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제14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장애인부 ‘양지희망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민들이 연령과 장애 유무를 떠나 심정지 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해와 실천률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군포소방서는 시민 중심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해 세 개의 참가팀을 구성해 대회에 출전했다. 일반부에는 군포시자원봉사센터의 ‘클로버 여성예비군팀’, 어르신부에는 군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의 ‘친한사이팀’, 장애인부에는 양지의집(희망자리 1호)의 ‘양지희망팀’이 출전해 각 부문에서 개성과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중증장애를 가진 참가자들로 구성된 ‘양지희망팀’은 정확하고 숙련된 심폐소생술을 선보이며 장애인부에서 장려상을 수상, 도전과 노력의 결실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치복 군포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포소방서는 ‘아파트 세대 내 소방시설 앱(모바일) 점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파트 세대 내에 설치된 감지기,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입주민이 직접 점검하고, 사진이나 영상 자료와 함께 점검 결과를 ‘아파트 아이’ 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점검을 마친 뒤에는 전자서명을 하면 관리사무소로 실시간 전송되며, 이로 인해 점검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소방서 관계자는 “세대 내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핵심적인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입주민 부재나 점검 거부 등으로 인해 제대로 점검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앱을 통한 점검 서비스는 입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화재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2년 12월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아파트 단지는 2년 이내에 모든 세대의 소방시설을 점검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입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이치복 군포소방서장은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은 화재로부터 우리 가족과 이웃을 보호하는 매우 중요
군포시는 23일 한세대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발전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은호 군포시장, 백인자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 발굴 및 대외 홍보 협력 ▲청년공간, 청년활동, 청년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연계사업 추진에 나선다. 또 지역 청년들의 진로,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청년자립 및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타 청년정책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지역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협력사업 추진으로 최근 ‘쉬었음’ 청년 증가 등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고용문제의 버팀목이 된다는 방침이다. 그 첫 협력사업으로 한세대에서 진행하는 60만 유튜버 ‘면접왕 이형’과 함께하는 취준 프로그램 ‘U-10 체인지업’에 참여할 지역 청년 15명을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4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류부터 면접 전형까지 취준생이 어려워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으며, 강연․분반 세션․그룹 스터디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철쭉축제가 진행 중인 4월 19일부터 5월 11일까지, 시민들이 지역 명소를 즐기며 걷기 실천을 할 수 있는 ‘꽃 따라 걷는 봄, 너랑 걷고!’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제2기 군포시 시민건강위원회가 직접 선정한 걷기 좋은 공원 27곳을 배경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봄꽃이 만발한 계절에 일상 속 가벼운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지역 자원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다.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워크온(WalkOn) 앱에서 군포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누적 10만 보 걷기와 추천 공원 3곳 이상 방문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해야 한다. 이후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가 완료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5천원권)이 제공된다. 철쭉축제가 열리고 있는 철쭉동산도 스탬프 획득 명소 중 하나다. 축제를 즐기며 봄꽃을 감상하고 건강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시민이 직접 추천한 길을 따라 걷는 이번 챌린지는 꽃피는 봄날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 주도형 걷기 프로젝트를 지속적
한세대학교와 군포시는 23일 군포시청 회의실에서 ‘청년친화도시 군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청년들이 삶의 질을 높이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윤종호 아동청소년과장, 조남 청플센터장, 신현근 청년팀장 등 군포시 관계자와 백인자 한세대학교 총장, 최진탁 부총장, 장남경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년정책 발굴 및 대외 홍보 협력 ▲청년공간 및 청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연계사업 ▲청년 네트워크 및 행사 지원 ▲청년 진로·취업·창업 관련 특화사업 협력 ▲기타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백인자 총장은 “한세대학교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학생 및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포시청과 함께하는 청년정책 서포터즈’를 발족하고, 청년정책 홍보 활동은 물론 취업박람회, 미취업자 특화 프로그램, 이동 상담실 운영 등 실질적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
군포시의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에 맞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 일정을 조정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당초 제282회 정례회를 6월 2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하며, 이 기간 중 6월 5일부터 13일까지 행감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제20대 대통령의 파면에 따른 조기 대선이 6월 3일로 확정되면서 회기 조정이 불가피해졌다는 설명이다. 이에 시의회는 선거일인 6월 3일과 그 다음날인 4일에는 선거 관련 업무로 인한 집행부 공무원의 출석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의사일정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으며, 정례회 폐회일도 기존보다 이틀 연장한 6월 20일로 변경했다. 또한 행감 일정 역시 조정돼, 기존 계획보다 늦은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이를 통해 시의회는 행감 자료 확인 및 검토 시간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이길호 행감특위 위원장은 “조기 대선 준비로 인해 시의원과 공무원 모두 행감 준비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행감을 소홀히 할 수 없어 일정을 조정한 것”이라며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변경된 제282회 정례회 일정은 군포시의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시되며, 시의회는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3일 의왕글로벌인재센터 강당에서 의왕 다움 공유학교 강사 및 운영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과정은 즐겁고, 결과는 행복한 의왕 다움 공유학교’를 주제로 열렸으며, 참여자들은 각 기관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안전 최우선… ‘사고대응 일이삼’ 강조 공유학교는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이 중심이기 때문에 학생 안전이 최우선 과제로 강조됐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워크숍에서 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대응과 보고 체계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안내했으며, ‘사고대응 일이삼(일일구 이구조 삼보고)’을 핵심 수칙으로 소개하며 관련 지침을 재차 강조했다. □ 민·관·학 거버넌스로 협력 체계 강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의왕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 및 공유학교 정책 추진단을 중심으로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 중 강사 및 운영기관 협의체는 교육지원청과 소통하며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공동으로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 협의체는 교육청이 연간 계획한 프로그램을 사전 기획하고 학부모 안내 책자를 제작하는 데에도 적극 협력했다. 해당
군포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을 전면 개방하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서관 야외 놀이터에서는 ‘도서관 놀이마당’이 열려 ▲도미노 게임 ▲제기차기 ▲투호놀이 ▲단체줄넘기 ▲비누방울 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전통놀이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놀이마당을 통해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접하고, 함께 어울려 노는 문화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체험 강좌도 눈길을 끈다. 오랜 기간 도서관에서 전통놀이와 동화구연 수업을 진행해 온 최현 강사가 어린이들에게 놀이를 직접 지도할 예정이며, 놀이마당에서도 전통 놀이방식을 전수한다.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만들기 강좌도 마련된다. 가족 간 사랑을 주제로 한 ▲「창의공작소 : 사랑 가득 팝업북」과 명화를 주제로 한 ▲「상상아트 : 빛을 담은 명화 액자」 강좌가 진행된다. 해당 강좌는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의 문화행사 메뉴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
군포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군포시약사회는 지난 22일 군포시청에서 열린 지정기탁식을 통해 총 600만 원을 군포시에 기탁했다. 이 중 200만 원은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400만 원은 군포시 관내 공동생활가정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군포시약사회는 지난해에도 공동생활가정 4개소를 대상으로 지원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영주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군포시약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 재궁동 주민자치회 역시 최근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재궁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자발적으로…
군포시 무한돌봄센터가 22일 군포1동 지역 일대에서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지역홍보활동 ‘찾아갑니데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갑니데이’는 지역 내 숨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대한 제보를 독려하는 홍보 사업이다. 무한돌봄센터는 매월 군포시 12개 동을 순회하며 이 같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4월 활동에서는 군포1동 맞춤형복지팀과 협업해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지역을 직접 방문, 위기가구 유형과 제보 방법이 상세히 안내된 홍보문을 배부하며 밀착형 홍보를 펼쳤다.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2010년 개소 이래, 생계·의료·교육·주거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해왔다. 공적서비스 연계는 물론 긴급지원 등을 통해 위기 상황을 완화하고,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주민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위기가구를 보다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오는 5월에는 수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찾아갑니데이’를 이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