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부적합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4개소를 시민들의 보건안전을 위해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7일 폐쇄 조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폐쇄 대상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은 올해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 항목 부적합 판정을 받은 지정약수터인 국사봉, 명봉 약수터와 잦은 수질 부적합 및 수량부족 등으로 약수터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비지정 약수터인 관산동, 봉산(용두샘) 약수터 총 4개소이다. 시는 해당 내용을 26일까지 고양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폐쇄 예정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에 공고문 및 현수막을 게첨해 시민들에게 고지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용 이외의 생활용수로서의 이용은 가능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윤건상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에 폐쇄되는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은 수질 부적합이 1년 이상 지속되는 등 더 이상 음용이 불가함에 따라 시민 보건 안전을 위해서 음용 금지 조치를 내리게 됐다”고 밝히며, “향후에도 철저한 수질검사 등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쾌적한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킨텍스 내 호텔부지 매각이 또 다시 좌절됐다. 고양시는 올해만 세번째 제출한 킨텍스 지원부지 내 S2 호텔부지(대화동 2600-7, 약 11,773㎡) 매각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시의회에서 부결됐다고 13일 밝혔다. 공유재산관리계획은 공유재산의 취득과 처분에 관한 계획으로 시의 중요한 재산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지방자치단체장은 지방의회의 의결을 받도록 돼있다. 의회는 시의 매각 계획안을 심사하면서 공유재산 매각의 적정성 검토라는 본질보다는 주변 호텔 가동률과 호텔 사업성 분석 등 실제 토지를 매수해 사업을 실시할 사업자가 해야 할 내용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킨텍스 지원부지 내 S2 부지는 2007년 한국국제전시장 도시개발구역 지정 변경 고시로 호텔용지로 지정돼 지금까지 추진되어 온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킨텍스 주변 호텔 부족은 2005년 킨텍스 개장이래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문제이며, 마이스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민, 시의회 또한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국내 최대 전시장인 킨텍스를 통해 마이스 산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부족한 숙박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아쉬워 했다. 그러면서 “고양시의 지역발전과 시민의 이익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장영주)이 오는 1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매년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자들을 선보이고 있는 아람 로열 클래식 시리즈 마지막 무대로, 사라 장이 5년 만에 선보이는 국내 단독 리사이틀이다. 사라 장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리사이틀을 준비하며 “한국 관객들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특히 이번 리사이틀은 제게 의미 있는 곡들로 구성된 만큼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연말의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라 장은 8세의 나이에 주빈 메타 지휘 아래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하며 세계 무대에 데뷔했고, 9세에는 예술의전당에서 국내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후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2019년과 2022년의 전국 투어를 모두 매진시키며 국내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리사이틀의 프로그램은 브람스와 프로코피예프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사라 장은 “브람스의 음악은 매우 로맨틱하고 자유롭다. 그의 곡은 하모니와 멜로디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닌
고양특례시가 ‘2024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제안제도 운영 실적과 우수사례를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향상, 제안 숙성 채택 건수, 채택제안의 실시에 따른 우수 성과 사례 등을 심사해 전국에서 총 6개의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고양시는 돌봄정보를 한눈에 쏙! 고양시 아동 돌봄서비스 통합플랫폼 구축, 방문건강 대상 어르신 통합돌봄 사업, 수요처 중심의 고양맞춤형 신규 노인일자리 추진 등 6건의 우수 성과 사례를 제출했다.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우수한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국무총리상 수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500만 원을 수여받았다. 이승재 기획정책관은 “이번 수상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주신 모든 시민, 그리고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하고자 적극 노력한 담당 공무원들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안을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제안 제도를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
고양특례시는 부동산 전문가로 새롭게 입문하는 공인중개사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전세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공인중개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자격증 교부 기간에 단순한 자격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안전전세를 위한 사전교육을 함께 실시해 향후 개업공인중개사를 준비하는 합격자들이 사전 소양을 갖추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개업공인중개사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연수교육 교재를 합격자들에게 무료로 교부해 최신 부동산 관련 개정법률 등을 미리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교육 교재는 합격자들이 실무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개정된 법률 정보와 사례들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시장을 함께 만들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 첫발을 들이는 초년생인 공인중개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강화해 합격자들이 부동산 거래의 전문가로서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안전전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농촌진흥청 원예․특작부문 2024년 전국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경진대회에서 접목선인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는 국내 육성 신품종을 생산, 재배, 출하, 유통해 우리 품종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는 생산단체들 중에서 선정된다. 세계시장 점유율의 70%를 차지하는 접목선인장은 생산액의 45%이상이 고양시에서 생산되며, 고양시가 국내 최대 접목선인장 주산지로써 화훼수출의 37%를 차지한다. ‘비모란’이라고도 불려지는 접목선인장은 엽록소가 없어 스스로 생육이 어렵기 때문에 녹색의 삼각주 선인장을 대목으로 접목해 재배한다.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이번에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고양시 선인장연구회(회장 이길재)는 매년 새로운 색상의 접목선인장 신품종을 재배, 생산해 최고의 품질, 최선의 가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접목선인장 신품종 육성을 위해 무병종묘장 구축, 커피박 활용 접목선인장 병해 경감 연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품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 보급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경쟁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2024년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위한 배분금 1900만원을 고양특례시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2024년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은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획된 사업이다. 전달받은 배분금은 관내 중위소득 120% 이하 190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경아 북부사업본부장은 “지난 설, 여름, 추석명절 지원사업에 이어 이번 겨울에도 고양특례시의 취약계층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전달해드린 배분금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연말에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모금회의 배분금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양시 곳곳이 나눔의 온기로 채워져 소외되는 분들 없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가좌동, 삼송1동, 일산2동, 고양동, 마두2동 등 5개 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시 주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동환 시장이 취임 후 매년 개최해 온 ‘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로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이 시장은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고양시 35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축사 악취 해결, 가좌동 신축 청사 건립, 지축동 766번지 일원 하수관로 분류식화 사업 추진, 오금동 일대 버스정류장 쉘터 설치, 삼송동 25-16대, 25-2도 일대 인도 축소, 오금천 유수지 생활체육시설 정비, 고양동 전통문화마을 복원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 백마로 자전거길 환경개선 추진, 강촌공원 빗물받이 신설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이 시장은 버스정류장 쉘터 설치 등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가장 시급한 곳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고,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사안들은 면밀하게 검토해 빠짐없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일부 주민들은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고양특례시는 지난 6일 문예회관에서 ‘도쿄를 바꾼 빌딩들’의 저자로 유명한 HDC 현대산업개발 박희윤 본부장을 초청해 12월 직원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박희윤 본부장은 일본의 대표적인 디벨로퍼인 모리빌딩에 한국인 최초로 입사해 도쿄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롯본기 힐즈’등 도시재생 및 개발사업의 성공사례를 직접 경험한 바 있다. 모리빌딩 서울지사장까지 지낸 뒤 HDC 현대산업개발에 합류해 개발대상 지역과 사업시행사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글로벌 도시 간 경쟁 속에서 일본 도쿄 등 선진도시들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면서, 도시 경쟁력은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전반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양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광역 교통망과 라이프, 자족 시설이 어우러진 도시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동환 시장은 2024년 소회를 밝히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공모 선정,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선정 등 우리시의 글로벌 자족도시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던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고양시 행정력을 입증한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2년 연속 장관상, 공약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제안 활성화 평가 국무총리 표창…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중부대학교 및 한국항공대학교와 함께 고양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 다잇다 공유학교와 늘봄 공유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춘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한다. 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현하고,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