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 등 제보 ▲시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건의 ▲자체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 참여를 통해 시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시민감사관의 역할과 앞으로의 활동 방향 등을 공유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전문가적인 시각으로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면서 “시민감사관 여러분과 함께 우리 시 공직자 모두가 투명한 시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8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K-컬처밸리 주민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K-컬처밸리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를 경기도에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20년 가까이 고양시의 숙원사업이었던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을 경기도가 고양시와 사전 교감 없이 일방적으로 기본협약을 해제하고, 경제자유구역 및 공영개발 추진을 발표한 것에 대해 재차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108만 고양시민은 여전히 K-컬처밸리가 신속하게 정상화되는 것을 염원하고 있다"며 ▲CJ와 재협상 등을 포함한 민간개발 주도 추진 ▲K-컬처밸리와 경제자유구역 별도 추진 ▲구체적이고 구속력 있는 K-컬처밸리 조례안 제정 등 108만 고양시민의 염원을 담은 요청사항을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게 전달했다. 특히 K-컬처밸리 지원 조례안에는 지속 가능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지사 직속 전담 조직 구성 ▲전담 조직은 고양시에 소재 ▲다자 협의체 구성 의무화 ▲도지사 주재 점검회의 의무화 ▲주민설명회 개최 의무화 ▲K-컬처밸리에 주거 배제 확약 등 구체적이고 구속력 있는 내용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CJ라이브시티 무산으로 인해
고양시의회가 킨텍스 호텔부지(S2 부지) 매각을 반대하고 나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부담금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킨텍스 방문객 소비활동으로 인한 지역경제 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고양특례시는 킨텍스와 시너지 효과가 큰 호텔부지 매각을 위해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제출했으나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5일 부결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부결이다. 시는 즉각 반발했다. 2250억 원에 달하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 재원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해당 안건이 연이어 부결된 것은 제3전시장 건립 중단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사업은 내년 착공이 예정돼 있다. 2025년 630억 원 재원 투입을 시작으로 2026년 840억, 2027년 724억, 2028년 233억 원의 재원이 필요하다. 시가 호텔부지를 매각하지 못하면 재원 부족으로 건립 자체가 불투명해진다. 최영수 자족도시실현국장은 시의회를 찾아 “S2부지 호텔건립은 킨텍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정당한 이유 없이 안건을 부결시킨 것은 고양시 마이스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제3전시장 건립에 제동을 거는 것”이라고 항의했다. 지방자치법 제81조에 따
고양특례시는 5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연세대학교 김형석 명예교수를 초청해 직원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소통·공감의 날은 직원 상호 간의 소통과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시키고자 기존 월례조회 명칭에서 변경하게 됐다.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김형석 명예교수는 1920년 생으로 올해 104세가 넘은 나이에도 다수의 책을 집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학자이자 작가이다. 김형석 명예교수는 100여년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소개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인생의 참된 의미와 소중한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교수가 평소 강조해 온 인문학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공직자들에게 독서를 통한 지속적인 학습을 조언하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인 주민소통 간담회를 언급하며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해 벌써 3번째인 주민소통 간담회는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면서 소통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고 밝히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정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진정한 대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