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 숙원사업인 한강변 토평동 일원 대규모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31일 국토교통부가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지구를 지정·고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 지정은 2023년 11월 15일 국토교통부가 해당 지역을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 발표한 이후 약 2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장기간 개발이 정체돼 있던 한강변 토평동 일원 개발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르면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는 구리시 토평동·교문동· 수택동·아천동 일원에 조성되며, 후보지 발표 당시 총면적은 292만 2394㎡(약 88만 평)에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도로구역을 제외한 275만 6748㎡(약 83만 평) 규모다. 해당 지역은 구리시 내 마지막 대규모 개발 가능지로 평가됐으나, 각종 규제와 개발 여건의 한계로 인해 그동안 개발이 쉽지 않았던 곳이다. 시는 지구 지정 검토 초기 단계부터 단순한 주택 공급에 그치지 않고, 자족 기능 확보와 일자리 창출,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을 핵심 목표로 설정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 다만, 지구 지정 과정에서 벌말지구 제외와 시가 검토·제안한…
“농협은 제 인생의 전부였고, 농민과 지역사회는 언제나 제 마음의 중심이었습니다.” 30년간 화성지역 농업과 금융 현장을 지켜온 김창겸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이 오는 30일 퇴임식을 갖고 농협인으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1970년 화성시 반정동에서 태어난 김 지부장은 1995년 NH농협은행 오산·화성지부에서 첫 발을 내디디며 농협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열악했던 시절부터 농민들과 현장을 누비며 지역 농업과 금융의 동반 성장을 위해 힘써왔다. 2000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홍보팀을 시작으로 기획조정실 상호금융기획부, 경기지역본부 경영기획단장 등을 거친 그는 2023년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으로 부임했다. 재임 기간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청년농업인 육성, 디지털 금융 전환 등을 추진하며 화성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 김 지부장은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었지만, 농민들의 웃음을 되찾고 삶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그는 또 화성특례시 시금고 관리 업무를 맡아 지역 공공자금의 안정적 운용과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이에 대해 김 지부장은 “
“책상에 앉아 복잡한 수치를 들여다보는 것보다 지역을 발로 직접 뛰며 주민들의 사소한 민원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정책 발굴의 원동력입니다.” 유종상(민주·광명3)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은 30일 “저의 모든 의정활동 아이디어는 ‘현장’과 ‘주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 주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곧 정책의 사각지대를 의미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위원은 이날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올해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기후·환경 정책들이 ‘실질적인 탄소 감축’과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회고했다. 특히 재정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의 우선순위를 바로잡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의 경우 실질적인 탄소 배출 감축을 이끌어 내는 기능이 불확실한 활동 예산에 편성돼 있어 이를 바로 잡고자 했고,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기후보험’은 보험금 지급 내역을 보니 제도도입의 목적에 벗어 난 것 같아 이에 대한 시정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탄소 감축 기여도가 낮은 ‘걷기’나 ‘기후퀴즈’에 거액의 리워드 예산이 투
동두천시와 포천시가 ‘인구감소지역’에 준하는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지정된다. 인구감소관심지역에 지정된 지방자치단체는 특정 수요에 따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자체적으로 인구감소 대응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부는 31일 ‘인구감소관심지역 지정 고시’에 따라 동두천시, 포천시, 인천 동구 등 전국 18개 기초지자체를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21년 10월 지정된 인구감소지역을 제외하고 인구감소지수가 높았던 상위 18개 지역을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앞서 도내에서는 가평군과 연천군이, 인천에서는 강화군, 옹진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같이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인구감소지역에 준하는 혜택이 부여된다. 먼저 인구감소관심지역은 인구감소 대응기본계획·시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인구감소관심지역도 인구감소지역과 마찬가지로 생활인구 데이터 산정 대상으로 포함되면서 지자체 주도로 인구감소·지방소멸 위기 대응책 마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기본계획·시행계획 시행에 있어 재정 수요가 있을 경우 특별교부세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또 관련 법령에 따라 인구감소관심지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경기침체 등의 위기를 기회로 바꾼 ‘강소기업’ 10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단순한 매출 규모나 일시적인 성과가 아닌 기술·제품 경쟁력, 지속적인 연구개발·혁신 노력, 경영 안정성·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강소기업을 선정했다. 경기신보는 강소기업에 선정된 각 기업이 향후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에 기여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경기신보로부터 보증 우대와 맞춤형 홍보, 성장 단계별 정책 연계 등 후속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경기신보는 이같은 우수 사례 확산을 통해 기업의 대외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이날 선정된 강소기업 10곳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경기신보 본점 4층에 조성된 ‘경기신용보증재단 강소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할 계획이다. 명예의 전당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위기 속에서도 성장의 길을 선택해 온 기업의 기록을 공유하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용기·영감을 전하는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요즘처럼 ‘어렵다’는 말이 일상
류초원 경기신문 문화체육부 기자가 인천경기기자협회(이하 협회)로부터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30일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에서는 류초원 경기신문 기자를 비롯해 ▲경기일보 황선주 기자 ▲경인일보 김지원 기자 ▲인천일보 정혜리 기자 ▲중부일보 이건우 기자 ▲뉴시스 이루비 기자 ▲기호일보 박건 기자 ▲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등이 시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본지 류초원 기자는 객관적인 평가 지표가 부족했던 중·고교 배구의 실태를 심층 보도했다. 이후 중·고교 배구 대회에 기록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초원 기자는 “뜻깊은 상을 수여해 준 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이 성과는 늘 방향을 잡아준 문화체육부 부장님과 선배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끝까지 기록하라는 뜻으로 새기며, 앞으로도 사실에 충실한 기사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 이후 제49·50대 협회장 이·취임식이 이어졌다. 황성규 49대 협회장은 “지난 2년은 고마움과 아쉬움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도와주신 분들이 없으면 협회를 운영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라며 “새로 출
30일 열린 안성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관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026년도 안성시 본예산 수정안에 대해 강도 높은 반대토론에 나서며 의회 내 예산 심의 파행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 의원은 반대토론에서 “여야 의원 모두가 참여해야 할 계수조정 절차를 거치지 못한 점에 대해 시민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인 뒤, “국민의힘 의원들이 민주당과의 충분한 숙의 없이 수정예산안을 일방적으로 본회의에 상정했다”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정예산안에 대해 “특별위원회의 절차와 권위를 심각하게 훼손한 정치적 행위”라고 규정하며, 법정·연례사업은 물론 주민참여, 교육, 농업, 노동, 인구정책 등 안성시 핵심 정책 전반의 예산이 무차별적으로 삭감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바우덕이 지적재산권 관리 예산과 지방정부 협의회 분담금 삭감과 관련해 “안성시의 대표 브랜드 가치와 지자체 간 협력 기반을 스스로 포기하는 결정”이라며, 도시의 정체성과 외연 확장을 동시에 후퇴시키는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주민자치와 공동체 분야 예산 삭감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마을공동체 사업,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운영비, 주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0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고령자복지주택 특화공모사업’에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내 A3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GH가 추진 중인 하남교산 A3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 1100호 가운데 100호가 고령자 특화 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이란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주거 공간과 사회복지시설을 설치해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에게 안전한 주거 환경과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GH는 하남시와 협력을 통해 단지 내 사회복지시설을 차별화하고 단순 돌봄 서비스를 넘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와 문화·여가가 결합된 다양한 공간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일자리 상담실과 공동작업장을 비롯해 버블세탁소·카페라운지·다목적실 등의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A3블록은 고령자만을 위한 전용 단지가 아니라 청년, 신혼부부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이다. GH는 다양한 세대가 한 공간에서 소통하며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용진 GH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전 직원들에게 특별휴가(5시간)를 부여할 것을 지시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전 직원에 31일에 사용할 수 있는 5시간의 특별휴가를 부여했다. 도는 민원 업무 또는 부득이하게 특별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직원의 경우 새해 첫날 근무일(2026년 1월 2일)까지 휴가를 쓸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도 산하 공공기관에도 직원들에게 휴가를 부여할 것을 권고했다. 이같은 특별휴가 부여는 김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 광교 경기도청사에서 열린 ‘경기도 대표 정책 페스타’에서 본예산안 대응, 연말 업무 등에 매진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휴가 부여를 지시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 5월 노동절을 맞아 특별휴가 부여를 지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휴가는 연말 업무에 매진한 직원들을 위한 포상 성격의 휴가”라며 “휴가를 사용한 직원들은 오전 3시간을 근무하고 오후에는 퇴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강화훈련비와 직장운동부 포상금을 증액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30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5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2026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통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강화훈련비와 직장운동부 포상금을 증액했다. 이밖에 ▲2025년 제3차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사무처 제 규정 개정(안) ▲가맹단체 관리단체 지정(안)은 원안 가결됐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하여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함께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께서 경기도에 살고 싶도록 만들기 위해 저 또한 부단히 노력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도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