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시의원들과 직원 등 20여 명이 23일 여주시 멱곡동 일원에서 연탄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여주시의회는 매년 여주시장애인복지관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여주시지부’와 함께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빈곤층이 1년 365일 36.5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연탄을 후원하고 배달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연탄 1200장을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이웃나눔을 실천했다. 정병관 의장은 “사랑 나눔 봉사 실천의 문화 확산으로 이웃이 온정을 느낄 때 우리 사회는 연대와 협력의 문화를 이루고, 더불어 잘사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며 “다음주부터 열리는 정례회에서도 시민이 행복한 의정활동으로 땀흘려 일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테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용인특례시는 수돗물 공급과정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용인정수장의 염소 소독설비를 차아염소산나트륨(이하 차염) 소독설비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기존의 액화 염소 소독설비는 용기 운반과 교체 때 누출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근무자나 지역주민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반면, 현장 제조 차염설비는 소금을 전기분해해 차염 용액을 제조한 후 수돗물을 살균 소독하는 설비로, 수영장 등에서도 많이 이용할 만큼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액화 염소와 관련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를 고려한 것으로, 시의회와의 조율을 거쳐 예산을 확보하고 설비를 교체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015년 액화 염소를 사고 대비 물질로 분류하고 화학물질 통계조사, 장외 영향평가서 작성, 유해물질 관리계획서 작성, 정기 및 수시점검 등을 요구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염소가스 누출 가능성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시설 교체 방침을 정했다”며 “정수장 인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수돗물의 신뢰성을 높일 현장 제조 차염설비를 도입하면 수돗물 공급이 보다 안전하게 이뤄질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만나 경기도가 관내 추진 중인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및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확장 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주 시장과 오 부지사는 국지도 98호선의 2024년 2월 내 개통과 지방도 387호선의 조속한 완공 및 개통에 뜻을 모았으며 향후 계획 등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주 시장은 “국지도 98호선 개설 공사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의 단절 구간 8.13km를 연결하는 경기 북부 동·서축 핵심 도로 사업으로, 남양주 내 오남과 수동을 연결하게 된다”라며 “올해 12월 말 개통을 기대했던 지역주민의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2024년 2월 내에는 반드시 개통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달라”라고 당부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그동안 현장에서 주말도 반납하고 도로공사 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수동터널 시점부 공동구 터파기 도중 노출된 경암층과 가을철 잦은 강우로 인해 공사가 일부 지연되고 있다”라며 “12월 중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터널구간의 전기, 통신, 소방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 승인 절차 이행과 안전 운행을 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최근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2023 그린애플상’ 시상식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국제적 권위의 비영리 환경단체 ‘그린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1994년부터 수여하는 이 상은 전 세계 정부, 기관 등을 대상으로 환경적 성과와 혁신성이 뛰어난 우수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인증해왔다. 전문 심사위원이 환경적·경제적 이익, 사회적 혜택, 혁신성, 발전 계획 등의 항목을 평가해 선정한다. ASEZ WAO는 ‘Mother’s Forest(전 세계 나무심기)’, ‘Green Workplace(직장 내 환경보호활동)’, ‘No More GPGP(플라스틱 줄이기)’와 같은 참신한 환경 프로젝트를 전 세계에서 진행하며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그린애플상을 수상했다. 그린월드상 수상과 그린월드대사 위촉의 영예도 안았다. 올해에는 ASEZ WAO가 2017년부터 전 세계에서 전개해온 ‘Green Earth’ 프로젝트가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건강한 육상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이 프로젝트는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의식증진활동, 청년 연령층의 활동
용인특례시 행정안전부의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녹색도시 구현’을 목표로 레저와 문화, 교통을 연계한 자전거 인프라 확대에 주력한 점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처인구 양지면에서 이천시를 잇는 광역 자전거도로망 구축사업과 경안천~탄천, 탄천~신갈천 등 하천의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해 시민들이 어느 곳에서나 편리하게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도록 했다. 용인시 자전거도로는 총 332.7㎞ 654구간에 달한다. 시는 또 자전거길 인근에 공중화장실이나 운동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 편의를 높이는 한편, 자전거도로에 안심번호나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역 내 25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자전거를 타는 올바른 방법과 교통법규를 알려주고, 곳곳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수리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강창묵 도로관리과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자전거 인프라 확대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다른 지역의 우수 사례를
성남교육지원청은 최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2023 하반기 관리자(교감) 대상 생활인성교육 통합연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능 이후 예방적 학생생활교육을 강화를 통해 각종 사고로부터 학생 안전망을 구축하고, 학교 및 학생에 대한 신속한 지원 체제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성남교육지원청 관내 초, 중, 고 관리자 16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1부는 학교폭력을, 2부는 생활교육을 주제로 한 연수가 진행됐다. 1부 강의를 맡은 성남교육지원청 소속 한상훈 변호사는 학교 안팎에서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변호사가 알려주는 사례로 보는 학교폭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 이어 현장 질의 및 응답이 이루어지는 등 변호사와 함께하는 연수에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여주었다. 2부에서는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 김영호 교수에 의한 '청소년도박 중독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최근 온라인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도박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인식제고와 학교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오찬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가정, 학교, 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해
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기흥구 기흥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무인으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10번째 '스마트 도서관'이다. 이는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기흥동 주민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서 언제든 간편하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기기에는 베스트셀러, 신간 도서, 아동 도서 등 250권이 비치돼 365일 상시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시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경기도민이라면 1인당 3권씩 14일동안 책을 빌려볼 수 있다. 반납은 해당 기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회원증이 없는 시민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회원증을 받급 받으면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4일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스마트도서관 이용 시연을 하며 스마트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이상일 시장은 “큰 도서관은 아니지만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주민들이 편히 독서를 즐길 수 있게 돼 기쁘고, 이를 위해 노력해 준 기흥동 주민들과 도서관 관계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또 “좋은 책을 읽는 것은 훌륭한 경험이나 자식
용인특례시는 겨울철 폭설 상황을 대비한 건축물 구조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점검은 지붕을 받치는 기둥이 없는 대공간 건축물에 눈이 쌓이면 일어날 수 있는 붕괴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수지체육공원 등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운동시설과 대형창고, 촬영 세트장 중 기둥 사이 거리가 20m 이상인 일반철골구조물로 지어진 특수구조 건축물이다. 시는 ▲철골 접합부 부식 등 유지관리 상태 ▲지붕층 주요구조 부재 상태 ▲철골 부재 변형과 마감재 고정 상태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시정지시한다. 이영기 건축과장은 “점검을 통해 받침 기둥 없는 건축물들이 겨울철 폭설 상황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진행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하게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3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올 한해 성과를 공유하는 활동보고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한숙희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3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 사회 발전과 복지사각 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유림동(유림동 행복 나눔 프로젝트), 신갈동(홀로 가구 맞춤 행복 지원), 풍덕천2동(청춘씨네), 서농동(사랑의 고구마 나눔 농사 일기)의 지역사회협의체 특화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단체 부문 표창을 받았다. 또 오길환(포곡읍), 전연수(모현읍), 이연선(원삼면), 박승만(양지면), 노영희(중앙동), 홍현숙(유림동), 고광현(동부동), 우재혁(신갈동), 권영지(서농동), 홍승모(구성동), 문석수(마북동), 허정숙(동백1동), 홍종락(동백2동), 윤미숙(동백3동), 장일문(풍덕천1동), 오분례(풍덕천2동), 박순구(죽전2동), 나현희(죽전3동), 변순옥(상현2동) 등 19명이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3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 해 동안 활동
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이상일 시장이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7회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 자유수호자 전진대회 겸 제13대‧제14대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 시장을 비롯해 최창환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수호 유공자 25명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특히, 박창무 신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6.25 참전용사인 부친을 직접 소개하며 자유수호 의지를 다졌고 참가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이 시장은 “제13대 박동희 회장이 맹렬하게 활동한 덕분에 지회가 반석에 올랐다. 박창무 신임 회장도 이를 이어받아 지역의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며 “박 신임 회장의 부친과 같은 선배들의 노력으로 얻은 자유인만큼 결코 포기하지 않으면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땅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전진하는 여러분이 있어 감사하고 뜻깊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용인시지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