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에는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아침까지 일부 경기내륙(양주, 이천, 여주, 파주, 남양주, 광주 등)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늦은 오후부터는 경기북부 일부 지역에 5㎜ 미만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예측됐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5~26도 ▲성남 15~26도 ▲과천 15~26도 ▲안양 17~25도 ▲광명 18~26도 ▲군포 16~25도 ▲의왕 15~25도 ▲용인 14~26도 ▲오산 14~25도 ▲안성 15~27도 ▲이천 14~27도 ▲여주 14~25도다. ▲양평 14~26도 ▲하남 16~26도 ▲광주 14~25도 ▲파주 14~25도 ▲양주 14~25도 ▲고양 15~26도 ▲의정부 14~26도 ▲동두천 15~25도 ▲연천 14~25도 ▲포천 15~24도 ▲가평 14~24도 ▲남양주 15~25도 ▲구리 16~24도 ▲김포 16~26도 ▲부천 17~26도 ▲시흥 15~25도 ▲안산 15~25도 ▲화성 16~25도 ▲평택 15~27도다. ▲인천 18~24도 ▲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
중국 단체관광객들의 무비자 입국이 예고대로 지난 2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변화된 정책에 대한 기대와 국민적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국내 체류 중국인은 1백만 명에 육박하면서 중국이 외국인 국적 중 단연 최다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인 범죄 발생률이 내국인보다 높지는 않지만, 군사시설 불법 촬영·강력범죄 등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참이다. 몰려오는 유커(遊客)들을 상업적 기회로 잘 활용해야 한다는 데 이의가 있을 수는 없다. 그러나 불법체류 증가, 강력범죄 발생 등 부작용에 대한 관리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2020년 235만 명에서 2024년 550만 명으로 한 해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한국 방문 외국인 중 66%가 인천국제공항, 인천항을 통해 입국한다. 인천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2025년 상반기 전년 대비 23% 늘어나며 증가세가 뚜렷하다. 국내 체류 외국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 중국인 범죄자 수 역시 단연 1위다. 2024년 기준, 중국인 범죄자는 1만6097명으로 전체 외국인 범죄자의 52.2%를 차지한다. 다만 범죄율(체류 인구 대비 범죄자 비율)은 1.68%로, 한국인(2
“일만 명의 병졸을 얻기 쉬워도 한 명의 장수를 구하긴 어렵다.” ‘맹자’의 말이다. 지도자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그렇다. 수많은 별이 반짝인다 해도 외로이 비추는 달 하나만 못하고, 높은 탑에 층층이 불을 밝힌다 해도 어두운 곳에 등불 하나 건 만큼 밝지 못한 바와 같다고 하겠다. 민선 8기 ‘동네 일꾼’으로 위상 확보 지방분권 시대다. 지방시대를 이끌어가는 단체장과 지방의원 등 지역정치를 책임지는 지도자들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 크고 무겁다. 1991년 지방의회·1995년 단체장 직선제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가 도래했다. 민선 지방자치 30년이다. 우리 지방자치는 다수단체장들의 위민행정 실천과 함께 지방의원들이 입법 활동·예산 심의·행정사무 감사 등에 힘써 ‘동네 일꾼’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했다. 예컨대 민선 8기 지방자치를 책임지고 있는 시·도 지사와 교육감, 시·군·구청장, 각급 지방의원 등은 풀뿌리민주주의를 현장에서 성실하게 착근시키고 있다. 3년 전 주민이 제대로 된 인물을 선택한 곳은 해당 지역의 발전을 가져왔다.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졌고 생활환경이 쾌적해졌다. 정반대의 경우도 있다. 단체장이 독직(瀆職) 사건으로 구
이어령 선생이 지병으로 타계한 지 벌써 3년 7개월이 지났다. 향년 88세. 참으로 만감이 교차한 순간이었다. 필자는 1988년 '문학사상'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하면서 선생을 처음 만났고, 선생의 문학에 대해 여러 편의 글을 썼으며,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으로 있을 때는 선생을 고문으로 모셨다. 선생과의 만남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2003년 4월 '문학수첩' 편집위원으로서 ‘대중문화 인물탐방’ 시리즈 첫 순서로 선생과 함께 한 장장 3시간의 대담이었다. 많은 이들이 선생에 대해 ‘세태를 앞서 읽는 눈과 시대의 성격을 규정하는 선언’이 전매특허라고 말한다. 1960년대의 ‘흙 속에 저 바람 속에’로 출발한 선생의 시대 선언 장정(長征)은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전환을 역설하면서 서막을 열었다. 1970년대의 ‘신바람 문화’는 군사독재 시대에 민족의 열정을 깨우는 목소리로, 1980년대의 ‘벽을 넘어서’는 서울올림픽 개·폐회식의 초대형 국가 이벤트를 이끌며 지구촌의 화합을, 그리고 1990년대의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 가자’는 IT강국을 기반으로 한국이 글로벌 정보화 사회의 리더가 되는 길을 제시했다. 2000년대의 ‘디지로그 선언’은
초대형 드론 축제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이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Drone to World Festival'의 행사 중 하나로, 부산·전주·포천·남원에서 한 달간 이어지는 투어형 국가 브랜드 드론 축제의 핵심 무대다. 이 가운데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라이트쇼를 비롯해 디에프엘(DFL) 세계드론레이싱, 전국 드론 축구대회, 드론 컨퍼런스와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세계음식문화축제, 한탄강 캠핑 페스타, 케이(K)-뮤직 공연 등 풍성한 부대 행사도 함께 열려 드론과 문화·관광이 결합된 복합 축제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론, 와이 낫(why not)? 상상 그 이상!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은 ‘드론, 와이 낫(Y-NOT)? 상상 그 이상!’이라는 슬로건으로, 포천 한탄강의 상징인 와이(Y)자 출렁다리에서 착안해 ‘와이 낫(Why not)?’이라는 도전적 메시지와 결합한 것이다. ‘와이 낫(Why not)?’이라는 물음은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어 드론으로 무엇이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후속추진 방안’을 두고 성남시와 분당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비구역 지정 물량을 성남시에만 제한하고, 이월도 허용하지 않는 조치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국토부는 지난 26일 발표에서 분당 등 성남지역에만 2026년 정비구역 지정 물량 제한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반면 고양·안양·부천·군포 등 나머지 4개 1기 신도시는 수요 대응에 따라 물량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이주 문제 해결을 위해 수차례 대안을 제시했지만, 국토부는 이를 외면한 채 오히려 성남에만 규제를 가하고 있다”며 “재건축을 준비해온 주민들의 기대와 노력을 짓밟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이주단지 조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나, 국토부는 “시장 자율 흡수가 가능하다”며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의 반발도 거세다. 권영진 분당 이매촌 통합재건축 추진위원회 전략기획이사는 “분당에만 차별적으로 적용하는 규제는 국토부 정책이 일관성을 잃었음을 보여준다”며 “결국 피해는 주민들이 떠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치로 선도지구 지정 일정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노조)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회(조합회)의 최종 조정회의가 하루를 넘겼음에도 의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밤샘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 1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달 30일 오후 4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는 노조와 조합회간 조정회의가 진행됐다. 회의는 이날 오전 12시까지 하루를 넘겨가며 진행됐지만 별다른 절충안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양측은 협의 기간을 최대 오전 6시까지 연장한 후 의견을 도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8시쯤 저녁식사 후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희의실 문이 닫히자 노조 조합원들은 회의실 앞에서 '동일임금 쟁취하자', '버스 노동자도 인간이다. 주5일제 시행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진행했다. 양측의 협의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보였다. 실제 한 관계자는 "협의 분위기가 부드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협의안은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이날 오전 12시 노조 측은 "전혀 해결된 것이 없다"며 조정회의실을 빠져나왔으며 조정회의실 앞에 모여 '당장 조정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노조에는 경기도내 50개 업체 소속 약 1만 대의 버스가 속해있다. 협상 결렬로 경기도 전체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노조)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회(조합회)의 최종 조정회의가 하루를 넘겼지만 결국 양측의 의견은 좁혀지지 않았다. 협의 기간이 연장됐지만 절충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경기도내 버스 약 8000대가 운행을 중단하는 '교통대란'이 발생할 전망이다. 1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달 30일 오후 4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는 노조와 조합회간 조정회의가 진행됐다. 양측의 협의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하루를 넘겨 이날 오전 12시까지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노조 측은 "전혀 해결된 것이 없다"며 조정회의실을 빠져나왔다. 노조 측은 조정회의실 앞에 모여 '당장 조정을 중단하라'며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노조에는 경기도내 50개 업체 소속 약 1만 대의 버스가 속해있다. 협상 결렬로 경기도 전체 버스 1만 500여 대 가운데 대부분에 해당하는 8400여 대가 운행을 멈추는 만큼 출퇴근길 혼란이 예고된 실정이다. 다만 조합회 측은 밤샘 협의를 이어가서라도 협의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한 관계자는 "최장 오전 6시까지 협의 기간을 연장했으며 절충안을 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조 측은 민영제 노선에 적용되는 탄력적 근로시간
그룹 이즈나(izna)가 9월 30일(화) 오후, 서울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NOT JUST PRETT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려 마이, 방지민, 윤지윤,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가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즈나의 두번째 미니앨범 ‘NOT JUST PRETTY’ 타이틀곡 ‘Mamma Mia(맘마미아)’는 미니멀한 비트 위 중독성 있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수많은 K-POP 히트곡을 배출한 월드 클래스 프로듀서 테디가 이번에도 프로듀싱을 맡아 izna에게 가장 어울리는 음악적 색깔을 완성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